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아이즈] 권미진 기자 = 인천시는 21일부터 2월 4일까지 2주 간 4개 반, 10명의 특별사법경찰 단속반을 투입해 설 성수식품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표시 등을 특별 단속해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형사 처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설을 맞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사과, 배, 쇠고기, 조기 등 각종 농·축·수산물 제수용품과 한과, 건강식품, 지역특산물 및 정육선물용 등 설 성수식품을 판매하는 일부 유통업자들의 불법행위가 기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 등 특별단속을 실시해 설 성수식품의 불법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농산물도매시장, 종합어시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사과, 배 등 과일을 박스갈이로 유명지역 특산물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및 수입산을 국산으로 판매하는 원산지 거짓표시와 정육 선물세트에 육우나 젖소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하거나 한우의 등급을 속여 상위등급으로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또과자류(한과, 약식 등), 떡류, 제사음식 등 제조·가공업체 및 건강 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는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식품 유통기한 위·변조 및 무표시 제품 원료사용 등을 중점 단속하는 한편, 불
[대구=뉴스아이즈] 김기호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 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지난해 소비자상담 1만4708건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총 1만4708건으로 2014년 대비 4.5%(69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결과유형으로는 관련 법률·규정 등 정보제공을 통한 일반상담이 1만1713건(79.6%)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자와의 직접 중재를 통한 피해구제가 2958건(20.1%)이었으며, 법률적인 다툼이나 중재가 불성립해 한국소비자원에 이관한 경우는 37건(0.3%)이었다. 피해구제유형으로는 환급형태가 570건(19.3%)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당행위시정 390건(13.2%), 계약이행 324건(11.0%), 계약 해제·해지 266건(9.0%), 수리·보수 188건(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이유로는 계약해제·해지가 5305건(36.1%)으로 가장 많았으며 품질 및 AS 관련 3578건(24.3%), 규정 등 문의·상담 2566건(17.4%), 계약불이행 1325건(9.0%), 사업자의 부당행위 1051건(7.1%), 가격·요금·수수료
[내포=뉴스아이즈] 강정남 기자 = 충남도는 도내 4대 수계 수질 개선을 위해 올해 수질평가제를 새롭게 도입, 중점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질평가제는 각 수계에서 오염이 심각한 하천을 뽑아 통합·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수질평가제 첫 사업 대상 하천은 금강수계 금산 금산천과 부여 석성천, 삽교호수계 아산 오목천과 도고천, 서해수계 태안 흥인천과 홍성 광천천, 안성천수계 천안 성환천과 아산 둔포천 등 8개로,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질 및 유량 분석을 통해 오염이 심각한 하천을 수계별로 2개씩 선정했다. 이들 하천의 지난 5년 평균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8.9㎎/L∼4.0㎎/L로 수질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수질평가제에 따라 선정한 8개 하천에 대해서는 축산폐수 공공처리 시설과 공공 하수 처리 시설,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생태하천 복원, 하수관거 설치 사업 등을 집중 추진하고, 연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4월까지 시·군과 집중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합동 토론회 및 실무협의회를 열 예정이다. 최경일 도 물관리정책과장은 “시·군에 대한 획일적인 예산 배정 방식으로는 수질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어렵다는 판단
[대전=뉴스아이즈] 이은정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가정 내 방치되어 있는 폐의약품의 환경 위해성을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을 추진, 지난해 35톤의 폐의약품을 회수·처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은 2009년도에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약사회 및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대전·충남지회간에 폐의약품 수거·처리에 대한 민·관 처리 체계를 구축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대전광역시 약사회에서는 관내 684개 약국을 통하여 의약품 복약지도와 함께 시민들로부터 폐의약품을 수거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대전·충남지회에서는 백제약품, 지오영, 지오팜, 동원약품 등 회원사의 협조를 받아 약국으로부터 수거된 폐의약품을 운반하고, 대전광역시와 자치구에서는 운반된 폐의약품을 최종적으로 소각시설에서 안전하게 처리해 왔다. 지난해 시에서 회수․처리한 양은 총 34,920㎏으로 만약 회수가 되지 않고 싱크대 하수구나 생활쓰레기와 함께 폐의약품이 버려졌다면, 생태계 교란은 물론 토양 및 수질오염의 심각한 원인이 될 수 있었으나,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을 통하여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오염으로부터 주변 생활환경을
[속초=뉴스아이즈] 송채연 기자 = 강원도 속초시와 속초시 카누연맹은 2016년 동계전지훈련팀으로 카누 선진국인 러시아 카누팀(블라디보스토크 카약 페드레이션)을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도자 2명과 선수 4명으로이루어진 러시아 훈련팀은 영랑호 카누경기장에서 지난 16일부터 2월 11일까지 1차 훈련, 2월 19일부터 3월 22일까지 2차 훈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러시아 카누팀의 기술습득을 위해 러시아 선수들의 훈련일정에 맞춰 국내 카누 선수들의 동계전지 훈련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구리여중·고 12명의 선수들이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훈련에 참가하고 2월중에는 강동구청 선수단 9명,구리여중·고 12명이 2차 훈련에 참가할 계획이다.
