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지하 수백 미터의 폐광에서 나오는 찬 바람으로 충남 보령지역 여름철 명소가 된 보령냉풍욕장이 3년 만에 문을 연다. 17일 보령시는 보령냉풍욕장이 오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운영된다고 전했다. 보령냉풍욕장은 땅 속의 힘센 찬 공기가 더운 공기 쪽으로 밀고 나오면서 바람이 발생하는 대류현상이 발생하는 곳이다. 한 여름에는 외부온도가 높아질수록 바람이 세게 분출하며, 반대로 겨울철에는 바람이 유입돼 따뜻하다.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비슷한 봄과 가을에는 별다른 차이를 못 느끼지만, 연중 10∼15℃로 항온을 유지하기 때문에 폭염이 지속될 경우 밖의 온도와 10~20℃까지 차이가 나게 된다. 숨이 턱턱 막힐 만큼 더워지면 냉풍욕장의 온도는 더 내려가게 된다. 냉풍욕장 바로 옆에는 농특산물 직판장도 있다. 폐광에서 나오는 찬바람을 이용해 재배한 양송이버섯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고, 양송이버섯으로 만든 빈대떡과 회무침도 맛볼 수 있다. 한편, 보령냉풍욕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문을 열지 못했다.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외암마을에서 '아산문화재 야행' 야간 행사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외암마을에 연꽃이 피는 시기인 오는 24일부터 25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야경(夜景) ▲밤에 걷는 거리-야로(夜路) ▲밤에 보는 공연이야기-야설(夜說)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야사(夜史) ▲밤에 먹는 음식이야기-야식(夜食) ▲문화재에서의 하룻밤-야숙(夜宿)-6야(夜)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홈페이지, 아산문화재야행 홈페이지, SNS를 참고하면 된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충남혁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다목적 광장'을 오는 9월 착공한다. 다목적 광장은 주중에는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주말에는 도민의 휴식공간으로 변신한다. 16일 충남도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다목적 광장 조성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수행기관 경인엔지니어링은 ▲도민광장 ▲잔디광장 ▲수공간 ▲충남길 ▲문화마당 ▲휴게 및 진입마당 기능을 갖춘 최종 설계안을 발표했다. 다목적 광장은 중앙에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도록 도민마당과 잔디광장을 배치하고 대로를 따라 수공간, 충남길, 휴게공간 등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충남길에는 바닥분수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암석원, 그라스원 등을 배치한다. 길 주변에는 도목인 소나무 등을 심는다. 야간에도 볼거리가 있도록 경관조명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충남도서관과 한국방송(KBS), 도청사 등 어느 방향에서도 진입이 가능한 진입광장을 비롯해 상징원, 산책로를 조성한다. 충남도는 향후 변화하는 여건을 고려해 최종설계(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오는 9월 착공,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bn뉴스=당진] 나영찬 기자 = 16일 충남 당진시가 조선시대 왜구 방어를 위해 쌓은 성곽인 면천읍성의 객사 복원을 완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객사(客舍)란 고려와 조선시대 각 고을에 설치했던 관사를 말한다. 지방을 여행하는 관리나 사신의 숙소로 사용됐다. 조선시대에는 정청에 전패와 궐패를 모셔 지방관이 왕에 충성을 다짐하는 등 중앙집권과 지방행정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면천객사는 1433년(세종 15)에 처음 세워진 이래, 다섯 차례 중수를 거쳐 1622년(현종 3)에 다시 지어졌다. 1911년 일제강점기 시절 면천공립보통학교로 사용되다가 1972년 면천초등학교가 현대식 건물로 확장되면서 자취를 감췄다. 당진시는 2007년부터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면천객사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13년 교육청과 면천초등학교 이전협약 체결 및 2018 ~2019년 매입 및 철거, 2020년 발굴조사를 거쳐 올해 6월 준공을 마무리했다. 새롭게 복원된 면천객사의 규모는 정청 3칸, 서익헌 3칸, 동익헌 5칸 등 11칸으로 그 면적은 총 207㎡이다. 향후 지방 관아의 주요시설인 동헌, 내아, 사령청 등을 추가적으로 복원해 면천 관아의 위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3년만의 대면 축제로 돌아온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아래 막을 내렸습니다. 사흘간 진행됐던 축제에서는 한산모시를 활용한 다양한 이색 체험들이 펼쳐졌는데요. 특히 주민들이 직접 만든 한산모시 옷을 입고 패션쇼에 서는 등 주민들의 지난 염원과 노력이 돋보이는 축제였습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더욱 특별했던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의 현장을, 고성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다른 지방의 모시보다 섬세하게 제직되어 더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한산모시. 