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대한민국 최초의 유교문화 전문기관인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교육감, 김종민 의원, 충청권 대학총장, 충청지역 유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유교문화진흥원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충남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일원에 자리했다. 대한민국 유교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건립됐다. 규모는 대지 3만8000㎡에 연면적 4927㎡로, 본관과 한옥연수원 7개동으로 구성했다. 투입 사업비는 280억 원이다. 건물에는 청소년체험관, 북카페, 강당, 도서관‧기록관‧박물관 성격을 통합적으로 갖춘 라비키움, 수장고, 보존처리실, 유물 정리실 등이 들어섰다. 공식 개관은 오는 9월이며, 개관식 이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제1전시장의 4배 규모인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건립 공사를 완료했다. 29일 대전시는 DCC 제2전시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허태정 시장, 권중순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사업비 1175억 원이 투입된 DCC 제2전시장은 옛 대전무역전시관 자리에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4만9754㎡ 규모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전시장 3개, 다목적홀 1개, 대기실, 카페테리아, 운영사무실, 회의실 등이 들어섰다. 1층에 조성된 전시장은 1만151㎡로 축구장의 1.5배 크기다. 최대 8000명이 동시입장이 가능하고, 전시부스는 500개 설치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4개의 전시장으로 분할 가능하다. 이 전시장은 오는 10월 열릴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 활용된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개관은 대전의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대전환점이며, 앞으로 국제적인 과학마이스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충남 부여군 장암면~석성면을 이을 금강대교가 오는 2025년 개통 목표로 건립이 추진된다. 25일 부여군은 금강대교 건설 사업이 지난달 28일 제3차 충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2021~2025년)에 총연장 1.1km 규모, 총사업비 300억 원으로 반영돼 확정·고시됐다고 밝혔다. 금강대교가 건설되면 장암면과 석성면 통행시간이 5분으로 줄어든다. 그간 장암면과 석성면을 오가려면 30km 구간을 우회해야 해 40분이나 소요됐다. 금강대교는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세그트러스 형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차량 통행과 자전거 통행이 한 다리에서 가능하다. 박정현 군수는 "50년 묵은 숙원이 풀리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추경에 설계비를 반영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충남도와 적극 협조해 단계별 절차를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옛 아카데미극장을 추억에 새기고 마을어울림 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킨다. 25일 공주시는 중학동 도시재생 뉴딜의 일환으로 옛 아카데미극장을 철거한 뒤 마을어울림 플랫폼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옛 아카데미극장 이별식을 가졌다. 옛 아카데미극장은 공주 원도심 역사의 산실로 꼽힌다. 극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기 전 주민들과 함께 건물의 역사와 추억을 나눴다. 옛 아카데미극장은 1913년(추정) 금강관으로 시작해 1931년 화재로 인해 1932년 신축 후 공주극장으로 개명했다. 이후 1943년 현재 위치에 신축해 원도심 문화생활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 공주시는 건물 재생 가능성을 검토했으나, 건물이 심각히 노후해 안전 문제가 대두되며 철거를 결정했다. 이날 이별식을 마친 아카데미극장은 다음 달까지 철거된다. 철거된 자리에는 복합 문화공간인 마을어울림 플랫폼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플랫폼은 4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994㎡,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8월 공사에 착공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플랫폼은 옛 아카데미극장의 상징성을 살린 외관을 구현한다. 옛 아카데미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굴도 먹고 바다를 보며 산책할 수 있는 '천북굴따라길'을 언택트 여행지로 소개한다고 25일 전했다. 천북굴따라길은 천북면 장은리부터 하파동까지 2.3km 길이로 조성됐다. 천북굴단지 바로 옆에 길이 조성돼있어 굴로 배를 채우고 가벼운 산책을 하기 제격이다. 코스에는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출렁다리와 데크로드, 전망대 등도 설치됐다. 보령시는 올해 15억 원을 들여 5.5km 구간을 추가해 총 7.8km 길이의 천북굴따라길을 조성할 계획인데,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학성리 공룡발자국 화석 관광지까지 산책로가 연결된다. 학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은 113㎡의 면적에 직경 20~30cm 공룡 발자국 13개가 나열된 형태로 지 난 2015년 처음 발견됐다. 지난 2019년 발자국을 남긴 공룡을 재현해 설치한 루양고사우르스 2개체와 프로박트로사우르스 1개체 등 조형물이 볼거리를 더한다. 