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역 인근 군산시가 전북대학병원 유치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10여년간 응급실이 없는 고통에 시달리는 서천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대학병원 유치는 제쳐두고 야간이나 응급환자 발생 시 이를 담당할 응급실을 갖춘 의료 기관조차 하나 없어 사실상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군과 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서천지역은 병·의원을 포함해 총 67개의 의료시설이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2015년 응급환자 발생은 3600여건으로 1일 평균 응급환자 약 10명이 인근 지역 군산시나 익산시 병원을 이용하고 있다. 또 한방병원 1개소와 정신병원 1개소, 요양병원 1개소 등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서는 응급실 운영에 따른 적자운영을 꺼려해 응급실이 없이 운영하고 있으며 진료과목과 의료 서비스 역시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 서천지역에서 운영 중인 병·의원은 전체 67개 진료기관으로 이중 절반에 달하는 49.2%가 의원(33개)이며 25.3%는 한방 의원(17개), 16.4%는 치과(11개) 등이다. 이들 병·의원들은 응급실이 없다보니 야간환자나 응급환자 발생 시 제대로 대처할 수 없어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인근 군산시나 익산시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원정
LPG 저가판매로 인한 경쟁으로 LPG 가격이 최저 마진 마지노선에 가까워져 서천지역 LPG 충전업체가 울상을 짓고 있다. 이는 마서면 송내리에서 금강하굿둑에 이르는 도로에서 운영 중인 D충전소 대표가 충전소 운영에 따른 손실을 막기 위해 타인에게 임대하면서 임대에 나선 운영자가 LPG 저가판매로 고객유치를 도모해 상대적으로 서천지역에서 운영 중인 기존 LPG 충전업체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대응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서면에 운영 중인 D충전소가 725원을 고수해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장항읍 시가지 입구에서 운영 중인 A충전소는 리터당 724원을, 서천읍 시가지에서 위치한 B충전소는 리터당 724원을, 서천읍 외곽도로에서 운영 중인 C충전소는 리터당 720원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가격은 지난 10일 오피넷에 공시한 전국 LPG 가격 752원과 충남도 평균 756원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이로 인해 서천지역 각각의 LPG 충전업체는 D충전소의 725원보다 낮은 가격으로 울며 겨자 먹기식 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 이에 전국 및 충남도 평균에 밑도는 가격으로 적게는 월 500만원에서 많게는 월 1000만원의 영업 손실을 보고 있다. 특히 B충전소는 이러한
충남도가 도내 지질환경을 분석해 지진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재해지도’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충청남도 지진 방재대책’을 수립한다.도에 따르면, 올해 정부는 △지진 조기경보(기상청 일원화) 및 국민안전교육 강화 △내진설계 의무화 대상 확대(모든 주택, 병원, 학교) △체계적인 단층조사와 지진연구 확대 등 지진 대응역량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도는 이러한 중앙정부의 지진정책에 따라 지진 대응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충남도 지진 방재대책’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이번 용역을 통해 도는 지진 발생 및 피해 사례 조사·분석, 도내 지질환경 분석 등을 실시하고 지진재해지도를 작성을 추진한다.특히 지진재해지도에는 도내 지진취약구간을 도출하고 내진보강이 완료된 임시수용시설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도는 또 이번 용역을 통해 도내 내진설계 적용 현황을 조사해 DB화하고, 이를 지역별·시설물별·단계별 내진보강 우선순위 결정에 활용한다는 복안이다.여기에 국내외 지진재난 대응 사례 조사·분석을 통해 지진재난 대응 매뉴얼 정비에 나서는 한편, 분야별 대응 및 피난시스템 구축, 임시수용시설의 체계적 정비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서천군 출신의 가수 연성이 ‘로맨틱 사랑’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로맨틱 사랑’은 나이와 상관없이 사랑을 원하는 사람의 마음을 담은 트로트 곡으로 연성은 “나이 드신 분들도 소외되지 않고 좋은 사랑, 예쁜 사랑 하셨으면 하는 바람을 표현했다”고 전했다.이번 앨범엔 또 다른 대표곡으로 ‘어때서’가 수록되어 있는데 짝사랑하는 남자의 심정을 담아낸 노래로 연성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고 한다.연성은 “어느 날 꿈에서 가수 홍진영 씨와 듀엣으로 노래하고 있었다”며 “꿈에서 들었던 선율과 가사를 잠에서 깨어 옮긴 것이 바로 이 노래다”라는 흥미로운 사연을 풀어놨다. 고등학교 졸업 후 기타 하나를 매고 상경해 대학로에서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온 연성은 올해 초 첫 번째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한 트로트 신인인 동시에 통기타 라이브 공연 25년차의 베테랑 가수다. 통기타 라이브로 노래하던 시절에도 친구들로부터 ‘마치 트로트를 듣는 것 같다’는 평을 들었다는 연성은 지난해 3월 1집을 발표한 뒤 이어 10월에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어릴 때부터 언제 어디서는 빠질 수 없는 것이 트로트였다”며 “내
