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아이즈] 이지현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대중국 수출용 쌀 가공공장으로 충남에서 유일하게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서천통합RPC)이 최종 선정돼 이달말부터 중국으로 쌀 수출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식물검역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중국으로의 수출이 불가능했지만, 지난해 10월 한중간 수입 및 수출용 쌀의 검역검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교환으로 수출검역요건에 최종 합의함으로써 대중국 쌀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농림식품부가 쌀 수출작업장 신청을 받아 후보업체로 선정한 서천통합RPC를 비롯한 전국 미곡종합처리장(RPC) 6곳을 대상으로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이하 질검총국) 소속 검역관 4명으로 구성된 중국 실사단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9일까지 현지실사를 진행했으며 13일 중국 질검총국 홈페이지에 등록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농림식품부는 공동상표로 납품하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중국 수출용 쌀 가공공장으로 선정된 서천통합RPC를 비롯한 국내 6개 업체 합동으로 1월말 60톤을 첫 수출 하는데 서천군의 배정 물량은 20톤인 것으로 밝혔다. 서천군은 중국수출 일정에 맞춰 수출용 쌀 포장재 중국어 라벨 제작과
[수원=뉴스아이즈] 강호규 기자 = 경기도가 공휴일 등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빌려주는 ‘해피 카 쉐어링(Happy Car-Sharing)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해피 카 쉐어링’에는 수원 소재 본청에 있는 90대와 의정부 소재 북부청에 있는 38대 등 총 128대의 공용차량 가운데 운행하지 않는 차량이 우선 이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비롯해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우선 지원이 필요한 배려 계층과 사회복지단체 등이다. 지원된 관용차량은 고향 방문, 문화생활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은 지원 대상자가 수원 본청 또는 의정부 북부청에서 직접 인수하며, 대여료가 없는 대신 주유비와 도로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도는 우선 오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공무에 사용되지 않는 공용차량으로 ‘해피 카 쉐어링’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과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시군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을 계획이다. 도는 설 연휴 시범운영을 거쳐 올 9월 추석까지 31개 시군으로 ‘해피 카 쉐어링’
[부여=뉴스아이즈] 이지현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과 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은 지난 15일 부여군청에서 백제역사문화탐험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예산 및 인적자원 지원, 부여지역 관광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백제역사문화탐험은 GKL사회공헌재단이 보조금 1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 및 백제문화단지 등의 유적방문과 함께 축제장 방문, 재래시장 장보기, 명사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을 활용해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부여에서의 숙박, 식당이용, 관광지 및 전통시장 방문 등 별도 미션을 수행해야 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세계유산 등재 홍보와 새로운 관광상품 제공 및 재방문 유도를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릉=뉴스아이즈] 권오진 기자 = 강원도 강릉시 성덕동 철도교차로가 철도건널목을 접해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면서 강남동, 성덕동 주민들의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철도가 제거되고 강릉역 철도가 지하화 되면서 사거리 체계로 개선됐다 시는 17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이 구간에 대한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 주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여러 가지 개선대책을 검토하고 수차례 협의를 통해 도로교통공단의 최종 기술검토를 받아 이번에 최적안을 만들어 개선하기로 하고, 그 동안 교차로 개선공사를 추진했으며 시험운영 및 시설을 보완해 18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선내용은 철도건널목으로 인해 중앙에 교통섬을 중심으로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던 기형적인 교차로를 ‘일방통행제’를 폐지하고 ‘사거리교차로’ 체계로 개선했으며, 남부로 시점부도 우회로를 없애 교차로를 단순화해 운전자의 혼란을 줄이고 운행거리 또한 대폭 단축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이 해소할 수 있고, 청량동 주민들의 철도건널목으로 인해 그동안 교차로에서 진출입이 되지 않아,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교차로 개선으로 진출입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개선됐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
[아산=뉴스아이즈] 강정남 기자 = 충남 아산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여성가족과장 송명희)는 지난 14일 시청별관 워크숍룸에서 아람메디컬병원을 비롯한 10여개 지역사회기관과의 업무(후원)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 인지(교육), 정서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 발달센터, 학습지사, 예체능 학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석해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자는 “2015년에는 40여개 기관과의 업무 및 후원협약을 통해 연간 8천 8백여만원의 후원금(품)을 지원받아 170여가정, 320여명의 아동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아산시 전지역으로 서비스가 확대된 만큼 시 외곽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보다 많은 유관기관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제=뉴스아이즈] 권오진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은 2016년도 보통교부세를 지난해 1511억원보다 110억원(7.2%) 증가한 1621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사회복지 수요 증가로 인한 행정자치부의 교부세 감액 심의로 기초단체의 보통교부세가 전년 대비 증액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보통교부세는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중앙정부가 광역 및 시․군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과는 달리 지방자치단체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으로 인제군 전체 세입예산중 51.