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아이즈] 강정남 기자 = 로보트 태권V 만화영화가 탄생된 지 올해로 40주년을 맞아, 충남 천안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 중인 로보트 태권V의 실제모델 유승선(69세, 왕호태권도관장)관장이 오는 9일(토) 오후 3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로보트 태권V 시범공연 및 영화상영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로보트 태권V를 통한 가족사랑을 실천한다는 기획의도아래 부모세대는 어린시절 향수와 자식들과 소통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1부에서는 시범단의 태권공연과 2부에서는 태권V 영화상영 순서로 공연되며, 주요 초청대상으로 천안지역아동센터 30여곳 500명, 충남장애인부모회 천안지회 주간보호센터 장애아동 및 학부모 100명, 태권도 수련생 500여명 등 봉서홀 1,050석을 모두 소외계층아동 및 태권도수련자로 채울 예정이며 봉서홀 입구에서 이웃돕기 성금 모금도 실시할 예정이다.
로보트 태권V 당시 기획을 맡았던 영화인 故김일환씨는 로보트와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를 접목하여 유승선 사범에게 자문을 구하면서 시작되어 만화영화의 대가 김청기 감독의 탁월한 예술적 감각으로 영화를 제작하여 상영된 것이 ‘대한민국 1호 태권도 만화영화’ 로보트 태권V가 탄생하게 됐다.
이제는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포함되어 전 세계 202개국에서 1일 8000만명이 수련하는 등 지구촌이 함께하는 무도가 됐다.
박상원 체육교육과장은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훌륭한 무도인 국기 태권도 공연을 복지정책과의 행정협조를 통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