한편, 11월부터 3월까지 제철인 굴은 오는 31일까지 천북굴단지에서 찜, 구이, 전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인근 보령우유창고에서는 다양한 유제품 체험이 가능하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24일 대전시가 반려동물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한 반려동물공원은 잔디 활착을 위해 4월 1일부터 5월 말까지 임시 운영하고 6월 1일부터 정식 개장한다. 임시 운영 기간에는 중·소형견만 이용이 가능한다. 이 기간 반려동물 문화센터 내 다목적 강당을 중·소형견 실내놀이터로 활용하고 주말에는 방문 시민들을 위한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 등을 한다. 대형견은 야외 동물 놀이터 잔디 활착이 완료되는 6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공원은 유성구 금고동 3만㎡ 부지에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야외 훈련장, 대형견·중형견·소형견 놀이터가 들어섰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지상 2층 건물로 교육·세미나실, 다목적 강당, 사무실, 휴게 시설로 구성됐다.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1500년 전 백제 음식을 주제로 한 요리대회가 유튜브 공모전으로 열린다. 24일 공주시는 각종 축제 등에서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상상 속 백제 간편 음식 전국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백제와 공주시의 역사·문화·스토리를 담은 핑거푸드와 같은 간편한 음식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음식 조리 영상을 3분 이내로 제작해 '#백제문화제', '#백제음식', '#공주여행' 해시태그를 표기해 유튜브에 업로드하면 된다. 공모전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 작품을 선정한 뒤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팀) 100만 원,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 등이 수여된다. 유튜브 조회 수에 따른 인센티브 상금도 주어진다. 또, 수상자 이외 참가자 전원에게 고맛나루쌀(4㎏)을 상품으로 준다. 참가 희망자는 공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해 다음 달 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충남 서천읍성은 2019년 동문 복원작업이 완료된 후 현재 종합정비계획 수립이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성급한 복원으로 서천읍성의 진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가사적으로 지정되기까지 서천 읍성을 보존할 것인지, 빠른 복원 작업을 거쳐 서천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것인지 sbn뉴스에서 이와 관련한 이야기들을 취재했습니다. 보도의 이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천군이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천읍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보고회는 노박래 군수와 민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용역사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서천읍성의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서천 읍성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했던 발굴조사에서 왜구를 막기 위한 3단계 방어 시스템이 확인되는 등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에 서천군은 2019년 서천읍성 동문을 복원하고 지난해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가사적 지정 전 성급한 복원작업은 문화재의 진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적 지정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조선 초기 축조된 태안읍성의 잃어버린 600년을 되찾기 위한 복원 작업에 들어간다. 지난 22일 태안군은 태안읍 목애당 인근에서 '태안읍성 복원정비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195호인 태안읍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년)에 축조된 조선 초기 읍성으로 주민 보호와 군사적·행정적 기능을 담당했다. 그러나, 1894년 동학농민운동 당시 훼손되는 아픔을 겪었다. 기록에 따르면, 태안읍성은 전체 둘레가 1561척(728m)이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동문 주변 일부 144m만 남아있는 상태다. 이번 태안읍성 복원 사업에는 25억2800만 원이 투입되며, 우선 1차적으로 동문 성벽과 옹성, 해자 복원을 시작한다. 형체가 그대로 남아 있는 동문 주변 성벽은 길이 114m, 높이 4m 크기로 말끔히 정비할 예정이다. 지난 1997년 성벽 위에 설치된 현대식 담장도 허물고 동문을 감싸고 있는 옹성의 옛 모습도 복원한다. 2차적으로는 동문과 문루 복원을 위해 전문가 집단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학술연구용역 후 하반기에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일정으로는, 올해 1차 사업을 마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청소년수련마을이 자가격리 시설 운영을 종료하고, 4월 6일 체험활동 공간으로 돌아온다. 23일 대전시는 청소년수련마을이 격리시설로 운영되는 동안 시설물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먼저, 짚라인 300m 1개 코스 2개 라인을 4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설치했다. 레이저건 서바이벌게임 시설도 새롭게 들였다. 새단장을 기념한 무료 체험 행사도 열린다. 