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멸종 위기 새들의 쉼터인 충남 서천군 노루섬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환경단체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노루섬을 특정도서 및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달라는 공문을 환경부, 문화재청, 충남도청, 금강유역환경청 등 4개 행정부처에 발송했다고 전했다. 노루섬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동물인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의 산란지이자 서식처다. 지속협에 따르면, 지난 2020년 5월 노루섬 첫 조사에서 84개체였던 저어새는 올해 7월 조사에서 357개체로 최초 조사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이 밖에도 올해 노랑부리백로 22개체와 매 2개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홍성민 지속협 국장은 "멸종 위기 새들의 체계적인 보호를 위해서는 하루빨리 환경부 지정 특정도서와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해야 한다"고 전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생태계 교란 식물을 고압 살수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2일 충남도는 논산시 탑정 저수지 공원에서 한경대와 함께 '고압 살수를 이용한 가시박 방제법'의 시연회를 개최했다. 북미에서 국내로 들어온 가시박은 번식력이 강해 주변 식목을 고사시키는 피해를 입혀 지난 2009년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전국에서 매년 가시박 제거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대부분 인력에 의한 물리적 방법에 의존하고 있어 효율이 극히 낮고 방제 성공 사례가 거의 없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물을 고압 분사해 덩굴성 식물인 가시박과 환삼덩굴을 선별적으로 제거한다. 함께 자생하는 토종식물의 피해를 최소화해 기존 생태계를 건전하게 보존할 수 있다. 또 제거 작업 이후 재발생을 현저히 낮출 수 있고, 기존의 제거 방식과 비교해 시간과 비용을 8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빠르고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이날 시연회에서 연구진은 해당 기술로 방제 대상지에서 2년간 제거 작업을 진행할 시 가시박 99% 이상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bn뉴스=부여] 나영찬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이달부터 '재활용품 수집 유가보상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알루미늄캔, 폐건전지, 종이팩 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 단가에 따라 굿뜨래페이나 현물로 보상하게 된다. 수거 품목별 보상단가는 ▲투명페트병 kg당 500원 ▲혼합페트병 kg당 450원 ▲알루미늄캔 kg당 1100원 ▲철캔 kg당 300원 ▲폐건전지 kg당 500원 ▲종이팩 kg당 500원 등이다. '비우고, 헹구고, 제대로 분리하고'를 실천해 100% 재활용될 수 있도록 깨끗하게 가져와야 보상이 가능하다. 수거 시간은 부여읍·규암면은 매주 금요일, 나머지 14개 면은 격주 월 2회 요일별로 읍면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한 뒤 성과를 검토해 본격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바닷속에서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어구'를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꽃게 자망을 지원하며, 3억3000만 원을 들여 친환경 어구 1만6000폭을 보급한다. 보령시의 지원으로 어업인들은 나일론 어구 구입비의 60% 가격으로 친환경 어구를 구입할 수 있다. 친환경 어구 보급 대행기관인 대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월 상반기 사업대상자로 14어가를 모집했다. 현재 친환경 어구를 제작 중으로, 다음 달부터 보급을 시작하게 된다. 오는 7월 하반기에도 사업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친환경 어구는 바닷속에서 2년 이상 머물 경우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 분해된다. 일반 어구는 바다에 유실될 경우 분해되는 데만 수백년이 걸리며 해양생태계를 망가뜨리는데, 친환경 어구는 이 문제를 해소할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찾아온 흑두루미가 올해 배로 늘었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일일 최대 5000마리가 확인된 것의 무려 2배 이상에 달하는 1만 마리의 흑두루미가 천수만에 날아들었다. 서산시는 천수만이 흑두루미 이동 경로에서 매우 중요한 중간 기착지임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최초로 천수만에서 확인된 흑두루미는 지난 2011년 10월 하순부터였다. 당시 소수의 개체만 관찰됐지만, 점차 수가 급증했고 올해 1만 마리까지 이르렀다. 천수만은 일본 이즈미와 국내 순천만으로 이동하는 흑두루미의 중요 중간 기착지다. 서산시는 흑두루미가 계속 찾아올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서 확보한 9000만 원으로 먹이 약 20여t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흑두루미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자료목록에 취약종(VU)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이자 천연기념물 제228호,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보호 중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미래 자동차로의 부품 산업 전환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4300억 원을 투자한다. 