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아이즈] 강정남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지난해에 이어 행정자치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응모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덕산온천로 일원 충의사부터 충의교까지 약 2.2km 구간에 이어 충의교에서부터 덕산 읍내오거리까지 약 0.8km 구간 주변 90여개 업소의 간판 200여개를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에 군비 3억원과 국비 2억원, 자부담 등을 포함 총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에 군은 지난해 사업추진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통일성과 다양성이 공존하고 지역의 역사와 정서, 문화, 이야기를 담은 덕산온천 관광지구만의 차별화된 거리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업소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협의체 구성과 주민설명회, 우수지자체 견학 등을 거쳐 특색 있는 간판 디자인 시안과 설계를 확정해 오는 9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