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아이즈] 김범근 기자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첫째 사위인 임우재(47) 삼성전기 부사장이 2016 임원인사에서 상임고문으로 물러났다.
7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 4일 단행된 임원 인사에서 임 부사장은 상임고문으로 발령됐다.
통상적으로 삼성그룹은 퇴임하는 부사장급 이하 임원을 자문역으로 발령해 상근 고문을 맡겨왔다.
이를 두고 재계에서는 이부진(45)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 소송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임 고문은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1998년 8월 이부진 사장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부터 이 사장과 이혼 소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