2016년 1월 8일 개관한 기벌포영화관(사진)의 2016년 총 누적관객수가 6만4600여명을 기록하며 서천군민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벌포영화관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93편의 영화가 개봉됐으며, 3300회 상영되는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영화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노력한 결과 개관 초 계획했던 연 관객 5만 명이라는 목표를 상회하는 기록을 세웠다. 서천군내 영화관들이 모두 사라진지 20여년 만에 조성된 기벌포영화관은 개관 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공시설사업소, 기벌포영화관, 서천군미디어센터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고 평가된다. 기벌포영화관은 현재 지역주민들에게 ‘우리 지역에도 영화관이 있다’라는 문화적 자긍심을 갖게 하는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며, 영화 관람을 위해 인근 군산시 등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최소 5억원(상업영화관 입장료, 교통비, 식비 및 기타비용) 이상을 서천군내에서 소비하게 하는 등 경제적 효과도 거두고 있다. 기벌포영화관과 서천군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소외계층 및 소외지역에 대한 사회공헌활동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월 29일에는 비전지역아동센터의 아이
안희정 충남지사가 제19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강한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안 지사는 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단과의 새해 인사를 가진 자리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당내 대선 후보 경선 절차를 진행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올해는 저에게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한 해이다. 탄핵 정국 이후 모든 정치 일정이 예측 불가능한 상태이지만 헌재의 탄핵 인용 이후 각 정당별로 차기 정부 구성을 위한 대선 경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민주당 경선 일정이 본격화되면 예비 후보로 등록해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안 지사는 그동안 야권 잠룡으로 부상하고 있는 데 대해 불펜 투수를 자임하면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왔으나 새해 들어 당내 경선 참여 의지를 드러냄에 따라 마음의 준비가 끝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안 지사는 “당내 경선 일정이 시작되면 후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여론조사 결과가 저조하게 나오고 있는 데 대해서도 “지금은 탄핵 정국에 국민들 시선이 집중돼 있어 현재 여론조사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며 “각 정당별로 본격 경선 레이스가 펼쳐지면 상승세가 나타나지 않
서천군 마산면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대한 수목장림 조성사업이 철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천군산림조합(조합장 고종진)이 2016년 중부권 수목장림 공원조성사업 철회를 요청하는 공식 공문을 지난 3일 산림청에 전달했다. 주민들의 반대에도 사업을 강행하려 했던 서천군산림조합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30일 김경제 의원과 오영란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마산면 주민대표와 고종진 서천군산림조합장 간의 면담자리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마산면 주민들은 서천군산림조합 건물 앞에서 상여 및 현수막 등 집회도구들을 자진 철거했다. 수목장 조성을 둘러싼 민원해결에 나선 김경제 의원은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계약철회로 인한 패널티를 받더라도 철회하는 것이 옳은 결정”이라며 “서천군산림조합이 산림청에 공식 공문을 보냈으니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마산면 주민들도 반대와 찬성으로 편을 나누기 보다는 하나로 뭉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산면 수목장설립 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이병도)는 마산면 수목장 사업 철회가 안 될 경우 산림청 및 서천군산림조합을 대상으로 반대집회를 강행할 것을 시사했다.