지난 16일 양승조 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소중립 시대 산업 전환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 과제는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발족 ▲미래차 전환 지원 협의체 구성 ▲수소차 부품산업 기반 확대 조성 ▲차세대 자동차 부품 혁신클러스터 조성 ▲자율주행 모빌리티 핵심 거점 조성 ▲도심항공모빌(UAM) 기술 기반 구축 등이다. 특히,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는 미래차 전환 맞춤형 지원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16일 예산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센터는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전담TF가 맡아 지역에 산재한 미래차 전환 인프라‧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 국내외 판로 개척, 인력 양성, 창업 및 금융 등을 지원한다. 충남도는 이와 함께 미래차 전환 지원 21개 사업에 4356억8000만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동차 융합 부품 세계화 지원 ▲국가 R&D 공모 과제 대응 대학 지원 ▲중소기업 제조 로봇 보급 지원 ▲융합형 전장 모듈 고안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예산 354억 원을 투입해 전년 대비 1만5800여 대 늘어난 3만8000여 대 규모의 노후 경유차 폐차를 지원한다. 대상은 대기관리권역 또는 신청지역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2005년 이전 배출 허용 기준에 따라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이다. 단, 최종 소유 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정부나 지자체 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원금은 차종·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에 각 지원율을 곱한 금액이다. 총중량 3.5톤 미만은 보조금 지원 상한액이 300만 원(조기 폐차 210만 원, 신차 구입 90만 원)이다.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 중 3500㏄ 이하는 최대 440만 원, 3500㏄ 초과 5500㏄ 이하는 최대 750만 원, 5500㏄ 초과 7500㏄ 이하는 최대 1100만 원, 7500㏄ 초과는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도로용 3종 건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임도 신설과 개보수에 155억 원을 투입하며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도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임도 신설은 간선임도 34㎞ 76억 원, 작업임도 28㎞ 38억 원 등 총 62㎞에 114억 원이 투입된다. 신설 대상지는 조림‧육림을 통한 경제림 육성이 필요한 임지와 산림보호·휴양자원 이용을 위한 지역, 산간오지 마을진입로 연결 등이다. 이미 개설된 임도 235㎞에 대한 유지‧관리에는 41억 원을 투입한다. 충남도는 지난 1984년 임도 개설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1536㎞를 개설했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천연기념물을 '텃새'로 만들기 위해 황새 방사를 8년째 이어오고 있다. 11일 예산군은 따뜻한 봄과 함께 올해도 황새 둥지 탑에서 번식 쌍이 자리를 잡고 산란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군 중심으로 총 8쌍의 번식쌍이 30개의 알을 산란했다. 첫 산란은 1월 28일부터 시작됐고 3월 중순 부화할 예정이다. 현재 예산군에는 6쌍이 둥지를 틀었고 태안군에 1쌍, 아산시에 1쌍이 각각 둥지를 틀었다. 이외에도 3쌍의 황새가 새롭게 짝을 짓고 둥지를 찾고 있다. 한편, 문화재청 지원으로 지난 2015년 시작된 황새복원사업은 2016년에 1쌍이 번식을 시작한데 이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쌍, 2020년 5쌍, 2021년 7쌍 등 매년 번식 쌍이 증가하는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 8쌍의 번식쌍 중 5년째 같은 둥지탑에 둥지를 트는 번식 쌍도 포함돼 있으며, 방사 2세대 황새가 짝을 지은 경우도 6쌍이나 차지하고 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먹거리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25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환경·동반성장·윤리 등 ESG 가치를 확산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한국농수산식품공사가 작년 9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지원한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는 대전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기후 위기가 심각한 이때 탄소 중립을 위한 실천은 꼭 필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탄소 식생활 문화를 확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천수만에서 '흑두루미 탐조투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는 3월 5일부터 20일까지 주말인 토·일요일에 하루 3차례씩 가족단위 탐방객을 대상으로 투어를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와 3시이며, 서산버드랜드 주차장에서 출발해 간월호 철새탐조대를 거쳐 흑두루미 탐조 지점까지 1시간 30분 과정의 코스로 탐조 버스를 운행한다. 