짚라인과 서바이벌을 4월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가자는 10회에 걸쳐 4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대전청소년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봄철 별미 실치가 제철을 맞아 어민들이 어획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2일 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지역의 실치는 남면 곰섬과 마검포항 인근에서 주로 잡힌다. 갓 잡은 실치는 오이, 배, 깻잎, 당근 같은 야채와 각종 양념을 한 고추장과 함께 버무려 먹으면 더욱 싱그럽다. 칼슘이 풍부한데다가 맛 또한 좋아 매년 이맘때쯤 태안군에는 실치회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실치는 그물에 걸리면 곧바로 죽어버리는 급한 성격 탓에 어장에서 가까운 항구 일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힘들다. 4월에는 뼈가 굵어져 씹기 힘들어 4월 중순까지만 맛볼 수 있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제49회 윤봉길 평화축제를 오는 6월로 연기하고 4월 29일은 상해 의거 90주년 기념 다례행사만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4.29 상해의거가 9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지만,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이번 연기가 결정됐다. 단, 4월 29일 충의사에서 계획됐던 다례행사는 당초 계획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제49회 윤봉길 평화축제는 6월 21일 윤봉길 의사 탄신일에 맞춰 ▲열린음악회 ▲4.29를 재현한 '나는 윤봉길이다' ▲윤봉길 평화콘서트 ▲군자금을 모아라 등을 준비 중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학생 문화예술 관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고등학생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 대상을 중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며 사업비도 12억 원에서 21억 원으로 증액했다. 올해는 청소년들에게 1인 2만 포인트를 기본 지원하되, 사업비 상황에 따라 희망자에 한해 추가 지급한다. 공연·전시장도 57개에서 더 확보한다. '아트키움' 애플리케이션도 도입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휴대전화로 관람 희망 작품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학생이 관람을 신청한 포인트가 빠르게 현금화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연계한 결제 시스템도 마련한다. 사업 안내, 포인트 관리, 예술작품 정보 등 오프라인 상담을 위한 콜센터도 만든다. 한편, 대전시의 문화예술 관람 지원사업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예술관람 지원정책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범운영 기간 동안 1만2917명의 학생이 신청했으며, 56개 작품이 사업에 참여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의 태조산 공원이 엄숙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가족친화적 공원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21일 천안시는 시민들이 가족들과 도심권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태조산 공원을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가족형 테마파크로의 변화를 위해 4억 원을 들여 잔디광장에 전시한 전투기, 전차 등의 군수품을 육군과 공군에 반납한다. 또, 앞으로 9억 원을 투입해 추모비를 재배치한 뒤 가족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잔디를 심고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4월 말까지는 새로 만든 주차장의 바닥 포장 공사를 마친다. 5월에는 산림레포츠시설을 준공해 하반기에 개장한다. 곡선형 활강, 공중 네트, 숲 모형 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밖에도 청소년수련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을 카페, 음식점 등으로 리모델링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가족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태조산 공원의 분위기를 확 바꾸고 있다"며 "천안시의 대표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령 성주사지의 천년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 21일 충남 보령시는 김동일 시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역사관은 지상 1층에 연면적 917㎡ 규모로 홍보실, 영상체험실, 어린이전용 체험관, 휴게쉼터 등을 갖췄다. 지난 2020년부터 70억 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해 올해 끝마쳤다. 역사관 홍보실에서는 대낭혜화상 무염의 이야기, 성주사 가람의 변천사, 비석에 새겨진 성주사지 등 성주사지의 역사와 유물을 살펴볼 수 있다. 영상체험실과 어린이전용 체험관에는 너비 15m에 이르는 '빛으로 깨어나는 성주사' VR과 볼풀 공을 던져 왜군을 무찌르는 '성주사를 지켜라' 등 흥미를 끌 체험 요소가 마련됐다. 역사관은 오는 6월 말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운영은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하절기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동절기 오전 9시~오후 5시까지다. 한편, 보령 성주사지는 백제 오합사에서 시작해 통일신라시대 무염대사가 중창했다. 구산선문 중 한 곳으로, 한때 2000여 명의 승려가 머물며 수도하던 선종 불교의 중심지였으나 임진왜란을 겪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