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아이즈] 두나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올해 27억 5100만원을 투입해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공설운동장 생활체육시설 보강, 남양 초등학교 운동장 현대화 사업, 게이트볼장 보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양읍 송방리 364-4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다목적실내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3500㎡의 규모로, 총사업비 80억원 중 올해 16억 6700만원이 확보돼 내년 준공을 목표로 상반기 중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될 예정이다. 또 공설운동장에는 4억8000만원을 투입해 풋살장 2개소가 설치되고 조명시설이 보강돼 4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주․야간에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우레탄 트랙 등이 설치되는 남양초등학교 운동장 현대화 사업에 5억원을 투입하고, 남양면과 대치면 노후 게이트볼장 보수 및 야외운동기구 설치에 1억400만원을 투자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기고, 100세 건강시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생활체육시설을 늘려가겠다”고
[강릉=뉴스아이즈] 송채연 기자 =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오후2시 강릉시청에서 강원 3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도내 35호 아너 회원이자 시에서는 5번째 아너인 블랙야크(강릉․동해 점) 정상관 대표는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미루지 않고 실천으로 옮길 것을 결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보탬이 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되었다는 취지를 밝혔다. 기탁금은 향후 시 저소득층을 위하여 배분될 예정이며,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와 시에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 및 지원할 예정이다. ‘아너 소사이어티’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노블레스 오블리 주’를 실천하는 개인 기부자들로서, 일시 또는 5년간 누적하여 1억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한 나눔을 선도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아너 소사이어티를 비롯한 국민 개개인의 기부 문화 확산은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이 되고 있다.
[대전=뉴스아이즈] 이은정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21일 제1호 버스-킹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1호 버스-킹에 선발된 주인공은 동건운수 소속의 박수용 운수종사자다. 박수용 씨는 2010년 3월에 입사해 현재까지 승객들에게 친절과 감동을 전함은 물론 ▲어려운 도로 여건 속에서도 버스전용정차 구간 내 바르게 정차 ▲어르신 승차 후 착석할 때까지 기다렸다 운행하는 등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해 버스-킹으로 선발되었다. 버스-킹은 대전만의 친절하고 안전한 버스-스토리 만들기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전 시내버스 노․사․정과 CMB대전방송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 승객에게 인사를 잘하고 ▲버스 승강장 전용정차구간에 바르게 정차하고 ▲승객의 안전을 위해 급출발․급정거를 안하며 ▲승객에게 친절하게 안내하는 운수종사자를 선발하여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서 제공하는 부부동반 제주도 여행상품권을 지급한다. 제1호 버스-킹으로 선발된 박수용 운수종사자는 “ 평상시 운전 습관대로 운행을 했는데 버스-킹으로 선발되어 너무 기쁘고, 처음 버스 운전하던 초심으로 돌아가 승객을 친절하게 응대하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모실 수 있도록
[안산=뉴스아이즈] 강호규 기자 =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숲의 도시 안산’ 비전 선포 후 다양한 도시 숲 조성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도심 곳곳에 각종 쓰레기와 잡초로 우거져 방치된 자투리땅에 시는 야생화와 향토 수종을 심고, 의자와 쉼터를 설치하여 생태적으로 안정된 쾌적한 휴식공간 조성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깨끗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까지 조성한 쌈지공원은 150개소로 그 면적은 11만 제곱미터에 이른다. 쌈지공원의 조성방향은 첫 번째 유형으로 지역 주민들의 휴식 등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100제곱미터 이상 면적 27개소에 조성한 정원형 쌈지공원이다. 두 번째 유형은 123개소 자투리땅에 꽃과 나무를 심어 도시 및 가로경관을 개선하는 화단형 쌈지공원으로, 화단형 쌈지공원 조성사업은 지역 거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조성한 것으로써 지역 공동체에 힘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 녹지과 관계자는 “쌈지공원 조성사업은 시정 목표인 ‘숲의 도시 안산’ 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2024년까지 500개소의 쌈지공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대전=뉴스아이즈] 이은정 기자 =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80% 비율에 이르는 관내 공동주택 주거환경에 따라 입주민의 주거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구는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공동주택 거주자의 편의를 돕고, 빈번히 발생하는 입주자간 다툼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올해 새롭게 공동주택 문화조성사업을 펼치고 공동주택 관리 점검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투명하고 안전한 공동주택관리 문화 조성을 위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대규모 입주자 대표회의 윤리 교육과 관계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관리규약과 관리비 산정, 화재예방 등으로 입주자대표 및 관리주체의 역량을 강화시켜 입주자간 분쟁예방과 아파트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와 분쟁해결을 위해 관내 195개 단지를 대상으로 관리실태 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점검은 주택법령에 따른 규정 준수여부와 관리비 적정사용 여부 등으로 점검반이 단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을 올해도 1억 1,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 안전을 위해 공
