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산불로 다중밀집시설에 화재가 발생되는 복합재난을 가상한 ‘2019년 재난대응 안전충남훈련’을 5일 서천군 노인요양시설에서 실시했다.
충남도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충남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처리로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15개 시군이 각 지역에서 6월 중 실시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이날 서천군은 충청남도 산림자원과, 서천소방서, 서천경찰서, 서천보건소, 한국가스안전공사, 노인요양시설, 서천군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서천지사 등 10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지원을 받아 현장종합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종천면에 위치한 문수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노인요양시설에 불이 옮겨 붙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초기 산불 진화 시도를 시작으로 노인요양시설환자와 주민을 대피시키고, 긴급구조 통제단 및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산불헬기 동원, 수습 및 복구활동까지 재난발생 시 대응활동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며 향후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노박래 군수는 “기후가 많이 건조해 강원도 고성, 속초산불과 같이 대형 산불이 빈번해지는 만큼 2019년 재난대응 안전충남훈련을 통해 실전대응역량을 제고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