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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진중권 정의당 탈당계, 많은 고민 있었을 것" 공지영 발언엔

  •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 등록 2019.09.24 21: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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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가 정의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과 관련 장진영 변호사의 글에 관심이 쏠린다.


장 변호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채널A '외부자들'을 8개월 간 함께 한 진중권 교수를 언급했다. 그는 "정의당 당원인 진중권 교수와 저는 연동형비례제 등 정치개혁 과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해서 편을 먹고 민주당 출연자들과 각을 세우고 논쟁을 벌이는 모양새도 있었지만 많은 부분에서 대립했다"면서 "진교수와 제가 가장 크게 대립했던 이슈 중 하나가 조국 민정수석과 관련된 내용이었다"고 회상했다.

장 변호사는 "진중권 교수가 '우리 국이' 하면서 이상하리만치 조국 쉴드를 치려고 애를 썼고, 그만큼 저와는 논쟁을 했고 저한테 비난도 받았다"면서 "그랬던 진교수다. (그런 그가) 조국 문제로 정의당에 탈당계를 내는 과정에는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이라 능히 짐작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특히 장 변호사는 진중권 교수의 탈당설과 관련 전날 SNS에 "…개자당에 갈 수도 있겠구나 돈하고 권력주면… 마음으로 그를 보내는데 마음이 슬프다" 등 다소 격양된 글을 올린 공지영 작가와 관련한 기사를 링크한 뒤 "한 사람이 인간적인 고뇌 끝에 내린 결론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돈주면 한국당 갈 사람이라며 입에 담기 힘든 소리를 하고 박사를 못땄다고 은근히 깎아내리는 사람이 작가를 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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