[광명=뉴스아이즈] 강호규 기자 = 경기도 광명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다국적 홍보단 ‘광명동굴 웰커머’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문화관광에 관심 있는 페이스북, 블로거 운영자로서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이면 된다. 모집대상은 18세 이상의 한국인 또는 외국인이며, 활동기간은 2016년 9월까지이다. 모집인원은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각 15명, 일본어 10명, 기타 5명이며 선착순이다. 홍보단은 특히 4월 4일부터 5개월 동안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전시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활약하게 된다. ‘광명동굴 웰커머’로 선발되면 개인 페이스북이나 블로그를 통해 광명동굴을 외국어로 적극 소개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발행하는 자원봉사 확인서를 제공받는다. 접수방법은 광명동굴 누리집(http://cavern.gm.go.kr/site/cavern/main.do)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lee2015051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대전=뉴스아이즈] 이은정 기자 = 한국전통매사냥보전회(회장 박용순)는 오는 23일 오후 1시 동구 이사동 소재 고려응방 일원에서 제13회 한국전통매사냥 공개시연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전통매사냥은 약 400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 고유문화로 지난 2000년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지정에 이어 2010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당일에는 식전행사로 탐방객들과 함께하는 참매, 황조롱이, 검독수리 시연 및 체험의 시간이 준비됐으며, 본 행사에 들어가서는 박용순 응사의 ▲해리스매 고공 축하비행 ▲참매 줄밥 시연 및 꿩 사냥 ▲송골매 고공 선회비행 및 꿩 사냥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용순 회장은 “우리 고유문화인 전통매사냥에 대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색다른 볼거리도 맘껏 즐기는 시간도 가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산=뉴스아이즈] 두나영 기자 = 충남 서산의 대표작물인 달래가 겨울철 농한기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달래는 서산에서 처음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음암면, 운산면, 해미면을 중심으로 380여개 농가에서 연 1,000톤을 생산하여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요즘 나오는 달래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1박스 8kg 단위로 6만원~ 8만원 상당의 가격으로 거래된다.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서산 땅에서 자라 알싸한 맛과 특유의 향이 더욱 깊은 달래는 겨울부터 봄까지가 제철이다. 특히 갓 지은 밥에 김을 싸서 달래를 송송 썰어 넣은 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그야말로 일품이다. 게다가 달래는 비타민C, 섬유질, 칼슘, 인 등이 풍부한 식품으로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서산뿐 만이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시에서도 전국 최초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한‘서산달래’를 명품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유통개선을 위하여 그동안 집하장 설치, 토양환경개선, 세척시설, GAP인증교육을 추진하였고 올해는 저온저장시설 설치, 우량종구 생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대구=뉴스아이즈] 김기호 기자 = 경북도는 20일 유엔주최 세계 NGO 컨퍼런스 현지 대표단 6명이 도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표단은 마허르 나사르 유엔본부 공보국 대외협력담당 선임국장과 유엔관계자 및 장순흥 조직위원장 등 조직위원회 관계자로 주최도시 방문과, 도지사·외교부 관계자와 국내 대표적 NGO 관계자 면담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21까지 한국을 방문했으며 20일 김관용 도지사와 면담을 요청했다. 이들은 김지사와 면담에서 컨퍼런스 개최 배경 및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행사 개최에 따른 자치단체 지원 협조 및 도 참여사항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주에서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되는 66차 연례 UN 세계 NGO 컨퍼런스는 유엔이 매년 공식적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NGO들이 모여서 서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민사회 컨퍼런스다.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60여개국 NGO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도지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도의 우수한 역사·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는
[경주=뉴스아이즈] 김기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시내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과 보문호 관광용수 및 외동지역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시민의 상수원인 덕동댐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1일 시에 따르면,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상세외관조사, 내구성조사, 물리탐사, 변위측량조사, 기계·전기설비조사) 결과, 현재 댐체(저수지 제방)는 수문학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구조적 안정성에 문제가 없으며 지진발생에도 내진성을 확보한 상태이다. 신·구 여수로 종점 구간에 일부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있으나 댐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는 'B등급'을 받았다. 덕동댐은 1977년 12월에 준공된 용수 전용댐으로 구 시가지, 불국동, 외동읍 등에 연간 2000만톤의 생활용수와 2000㏊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중요 시설로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5년마다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는 1종 시설물이며 지난해에도 3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일부 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을 조기에 확보해 정비하는 등 댐 안전관리 및 용수확보에 최선을
