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마산면(면장 이명근)은 지난 24일 사랑의 사골국 꾸러미 전달을 마지막으로 ‘2017년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사골국 꾸러미는 한우사골, 사태, 만두, 죽 등 어르신들의 부족한 영양을 챙길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마련,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60가구를 선정해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산사랑후원회, 복지이장 등 70여 명과 함께 전달했다. 필당리에 거주하는 박 모(78)어르신은 “치아가 부실해서 먹는 반찬이 형편없어 몸이 좋지 않은데 귀한 사골국을 가져다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경자 위원장(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어김없이 찾아온 겨울을 한우사골국과 만두, 죽으로 건강을 챙겨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2018년도 복지허브화 사업에 대한 고민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2017년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대금의 일부를 이달 중 정산 및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매입대금 지급은 매입 후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최종 매입가격을 산정해 내년 1월 사후 정산한다고 발표 했으나 연말 자금 수요로 인해 조속한 매입대금 지급을 원하는 현장요구를 받아들여 중간정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간 정산액은 3만원으로, 최종 정산은 내년 1월중 전국 평균 쌀값 발표 이후 실시 될 예정이다. 서천군의 올해 매입물량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총 9095톤으로 그중 산물벼는 1935톤으로 RPC에서 지난 16일까지 매입완료 했으며, 건조벼(포대벼, 톤백벼) 7160톤을 오는 12월 31일까지 각 읍면별 지정장소에서 매입한다. 공공비축미는 수분함량 기준인 13~15%를 유지하는 등 매입품종 및 매입기준을 잘 지켜야 매입이 가능하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농림과나 해당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서천초등학교(교장 나혜숙)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간 학교도서관에서 새 책을 맞이하는 도서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간도서는 항상 내 마음 속에 저장!’이라는 주제로 ‘책 제목을 찾아라!’, ‘내가 다시 짓는 책 제목’, ‘새 책 1석 2조’, ‘이 책 꼭 읽어줘!’, ‘관심받고 싶은 책 나야 나!’ 등 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새 책 1석 2조’ 프로그램은 새 책을 대출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응모권을 제공, 응모권에 당첨되면 도서관에서 자체 제작한 기념품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에 재미있는 신간도서가 많이 들어와 매우 설레고 좋았는데,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지난 23일 오후 3시부터 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 2017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의 집진기 폭발로 건물붕괴 및 대형화재 발생,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대한 상황을 가정, 재난신고 접수를 시작으로 재난상황전파, 재난대응체계 구축, 긴급구조통제단의 현장지휘체계 확립,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구축, 재난현장 긴급복구 및 수습활동 전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주관한 서천소방서를 비롯해 서천군청, 서천군 보건소, 한국전력, KT 등 19개 기관 300여명 과 장비 36대가 동원된 가운데 대형재난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실시됐다. 긴급구조 통제단장인 이종하 소방서장은 “대형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유지, 만반의 대응태세를 구축해 재난대응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해덕진)가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특정한 선거구에서 투표할 목적으로 위장 전입하는 행위는 할 수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공직선거법 제247조(사위등재‧허위날인죄)에 의하면 특정한 선거구에서 투표할 목적으로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전 180일부터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만료일(2017. 11. 23 ~ 2018. 5. 26)까지 주민등록에 관한 허위 신고를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주택이 없는 나대지에 전입신고를 하거나 실제 거주하지 않는 곳에 일시적으로 주민등록에 관한 허위신고를 하는 행위 등이 이에 해당될 수 있다”며 “관계법 준수 등 주의를 해주시기 바라며, 이를 어기는 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 제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군 화양면(면장 김인덕)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화양면새마을협의회(회장 이기원, 부녀회장 장귀옥)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 듬뿍, 사랑 가득!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해마다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배추 300여 포기, 무 40여 다발과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양념거리로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 7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장귀옥 부녀회장은 “배추절임부터 배추 속 넣기까지 몸은 피곤하고 지치지만 맛있게 드실 이웃들을 생각하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인덕 화양면장은 “해마다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는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정성과 사랑을 담아 준비한 김장김치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까지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천군은 22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여성농업인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마무리 농촌여성문화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여성문화강좌는 가공교육을 통해 개발된 쌀 빵을 시식·평가하고, 농촌자원을 활용해 창업한 회원들의 가공 상품전시와 지역 농촌 융복합 산업 평가 및 앞으로의 발전방향 등을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시공간에는 융복합비지니스모델 경진대회 대상을 차지한 은골 뜨락애영농조합법인, 농식품발전유공을 받은 송선담의 활동성과를 비롯해 모시떡, 소곡주, 쌀빵, 발효식품, 한과, 조청류 등 28개 업체의 가공창업성공 사례까지 다양하게 전시됐다. 특히, ‘4차산업 혁명과 농업ㆍ농촌의 이해’라는 주제로 문양근 대표(M코드컨설팅)가 1부 특강을 진행, 다양한 농업의 4차 혁명의 사례 및 생활 속 현주소를 보며 상상력 지수와 감성능력의 융합에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2부 특강에선 유초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쾌적한 집안 환경을 꾸미기 위한 정리 수납법’에 대한 교육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박래 군수는 “지역사회 봉사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여성농업인을 격려한다”며 “앞으로 서천농업 변화의 선두주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서천서부수협분회(회장 김세옥)는 서면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와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인항 마량위판장에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김장김치와 쌀 나누기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추진된 나눔 행사로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서천서부수협분회 회원 20여 명과 서천서부수협 최병광 조합장과 임직원, 서면행정복지센터 정해순 면장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통해 