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객과 노동조합이 임금인상을 두고 이견차를 보이면서 파업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시내버스 연착과 규정시간과 맞지 않은 운행 등이 이어진 것으로 예상돼 이용객들의 불편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노동조합은 1일 기준 15시간 근무에 15만4000원 지급과 호봉제 전환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사측은 3년간의 인상안을 적용한 호봉제를 제시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 측은 “사측이 조합원들에게 통상임금을 제대로 올려주지 않으면서 조합원 임금수준이 최저임금 수준에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인근 대천여객의 조합원들이 하루 15시간 근무에 15만5000원을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하루 15시간 근무에 15만4000원 지급과 호봉제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어 “현재 사 측은 3년간의 인상분을 지급하지 않은 채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인상안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노조의 입장이 받아들여질 때 까지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반면 사 측은 적자경영으로 인해 노조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 측은 “지난해 버스기사 총 급여액이 26억원 수준이고 총지출은 46억4000만원이 예상되고 있다”며 “추가로 3년간의 소급분인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3일 본서 소회의실에서 '2017년 대형화재 취약대상 선정 심의회'를 갖고 기존대상처 존속여부 및 신규 추가대상 선정 심의를 진행한 결과, 장항 우일수산 등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소방서 심의위원 및 외부위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화재 취약대상 선정기준과 소방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형재난 및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대형화재 취약대상으로 지정했다. 선정된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소방특별조사, 민관합동 소반훈련, 분기별 관계자 간담회 등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심의를 통해 선정된 대형화재 취약대상은 △한국중부발전 서천발전본부 △한솔제지 △퍼시픽글라스△서천군노인요양시설 △서울시서천연수원 △국립생태원 △서천한국요양병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LS메탈 장항공장 △우일수산 총 10곳이며, 지난해까지 대형화재 취약대상으로 포함되었던 동일방직은 휴업으로인해 올해는 제외됐다. 김영배 현장대응단장은 "재난방지는 선제적 예방활동이 제일 중요하다"며 "대상처별 맞춤형 안전관리를 통해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2017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특성조사에 착수했다. 군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목과 면적, 토지이용현황, 도로조건등 필지별로 토지가 가지고 있는 물리적?입지적 특성 등 총 24개 항목에 대한 토지특성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서천군 지역 내 19만8,000여 필지로 2월 10일까지 대상토지에 대한 공부확인과 현지답사를 통해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토지특성조사가 마무리되면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초로 당해 토지와 가장유사한 비교표준지를 선정, 정해진 비준율에 따라 개별공시지가를 산정된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적정성 검증과 토지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의 지가열람?의견제출절차 등을 거쳐 5월 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이렇게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와 지방세인 재산세, 취득세 등의 부과기준이 되며, 개발부담금, 농지전용부담금, 국·공유재산의 사용료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박여종 전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 전국체전준비기획단장이 지난 2일 서천군 부군수에 취임했다. 한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여종 부군수는 지난 1979년 4월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남도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복지환경국, 경제산업국 경제정책과, 일자리경제정책과, 여성가족정책관실을 거친 다양한 분야의 행정전문가라는 평이다. 지난 2014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도 문화체육관광국 전국체전준비기획단장으로 근무해온 박 부군수가 부임함으로써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다양한 행정경험을 기반으로 원활하게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박 부군수는 “우리가 공직자로서 군민과 한마음으로 서천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정성을 다하자, 정직하자, 화합하자’”라는 메시지로 취임 소감을 밝혔다.