이러한 지역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충남 서천군은 매년 한산모시를 활용한 축제와 연계프로그램들을 개최하는데요. 지난 10일부터 12일, 사흘간 진행됐던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가 뜨거운 주민 성원 아래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만나볼 수 없었기에 이번 문화제는 주민들의 더욱 간절한 염원과 노력으로 준비돼 보다 특별했습니다. 임정수 / 유튜버 천뚱 매년 행사에 참여했었는데 계속 못하다가 올해 하게 되어 너무 좋고 지역발전이 되는 것 같아가지고 너무 감사합니다. 그중 한산모시주민패션쇼는 주민들이 직접 자신이 만든 한산모시 옷을
[sbn뉴스=예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예산지역 첫 골프장인 '사계절 컨트리클럽'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 14일 예산군은 '사계절 컨트리클럽'이 지난 1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이후 5개월여 만에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계절 컨트리클럽은 약 576억여 원을 투입해 삽교읍 목리 일원 38만2455㎡ 부지에 대중제골프장 9홀로 조성된다. 골프장 안에는 클럽하우스 1동, 티하우스 2동 등이 들어선다. 또 골프연습장 74개 타석,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시설 등 부속 체육시설도 조성된다. 주차장은 280여 대 규모다. 골프장 주변으로는 블록형 단독주택 16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올해 11월까지 71억 원을 투입해 도내 등산로 312km를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등산로 정비는 도시생활권 등산로 중 단절된 훼손지 정비를 실시한다. 생활권 등산로 뿐만 아니라 충남의 100대 명산 등산로와 내포문화숲길 등 훼손된 곳도 보수한다.
[sbn뉴스=공주] 나영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 '2022 백제어울마당'을 오는 18일 개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백제어울마당은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시 두 차례 진행된다. 단, 혹서기인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올해 백제어울마당은 1500년 전 혼란의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강국이 되었었음을 선포한 무령왕의 이야기로, 실력 있는 전문 배우와 출연진들을 기용해 더욱 완성도 높은 창작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sbn뉴스=공주] 나영찬 기자 = 중부권 최대 수국 명소인 충남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오는 17일 제1회 꽃축제가 열린다. 13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유구花원 일상의 즐거움'을 주제로 17일 개막해 19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은 17일 저녁 7시 유구전통시장 광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가수 정인, V.O.S 박지헌의 무대와 지역예술인 프린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개막식 퍼포먼스 '수국천 매듭풀기'에서는 수국과 어우러진 색동천의 매듭을 풀며 국내 직물산업의 부흥을 이끈 유구 직물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수국정원에서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사진공모전도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밖에 ▲수국부케 만들기 ▲수국화관 만들기 ▲수국엽서 만들기 ▲수국페이퍼 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장은 크게 ▲직접 참여하는 체험존 ▲볼거리가 다채로운 경관존 ▲흥겹게 즐기는 즐거움존 ▲농특산품 직거래장터존 등으로 구성된다. 수국정원 게이트와 감성 포토존 등 아름다운 야간 조명은 축제가 끝난 뒤에도 7월 10일까지 정원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유구천 수변공간을 따라 지난
[sbn뉴스=예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제49회 윤봉길평화축제'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충의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 축하하는 경축행사로 꾸몄다. 17일 저녁 7시 개막식은 가수 인순이의 무대를 시작으로 '드림걸즈'의 뮤지컬 갈라쇼, '정건영과 친구들'의 클래식 타악공연, '소프라노 배수진과 테너 윤석'의 성악 공연이 펼쳐진다. 메인 프로그램인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90주년 기념식'은 18일 오전 10시 덕산면 도중도에서 열린다.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유공자 포상, 영상 메시지, 상해 의거 90주년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어 1932년 4월 29일 상해의거를 실제 상황처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오전과 오후 3회에 걸쳐 저한당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윤봉길의사가 꿈꾼 1932년 고향장터의 모습을 담은 문화공연인 '다시보는 1932' 공연이 전국씨름장사 한마당 대회와 함께 펼쳐진다. 