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으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안전사고 '관심'을 발령했다.
대조기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사리를 전후한 3~4일간 해수면이 최대로 높아지는 시기를 말한다. 이번 대조기 기간 보령· 홍성·서천은 최고 591~718cm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해경은 이 기간 동안 연안해역 육·해상 순찰 강화와 함께 지자체 대형 전광판과 재난예경보 시스템 등을 이용해 연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바다 안전은 무엇보다 국민 스스로가 물 때 확인 등 개별 안전수칙을 확인하고 준수하는 실천 노력이 필요하며, 저지대 해안가 차량 주차로 침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