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생생문화재 ‘동백자연미술학교’ 인기 등 17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생생문화재 ‘동백자연미술학교’ 인기
- 자연유산에 대한 이해와 환경을 생각하는 교육 구성
서천군이 2023 생생문화재 ‘모여봐요, 동백의 숲!’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백자연미술학교’를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백자연미술학교는 관내 자연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을 생각하며 재활용품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체험과 마량리 동백나무숲이 가진 가치와 설화, 역사 등을 현장답사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부터 시작된 동백자연미술학교는 관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마량리 동백나무숲 일원과 서천군 소재 지역아동센터에서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동백자연미술학교를 통해 지역 아동들이 마량리 동백나무 숲이 가진 의미를 이해하고, 지역의 자연유산과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모여봐요, 동백의 숲!” 사업의 연계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동.백.이”는 오는 9월부터 서천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가족 체험 ‘목공예’ 프로그램 운영
서천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2023년 드림스타트 대상 100명 규모의 아동 30가구를 대상으로 ‘우리 가족 함께해요!’ 2단 수납 정리함 만들기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는 초등학교 6학년 재학생 가구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에 안정감을 느낄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평소에 식구들이 모여 무언가 만들어 본 적이 없는데, 가족 협동 작품을 통해 온 식구가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더 많이 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0세~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의 욕구 문제를 파악하여 신체, 인지, 정서, 가족 등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하고 있으며, 현재 약 150명의 아동에 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천군보건소, 한솔제지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 실시
서천군보건소가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18일, 22일, 24일 총 4회에 걸쳐 ㈜한솔제지 장항공장 근로자 18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직장생활로 인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해 구강관리 능력 향상 및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성인의 만성질환과 치주병 ▲치석 관리와 스케일링의 중요성 ▲보철과 임플란트의 관리 방법 ▲구강 위생용품 사용 방법 등을 통해 각자의 구강 환경이 다른 성인들을 위한 맞춤형 구강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군은 교육 진행 후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추가적인 구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인 때의 구강 관리가 노년기의 치아 상태를 결정하므로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바쁜 직장생활 가운데서도 구강 건강 관리를 열심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비인면, 행복을 더하는 비인 최병진 씨 8호 선정
비인면이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만원을 기탁한 최병진 씨를 ‘행복을 더하는 비인’ 제8호 기부자로 선정했다.
‘행복을 더하는 비인’은 새로운 후원자를 릴레이 방식으로 발굴해 지역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며, 기부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