군산시에서 서천지역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을 잡기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군산시에서 서천군으로 출퇴근하는 차량이 약 2000여대로 밝혀지면서 현실적이지 못한 서천군의 인구 늘이기 정책에 대한 비판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및 전략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서천경찰서 CCTV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8일(수) 오전 7시에서 9시까지 하굿둑사거리를 통해 서천군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2185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물차 등을 제외할 경우 약 2000여대 정도가 출근을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주요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에서 8시 30분에는 약 1000대 정도가 몰리는 등 신호를 대기하는 차량으로 편도 2차선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반면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이 휴관하는 월요일에는 상대적으로 한가한 차량 이동 흐름을 보였다. 군에 따르면 주민등록 인구는 국고보조금, 보통교부세 등 의존재원 산정에 기초가 되는 중요한 통계이며, 직장인 등 경제인구 확보로 세수 증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전입정책은 세수확보와 연관성이 높아 현실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인근 지역 논산시의 경우 건양대학교 기숙사 생활관 학
서천군이 관광객 312만명 시대를 열었으나 일자리 창출 등 주민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차갑다. 군에 따르면 올해 서천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12월 중순 기준 312만1000여명으로 지난해 268만7000여명에비해 16% 증가했다. 이는 국립생태원, 마량리동백나무숲, 한산모시관, 장항스카이워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관광지와 한산모시문화제,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 등에 방문한 관광객을 집계한 수치다. 하지만 관광객 증가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로 직결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취업자는 32만9000명으로 2015년 하반기 33만7000명보다8000명이 감소했다. 고용률도 2016년 상반기 67%로 2015년 하반기 67.8%보다 0.8% 하락했다. 직업별 취업자 통계에서도 서비스·판매 종사자는 2015년 하반기 5만5000명에서 2016년 상반기 4만5000명으로 1만명 감소했다. 이에 대해 박노찬 의원은 “취업률 감소 등 얼어붙은 체감경기를 해소하기 위해선 관광객 700만 시대를 열겠다는 뜬구름 정책보다 실질적 관광객 통계를 기반으로 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관광객 집계에도 집계방식의 문제점이
서천군의회 각 의원들의 의정활동 평가가 연령 및 성별에 따라 온도차를 보였다. 특히 김경제 의원은 20대에서 60.5%를 이준희 의원은 30대에서 37.9%를 여성에게 32.2%를 나학균 의원은 남성에게 24.7% 최고의 긍정평가를 받았다. ABS 여론조사 리서치 전문기관 윈폴(WIN POLL)의 군정 관련 여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서천군 가 선거구 경우 김경제 의원은 19세·20대에서 60.5%의 최고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긍정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30대에서 12.5%를, 40대에서는 7.8%를 받아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 50대는 23.5%를, 60대 이상에서 18.7%의 수치를 기록했다. 남성은 22.5%를 여성에게 20.2%의 지지를 받아 총 21.9%의 긍정적 평가를 나타냈다. 나학균 의원은 19세·20대에서 21.1%를 30대에서 15.6%의 가장 낮은 지지를 보인 반면 40대에서 31.4%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50대는 19.1%를, 60대 이상은 28.6%를 받았으며 남성은 24.7%를 여성에게 25.9% 평가를 받아 총 25%의 긍정적 평가를 기록했다. 박노찬 의원은 19세·20대에서 지지가 없어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 30