예산군 관계자는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축제인 만큼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sbn뉴스=당진] 나영찬 기자 = "영차 영차" 충남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 선수들이 줄다리기 시연에 나섰다. 13일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와 당진시줄다리기협회는 지난 11일 경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줄다리기 큰마당'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일정 중 '전통의 힘' 마당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줄다리기로는 유일하게 시연행사를 진행한 기지시줄다리기는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맞아 충남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이 7월 9일 개장을 앞두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한다는 소식입니다. [기자] 서천군에 따르면, 춘장대해수욕장은 7월 9일를 시작으로 8월 14일까지 개장을 하며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덧붙여 춘장대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맞춰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7월 29일과 30일 양일간은 여름문화예술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천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위해 안전관리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추가로 안전관리 요원과 보건 요원을 배치하고 화장실, 샤워장 및 취사장의 환경정비 요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지원 기자 [앵커] 대전한밭수목원이 수목원 서원 출입문 2개소를 신규 설치함에 따라 수목원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기자] 한밭수목원은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수목원 서원에 출입문 2개소를 신규 설치했다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설치한 출입문은 엑스포시민광장과 갑천 제2엑스포교 인근에 조성됐으며, 기존 4개소였던 서원 출입문이 6개소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서원 잔디광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제2엑스포교와 연결된 보도육교가 개통되면 신세계백화점 이용객들의 수목원 서원 이용 또한 더욱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원산도에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마을 전통음식 '고기국수'를 추천한다고 10일 전했다. 원산도는 이제는 해저터널이 개통돼 왕래가 자유롭지만, 이전에는 육지와 단절돼 독특한 음식문화가 자리 잡았다. 원산도에서 잔칫날 즐겨 먹는 고기국수도 이 중 하나다. 원산도 고기국수는 멸치 육수를 사용하는 육지와는 달리 바지락 국물을 사용해 비린 맛이 없고 시원하다. 국수와 함께 먹는 고기도 색다르다. 고기가 고명으로 얹어 나오는 것과 달리 따로 나온다. 돼지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을 사용하고 차게 식혀 회 치듯이 얇게 써는 것이 특징이다. 섬에서는 생선보다 고기가 귀하다 보니 얇게 썰어 많은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섬에서는 귀한 손님이 오면 고기를 삶아 대접하는 풍습이 남아있다. 고기에 해풍을 맞고 자란 파김치를 곁들여 삼합으로 즐기는 것도 이곳 풍습의 하나다. 원산도 고기국수는 방송에서 소개되며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맛볼 수 있는 식당은 원산도에서 단 한 곳 뿐이다.
[sbn뉴스=당진] 나영찬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100일 앞두고 기념행사를 연다고 10일 전했다. 기념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3시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맞이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맞이행사로는 지역 학생으로 이뤄진 소년소녀합창단과 류경희 드림댄스, 세한대학교 사물놀이단의 공연이 준비돼있다. 공식행사는 기지시줄다리기에서 착안한 퍼포먼스인 D-100일 선포 세리머니로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백종석 당진시체육회장, 최유호 당진시자원봉사센터장 및 유관 단체장, 선수단 대표 등 10명이 함께한다. 축하공연으로는 충청권 대표소주 ‘이젠우린’ 제조사인 맥키스컴퍼니의 ‘뻔뻔한 클래식’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슐런, 실내조정, 보치아 등 장애인스포츠 상시 체험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당진시 일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