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아이즈] 김기호 기자 = 30일 부산시는 마을지기사무소를 상반기 시범사업 7개소에 이어 하반기 추가 설치가 완료로 12월부터 6개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선6기 시장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마을지기사무소는 60만 낙후 단독주택지역에 공동주택 수준의 주택유지관리 서비스와 무인택배 등 주민생활편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상반기 시범사업 7개소를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서구 초장동 일원 ▲영도구 청학1동 ▲부산진구 범천2·4동 ▲남구 우암동 ▲북구 만덕1동 ▲금정구 서1동 등 6개소가 추가 설치되어 총 13개소가 운영되며, 2016년에도 추가로 5개소 정도 설치할 계획이다.
마을지기사무소에는 마을관리소장 역할을 담당할 마을지기 1명과 주택유지관리 서비스를 담당할 만물수리공 1명이 근무하며, 주택유지관리 서비스, 주택 유지관리 교육 및 공구대여 서비스, 무인택배 등 주민생활편의를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