서천군은 오는 31일까지 군내에 주소를 둔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세 연납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연간 2차례(6월, 12월)에 걸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일시불로 미리 내는 것으로, 이 경우 자동차세 연세액의 10%에 해당하는 공제혜택을 제공한다. 연납신청은 차량소유주가 인터넷 위택스(http://www.wetax.go.kr)를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고 전화 또는 방문신청(재무과 및 각 읍면사무소)도 가능하다. 연납 신청자는 1월 중 고지서를 발부받아 납부하면 되고 기존 연납을 신청한 차량은 별도의 신청 없이 연납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납 후 자동차를 새로 취득한 경우 연납 신청을 다시 해야 한다. 자동차세는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가 가능하며 CD·ATM기를 이용한 현금·신용카드 및 통장 등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서천군 재무과(☎041-950-4059)로 전화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서천군은 설명절을 맞아 서천사랑상품권을 할인 판매에 나섰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서천사랑상품권을 1인당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구매금액의 5%를 할인 판매한다. 서천사랑상품권은 NH농협은행, 장항농협, 서천농협, 동서천농협, 한산농협, 판교농협, 서서천농협, 서천축협에서 구입 할 수 있으며, 관내 전통시장, 음식점, 마트, 편의점 등 1,2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서천군 서면 마량항에서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2017 서천 마량포 해념이 해돋이 축제』가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전면 취소됐다. 행사를 주최ㆍ주관하는 서면개발위원회(위원장 홍성돈)는 정부의 권고와 심각한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아쉬움이 있으나 축제를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의견을 군에 전달했다. 이에 군은 지난 23일 문화관광과, 서면, 농림과 및 안전총괄과 부서의 관계자와 홍성돈 서면개발위원장 및 개발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긴급회의에서는 충남, 세종, 경기 등 AI 주요 발생지역의 현황파악과 서면개발위원회와 군의 공동 대응 필요성이 논의됐으며 고병원성 AI추가확산을 막고자 해넘이 해돋이 축제를 전면 취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홍성돈 서면개발위원회 위원장은 “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축제 취소를 적극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AI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소규모 농가 등 방제단 소독 지원 및 방역상태를 점검하고 긴급 축사 소독약품 지원, AI차단방역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등 AI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천여객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임금 협상 결렬로 지난 2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노·사간 임금 인상에 대한 논쟁은 ㈜서천여객이 적자경영을 이유로 노동조합의 인금 인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충남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4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버스가 출근시간대 최대 1시간 정도 지연운행 될 가능성이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게 될 전망이다. 군은 이 같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대책반을 마련했으며 교육청과 각 학교에 등하교 시간 조정 및 스쿨버스 동승 등 협조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천화력 등 8개 업체에도 통근버스 동승 협조를 요청하고,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 직원들을 통해 주민들에게 파업 관련 사항 등을 홍보하도록 조치했다.
특별기획 - 지역 초등학교 탐방뉴스아이즈 서해신문에서는 지역 내 학생부족 문제에 도움이 되고자2017학년도 입학 대비 우리지역 초등학교를 소개하는 특별기획을 진행합니다. 쉼표와 느낌표가 있는 행복한 서도초등학교꿈과 친구가 있어 사랑받는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학교. 서도초등학교(교장 신병식)는 학생 중심의 꿈을 가꾸는 행복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력신장 자기주도학습 교육, 재능신장 감성교육, 품성신장 나눔교육, 건강신장 공감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 대상 △ 서천 학구 내 거주 학생으로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특전 및 혜택 △ 1, 2학년 돌봄교실 전액 무료 △ 학생들의 학교 머무름 시간의 증가 및 학생 개인별 특기 적성 신장을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 6학년 해외 문화 탐방(중국 내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 등) △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자율 현장체험학습 활성화(5,6학년 역사 바로 알기 영화 관람 및 독립기념관 체험학습 등) △ 공동 프로젝트 학습 주간 운영을 통한 체험형 학습 △ 1인 1스포츠 클럽 및 토요스포츠 교실 운영 △ 1인 2외국어(영어, 베트남어) 교육 강화 △ 교사들의 긍정적인 마인
서천군 내 초등학생 감소와 시내에 위치한 일부 학교로 학생들이 몰리면서 면 소재지에 위치한 중학교들이 신입생 모집에 비상이 걸렸다. 2016년 4월 기준 서천군 초등학교 졸업예정 학생 수는 327명으로 지난해 대비 64명이 감소했다. 학생 수 감소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건 면 소재지 초등학교로 화양초등학교의 경우 졸업예정 학생 수가 3명밖에 되지 않는 등 대다수의 초등학교 졸업예정자수가 10명 내외다. 반면 서천초등학교는 159명으로 가장 많은 졸업생이 배출되며, 장항중앙초등학교와 장항초등학교도 졸업예정자수가 각각 35명, 33명으로 읍 소재지 초등학교들의 졸업예정자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중학교도 초등학교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천중학교와 장항중학교 입학지원자는 각각 85명과 74명으로 서천학군(서천여자중학교·서림여자중학교)을 제외한 전체 인원인 230명의 절반이 넘는 학생이 몰렸다. 면 소재지에 위치한 한산중학교, 비인중학교, 서면중학교, 동강중학교 등은 모두 20명 안팎의 학생이 지원을 했으며 판교중학교의 경우 현재 입학지원자가 5명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학교로 학생이 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별 장점을 살리는