[서울=뉴스아이즈] 김번근 기자 = 서울시 구로구는 새해에도 구 곳곳에 이웃사랑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성산업가스㈜는 2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비누 100박스, 라면 150박스를 구로희망푸드마켓에 기부했다. 전달식은 이성 구청장, 이명순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열렸다. 지난 15일에는 우리동네 나눔반장 36호로 위촉된 ‘교동짬뽕’ 대표 백승진 씨가 지역 내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구로디지털단지 내에서 ‘사랑의 자장면’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리동네 나눔반장’은 평소 이웃돌봄을 실천해온 봉사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지속적인 나눔 임무를 부여하는 구로구 특화사업으로, 백승진씨는 2008년부터 지역 내 복지관과 연계해 저소득 아동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1월 식사 대접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더불어 지난해 우리동네 나눔반장 28호로 지정된 쌈밥전문점 ‘다채’ 최영진 대표도 20일 지역 내 저소득 노인 25명을 모시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지난 12일에는 ㈔대한미용사회 구로구지회(회장 김재숙)가 고척2동 주민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지역 내 노인을 대상으로 이·
[인천=뉴스아이즈] 권미진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에 10억2000만원을 투입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돕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0일 간 ‘2016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을 수행할 농업인의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은 식량축산, 소득경영, 환경농업, 인력개발, 생활자원, 도시농업분야 등 6개 분야에 걸쳐 모두 25개 사업, 37개소에 자부담을 포함해 총 10억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시범사업 신청자격은 인천 관내(강화군·옹진군 제외)에 주소와 농경지를 갖고, 각 사업별 신청자격에 부합되는 새로운 농업기술 수용에 적극적인 농업인이다. 다음달 19일까지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시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0일 오전 10시 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 연구회와 작목반원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시행되는 시범사업에 대한 세부계획과 사업신청 일정, 사업대상자 선정기준 등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농업
[창원=뉴스아이즈] 김웅대 기자 = 경남 창원솔라타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사)한국MICE협회 주관 '기업회의 유니크 베뉴' 선정 공모사업에서 전국 15개 '기업회의 명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는 "창원솔라타워의 명소 선정은 최근 대규모 국제회의가 기존 컨벤션센터나 호텔 컨벤션홀 등이 아닌 독특한 지역 문화나 차별화된 콘텐츠를 중시하는 '유니크 베뉴(unique venue)'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따른 결과"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창원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솔라타워는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 건축물로, 타워동 지상 120m 지점에 태양을 상징하는 유리벽 복층 전망대가 설치돼 멀리 거가대교와 신항만, 해양공원과 음지교, 푸른 바다에 떠 있는 아름다운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돛단배 모형이다. 연면적 7576㎡, 28층 136m 건물로 솔라체험관과 전망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 타워동과 국제회의장(644㎡), 소회의실(110㎡), 전시장(606㎡)으로 구성된 전시동으로 이뤄져 국제회의, 중소규모 세미나와 다양한 규모의 행사는 물론 '최적의
[내포=뉴스아이즈] 강정남 기자 = 충남도가 새해 들어 처음으로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며, 올해 외자유치전에 시동을 걸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서철모 천안시 부시장, 황득규 삼성전자 부사장, 키코시쇼시 일본 도레이(Toray) 이사, 정태경 스테코 대표 등과 함께 스테코가 500억 원을 천안외투지역에 투자하는 내용의 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스테코는 반도체 생산 후공정 일원화 및 기반 기술 확보를 목표로 골드범프 사업을 삼성전자로부터 이관 받아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스테코는 천안외국인투자지역 1만 1274㎡의 부지에 약 5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골드범프 공장을 연내 완공한다. 이어 내년 생산설비를 설치한 뒤, 오는 2018년부터 제품을 본격 생산하게 된다. 스테코는 LDI(LCD Drive IC) 제품 후공정 전문 반도체 회사로, 지난 1995년 6월 삼성전자와 일본 도레이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합작 설립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특히 외국인직접투자(FDI) 금액 증가 없이 동일단지 내 미 임대용지 추가 사용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가능했다. 이는 도가 건의한 제도 개선 사항을
[인천=뉴스아이즈] 권미진 기자 =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개선과 주민 편의 증진에 1238억원을 투입한다. 인천시는 오는 2018년까지 서울시로부터 특별회계로 전입 받을 수도권매립지 부지 매각대금 총 1238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환경개선 및 주민 편익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올해 상반기에 340억원을 투입해 환경취약지역 환경개선과 함께 공원, 복지 및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익시설 설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대상사업은 서구 등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또 1992년 2월 수도권매립지로 폐기물이 반입된 이후 피해만 받고 있던 인천 서구, 계양구 지역과 경기 김포지역을 대상으로 수도권매립지와 관련해 가장 환경적으로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올해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추가로 898억원을 투입해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작년에는 200억원을 투입해 도로 재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 하는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인도 개선과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시행해 비산먼지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인 바 있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 구간인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 앞 장기사거리에서 드
