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아이즈] 강정남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매년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쌀 값 폭락에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수입을 보호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CJ제일제당과 아산맑은쌀 제품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아산맑은쌀밥 햇반’이라는 이름의 즉석밥을 E-마트에서 출시 및 판매하고 있다.
11월 현재 햇반을 통한 아산맑은쌀의 소비량은 1,099Ton, 금액으로는 약 19억에 달하고 있으며 햇반 매출액은 75억을 상회하는 등 아산맑은쌀의 재고 소진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납품 규모를 점차 확대해 농가 부담을 더욱 덜어 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아산맑은쌀은 2012년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회에서 전국 12대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고품질 명품 쌀로 인정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앞으로도 아산맑은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창의적인 농업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