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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방항노화 고부가가치 산업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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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억 투입 인프라 조성·기술개발·기업지원 등 3개 분야 18개 사업

 

[경남=뉴스아이즈] 김웅대 기자 =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인 항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47월 항노화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940억원을 투입해 양방항노화 인프라 조성, 기술개발, 기업지원 등 3개 분야 18개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양방항노화 거점 지역인 양산·김해 중심으로 의생명, 의료기기, 덴탈 등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양방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의생명 R&D센터 구축 및 상용화 지원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비 40억원과 경남도와 양산시가 각각 12억원, 양산부산대병원이 29억원 등 총 93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도는 항노화바이오 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고용노동부), 항노화바이오 연구장비 공동활용(중기청) 등 국가공모 사업을 유치하거나 자체 사업을 발굴하여 양방항노화산업을 고부가가치화 하는데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중국 치기공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치기공 기술 습득을 위해 일본으로 교육을 받으러 가는 치과원장, 치기공소 대표, 치기공사, 재료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가격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의 선진 치기공 기술을 28명에게 실습위주로 교육하였으며, 내년에는 6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2017년 이후에는 아시아-태평양권으로 진출을 준비할 예정이다.

 

2016년에는 도내 양방항노화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병원 등과 함께 의료기기, 덴탈, 기능성 화장품 등의 신제품 개발 및 제품화를 위한 지원을 위해 의생명 산업화 지원, 한방 융복합 기술개발 지원 사업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그리고 도내 정밀기계, 전자, 로봇 등 경쟁력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고부가 정밀의료기기 산업 업종전환 사업을 추진하여 기업컨설팅, 시장성 분석, 시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여 기존 전통산업의 산업 고도화와 원천기술 확보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경남도와 양산시, 양산부산대병원이 함께 추진 중인 2개의 센터(의생명 R&D·산학융복합)가 모두 준공되는 2018년에는 동남권(경남·부산·울산) 거점 양산부산대학병원의 우수한 의료직접화를 바탕으로 산---병원이 연계하는 양방항노화 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이다.

 

최만림 미래산업본부장은 "경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양방항노화산업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경남미래 50년을 선도할 중추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와 연계된 국가전략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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