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3시 11분쯤 충남 보령시 신흑동의 한 수산물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창고 990㎡와 수산물 등을 태우고 화재가 발생한지 1시간 19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는 중이다.
지난 8일 오후 2시 50분쯤 충남 서천군 기산면 원길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화재가 발생한 주택은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조사 결과, 인근주택에서 내다 버린 화목보일러 재가 바람에 날려 주변 잡풀 등에 착화되면서 연소 확대된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당국 한완석 현장대응조사팀장은 “무심코 버린 작은 불씨가 큰 피해를 입힌 사례라며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는 야외 소각 등 불티관리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서천지역 내 운영 중인 음식점을 비롯해 유흥주점 등 식품접객업체 9개소에서 식품위생법과 청소년주류제공 등을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접객업 시설들을 지도·단속한 결과 식품제조가공업 2개소를 비롯해 일반음식점 4개소, 단란주점1개소, 유통전문판매업 1개소, 기타식품판매업 1개소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영업정지 및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들 업소의 적발 내용을 보면 ▲수거검사 부적합 ▲청소년 주류제공 ▲유흥접객행위 알선(2차) 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목적 보관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 ▲허위과대광고 ▲사업자등록 폐업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목적 진열 등이다. 판교면에서 운영하는 A식품제조가공업체는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아품목제조정지 2개월과 해당제품이 폐기 처리됐으며 장항읍과 서천읍의 일반음식점 2곳은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해 각각영업정지 2개월과 1개월 처분을 받았다. 또한 장항읍의 다른 B음식점은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 됐으며 종천면의 C식품제조가공업체는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영업정지 15일을 받기도 했다. 특히 마서면의 D유통
서천교육지원청이 도교육청의 채용계획과 달리 임의대로 채용계획을 세우는 한편 일부직원들의 근무평가 미 실시로 인해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 적법하지 않은 방법으로 채용계획을 세우고 근무평가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A직원과 B직원은 관리책임을, 담당업무를 수행한 C직원에게는 업무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주의’ 처분했다. ‘충남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취업규칙’에 따르면 교육공무직원은 각종 인사 및 노무관리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2회 업무추진실적과 평소 관찰한 내용 등을 가지고 업무실적 및 직무수행능력·태도 등을 평정요소별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근무를 평가해야 한다. 하지만 충남도교육청이 지난해 실시한 감사결과에 따르면 서천교육지원청은 실제 근무평가 대상인 직원 8명에 대한 상반기 근무평가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교육공무직 직원을 채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각급 기관에 설치된 인사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야 한다고 규정 돼있다. 하지만 서천교육지원청은 도교육청에서 교육복지사 자격조건을 강화하라는 지시에도 별도의 인사위원회 심의 없이 내부결재만으로 다음날 변경된 채용계획을 공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김규수
서천지역 내 고등학교의 2017년 대학 진학률과 취업률이 대체로 양호한 가운데 특히 서천여고가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으로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서천고를 비롯한 서천여고, 장항고, 서천여자정보고, 충남조선공업고, 충남디자인예술고 등 6개 학교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지방대에 비해 수도권에 위치한 4년제 대학교로 진학을 한 것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서천고의 경우 ▲고려대(1명) ▲연세대(1명) ▲한국외대(2명) ▲서울시립대(1명) ▲숭실대(1명) ▲홍익대(1명) ▲서경대(1명) ▲성균관대(2명) ▲중앙대(1명) ▲건국대(1명) ▲경희대(2명) ▲경기대(5명)▲서울과학기술대(3명) ▲가천대(3명) 등으로 진학을 했다. 서천여고는 ▲서울대(1명) ▲고려대(1명) ▲연세대(2명) ▲이화여대(1명) ▲서울교육대(1명) ▲숙명여대(1명) ▲서울여대(3명) ▲한국외대(1명) ▲서울시립대(1명) ▲한양대(1명) ▲세종대(1명) ▲동국대(2명) ▲상명대(2명) 등으로 가장 좋은성과를 거뒀다. 또 충남디자인예술고는 ▲이화여대(1명) ▲쉐퍼드대(3명) ▲백석예술대(2명) ▲정화예술대(1명)
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고 3월, 새 학기의 계절 봄이 찾아왔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관장 정현은)가 새 학기를 맞아 지역 내 청소년들의 균형적인 성장발달과 행복한 성장지원을 위해동아리활동 및 자치활동 프로그램 접수를 시작했다. 동아리활동에는 크게 댄스, 자원봉사, 밴드, 등이 있고 자치활동으로는 청소년운영위원회인 ‘아지랑이’가 활동을 시작했다. 또 자원봉사활동 지원과 각종 수련활동 등이 새 출발했다. 3월부터 활발하게 진행될 프로그램에는 봄의 마을 광장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가족이 꿈의 무대를 만들어 가는 ‘버스킹라이징스타’와 ‘문화예술프로그램’ ▲우쿨렐레 ▲통기타 ▲벨리댄스 ▲방송 댄스 ▲청소년밴드 ▲펄러비즈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의 의사결정에 참여, 사회활동 경험을 제공하고 청소년이 제안한 지역 정책이 지자체와 지역교육청에 실질적인 정책반영을 도모하는 전국유일의 ‘청소년 정책참여 Y-열린행정’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3월 25일에는 놀이와 문화가 융화되는 여러 놀이·먹거리 부스를 운영,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한 여가문화를지원하는 ‘청소년놀이문화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청소년들의 행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서면사랑후원회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후원자를 릴레이로 발굴하는 ‘2017 릴레이 후원’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릴레이 후원은 500년 이상 변함없이 꿋꿋하게 서면을 지킨 마량리 동백나무 숲처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자’라는 의미를 담아 매주 1명 이상 후원자를 발굴해 연말까지 모두 85명의 후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릴레이 후원은 나의 첫 월급 기부, 초등학생의 돼지저금통 등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다양한 방식의 후원활동을 통해 나만의 나눔 스토리를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릴레이 후원의 첫 번째 주인공은 박종민 서면체육회장으로, (사)서면사랑후원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던 지난 2013년도부터 후원자 발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다양한 나눔 활동에 항상 함께해 왔다. 