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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에어아시아제스트, 소비자 피해 접수 최다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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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아이즈] 손아영 기자 = 국내외 항공사 중 제주항공과 필리핀 에어아시아제스트의 소비자 피해 접수 건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국내 항공사 관련 소비자 피해를 분석한 결과 제주항공의 피해 접수 건수는 110건으로 이용자 10만명당 0.64건에 달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또 이스타항공(0.57), 진에어(0.48), 티웨이항공(0.29), 아시아나항공(0.21), 에어부산(0.21), 대한항공(0.1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항공사의 이용자 10만명당 피해 건수는 국내 항공사보다 훨씬 많았다.

 

에어아시아제스트는 이용자 10만명당 피해 접수 건수가 21.86건으로 10개 외국 항공사 중 가장 많았다.

 

이어 에어아시아엑스(말레이시아·16.36),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인도네시아·9.42), 스쿠트항공(싱가포르·7.66), 아메리칸항공(미국·5.95), 에티하드항공(아랍에미리트·5.40) 등도 소비자 피해가 많은 항공사에 속했다.

 

소비자 유형을 살펴보면 '항공권 구매 취소시 위약금 과다 요구 및 환급 거절' 건수가 533건으로 45.2%에 달했다.

 

'운송 불이행·지연'413(35.0%), '위하수탁물 분실·파손'82(7.0%), '미흡한 환승·탑승 정보제공으로 인한 미탑승'42(3.6%)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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