준비된 김장김치 40통과 쌀 24포는 (사)서면사랑후원회(회장 김형천)를 통해 중복지원 없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김세옥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들이 함께 모여 올해에는 더 맛있는 김장김치가 만들어졌다”며 “서면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I(조류 인플루엔자) 유입을 막기 위해 충남 서천군이 선제적 특별방역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0일 전북 고창 오리농가의 AI(조류 인플루엔자) 의심가축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서천지역 내 유입방지를 위해 선제적 특별방역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특별방역을 위해 전북도와 경계인 금강하구 주차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금강호 철새도래지에는 매년 수십만 마리의 철새가 찾아 둥지를 틀고 있어, AI가 발생하면 어느 지역보다 피해가 클 것이라는 우려 속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지역 가금류 사육농가에 야생조류의 접근을 차단과 철저한 소독 등에 대한 긴급 문자를 보내고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전화예찰도 강화하고 있다. 또 서천축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금강호 철새도래지를 비롯해 인근지역 소규모 농가, 식당 등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방역에도 나서고 있다. 가금류 사육농가에는 소독약(1730kg), 발판소독조(380개), 장화(600개) 등 방역자재를 긴급 지원했다. 아울러 방역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방역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
장항읍 창선2리 한복판에 들어서는 다세대 주택(이하 빌라)이 기존 다세대 주택 주민의 사생활과 일조권 침해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이 신축 빌라는 기존 다세대 주택과 불과 2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는 인접한 거리에 놓이면서 늘 커튼 속에 갇혀 살아야 하는 사생활침해가 불가피한 실정에 놓여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장항읍 창선2리 366-1번지 일원에 다세대 주택 전용면적 21~34㎡의 12세대와 84㎡의 1세대 등 총 13세대 규모의 빌라 신축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이 빌라는 일반사람이 1보를 걷는데 50㎝가 소요된다고 가정할 때 기존 빌라와 4보가 조금 넘는 2m정도의 매우 가까운 거리를 두고 있어 건물이 들어서게 되면 사생활 및 일조권에 대한 침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존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2m정도의 거리를 두고 기존 빌라 거실과 신축 빌라 창문이 마주 보게 설계돼 사생활 침해가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또 일조권 문제도 있다. 햇빛도 적당히 보고 내 집에서 남 눈치 보지 않고 쉬고 싶지만 늘 커튼을 치고 생활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한 주민은 “신축 빌라가 들어서더라도 기존
11월 개원을 앞둔 장항읍 소재 (가칭)다나안 병원에 ‘빨간불’이 껴졌다. 특히 직원 채용과 장비 구입 예산 80억원에 대한 다나안 병원 개원추진위원회(이하 개원추진위)의 지원 의결이 불발되면서 병원 내외부공사가 전면 중단, 11월 말 완전 개원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개원추진위는 최근 충북 A의료재단측이 병원 리모델링, 의료장비 구입비, 인력채용 용역비 등에 필요한 추가예산 80억원 지원 안에 대한 심의에서 부결 처리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에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서천지역의 응급의료센터 건립마저 불투명해져 의료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던 다나안 병원의 개원을 기다리던 주민들은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다나안 병원 개원을 유치한 강성민 참사랑장례식장 대표는 이날 뉴스아이즈 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감을 표했다. 강성민 대표는 “A의료재단측이 수익성이 낮을 것을 우려해 당초 추가로 지원하려던 사업비 80억원의 중단으로 현재 공사 중인 내외부공사가 중단됐다”며 “재단측이 보여준 이 같은 행태는 보다 나은 의료복지를 기대하던 서천주민들을 기만한 행위”라고 꼬집었다. 이어 강 대표는 “이로 인해 다소 개원이 늦어지겠지만 현재 공사가
충남농아인협회 서천군지회 부설 서천군수화통역센터는 지난 15일 전남 담양으로 청각장애인 가족과 함께 힐링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힐링여행에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10시에서 11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수화교실을 이수한 청각장애인 가족들이 참여했다. 가족과 함께 힐링여행에 참가한 구재억 회원은 “이번 여행에 부부가 함께 참여해 뜻 깊은 하루가 됐다”며 “아내에게 너무나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 이번 여행을 마련해 준 서천군수화통역센터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헌 센터장은 “청각장애인 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수화통역센터는 현재 청각장애인들의 불편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각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오성초등학교(교장 이강홍)는 지난 16일 오성관에서 오성교육가족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교육지구와 함께하는 흥겨운 학교잔치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창의적체험활동 시간과 방과후학교 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연습했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는 지난 20일 2학년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수능 다짐대회’를 실시했다. 2019 수능다짐대회는 곧 3학년에 진학하는 2학년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습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민(2학년) 학생은 “입학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니 기분이 새롭다”며 “열심히 노력해 선배들이 닦아 놓은 길을 잘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고등학교는 2017학년도 4년제 대학 진학률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학생들의 희망을 고려해 다방면으로 진로지도에 힘쓰고 있다.
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은 지난 10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 2층 비전마루에서 교육부,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17 충남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평가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각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각 기관들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상호교류하고 충남 지역맞춤형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평가를 실시해 프로그램의 보완점과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한편,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교육부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각 지역의 자원을 연계·활용해 전국의 자유학기제 중학생 대상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진로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남은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을 대표기관, 서천군청,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군산대학교(전북씨그랜트센터)를 협업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16년부터 ‘생태’를 주제로 한 생태진로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남지역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27개교 1459명이 생태학자체험, 유전학자체험, 생태멘토링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