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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속보】충청서 568명 이태원 일대 방문...청주 1명확진외 나머지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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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세종·청주·내포] 권오주·윤석민·이정현 기자 =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568명이 서울 이태원 클럽 일대를 방문, 충북청주거주 1명의 확진외에 567명이 음성으로 밝혔다.


12일 오후 8시현재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4개 시·도 광역지자체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서울 이태원 일원을 다녀온 사람이 대전·세종·충남564명에다, 충북 2명등 모두 568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이 278명으로 가장 많고 세종 74명, 충남 212명, 충북 2명으로 파악됐다.


대전은 이날 160명이 새로 신고를 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세종에서도 18명이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행히 대전·세종·충남에서 이태원일대를 다녀온 564명중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 음성으로 나왔어도 이태원 클럽과 술집 등 직접 방문자에게는 14일 동안 자가격리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나머지 사람들은 코로나19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는 서울 이태원 클럽 출입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대인 접촉을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했다. 


킹클럽, 퀸, 트렁크, 더파운틴, 소호, 힘 등 이태원 6개 클럽과 강남구 논현동 블랙수면방을 다녀온 사람이 행정명령 대상이다. 이를 어긴 사람에겐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충북 청주시는 이날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22)씨와 동행한 친구를 비롯해  밀접접촉자 35명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화장품 매장 직원인 A씨가 지난 6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8일까지 백화점출퇴근시 접촉한 사람을 모두 찾아내 검체검사를 했다.


확인 결과 접촉자는 백화점 직원 13명, 백화점 고객 13명, 택시기사 1명, 버스 동승자 8명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어도, 접촉 이튿날부터 14일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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