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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중국 장쑤성 난퉁시와 국제 자매도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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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류확대 통한 관광 및 기업투자 유치에 시정 집중


[창원=뉴스아이즈] 김기호 기자 = 경남도 창원시는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중국 장쑤성(江蘇省) 난퉁시(南通市) 자오원빈 부시장을 비롯한 주부산중국총영사, 시의원, 기업대표, 관광·교육·문화예술·체육계 인사 및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와 난퉁시 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안상수 창원시장과 자오원빈 중국 난퉁시 부시장은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자매도시 결연 합의서'에 서명했다.

 

난퉁시는 인구 762만명으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5652억 위안(한화 102)의 중국 도시 순위 28위에 해당하는 경제도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신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의 시발점이자 핵심지역으로 중국의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각광받는 신흥도시이다.

 

지난 2008년 옛 마산시와 국제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 관광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제 자매도시 체결식을 갖게 됐다.

 

이날 국제 자매도시 체결식 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전수관의 한국전통 예술공연으로 꾸며진 축하공연과 자매도시 체결식 순으로 진행됐다.

 

난퉁시 대표단은 지난 8일부터 23일간의 일정으로 창원시를 방문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노인요양시설 춘추원, 주남저수지, 파프리카 농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자오원빈 중국 난퉁시 부시장은 "앞으로 관광문화경제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상호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겠으며, 특히 창원시가 난퉁시에 투자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이에 대해 "중국과 교류확대를 통한 관광 및 기업투자 유치에 시정을 집중하고 있다""향후 중국 소비확대 정책과 발맞춰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난퉁시를 비롯한 인구 500만 이상의 신흥도시들과 교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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