서천JC특우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김만제 회장이 이임, 오세영 원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으며, JC특우회 회원과 노박래 군수, 이준희 군의원 등 내빈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세영 신임회장은 “화합의 리더쉽을 펼쳤던 김만제 회장을 본 받아 소통과 참여로 화합하는 서천JC특우회를 만들겠다”며 “서천지역의 발전을 위해 JC특우회 회원들과 힘을 모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천경찰서 제 65대 조기연 서천경찰서장이 취임했다.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은 조기연 서천경찰서장을 만나 취임소감과 걸어온 발자취, 서천지역내 치안을 위한 계획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Q. 취임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서천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써 매우 감회가 깊습니다. 지금까지 36년의 공직생활 중 고향에 근무하게 되어서 무엇보다도 기쁘며.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배우고 시행했던 치안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여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내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경영철학이나 소신이 있다면 무엇입니까철학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을 혼자만의 생각으론 살 수 없죠. 어떤 일이든 상대성이 있기 때문에 내 입장이나 욕심에 집착하지 않고 더불어 타인의 처지도 고려하며 공존해야 한다고 봅니다. Q. 걸어온 발자취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아시다시피 제가 이곳의 서천초(55회), 중학교(25회), 고등학교(21회)를 졸업했습니다. 가정형편상 교육대학 가기를 원했던 부모님의 바람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어떤 친구가 그 체구에 초등학교 선생님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아마 경찰이 되어야 했나 봐요. 저는 경찰에
서천군 봉선저수지 광광개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2일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일까지 총 37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창의성, 실현가능성, 파급효과성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1차 서면심사와 2차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대상 50만원 등 총 1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수상자는 ▲대상 안인숙씨 ‘자연과 더불어 함께하는 생태예술마을’ ▲우수상 ‘나와 우리의 삶! 봉선저수지’(정구필) ▲장려상 ‘봉선지 물버들권역 테마공원 활용방안’(양종율),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봉선지 주변 종합개발사업’(최호현)이다. 군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진행 중인 봉선저수지 복합개발계획 수립용역의 기본방향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덕수 투자유치과장은 “봉선저수지 복합개발사업은 침체된 서천 동북부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소득 및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서천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봉선저수지가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군민평가단(단장 한선교)은 2016년을 마무리하는 정기회의를 지난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제1기 군민평가단은 지난해 7월 구성된 이래, 금년 3차례에 걸쳐 11개 읍면 19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상․하반기 서천군 보조금 지원사업 28건에 대한 성과평가 시행, 2016년 서천군을 빛낸 10대 사업 등을 선정하였고, 부서장 직무성과계약 체결식,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 2017년 시책구상 보고회 등에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한선교 단장의 주재로 진행된 토의에서는 2017년 제2기 군민평가단 정원을 확대하여 더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 전문가 초청 특강 등 군민평가단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공약사업 이행실적에 대한 평가 방안, 그 외 서천군 발전을위한 군민평가단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노박래 군수는 “금년에 역대 최대 규모인 950억원의 공모사업 선정과 충남 시군평가 종합 1위 달성 등 군민평가단을비롯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17년에도 현장을 중심으로군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희망찬 서천군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내년 2월 5일까지 야생동식물 관련단체 등과 합동으로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 밀거래 합동단속’을 추진한다. 군은 겨울철 야생동물의 밀렵·밀거래 행위가 성행할 것에 대비해 2개조 8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주요 철새도래지 등멸종위기동물 서식지와 생태계우수지역을 중심으로 밀렵·밀거래 단속활동을 실시한다. 밀렵·밀거래 업소, 야생동물의 불법 박제, 가공품(음식물)의 취득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에 나서며, 밀렵·밀거래 등불법행위로 적발할 경우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엄중 처벌해 야생동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밀렵 행위 단속과 함께 야생동물이 편안하게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인간과 동물이 공생하는 자연 생태계가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