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5시 39분쯤 충남 아산시 권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던 레미콘 차량이 전복되면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3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레미콘 운전자 김 모씨(66)가 크게 다쳐 인근 단국대학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승용차 운전자 A씨(49) 등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빠른 속도로 우회전을 하던 레미콘이 중심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지난 3일 오전 8시 23분쯤 충남 홍성군 홍성읍 박 모씨(70)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택 70.08㎡와 가재도구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화재가 발생한지 1시간 29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집 안에 있던 박 씨가 숨졌다. 아내 이 모씨(여·68)가 일을 하러 나간 사이 화재가 발생해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박 씨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서천경찰서(서장 조기연)는 지난 31일 지역 내 주민 섬김 치안의 일환으로, 여성자율방범대(대장 황교선)와 합동으로 물김치를 직접 담아 관내 독거노인 10여 가구에 나눠주며 주거환경, 건강상태 등을 살피는 등 독거노인에 대한 섬김 치안 실천으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서천군 비인면 성내리에 거주하는 이 모 씨(여·85세)는 “우리 지역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여성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매년 이렇게 김치 등을 담아서 홀로 지내시는 노인들을 찾아 여러 가지로 살펴 주시니 든든하고 많은 위로가 되고 있다”며 “평소 서천경찰서가 추구하는 맞춤형 치안이 노인들의 안전은 물론 체감 치안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인파출소 김기대 소장은 “금번 독거노인 방문은 관내 주민을 살피는 등 섬김 치안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한 것”이라며 “우리 어르신 모두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초치안 및 체감치안 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주민 친화력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청명·한식기간 중 산불 등 화재피해최소화를 위해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경계근무는 청명·한식 기간 성묘, 식목활동 및 상춘객의 증가에 따른 화재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추진, 희리산 등 주요 등산로 및 목조문화재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산불예방 순찰과 홍보방송을 강화한다. 또한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를 활용해 들불, 논·밭두렁 소각 등 행위 방지를 위한 순찰 및 마을 방송을 실시하고 입산자에 대한 산불조심 계도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김영배 현장대응단장은 “화재 시 초동대응을 위해 소방장비 가용상태를 100% 유지하는 등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주민모두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천군 기산면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천 복지면장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에 맞춰 복지기능 보강 추진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찾아가는 복지면장제는 주 1회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 안부 확인 및 각종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또 필요한 서비스를 확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산면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기산면은 수출리에 거주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방문, 고등학교 졸업대상자에게 취업패키지 사업을 안내했으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주거환경정비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신산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면장님이 직접 찾아와 친절히 설명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복지활동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복 기산면장은 “찾아가는 복지면장제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보건소가 나트륨·당류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체를 방문해 ‘덜 짜게 덜 달게’ 먹기 인식확산 및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등 건강한 직장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지난달 7일부터 우일수산(주), 쿠퍼스탠다드(주), 정우물산(주) 등 3개 산업체를 대상으로 염도계를 배부하고 보건소 영양사의 지도로 국, 음식 염도를 매일 측정하는 급식실 적정 염도관리 및 이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금연사업과 연계해 한솔제지외 4개 산업체에 이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영양교육 및 상담 등을 통한 저감화 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이동 홍보관은 나트륨·당류를 줄일 수 있는 관련 자료와 함께 영양 상담 진행과 소변염분 테스트 실시를 통해 과잉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강인숙 건강증진팀장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건강관리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마련인데 나트륨·당류 줄이기 사업을 통하여 건강에 더 관심을 가지며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보건소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31일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관내 16개 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보건소 자살예방전문요원과 한국자살예방센터 전문 강사들의 강연으로 청소년기 학생들의 충동적인 자살의 원인과 징후, 위기 시 대처방안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강미정 정신보건팀장은 “청소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 이외에도 생명사랑또래지킴이 위촉과 생명사랑 뮤지컬 공연 등 지속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군보건소가 미취약 아동을 대상으로 흡연 및 음주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서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성일어린이집, 아이사랑어린이집, 한산어린이집, 판교어린이집, 천산어린이집 등 5개 어린이집과 ‘금연아~ 놀자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금연아~ 놀자 프로그램’ 운영에 관해 상호 협력해 금연 조기 교육을 통한 흡연의 유해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흡연 지식, 흡연 태도, 흡연 대처 행동 등 전문 강사가 5개소 어린이집을 방문해 흡연 예방 및 절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팍타크로 전국대회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서천군에서 개최된다. 