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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관광강원 이끌 지역관광공사 조차 없어... 대책마련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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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아이즈] 권오진 기자 = 강원 관광자원이 수익사업으로 이끌어 갈 강원지역 관광공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포커스뉴스는 28일 단독 보도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내년을 중국인 한국관광의 해로 지정, 내년은 137000만 명의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전국광역자치단체 산하 7개 관광공사와 ‘2016 중국인 한국관광의해를 협의한다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K스마일 캠페인등 대형 행사 연계 협력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그러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2년 앞둔 강원 관광을 홍보하고 책임져야 하는 도 산하의 관광공사가 강원도엔 없다.

 

특히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강원도이기에 그 충격은 더 크다.

 

제주도의 경우 지난 200890억원을 제주도가 출자해 도 산하 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를 설립했다.

 

제주도는 올 한 해 200만명(11월말 기준)의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면세점 수익이 올 한해 500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비해 강원도는 2년 앞으로 다가 온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 초대형 행사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는 물론 이미 년간 해외관광객 1억명을 돌파한 중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할 도 산하의 공기업인 강원관광공사를 설립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강원도의 경우 수도권 물공급에 따른 각종 규제에 막혀 공장조차 제대로 짓지 못해 기업유치도 어려워 결국 굴뚝 없는 공장인 관광산업만이 강원도의 가장 큰 경제 수익원이 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에서 강원관광공사 같은 공기업 추진이 필요하나 출자 예산과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각 광역자치단체가 설립한 지역관광공사 공기업이 있는 지역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인천광역시,대전광역시,경기광역시,경상북도광역시,제주시 등 7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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