충남도의회 및 서천군의회 의원들의 민선6기 의정활동 중간평가가 나왔다. 본지 창간을 기념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ABS 여론조사 리서치 전문기관 윈폴(WIN POLL)에 의뢰, 서천지역 성인 남녀 19세 이상 725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RDD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6%P이며 응답률은 5.3%이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7개월 앞두고 나온 결과라는 점과 의원으로서 주 업무인 의정활동에 관한 중간평가라는 취지라는 점들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형달 도의원은 이번 해당 지역구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 48%로 주민들이 긍정적 평가를 보인 반면 ‘잘못하고 있다’ 20.3%로 부정적 평가에 이어 ‘잘 모르겠다’는 31.7%를 보였다. 서 의원의 경우 응답자 중 남성에게는 53%의 긍정평가를 받은 것에 비해 19.9%의 부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긍정도부정도 아닌 ‘잘 모르겠다’는 27%의 평가를 보였다. 여성은 32.6%가 긍정 평가를 21.5%가 부정 평가를 내렸으며 ‘잘 모르겠다’는 46.1%를 나타냈다. 조이환 도의원은 ‘잘하고 있다’ 42.3%로 지역구 주민들의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뒤로 하고 2017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사진=마량포구 해돋이 모습. 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천군 신청사가 옛 서천역 일대에 건립된다. 신축되는 신청사는 약 4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부지면적 4만㎡, 건축 연면적 1만1193㎡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조례제정 등 추진체계를 정비한 뒤 하반기 보상을 위한 토지 및 물건조사 착수, 2018년에 용지매입 및 기본ㆍ실시설계 수립, 2019년 공사착수에 들어가 2020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청사 이전에 따른 현 청사 인근 지역 공동화 방지와 청사건물 재활용을 위한 현 청사 부지 활용 종합대책도 수립된다. 종합대책의 주요 계획으로는 ▲서천읍성 역사공원 조성사업 ▲행복나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군사1리) ▲현청사~사거리 대상 도로기반시설 확장 ▲현청사~봄의마을~시장을 연결하는 지역활성화 방안 ▲서천읍사무소 이전배치, 각종 사회단체 사무실 이용 등 공공시설 배치 ▲도서관 건립 ▲교육관련 시설 재배치 등이다. 서천군 신청사 최종 후보지는 지난 15일, 서천군 청사 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백낙흥)가 평가단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후보지를 평가한 결과 4000점 만점에 2883.38점을 받은 옛 서천역 지역으로 결정됐다. 다른 후보지였던 현 청사 인근은 2438.81점을 받았다. 서천
서천군의 인구가 지속적인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감소하고 있는 연령대가 젊은층인 것으로 조사돼 인구감소와 함께 고령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서천군 인구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인구는 2014년 11월 57,790명에서 2016년 11월 56,076명으로 1,714명이 감소했다. 연령대별 인구감소폭은 40세 미만 인구가 2014년 18,641명에서 2016년 16,894명으로 총 1,747명이 감소한 반면, 60세 이상 인구는 21,691명에서 22,539명으로 848명이 증가했다. 젊은층의 감소는 출생률과도 연관되어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실제 2016년 11월 기준 전체 인구 중 40.19%는 60세 이상으로 40세 미만 인구인 30.13%보다 10.06% 더 많았으며 출생자 수도 2010년 345명에서 2015년 251명으로 감소하고 있다. 젊은층 감소 및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충남도 내에서도 여러 지자체가 안고 있는 현안으로 서천군 역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중이다. 그러나 인구감소 등 통계수치상으로는 전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인구 늘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공공기
전, 중도일보 시민기자 이 수 영전, 대전광역시청 공보실 사무관 이 수 영 병신년 올해도 며칠 안 남았다. 최근 어수선한 시국을 보면, 올해가 어서 빨리 지나고 새벽닭이 우는 정유년을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뿐이다. 예년 같으면 지금쯤 불우이웃 돕기 ‘온도탑’이 쑥쑥 올라가고 있을 때인데 금년은 올라가지 않는다고 한다. 더욱이 연말연시 경기가 침체돼 국민 모두가 울상이라고 하니, 안타깝기 그지없다.특히 최근 최순실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으로 국민들이 매주 토요일 서울광화문 광장과 대도시에서 촛불과 횃불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AI로 닭과 오리 등 2천만마리가 살처분 돼 축사 농가는 죽을상이다. 심지어 달걀을 수입해야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으니 농가의 심경이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이렇듯 정치적 혼란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으로 인심마저 안 좋으니 이는 원숭이해의 재주 때문일까? 최순실 없는 맹탕청문회를 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답답하기 그지없다. 이번 청문회가 국민들에게 남긴 것을 무엇인가? 물론 몇 가지 소득도 있었지만, 국민들의 갈증을 풀어주기에는 턱없이 모자란다. 그런가 하면 일부의원의 위증교사 의혹과 근엄하고 신성해야 할 청문회장에서 웃음 띠는 모습도 참으로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