첫 번째로 참여의사를 밝힌 박종민 회장은 “지역주민들이 릴레이 후원에 함께 참여해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서면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해순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복지허브화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건 이웃에 대한 관심”이라며 “복지허브화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행복한 서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서천군은 지난 1일부터 영아에게 아기신분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아기신분증은 주민등록증과 같은 법적 효력은 없지만 아기의 출생을 기념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아기신분증은 주민등록증 크기와 동일하며 앞면에는 아기사진, 발급일자, 성명, 생년월일, 주소 등이 뒷면에는 출생일, 아기에 대한 바람, 태명, 혈액형, 연락처 등 아기자기한 내용이 게재된다. 아기신분증은 올해 1월 1일 이후 서천군에서 출생한 영아 대상으로 발급되고 있으며, 출생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한 번 발급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출생 후 찍은 사진과 발급신청서를 서천군 사회복지실 또는 해당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민으로서 자부심을 높이고 군민의 아기탄생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하의 의미를 담고 있어 아기와 부모에게 정성이 담긴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올해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천군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치유의 숲 조성 ▲가로수 조성사업 ▲등산로 정비사업 ▲맞춤형 주민녹지 환경사업 ▲맥문동 공원조성사업 등 5개 사업으로 총1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종천면 종천리 일원 군유림에 조성되는 치유의 숲은 총 5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9년 개장을 목표로 지난해 기본계획 및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진입로 및 주차장 등 기반 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총 4억2000만원이 투입되는 가로수 조성 사업을 통해 심동리 산벚꽃길 걷기대회가 열리는 판교면 일원에 가로수 길이 조성되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해안도로 배롱나무길 결주 구간에 대한 보식 사업이 진행돼 서천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5개 마을 공한지에 맞춤형 주민 녹지공간 제공을 위해 5000만원을 투입해 느티나무 쉼터를 조성하며 도고산, 건지산 일원과 치유의 숲 조성예정지에 1억6000만원을 투입해 편안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장항 송림 산림욕장 솔바람 길 주변에 2
지난 6일 오후 3시 36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 267K 지점에서 승용차와 트럭, 밴이 3중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A씨(26) 등 4명이 크게 다쳐 인근 단국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식품 6차산업화 기반 교육’ 2개 과정을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운영한다. 2개 과정 중 쌀 중심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한 ‘떡ㆍ한과’ 과정은 총 8회에 걸쳐 가공사업장 창업 등 제품화가 가능한 상품 위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무정과, 꽃약과, 설기, 모시 떡 케이크, 단호박 인절미 말이, 찰떡 돼지바, 딸기라이스, 딸기라이스 꽃튀 떡 케이크 등 농식품 가공교육 등이다. 지역농산물 활용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전통주ㆍ발효식초’ 과정은 총 12회에 걸쳐 천연발효식초 제조 이론, 종초 배양에서부터 단양주 식초, 과실주, 발효액 와인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생활자원팀 김재경 팀장은 “6차 산업이 농업소득창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지역의 안전한 농산물을 다양한 처리과정을 거쳐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가공교육을 통해 각 농가들의 소득향상 등 알찬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접수 하루 만에 신청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마감 후 하반기에 있을 두 번째 가공교육에 대한 문의도 쇄도했다.
지난 5일 오후 2시 59분쯤 충남 예산군 신양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A씨(여·34)가 크게 다쳐 인근 예산종합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지난 5일 오전 4시 6분쯤 충남 보령시 청라면에 위치한 절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54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사찰 143㎡와 집기류 등이 소실돼 1억9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한솔제지(주)장항공장(공장장 이동주)가 지난 2일 장항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앞장서고 있다. 한솔제지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은 장항중학교 학생 20명에게 500만원, 장항고등학교 학생 15명에게 750만원,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 학생 15명에게 750만원이 전달됐다.이동주 공장장은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꿈을 마음껏 펼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발전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 한다”며 “한솔제지도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솔제지(주)장항공장은 장항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밑거름이 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총 1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서천군은 봄 이사철을 맞아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정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관내 43개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ㆍ점검을 벌인다. 중점 점검사항은 ▲공인중개사 자격증·등록증 대여 행위 ▲무자격자의 무등록 중개행위 ▲동업을 이용한 사실상의 자격 대여 ▲중개사무소 중개보조원의 중개행위 ▲떴다방 ▲부동산컨설팅을 가장한 중개행위 ▲부동산 중개보수의 법정요율 초과 요구 및 기타 위법행위 등이다. 또한 ▲탈세 목적의 이중계약서 작성 ▲중개보수 과다 수수 ▲부동산 실거래신고 위반 등의 중개업자 불법영업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한다. 이번 점검은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주민 재산보호를 위한 것으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조치를, 의무 및 금지사항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봄 이사철을 맞아 각종 불법 중개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군청에 등록된 중개사무소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이용하길 바란다”며 “중개대상물 거래계약서, 소유자, 중개업자 등 신분을 철저히 확인한 후 거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