희망자에 한해 흑두루미 먹이를 구입해 먹이주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사무국으로 사전 전화 예약 및 현장 접수할 수 있으며, 1회당 12명 이내로 운영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그중 절반은 서산시의 지역화폐인 온통서산사랑상품권으로 보상한다. 한편, 흑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국제적 보호종으로, 전 세계 흑두루미의 4분의 1 수준인 5000여 개체가 매년 천수만을 찾는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도심에서도 숲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13개의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 2019년 선정된 산림청 주관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내달 천안축구센터 구간을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가 올 9월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 국도비 포함 200억 원을 투입해 주요 도심생활권 내 13개 구간, 녹지 5만5863㎡ 면적에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 설치 장소는 인구밀도와 유동인구 분포 중첩분석을 통해 천안IC와 만남로, 시청앞광장, 물총새공원, 천안축구센터, 번영로 근린광장, 삼성대로, 번영로, 백석로, 동서대로, 불당대로, 충무로, 장재천 13개다. 13개 구간은 디딤·확산숲, 연결숲(가로숲)으로 구분해 각 숲 역할에 맞는 숲으로 만들어진다. 연결숲은 도심 외곽 찬바람을 유입해 주거지나 산업단지로 유입하고, 확산숲은 도심으로 유입된 찬바람을 주변으로 확산하고 재생산하도록 한다. 숲에는 교목 소나무, 느티나무 등 25종 3734주와 관목 사철나무 등 18종 40만1094주, 지피 맥문동 등 23종 96만7560본을 심는다. 또 기존 차도변에 조성된 폭 1m 이내 협소한 띠녹지를 1.5m~2m로 폭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와 해양수산부가 도 관할 영해 7645㎢를 해양용도구역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관리에 돌입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에 해양공간관리계획을 통해 해양용도구역으로 지정한 도 관할 영해를 9개 구역으로 나눠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충남의 해양 공간은 주꾸미·대하·꽃게 등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이 많으며, 섬·해수욕장·자연경관 등 자연·생태자원이 뛰어나다. 또 우리나라 전체 물동량의 약 13% 정도를 처리하는 대산항·당진항 등 무역항과 연안항이 있으며, 다양한 해양관광·레저 산업을 개발하는 등 해양공간 이용·개발·보전 활동이 공존하고 있다. 이번 구역 선정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어업활동보호구역(45.2%) ▲군사활동구역(44.7%) ▲항만·항행구역(8.5%) ▲환경·생태계관리구역(7.9%) ▲연구·교육보전구역(3.1%) ▲안전관리구역(2.4%) ▲해양관광구역(1.6%) ▲골재·광물자원개발구역(0.4%) ▲에너지개발구역(0.1%) 등 총 9개 해양용도구역을 지정했다. 아울러 지정 용도구역별 적합한 활동을 명시하고 용도구역에 적합한 활동을 저해할 수 있는 행위를 조정·관리하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전기차 급속충전기 지원을 자부담 15% 수준으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유소, 마트, 주차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급속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주차 면을 확보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의 '2022년 전기차충전서비스산업육성 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보조금을 지원받아 급속충전기를 설치한 민간충전사업자다. 이번에 대전시는 시 보조금 비율을 25%에서 35%로 상향해 민간사업자의 자부담 비율이 25%에서 15%로 낮아졌다. 한국에너지 공단이 지원하는 보조금은 50%로 작년과 동일하다. 보조금은 50kw 기준 최대 1225만 원에서 200kw 기준 최대 3010 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50kw 충전기로 예를 들면 약 3500만 원 설치비 중 한국에너지공단에서 50%인 1750만 원, 대전시에서 35%인 1225만 원을 지원하고, 사업자는 나머지 15%인 525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민간충전사업자는 한국에너지공단에 신청하여 급속충전기 설치를 완료한 후, 설치확인서를 발급받아 대전시에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는 설치현장 확인 후 보조금을 지급한다. 한국에너지공단 제출서류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조선시대 3대 방죽 중 하나인 충남 당진시 합덕제에 찾아든 큰고니를 보며 탐방 코스를 완주하면 메달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21일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큰고니를 살펴볼 수 있는 합덕제를 방문하는 이벤트를 오는 25일~27일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합덕제에 방문한 큰고니 가족은 6만평의 저수지에 흰 몸과 검은 부리의 자태를 뽐내며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10살 이하의 자녀를 둔 가족과 단체로, 체력과 나이에 맞게 탐방 코스를 선택해 한 바퀴를 완주하면 메달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관련 문의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으로 전화하면 되며, 25일 금요일은 20인 이상 단체를, 26일과 27일 주말은 가족 단위로 신청 받는다. 한편, 백조라 불리는 천연기념물 큰고니는 매년 1월 말에서 3월 말까지 합덕제에 머물다 가며,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에 지정돼 보호받는 겨울 철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