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맑음서산 18.6℃
  • 맑음대전 18.5℃
  • 맑음홍성(예) 18.0℃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기상청 제공

환경

'람사르 습지' 고창 운곡에 생태관광지 조성

URL복사

 

[고창=뉴스아이즈] 김현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국가습지보호지역이자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운곡습지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고창군은 '운곡습지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외부기관에 맡겨 최근 최종보고회를 열었다며 이를 토대로 운곡습지 생태관광의 '밑그림'을 그리겠다고 23일 밝혔다.

 

용역을 맡은 ()한국생태관광협회는 운곡습지와 습지 주변의 용계·독곡·부귀·매산·송암·호암 등 6개 마을에 대한 현황조사를 벌였다.

 

또 생태관광 전문가를 초청해 생태관광에 대한 마을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고창군은 앞으로 생태관광에 필요한 인프라 확충, 생태관광을 위한 자원 발굴과 브랜드화, 주민교육과 홍보방안, 생태관광 추진체계 확립 등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관광 발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운곡 주변 마을 주민 150여명은 지난 21일 용계마을에서 '1회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열고 운곡습지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김진술 고창군 부군수는 "생태관광은 우수한 생태자원을 훼손하지 않고 보전하면서 현명한 이용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자연친화적인 관광"이라며 "장차 내륙습지인 운곡습지와 연안습지인 고창갯벌을 생태관광의 중심축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