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인제군은 보통교부세 산정에 대비해 교부세 산정내역을 면밀히 분석한 뒤 통계자료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등 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순선 인제군수는“교부세 확보를 위해 많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을 선별해 잘살고 행복한 평화생명의 터전 인제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태안=뉴스아이즈] 강정남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택시 무상운행 협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태안군 꽃다지콜(대표 김용택)’, ‘태안 개인콜(대표 변혜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택시’ 협약식을 갖고 80세 이상 노인이 택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교통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희망택시 이용 대상자는 본인 및 동거 가족이 자가용·영업용 차량 및 이륜차 등의 이동 수단을 보유하고 있지 않고 버스 승강장에서 직선거리 500m 이상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태안군민이며, 택시 이용은 오는 21일부터 가능하다. 군은 ‘희망택시’ 대상자에게 3개월에 10회, 연간 총 40회 이용 가능한 승차권을 분기별로 대상자에게 배부하고, 대상자가 동승을 원할 경우 비 대상자도 3명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승차권 비용은 전액 군이 부담한다. 대상자가 안면읍과 고남면을 제외한 지역에 거주할 경우 대상자의 집으로부터 해당 읍·면 소재지 및 태안터미널까지
[춘천=뉴스아이즈] 권오진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새해 강원도정의 첫 번째 해결 과제는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라며, 올해가 사업추진을 확정지을 마지막 기회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예타 통과를 위해 전 시스템을 총가동하는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해 될 때 까지 끝까지 관철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또 지난해 지역 주민들과 정치권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혼연일체가 돼 애써주시고 있는 만큼 도민, 정치권, 도정이 하나로 똘똘 뭉쳐 금년 1~2월중에는 반드시 성과를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기획재정부 송언석 제2차관을 방문협의 했으며 오는 29일 기획재정부를 다시 방문해 그동안 국토부 및 강원도의 요구사항들이 반영되면 높은 경제성 분석 도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전하면서, 조속히 예타가 통과되도록 다시한번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이는 더 이상 끌려 다니지 않고 적극 대응해 조속히 사업추진을 확정짓겠다는 기존 입장과 같다. 지금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여러 차례 자료요청을 하면서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려는 인상을 보여주고 있어 지난해 연말과 금년 초에 기획재정부 등을 연이어 방문해 예타분석 쟁점사항 반영과 2차 점검회의
[태안=뉴스아이즈] 강정남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군정 발전과 변화를 위한 전국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한상기 군수를 비롯, 관련 실·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상주시와 부산광역시, 전남 여수시와 순천시를 방문해 주요 현장을 둘러보는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군정 핵심 현안과제와 연관된 전국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통해 태안군의 접목방안을 모색하고 민선6기 군정의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격 실시됐다. 한 군수 등은 15일 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을 방문한 후 부산시로 이동해 부산시민공원과 광안대교, 동백섬 해양레저시설을 둘러봤으며, 이튿날인 16일에는 전남 여수시와 순천시를 방문해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순천만 국가정원, 자연생태공원을 둘러보며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에서, 군은 태안반도의 꽃과 바다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통한 적극적 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시와 순천시, 여수시 등 비슷한 조건의 우수한 관광지를 방문, 시설과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군 접목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안면읍 ‘대하랑꽃게랑’ 다리 등 지역 랜드마크의 관광상품화는 물론, 안흥항 해
[광주=뉴스아이즈] 김현 기자 = 전남도는 전북 김제에 이어 고창까지 구제역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주요 도로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기 위해 예비비 1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구제역 비발생지역을 유지하던 전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영광과 불과 5㎞ 가량 근접한 고창까지 발생함에 따라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구제역의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도 경계지역은 물론 시군 간 주요 도로 35개소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예비비 10억원을 긴급 투입해 소독약품 등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키로 한 것이다. 전남도는 또 각 시군에 방역초소 운영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및 도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겨울철 결빙 방지, 축산차량 사전 유도 등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조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 “방역초소 운영으로 도민들이 다소 불편하겠지만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차단방역이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만큼 적극 협조해달라”며 “축산농가에서는 한 마리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농장 내외 소독과 함께 발생지역 방문 및 거래 자제 등 차단방역 조치를 철저히 이
