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6월 3일 서천군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보수와 진보 진영이 총결집하며 양강 구도가 뚜렷해진 가운데, 지역과 세대에 따라 표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어 선거 막판까지 예측 불허의 혼전이 예상된다. ◇오차범위 내 5.3%p 격차… 양 진영 결집 속 팽팽한 접전 sbn서해신문이 의뢰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45.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9.9%를 얻은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간의 격차는 단 5.3%p에 불과해, 서천 지역 민심이 특정 진영으로 쏠리지 않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지지하는 후보가 ‘없음’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0%, ‘잘 모름’은 2.3%로 집계됐다. 제3지대(조국혁신당 2.3%, 진보당 1.3%, 개혁신당 1.3% 등)의 지지세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무는 상황에서, 도합 8.3%에 달하는 이들 무당층 및 부동층의 표심 향배가 최종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분석된다. ◇지역별 표심 분화… 서천읍은 국민의힘, 면 단위는 ‘초박빙’ 선거
2026-05-28 권주영 기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의 미래를 결정지을 군수 선거가 목전에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유승광 후보를 둘러싼 짙은 흑역사가 지역 사회에 거대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과거 고등학교 교단에 섰던 유 후보가 훈육이라는 미명 아래 제자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했다는 충격적인 증언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군민의 대리인이 되겠다고 나선 유 후보가 쏟아지는 언론의 해명 요구에 눈을 감고 귀를 닫은 채 철저한 ‘침묵의 장막’ 뒤로 숨어버렸다는 점이다. ◇‘그것은 교육이 아니라 폭력이었다’… 공포로 물들었던 교실 sbn서해신문이 심층 취재를 통해 확보한 현재 50대와 30대 남성 등 복수의 제보자 증언은 참담함 그 자체다. 과거 교육 현장의 시대적 분위기를 핑계 삼기에는 그 수위가 상상을 초월한다. 단순히 지각이나 잘못을 꾸짖으며 PVC 파이프나 곡괭이 자루를 들었던 낡은 관행의 수준이 아니었다. 제보자들의 기억 속에 각인된 유 후보의 모습은 ‘제자에게 귀싸대기를 올려 붙이고, 무자비하게 주먹으로 몸의 여러 곳을 가격하고, 바닥에 쓰러진 학생을 발로 차고 무참히 짓밟는’ 등 통제 불능의 가해자에 가깝다. 특히 평소 자신
2026-05-28 권주영 기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선거를 불과 12일 앞둔 시점, 충남 서천군이 발칵 뒤집혔다. 평화로운 서천특화시장에서 벌어진 작은 소란이 특정 정치 세력에 의해 ‘집단 폭행’이라는 자극적인 프레임으로 변질되어 언론에 보도되었기 때문이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이에 sbn서해신문은 취재를 통해 투병 중인 칠순 노모의 가벼운 손길이 어떻게 정치적 흉기로 둔갑했는지, 복수의 목격자에 사건 현장의 생생한 증언과 객관적 사실관계 검증한 토대로 사건의 경위를 재구성한다. <편집자 주> ◇기획된 도발인가? 유세장의 수상한 불청객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 22일, 복수의 목격자에 따르면 서천특화시장 합동유세 현장에 나타난 30대 A여성이 카메라를 들고 김기웅 후보의 유세와 선거사무원들을 근거리에서 집요하게 채증하기 시작했다. 타 후보 캠프 관계자로 의심되는 이 수상한 행위에 대해, 이지혜 군의원이 다가가 “민주당 측에서 활동하시는 분으로 보이는데, 왜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시는지”라며 물었다. 돌아온 대답은 상식을 벗어났다. 해당 A여성은 “여기가 당신 땅이냐”, “사진 찍는 것은 내 자유다”라며 큰 소리로 적반하장격의 태도를 보였다. 남의 유세 현장에
2026-05-28 권주영 기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민주주의의 꽃이 되어야 할 선거가, 힘없는 군민의 가슴에 피눈물을 흘리게 하는 무자비한 폭력으로 변질됐다. 6.3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충남 서천군. 유권자들의 희망과 비전이 교차해야 할 이 아름다운 고장에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비극적인 진실 공방이 휘몰아치고 있다. 이는 선거 승리라는 맹목적인 목적 앞에, 암 투병 중인 70대 노모가 정치적 희생양으로 전락하는 잔혹사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축제가 되어야 할 6.3 지방 선거판, 비수가 되어 날아든 거짓 선동 사건의 발단은 서천군수 선거를 불과 12일 앞둔 시점, 더불어민주당 측이 제기한 ‘자원봉사자 집단 폭행’ 주장이다. 민주당 소속 후보 8명은 지난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의 자원봉사자인 30대 여성이 국민의힘 유세 현장에서 겹겹이 둘러싸여 폭행당했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그들이 지목한 가해자의 실체는 너무도 충격적이었다. 건장한 폭력배나 열성 당원이 아닌, 병마와 외롭게 싸우고 있는 70대 여성 A씨였기 때문이다. 양측의 쟁점은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더불어민주당 측 주장은 ▲지지자들에게 집단적 신체 폭행당함 ▲양손으로 머리 등
