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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미래 신산업의 닻을 올리다 등 2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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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미래 신산업의 닻을 올리다 등 2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미래 신산업의 닻을 올리다

- 22일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개관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2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조성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힘찬 출항을 알렸다.

 

대한민국 중부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는 김기웅 서천군수, 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직무대리,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 관계 기관 및 주민 약 150명이 참석해 서천군의 미래 신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는 영세한 해양바이오 기업의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하여 대한민국 중부권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군은 1, 2차 산업 위주인 서천군의 산업구조 전환을 통한 새로운 경제성장 원동력으로, 지역균형발전의 대표 사례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총사업비 347억원이 투입되어 2개 동(연구동, 시생산동)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연면적 6,199.7㎡의 규모로 건립됐다.

 

소재 연구·개발부터 해양바이오 기업 인큐베이팅, 인증 및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 지원, 국내·외 해양바이오 관계 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주요 시설로는 기업 입주실 9개실, 연구실, 시제품 제작 및 생산시설, 회의실 등을 갖췄다.

 

특히, 소재 연구와 원료·시제품 생산 기능을 특화하기 위해 건립 사업비 중 약 90억원을 투입하여 75종 115대의 최신 연구장비와 생산 장비를 구축했다.

 

미생물 배양, 미세조류 배양, 유전체 분석, 유용물질 분리정제, 소재·식품·화장품 시생산이 가능하며 전국 어느 기업, 기관이나 활용할 수 있다.

 

김기웅 군수는 “해양바이오 산업의 시작 단계인 기업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해양 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 변화를 통해 많은 청년이 서천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서천군, 제9회 모두가족축제 성황리 개최

- 서천 가족이 함께 즐기는 화합과 추억의 장

 

서천군이 가족센터와 함께한 제9회 모두가족축제가 지난 20일에 한산모시체육관에서 500여 명의 다양한 가족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전에는 약 100여명의 어린이가‘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사랑 표현’을 주제로 참여한‘2025 가족사랑 어린이 그림·시화대회’가 열렸다.

 

또 행사장 내에는 가족 놀이·문화·음식 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체험과 풍성한 먹거리가 제공되어 함께 참석한 500여 명의 가족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본행사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서면초등학교 파도밴드, 한산초·중학교 가야금 앙상블의 무대로 축제의 막을 열어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후 열린 서천가족 모여라운동회에는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약 200여 명이 참여해 세대 간, 가족 간의 화합과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이현희 센터장은 “올해로 9회를 맞는 모두가족축제는 가족 간 사랑과 소통을 증진하고,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세대와 문화를 넘어 가족이 하나 되는 소중한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서천군은 앞으로도 모든 가족이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제23회 충청남도농아인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 충남 15개 시·군 600여 명 참가…소통과 화합의 스포츠 축제 열려

 

스포츠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소통이 서천에서 펼쳐졌다.

 

충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농아인체육연맹, 서천군장애인체육회, 충남농아인협회 서천군지회 주관하는 ‘제23회 충청남도농아인체육대회’가 지난 19일 서천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남 15개 시·군에서 농아인 선수단을 비롯해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모인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진정한 소통과 화합을 실현하는 감동의 무대가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육상, 탁구, 배드민턴, 볼링 등 7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수어 통역과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으로 선수와 관중 모두가 원활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 경기 결과 종합 1위는 공주, 2위는 천안, 3위는 보령이 차지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체육대회가 농아인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더불어 비장애인들과의 소통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농아인들의 권익 향상과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국창 이동백·김창룡 선생 선양 제13회 전국 국악 경연대회’ 성료

 

서천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국창 이동백·김창룡 선생 선양 제13회 서천 전국 국악 경연대회’가 국악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천군과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이동백국창중고제판소리예술선양회가 주관해 지역을 대표하는 국악 경연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경연 결과, 명인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에는 임미경(판소리)이, 대상(서천·보령 국회의원상)에는 조명숙(민요), 최지윤(기악 및 병창), 함초희(전통무용), 장용하(전통연희)가 각각 수상했다.

 

신인부 종합대상(충청남도지사상)은 김지현(기악 및 병창), 대상(서천·보령 국회의원상)은 신윤환(판소리), 민병국(민요), 최문성(전통무용), 박금현(전통연희)이 각각 차지했다.

 

단체부 대상은 정준서 외 2인(기악 및 병창)이 수상했으며, 고등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은 유승화(기악 및 병창), 대상(충청남도교육감상)은 이지우(판소리), 김단영(전통무용), 권승현(전통연희)에게 돌아갔다.

 

중등부 대상(충청남도교육감상)은 천은서(판소리), 초등부 대상(서천교육장상)은 김승주(판소리)가 각각 수상하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악의 본향으로서 서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악 문화의 저변 확대와 전통예술의 계승·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 개최

– 내부 청렴 바로세우기, 군민 신뢰의 시작

 

서천군은 지난 19일 장항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조직 내부의 청렴문화 확산과 공정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내부청렴도 지표가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남에 따라, 청렴 취약 요인에 대한 진단과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직원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군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내부 청렴이 바로 설 때 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담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부터 솔선수범하겠다”라며, “직원 여러분의 솔직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내부 청렴 향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청렴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을 공유했으며, 이를 토대로 개선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이어졌다.

 

군은 토크콘서트에서 제시된 직원들의 의견을 향후 청렴 정책 및 조직 문화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충희 홍보감사담당관은 “이번 청렴 토크콘서트가 단순한 형식적 행사를 넘어, 직원들의 작은 목소리도 존중받는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내부 청렴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보건소, 지역사회 복귀 위한 사회적응훈련 실시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19일 서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만성정신장애인 회원, 보호자,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사회적응훈련은 서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 프로그램 일환으로, 정신질환자의 일상생활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연 2회씩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전주 동물원 관람에서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에 대한 경이로움을 배웠으며, 아중 호수 도서관 산책을 통해 평화롭고 조용한 환경에서 마음을 차분하게 가다듬는 동시에 사회적 관계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오는 25일에는 서천군 뷔엔영농조합에서 농촌 체험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폭넓은 사회적응 훈련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사회적응훈련이 참가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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