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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서천군수, 첫 시정연설…내년 예산안 설명과 군정 운영 방향 등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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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는 7일 제306회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예산안 내용과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군의회에 제출한 2023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 애초 예산보다 236억 원 증가한 총 6,018억 원으로, 일반회계 5,731억 원과 특별회계 287억 원이다.

 

김기웅 군수는 2023년을 민선 8기 시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해로 설정하고,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역동적이고 희망찬 서천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일자리와 인구증가’, ‘민생안정’을 목표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든든한 살길 마련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미래를 선도하는 새로운 성장 기반 구축 △서천다운 문화·관광도시 조성 및 맞춤형 교육·체육 행정 구현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정주 환경 조성으로 포용적인 도시 건설 △누구도 소외됨 없는 따뜻한 복지 실현 △군민과의 소통으로 다 함께 더 멀리 가는 행정 등 6개 분야의 군정 목표와 중점 투자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군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유망하고 탄탄한 기업 유치, 장항 국가산단 첨단산업 특구화, 골목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서천의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갈 국가 보안산업 및 해양 생명공학 협력 단지 구축, 장항 국가 습지 복원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대응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특화형 중장기 인구 대응계획을 마련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 △정주 여건 확충,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장항항 항만재개발사업 등 포용적인 도시환경 조성 △가족 레저형 관광단지 조성 및 신성리 갈대숲 관광지 지정으로 체류형 특화 관광 기반 구축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맞춤형 복지정책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고, 군민 모두가 잘살기 위한 초석이 되고자 하는 간절함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라며,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군민의 희망과 서천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지도”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의회와 투명하게 소통하면서 새로운 서천 발전을 위한 책임감 있는 행정으로 군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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