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김연희 기자]피어싱한 코끼리와 아이쉐도우 얼룩말, 곰 발바닥엔 네일아트까지.
음악 감상시 떠오른 상상력을 현실엔 없는 동물로 표현한 김현정 작가의 '떨림'이 2019 MBC 연기대상과 만난다.
MBC는 위트 있는 작품 세계로 한국화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핫한’ 동양화가 김현정 작가와 2019 MBC연기대상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화의 아이돌’로 불리는 김현정 작가는 ‘내숭 시리즈’ 와 ‘결혼’ 등 현실을 살짝 비튼 위트 있고 통쾌한 작품 세계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한국화 대세 작가’로 꼽힌다.
2013년 ‘내숭 이야기’ 개인전 당시 6만 7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아이돌 공연을 방불케했던 김 작가는2016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초대 개인전 최연소 기록, 2017년 피겨 스타 김연아와 함께 포브스가 뽑은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인(30세 이하)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