2026-05-23 권주영 기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끝없이 내리치던 폭우 속에서 삶의 터전이 물에 잠기는 것을 지켜보아야만 했던 주민들의 눈물이, 마침내 눈부신 희망의 서곡으로 승화되었다. 지난 14일, 비인면 행복나눔센터에서는 지역사회의 오랜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약속하는 가슴 뭉클한 화합의 장이 열렸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주관 아래 성사된 이번 조정 회의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주민과 지자체, 그리고 군(軍)이 완벽하게 하나 되어 빚어낸 거대한 감동의 파노라마였다. 비인면 성내리에 위치한 14,105㎡ 규모의 국유지는 과거 주한미군과 공군이 조국의 하늘을 지키기 위해 사용했던 숭고한 흔적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발길이 끊긴 이 유휴지는 서서히 주민들에게 깊은 근심의 씨앗이 되고 말았다. 특히 지난 2024년과 2025년, 하늘이 뚫린 듯 쏟아졌던 폭우는 이 국유지에서 흘러나온 우수로 변해 비인면 시가지를 무참히 덮쳤다.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파괴되는 참담한 피해 속에서 주민들의 가슴은 까맣게 타들어 갔다. 더 이상의 끔찍한 재난을 막고 생존권을 보장받기 위해 비인면 자치회장 이동훈 등 96명의 주민은 간절한 마음을 모아 용도 폐지와 조속한 개발을 촉구
2026-05-21 권주영 기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2026년, 충남 서천군 서천읍이 오랜 정체를 깨고 도심의 지형도를 완전히 뒤바꿀 거대한 변혁의 시간을 맞이했다.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을 포함해 총 35개 사업에 약 2,112억 원이라는 매머드급 예산이 투입되며 서천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개조의 핵심은 도심 상권의 혈맥을 다시 뚫는 거점 활성화와 군민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생활 밀착형 환경 개선이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내일’을 약속하는 서천읍의 청사진을 파헤쳐 본다. <편집자 주> ◇서천의 첫인상이 바뀐다, 187억 규모 ‘관문 르네상스’ 터미널 뉴딜사업 서천의 관문이자 얼굴인 터미널 일대가 187억 원이라는 예산을 수혈받고 화려한 비상을 시작한다. 빛바랜 간판과 낡은 거리가 주를 이루던 낙후된 주변 상권과 정주 환경이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통해 뿌리부터 완벽하게 재건된다. 스쳐 지나가는 낡은 정류장이 아닌, 발길이 머물고 지갑이 열리는 매력적인 랜드마크이자 지역 상권 부흥을 이끌어갈 거대한 블랙홀로 상전벽해의 기적을 이뤄낼 전망이다. ◇구도심 심장 다시 뛰게 하라, 150억 투입 ‘군청로 특화거리’ 대개조 서천 행정의 심장부로서
2026-05-19 권주영 기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2026년 상반기 400억 원 규모의 공공발주를 신속하게 단행하며, 긴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지역 경제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과감하고 선제적인 재정 투자가 골목상권의 부활로 직결되면서, 군민들의 피부에 닿는 실질적인 행정의 힘을 증명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약 5개월간 시설사업 등 총 93건, 397억 6천만 원 규모의 신규 공사 발주가 이루어졌다. 대규모 호우피해 재해복구사업부터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한산소곡주갤러리 리모델링 등 크고 작은 지역 인프라 확충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전례 없는 속도전은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부터 즉각적으로 반응하게 만들었다. 관내 건설 장비가 바쁘게 움직이고 지역 인력 채용과 자재 소비가 잇따르면서, 꽉 막혀 있던 지역 자금의 흐름이 식당과 소매점 등 바닥 경제로 빠르게 흘러들고 있는 것이다. 공공부문이 부은 400억 원의 마중물은 지역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에서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서천읍에서 15년째 백반집을 운영 중인 김 모 대표는 최근 일어난 변화에 대해 벅찬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
2026-05-19 권주영 기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초고령화 사회라는 서늘한 시대적 명제 속에서,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효(孝)의 가치가 예술과 만나 찬란하게 만개한 현장이 있다. 지난 6일, 충남 서천군 한산면 동자북마을 일원에서는 단순한 경로잔치의 틀을 깬, 품격 있고 풍성한 ‘어버이날 맞이 효 잔치’가 열려 지역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마을을 지켜온 어르신들의 헌신에 대한 깊은 경의를 표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단절되어 가는 이웃 간의 정을 복원하는 거대한 ‘화합의 장’이었다. 마을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가족이 되어 차려낸 이번 잔치는 현대 사회가 잊고 지낸 공동체의 진정한 의미를 묵직하게 되묻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축제의 서막은 장수 어르신들의 삶을 기리는 경건하고도 따뜻한 의식으로 시작되었다. 백발의 어르신들 가슴마다 정성스레 꽂힌 붉은 카네이션은 단순한 꽃이 아닌, 모진 세월을 견뎌내며 마을의 뿌리가 되어준 그들의 노고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상징이었다. 이어 진행된 축하 케이크 절단식과 정갈하게 차려진 식사 자리는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가교역할을 했다. 주민들은 어르신들과 눈을 맞추고 음식을 나누며, 바쁜 일상에 잊혔던 이웃 간의 온기를 다시금
2026-05-19 권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