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0 (목)

  • 맑음서산 12.0℃
  • 맑음대전 15.5℃
  • 연무홍성(예) 12.3℃
  • 맑음천안 15.5℃
  • 맑음보령 11.4℃
  • 맑음부여 13.4℃
  • 맑음금산 13.9℃
기상청 제공

환경

홍성군, ‘새조개 어장복원사업’ 추진

URL복사

 

[홍성=뉴스아이즈] 두나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서부면 죽도리 (천수만)지선에 새조개 어장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비 246백만원 투입,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홍성군 천수만지역에 대한 어장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홍성군은 지난해 천수만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품목으로 고부가가치 품종인 새조개 어장 복원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지난해 천수만 죽도리 인근 가두리에 실험모판에 각장1~3새조개 치패를 이식후 중간육성 통해 4개월후 평균 29로 성장한 결과 죽도리 지선에 어장 환경이 현재 새조개가 주로 생산되고 있는 남해안의 여자만, 가막만, 진해만 지역의 퇴적환경이나 먹이환경 등과 유사하여 새조개를 다시 생산할 수 있는 어장환경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올해 새조개 어장내 폐기물수거,해적생물구제, 산란어미군 이식, 종묘발생메뉴엘개발등 새조개 어장에 대하여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구축 및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새조개는 서산A.B지구 방조제 체절이후 천수만에서 많은 양이 생산되었으나, 현재는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만 주로 생산되고 천수만 등 충남지역에서는 소규모로만 생산되지만 겨울철 별미로 홍성 새조개 축제 등을 즐기기 위해 연간 50만 명 이상이 이 지역을 찾아오는 등 새조개의 인기는 해가 갈수록 높아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