[순천=뉴스아이즈] 김현 기자 = 전남도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상반기 중 올 예산의 55% 2525억원을 집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순천시는 추진단을 구성하고 원활한 조기집행 지원을 위해 긴급입찰제도,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현행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집행상 문제점에 대한 제도개선 및 애로사항 등을 적극 발굴‧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서민경제와 밀접한 사업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집행목표액 2525억원을 집행하기 위해 사업비 3억원 이상 대형 사업을 중심으로 관리카드를 작성해 설계, 발주, 착공 등 공정별로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월별, 분기별로 부진사업 대책보고회 등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한다. 또 경기 침체로 인한 설 명절 임금체불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설공사비와 물품대금을 적기에 지급해 시민이 체감하는 조기집행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성창준 순천시 전략기획과 예산계 주무관은 “이번 조기집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자 ‘시민이
[전주=뉴스아이즈] 손영자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도심 재개발 등 공간 계획 수립 시 사업의 최적지를 찾아 과학적이고 투명한 공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토공간계획수립 지원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현재 시범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공간계획지원체계(KOrea Planning Support System)의 약어인 ‘KOPSS’는 GIS공간분석기법을 활용해 공간계획과 정책수립을 지원하는 의사결정지원시스템으로, 시가 구축한 KOPSS는 그간 축적해온 공간정보와 함께 국토지리와 환경지리정보 등 유관기관의 공간정보를 통합한 빅데이터로 구성됐다. 시는 KOPSS를 활용할 경우 다양한 공간분석 방법론을 적용해 입지를 분석·선정할 수 있는 만큼 공간계획이나 정책결정 과정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증빙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KOPSS가 지역 균형개발과 도시기반 시설 입지 선정에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실시용역 설계 시 외부용역 과정에서 3개월 이상 소요되던 업무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KOPSS를 실무에 활용할
[인천=뉴스아이즈] 권미진 기자 = 인천시 서구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지난 18일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수립(변경), 실시계획 인가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 서구 중봉대로 393번길 33(원창동) 일원의 자연녹지지역 12만8986㎡이 준공업지역으로 변경돼 북항 주변에서 목재업을 영위하던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 조합의 새로운 일터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은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총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서구 원창동 381번지 일원 12만8986㎡에 집적화된 목재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토지를 조성하면 땅을 토지소유자에게 제공하는 환지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올해 안으로 도로 건설 등 단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북항 목재단지는 산업시설용지 9만3333.1㎡와 지원시설용지 7947㎡, 공원, 주차장, 도로,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 용지 2만7706.1㎡ 등으로 구성된다. 산업시설용지는 주변상업지역 및 공업지역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지원시설용지는 산업시설용지와 분리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뉴스아이즈] 김범근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부터 수질 오염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하천에 간편하게 설치해 수질을 감시하는 이동형 저수심 하천 수질감시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시 하천 내 어류 집단 폐사와 같은 수질사고 발생할 경우 올해부터는 원인 규명이 좀 더 신속해질 전망이다. 현재 시는 5개 수질 자동측정소에서 매시간 한강과 지천의 수질 변화를 측정하고 있으며 특히, 이 중 일부 수질측정소에서는 물벼룩과 물고기 등 독성물질에 민감한 생물을 이용해 불명의 독성물질 유입여부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 이동형 저수심 하천 수질감시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수심 20㎝에서도 수질 측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집중 강우 시 급격한 유속 변화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측정된 수질데이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송되며, 몸체에 탑재된 태양광 자체발전으로 수질 측정부터 데이터 저장, 송수신까지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해결해 손쉽게 장시간 가동도 가능한 친환경 시스템이다. 시는 다음달부터 이 시스템을 안양천 등 수질사고 우려지점에 설치해 운영할 예정인데, 일단 수질 이상 시 유관부서에 실시간으로
[청주=뉴스아이즈] 권오진 기자 = 충북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버려지는 스팀 에너지를 활용해 4억6000만원 수익을 창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1일 준공해 가동 중인 청주권광역소각시설 2호 소각로는 발생스팀을 경제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소각로 설치공사 중 설계를 변경해 발전 후 지역난방공사에 온수 판매를 하는 1호 소각로와는 달리 발생스팀을 산업단지에 직접 판매하는 방법을 도입했다. 산업단지행 스팀수송관로를 완공하는 지난해 12월까지 발생 스팀을 대기에 배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1호 소각로를 운영 중인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배출 스팀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한 결과, 지난해 9월 7일부터 2호기 대기배출 스팀을 기존 1호 소각로에 설치한 열교환기를 통해 지역난방공사에 열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 후 안정적인 열판매가 지속돼, 산업단지 스팀수송관로를 설치해 시운전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12월말까지 지역난방공사에 추가로 2만1022G㎈만큼 열을 판매해 4억6000만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