[당진=뉴스아이즈] 이지현 기자 = 지난해 11월 당진시와 왜목마리나 항만개발 등 5억 4천만불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중국 국영기업인 랴오디그룹(총재 이춘명)이 지난 15일 경기도 광명시에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당진을 중심으로對한국 투자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한국지사 개소에 앞서 지난 해 국내 건설업체를 인수하는 등 본격적 투자에 앞서 사전준비를 해온 랴오디 그룹은 광명시 일원에 오피스텔 건립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당진시 일원에 집중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당진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왜목마리나 항만개발과 연계해 난지섬 일원을 중심으로 관광사업을 집중투자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지난해 11월 당진시와 공동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할 당시 협의가 이뤄졌던 중국영화 팔선녀의 난지섬 로케이션 일정이 올해 추진될 예정이다. 또 당진시 정미면 일원에 계획예정인 자동차복합서비스단지 건립과 더불어 간접적으로 구상 단계에 있던 건축자재 생산단지도 탄력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랴오디 그룹 이춘명 총재는 개소식 환영사에서 “당진을 한국투자의 거점 지역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구상단계에 있는 서울․수도권과 당진을
[금산=뉴스아이즈] 이은정 기자 = 충남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지난 13일 금산군공무원들과 금산군인삼약초기업인협의회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4일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6년 금산인삼울산박람회를 알리기 위한 거리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울산시청과 버스터미널, 주요 시가지를 돌며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산지 수삼과 인삼제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 전단지와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울산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2016 금산인삼 울산박람회는 1500년 역사를 간직한 고려인삼의 종주지이자 인삼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금산군 관내의 엄선된 31여개 인삼제조가공업체와 생산자단체들이 참가하여,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수삼을 비롯해 홍삼, 정과, 절편 등 인삼가공제품과 인삼음식들을 한자리에 모아 현장에서 체험,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금년에는 특별히 설날특집전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금산군수가 품질을 인증한 인삼제품을 비롯해 금산군 관내 인삼제조·가공업체들의 직접 참여로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한 인삼제품들을 선보일
[청주=뉴스아이즈] 권오진 기자 = 충북 청주시는 그동안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의 정상화를 위해 지난 2015년 3월 전수탁자가 수탁을 포기한 이래 노인병원 노조와 대립하며 노인전문병원 수탁자 선정을 위한 공모 사업을 전개해 왔다. 17일 시에 따르면 1차 공모는 신청자 중 적격자가 없었고, 2차공모의 경우 청주병원을 수탁예정자로 선정해 개원을 추진하던 중 일부 노조관계자의 협상 파기로 무산된 봐 있으며, 청주병원과 협상 시에 시는 고용승계의 마지막 기회라는 사실을 고지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 시민사회단체와 노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탁자의 지역제한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병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병원운영위원회 설치 규정 및 의료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수탁자격을 강화하는 조례를 개정했으며, 지난해 11월∼12월까지 20일간의 모집공고와 12월 24일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 심의결과 대전광역시 소재 의명의료재단을 수탁예정자로 결정 했다. 아울러 이승훈 청주시장은 지난 8일 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한 시장과의 면담을 받아들여 이날 서원구청에서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하는 고용문제에 대해 수탁예정자에게 적극적으로 권고하기
[서천=뉴스아이즈] 이지현 기자 = 충남 서천군 기벌포영화관’이 지난 9일 공식 상영을 시작한 이후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 1045명(1월 14일 현재)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는 작년 개관한 완주의 작은영화관이 문을 연지 약 석주 만에 1180여명, 고창군 작은영화관이 문을 연지 약 열흘 간 1100여명 가량 다녀간 것에 비해 많은 수치다. 영화관을 찾은 한 관객은 “기벌포영화관이 일반 상영관과 같이 최신 개봉작을 상영해서 좋다.”며 “마을에 있다 보니 언제든 원할 때 편안하게 찾을 수 있어 더 좋다.”고 말했다. 기벌포영화관이 이처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지역 내에 자리 잡으면서 단체 관람객 또한 늘고 있다. 이미 서천소방서에서 80여명이 다녀갔고, 판교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역시 어르신들이 단체로 찾는 등 기관의 단체 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기벌포영화관 윤혜숙 영화사업팀장은 “개인이나 연인, 친구나 가족 단위로 영화관을 찾는 것도 의미 있지만 단체 관람을 통해 동질감을 확인하고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는 모습은 더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일반 극장에서는 힘든 ‘우리만의 영화관’을 많은 분들께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청주=뉴스아이즈] 권오진 기자 = 충북도는 올해 영농을 준비하기 위해 각 시군별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5일 농업인 실용교육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이 지사는 옥천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충북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 그는 참석한 농업인에게 "명품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과학영농실천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옥천을 비롯한 충북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높은 작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한·중 FTA의 발효 등으로 농업이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지만 유기농업 육성과 농산물 수출 확대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하면서 “복숭아를 비롯한 충북농산물 수출길 확대를 위해서는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맛과 품질을 높여야 한다”며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올 한해도 충기만세(忠氣滿世)의 기운으로 충북농업이 대박나기를 기원한다”며 “영농 현장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은 물론 관계자 모두 경쟁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