서천군은 지난 29일 군수실에서 노박래 군수와 이쾌규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김경태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팍타크로 전국대회의 3년간 서천군 개최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전국단위의 세팍타크로대회 유치를 통해 수백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서천군에 머물면서 숙박 및 외식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에서 전국단위 세팍타크로대회를 3년간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서천을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천군과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5회 전국학생 세팍타크로대회 및 제9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는 학생부 및 실업부 선수단 70개 팀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천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서천군은 지난 28일 서천군종합교육센터에서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 등 2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복지를 위한 통합사례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맞춤형복지 사례관리 담당자의 전문적인 상담기술 습득과 복지대상자의 복지체감도 향상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민은희 한국사례관리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알코올중독의 이해와 통합사례관리 실천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7월까지 사례관리 절차별 적용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과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허수자 희망복지팀장은 “읍·면 복지허브화 맞춤형복지 통합사례관리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 담당자들이 전문적인 상담기술을 습득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담당자들의 역량강화 도모를 위해 전문가 초청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4월 서면을 시작으로 장항읍, 서천읍 비인면에 읍·면 복지허브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 한산면, 마산면, 판교면 종천면을 대상으로 추가 실시해 복지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천군 마서면 동죽마을(계동2리)이 대통력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7년도 농어촌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농어촌 마을의 주거생활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행복실현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단열보강 등 주택 정비, 빈집 철거 및 위험담장 정비, 도로·배수로 및 위험 석축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및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이 진행된다. 마서면 동죽마을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주택정비 및 경관 개선과 함께 안전 인프라가 구축될 계획이다.노박래 군수는 “새뜰마을사업은 마서면 장선 마을에 이어 2번째 선정 된 것으로 그 동안의 사업성과 및 적극적인 주민 참여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이번 사업으로 동죽마을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등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서천경찰서(서장 조기연)는 지난 29~30일 이틀 동안 여성청소년계장을 비롯한 학교전담경찰관 경위 임성순, 경사 이재욱, 순경 김연후 등이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와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를 방문,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 응답률 향상을 위한 ‘현장간담회 및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서는 학교 교장, 교감, 생활지도교사, 학생학교전담경찰관 3명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대처하기로 했으며 학생들은 1년간 ‘학교폭력이 없는 클린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서약서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박보람 학생은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되어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기연 경찰서장은 “학생들을 자주 만나고 눈높이에 맞는 교육 및 홍보를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지난 30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서천군 종천면 일원 종이포장재 제작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방호활동 검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형화재에 대한 소방활동 사항을 분석·검토하고, 문제점 도출 및 개선대책을 발굴해 소방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의 진행은 화재 발생 건물에 대한 일반현황 분석을 시작으로, 선착대 및 후착대 차량 부서와 소방용수 확보, 인명검색 및 구조활동 등 화재 당시 활동사항을 설명 후 개인별 화재진압활동 중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발표·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종하 소방서장은 강평에서 “오늘 토론한 내용을 심도 있게 받아들여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자신의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량 도착시간 단축과 적절한 대응으로 주민들의 생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올바른 119신고요령’ 알리기에 나섰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119에 신고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소방차와 구급차가 정확한 사고지점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자신의 위치를 주소·주변 건물·간판 등을 이용해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도시처럼 주변건물이 많지 않은 농·어촌 지역의 경우에는 정확한 주소와 함께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위치를 전달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고속도로의 경우 IC, 휴게소나 갓길 200m 마다 설치되어 있는 기점표지판 등을 활용해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산속이나 낯선 길에서 신고할 때는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국가지점위치 표지판이나 전신주에 부착되어 있는 번호로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는 것이 119가 신속히 도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한편 청각 장애를 갖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 전화통화 외에 문자메시지, 스마트폰 앱, 영상통화 이용으로도 119신고가 가능하다.
한산초등학교(교장 변승연)는 지난 31일 학생 등교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화분 나눔 등교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등교맞이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다양한 캠페인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달 화분 나눔은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학생들에게 1인 1화분을 나눠주는 행사로, 학생의 이름과 사진을 부착해 가꾸고 관리함으로써 식물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행사이다. 화분 나눔을 준비한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이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전교학생회장 진영광 학생은 “아침 등굣길을 반갑게 맞이해준 선생님, 부모님들께 감사하다”며 “예쁜 화분을 잘 가꾸며 보람찬 학교생활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