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최대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18일 충남도와 공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제3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에서 공주시가 최종 선정되며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공주시는 이날 고마 컨벤션홀에서 '문화도시 선포식'을 열고 문화도시 선정과 비전을 대내외에 알렸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문체부로부터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도시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이 지원된다. 공주시는 국비를 포함해 최대 200억 원을 투입,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생태계 조성과 미래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 등을 추진하며 문화도시를 구현한다. 특히, 도시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송산리고분군, 공산성, 마곡사 등의 유산을 활용해 미래 문화적 시민의 삶을 형성하는 데 역점을 둔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따듯한 봄을 맞아 무창포 닭벼슬섬으로 맛과 멋을 즐기러 올 것을 추천한다고 18일 전했다. 닭벼슬섬은 섬의 생김새가 닭의 벼슬과 닮아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닭벼슬섬은 무창포 낙조 5경 중 하나로 꼽히며, 이곳에서 인근 석대도 바다 위에 뜬 파노라마 같은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보령시는 해변에서 닭벼슬섬까지 150m 길이의 연륙교를 설치해 흥미를 끄는데, 물이 들어와도 안전하게 오갈 수 있다. 사질 갯벌도 만들어 생태 관광도 가능하다. 갯벌을 건강하게 만드는 칠게와 침보석갯지렁이, 간자락송곳갯지렁이 등이 서식하고 있다. 인근의 수산시장에서는 제철을 맞은 주꾸미와 도다리를 맛볼 수 있다. 활기를 찾기에 좋은 음식인 주꾸미는 산란 전인 3~4월 영양분이 가장 많아 봄철 보양식으로 인기다. 봄 전령사로 꼽히는 도다리도 맛이 좋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도다리는 회나 조림, 미역국, 쑥국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은 오감만족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다양하다"며 "이번 봄에는 보령에서 청정자연을 만끽하고 제철을 맞은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며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만해 한용운의 삶과 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그의 생가지에 '역사공원'을 조성한다. 18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주 착공에 들어간 역사공원 조성 사업은 한용운 생가 일원에 5만496㎡ 규모로 5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오는 12월 준공 목표다. 역사공원에는 한용운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야기를 담은 공원로를 조성하고, 각종 조형물과 잔디마당, 데크산책로, 야외무대 등을 설치한다. 이 밖에도 야외전시장, 생태습지, 체험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한용운 생가지는 지난 1989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75호로 지정됐다.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충남 아산시의 음봉어울샘도서관에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최첨단 서비스가 도입된다. 18일 아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2022년도 지역밀착형 생활SOC 스마트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음봉어울샘도서관에 로봇으로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는 '로봇기반서비스'가 도입된다. 또,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이용객 분석 서비스도 충남 최초로 도입된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아산시를 포함해 전국 지자체 3곳이 선정됐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관광서비스 혁신을 위해 '태안형 지역관광 추진 조직(이하 DMO)'을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태안군 DMO에는 관광지 관계자와 지역 주민이 참여한다. 지난 7일부터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DMO 구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태안군 DMO는 관광 소프트웨어의 전반적인 개발·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지역관광 플랫폼 구축 ▲관광과 지역사회 통합 ▲태안관광서비스 등 3가지 기능을 기대하고 있다. 주민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며, 태안군은 올해 중에 DMO를 구성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관광진흥책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 동물보호센터가 전국 17개 시도 62개의 직영 센터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서산시는 최근 동물보호센터의 유실·유기동물 관리 지도·감독 강화 필요에 따른 농림축산식품부의 일제점검 결과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서산 센터는 동물보호법상 규정된 시설· 운영·위생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유기 동물 입양카페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반려견 놀이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산 센터는 네이버 카페, 페이스북 등 SNS에서 보호 중인 동물 사진, 동영상 등을 업로드해 입양률을 높여나가고 있다. 서산 센터는 지난해 5월 준공해 현재까지 700마리의 유기 동물이 입소했다. 이 중 반환은 11%, 입양은 22%다.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당진 면천보통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기리는 기념관을 오는 8월 준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1919년 3월 10일 진행된 면천보통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은 도내 최초이자 광주항일학생운동보다 10년이나 앞선 학생 주도 독립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념관이 들어설 위치는 면천면 성상리 일원이다. 건축면적 118㎡이며 옛 면천보건지소를 허문 자리에 짓는다. 작년 12월 조경공사 도중, 부지 일대가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으로 지정돼 시굴조사가 올해 2월까지 진행되면서 기념관 공사는 일시 중지됐다. 공사는 이번 달 7일에 재개됐으며,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코로나19 확산세 여파로 올해 비단고을 산꽃축제를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4월 9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2년 비단고을 산꽃축제'는 산꽃 술래길 건강걷기, 숲 속 작은 음악회 등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금산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해 축제 취소가 결정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열리는 비단고을 산꽃축제에서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봄이 오면 생각나는 음식, 바로 주꾸미입니다. 