[서울=뉴스아이즈] 김범근 기자 = 서울시는 21일부터 2월 14일까지 제7기 한강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선발된 홍보대사는 오는 3월부터 1년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강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 한강 대학생 홍보대사는 한강을 수시로 방문해 시민과 어울리고, 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한강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 유구한 역사의 숨결 등 느낀 그대로를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 나갈 예정이다. 2016년도 주요활동으로는 ▲한강 홍보 UCC 제작 ▲한강 온라인 소식지 ‘한강플러스’ 제작 ▲한강 수상레포츠 체험 및 홍보 ▲한강 홍보대사 사진전 ▲소외계층 한강 나눔투어 ▲한강몽땅 여름축제 참여 및 홍보 등이 있다. 홍보대사는 활동내용에 따라 서울특별시장, 한강사업본부장으로부터 표창 수상의 기회를 받을 수 있으며, 개인별 온라인 홍보활동인 기사작성 내용에 따라 필요시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활동한 제6기 한강 홍보대사들은 ▲한강 온라인 소식지 ‘한강플러스’ 취재기자 ▲‘한강 희망 나눔 투어’ 기획·추진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일 MC ▲‘한강에서 응답하라-겨울전통놀이마당’ 기획·추진 등과
[수원=뉴스아이즈] 강호규 기자 = 경기도 버스정보 이용 만족도가 82.7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8.2점 향상됐다. 경기도는 버스정도 이용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버스정보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014년도 만족도인 74.5점 보다 8.2점 상승한 82.7점으로 나타났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에서 운행 중인 시내·시외·공항·마을버스의 운행정보를 수집, 스마트폰이나 홈페이지, AR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버스도착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월 평균 이용실적이 992만 건으로 나타나는 등 많은 도민들이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만족도가 상승한 데에는 ▲3차례의 업데이트를 통한 기능 개선 및 편의 증진, ▲광역버스 빈자리 정보·마을버스정보 통합 제공 서비스 등 혁신적인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에 있는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실제로 경기도의 ‘버스정보 서비스’에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용자들은 ‘편리성(85.4점)’과 ‘혁신성(83.9점)’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이어서 ‘정보 적정성(82.5점)’, ‘정보 정확성(82.5점)’, ‘서비스 안정성(82.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산=뉴스아이즈] 전북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추진한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박물관 시간여행 거리공연이 지난 1월 4일 선정되었다. 이 공모는 매년 문체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독특하고, 차별화된 지역문화를 관광 상품화할 수 있는 상설문화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금년 전라북도에서는 군산의 “근대 시간여행 거리공연”과 함께 남원시의 신관사또 부임행사, 임실군의 필봉 GOOD 보러 가세 등 3개 사업이 확정되었다. 박물관에서 추진하는 “근대 시간여행 거리공연”은 박물관 인근 벨트화지역의 차 없는 거리에서 금년 4월에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상설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근대문화 도시 군산으로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근대연극, 근대인형극, 전통민속놀이 등 박물관 재능자원 봉사자 50여명과 함께하는 종합 문화공연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근대문화도시 군산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가장 군산답고 차별화된 군산만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근대 시간여행 거리공연을 준비했다고 전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놀이마당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2011년 9월 개관하
[양산=뉴스아이즈] 김웅대 기자 = 경남도는 양산시 관내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시내버스 증가에 대비하고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일원에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오는 2월에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양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총사업비 103억원을 들여 2만8408㎡면적에 시내버스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차량정비·세차시설, CNG충전소, 주유소, 휴게실, 식당 등을 갖춰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은 물론 운수종사자의 근로여건을 개선해 교통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이번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도심지내 등에 있는 버스업체별 차고지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차고지 부족 및 소음·공해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임채범 경남도 교통정책과장은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으로 도시환경 개선과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대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의 교통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광역교통시설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에 496억
[수원=뉴스아이즈] 강호규 기자 = 경기도 수원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대장정 서막을 열었다. 시는 20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대연회장에서 역사, 문화, 관광 등 분야 전문가와 관련 학회 회원, 지역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조사상과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가치 극대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박현모 교수(여주대)는 ‘정조의 사중지공연구’ 주제발표에서 “정조는 부친 사도세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수원화성을 건설하는 과정에 대의명분을 만들고 지지 세력을 규합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현실 정치도 대의명분으로 설득하고 지지 세력으로 추진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정조사업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리더십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철상 박사(고문헌연구가)는 ‘정조시대 문화의 국제성’에서 “정조시대 문화는 조선 문화의 고유성에 청나라의 새로운 문물을 결합시킨 것”이라며 “당시의 국제성은 우리의 고유성만 고집한 것이 아니라 보편성을 추구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밖에 김영호 한국병학연구소장이 ‘무예보통지를 통해 본 한중일 무예교류’, 최재헌 교수(건국대)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