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올 8월 주민세 총 2억 5천여만 원 부과 등 16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올 8월 주민세 총 2억 5천여만 원 부과
- 지난 9일 납부서 일괄 발송, 오는 31일까지 납부
서천군이 2023년 8월 주민세(개인분) 2만 3791건에 대해 지방교육세 포함 총 2억 5천여만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세(개인분)의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서천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주민등록법’상 세대주의 직계비속으로서 30세 미만 미혼 단독세대주, 미성년자 등은 과세에서 제외된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7월 1일을 기준으로 군에 사업소를 둔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가 대상이다.
군은 지난 9일 납세자의 납세 편의를 위해 주민세(사업소분) 납세의무자에게 납부서를 일괄 발송했으며, 납부자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다.
다만, 납부서에 기재된 내용과 사실이 다를 경우에는 군청 재무과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고하거나 인터넷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 납부하면 되며, 가상계좌, 위택스 및 인터넷지로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한편, 군은 납세자의 납부 편의를 위한 AR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납세자는 서천군 재무과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납세자가 납부기한을 놓쳐 가산금 부과 등의 불이익이 없도록 주민세 납부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30일까지 6개 팀 모집… 팀별 활동비 최대 70만원 지원
서천군이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 형성 및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오는 30일까지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서천에서 활동하는 18세이상 39세 이하 3인 이상의 청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서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서천군 소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청년이면 가능하다.
군은 일반 4개팀과 청년학교 심화반 2개팀 총 6개팀을 모집할 계획이며, 선정 시 팀별 활동비 최대 70만원이 지원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4일까지며, 활동분야는 청년 공동체 활동, 지역자원 활용, 지역사회 참여, 봉사활동, 자기계발 등이다.
신청방법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 간 소통강화 및 친밀감 형성을 위해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동아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천군, 벼 출수기 전·후 병해충 적기방제 당부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벼 출수 시기 강우와 부족한 일조량으로 벼 생육이 부진한 상황에서 병해충 발생으로 벼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농업인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해충 발생에 좋은 조건이 계속되어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도열병 등의 발생이 증가하고, 혹명나방·흰등멸구 등 비래 해충 밀도가 높아 농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혹명나방은 상위 잎을 가해하여 벼 이삭을 잘 여물지 못하게 하고, 낱알 무게가 줄어드는 피해를 발생시키고 등숙률을 낮춰 생산량 감소와 쌀 품질 저하를 가져온다.
멸구류 또한 증식속도가 빨라져 군 전역에 피해 발생이 예측되는 가운데 서둘러 적용약제로 방제를 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박명수 농업축산과장은 “전년에 벼멸구 피해가 있었던 만큼 멸구류, 혹명나방 등 벼 주요 비래해충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겠다”며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 출수기 전·후에 병해충 종합 방제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