주꾸미하면 충남 서천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코로나로 주꾸미 축제가 매년 취소되면서 그동안 어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올해에는 드라이브 스루, 특별판매 부스 등 2가지 방법으로 주꾸미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코로나로 인해 서천의 대표 봄 축제인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2020년부터 매년 취소됨에 따라 서천 어업 종사자들의 피해가 커져 왔습니다. 서면개발위원회 측은 “코로나19로 2년 동안 주꾸미 축제가 개최되지 못하면서 어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올해에는 이들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가지 방향으로 주꾸미 특별 판매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주꾸미 축제에 대한 대안사업으로 축제를 열지 못하는 아쉬움을 특별 판매를 통해 달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구영 서면개발위원회 위원장 코로나19로 인해서 안타깝게도 2년 동안 축제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 어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먼저 오미크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서해안 앞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아기가 생애 첫 통장을 만들 시 20만 원을 지급한다. 16일 부여군과 부여군 새마을금고는 '출생 축하! 우리아이 생애 첫 통장 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급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다. 출생신고 시 부여군이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부여군 새마을금고에서는 출생 축하금 20만 원이 입금된 아기 명의 통장을 개설해 준다.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구비서류(출생아 기준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 친권자 신분증, 부모 또는 아이 도장)를 지참하고 부여군 새마을금고를 방문하면 된다. 김영구 부여군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출생 출하금 지원사업과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생아 통장개설 사업을 지원하기로 한 부여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기관·단체들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통령의 별장으로 이용됐던 대전 계룡스파텔의 비룡재가 일반에 개방된다. 16일 대전 유성구에 따르면, 계룡스파텔과 협력해 비룡재 개방, 객실·온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통령 별장 비룡재는 3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계룡스파텔 예약실로 문의하면 누구나 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본관 객실 30% 할인 행사가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매월 세번째 월요일에는 30% 할인 가격으로 대온천탕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계룡스파텔은 지난 1925년 온천개발과 함께 휴양소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1945년 육군에서 인수한 이후 1959년부터 육군 군인휴양소로 이용되고 있다. 비룡재는 1984년 준공돼 대통령의 별장으로 이용됐었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2022년 충청남도 지역향토문화축제 우수 축제로 선정돼 도비 28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6일 전했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2월 우수축제 선정을 위한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지역향토문화축제 11개를 선정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두 차례 평가를 실시한 도내 축제 중 11개 축제를 선정해, 최우수, 우수, 유망 축제로 구분했으며,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전환해 위기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축제는 현장 방문객 6만2000명, 온라인 방문객 24만 명 등 총 30만2000여 명 함께했다. 축제장 내 매출액도 4억2000만 원을 기록하며 경제에도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예산군 관계자는 "우수축제 선정은 군민과 함께 이뤄낸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올해는 특색 있는 스토리 개발과 국화 등 삼국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강화, 축제 먹거리 발굴 등 더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제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해미읍성에 전통혼례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토존은 해미읍성 민속가옥에 가로·세로 3m, 높이 2.3m 규모로 설치됐다. 목조 벽면에는 아름다운 그림을 채웠고, 그 앞에 초례상과 신랑·신부 조형물을 배치했다. 단상에 올라서면 그 옛날 전통 혼례장의 신랑·신부가 된 것 같은 연출이 가능하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에 목재 체험을 통해 장난감부터 가구까지 제작해볼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15일 보령시는 성주면 무궁화수목원에서 보령목재문화체험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목재문화체험장은 52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16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종합안내소, 목공 체험실(일반·심화)을 갖췄고, 2층에는 놀이터 등 유아를 위한 시설과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체험은 내일(16일)부터 유아·일반·심화로 나눠 진행된다. 유아 체험은 문패 2종, 공룡자동차 2종, 동물인형 등 6가지 품목이다. 일반체험은 독서대, 책꽂이, 4칸정리함 등 5가지 품목이다. 심화체험은 원목스툴, 접이식테이블 등 5가지 품목이다.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직접 만든 목제품을 가져갈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올 봄도 '해미벚꽃축제'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15일 밝혔다. 3년 연속이다. 해미벚꽃축제는 지난 2017년 시작돼 매년 4월에만 20만 명이 찾는 인기 축제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 사태를 맞았다. 축제는 취소됐지만, 해미천은 개방돼 벚꽃을 구경할 수 있다. 김호용 해미벚꽃축제위원회는 "올해 축제가 또 취소됐지만, 다음 축제는 더 의미있고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