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이하 갯벌보전본부)’ 설립 공모에 도전하는 서천군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2일 김태흠 지사는 민선 8기 시군 방문 12번째 순서로 찾은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갯벌보전본부를 서천군에 유치하는 것이 도지사로서 당연하게 하는 생각이고, 서천군을 기반으로 정치를 했던 도지사로서 유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에 갯벌보전본부를 세우기 위한 공모를 진행 중이다. 갯벌보전본부 유치전에 뛰어든 지자체는 ‘한국의 갯벌’ 유산에 포함된 3곳으로, 서천군을 비롯해 전북 고창군, 전남 신안군 등이다. 김 지사는 “호남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갯벌 면적이 넓어 철저한 논리와 고도의 전략이 서천군에 필요하다. 공모에 신청한 자체로만 의미를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갯벌보전본부 유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미 지난 7월부터 여론전, 대국민 홍보 등 가열하게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전북도, 전남도에 비교했을 때 충남도와 서천군의 대응은 두 달가량 늦어 유치 전망이 어두운 상황이다. 해수부는 9월 말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10월 중순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인데, 일각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이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의 늦장대응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 지사가 “오늘 서천군에 시군 방문 오면서 갯벌보전본부 공모 내용을 알았다”라고 발언한 점도 충남도와 서천군의 원활하지 않은 소통을 짐작게 한다. 김태흠 지사는 “도지사가 내용을 몰랐다고 하면 서천군도, 충남도도 모두 잘못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시군 방문이 끝난 뒤 상황 보고를 듣고 잘못된 부분은 질책하며 갯벌보전본부 서천군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해양수산부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이하 갯벌보전본부)’를 유치할 지자체를 가늠하고 있는 가운데, 서천군의 소극적인 대응이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1일 현재 갯벌보전본부 유치를 두고 서천군과 경쟁할 전북도(고창군)와 전남도(신안군)는 이미 논리를 개발하고 언론전과 대국민 홍보에 나서는 등 경쟁을 가열하게 진행하고 있지만 서천군에서는 크게 눈에 띄는 활동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해수부는 9월 말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10월 중순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인데, 대상지 확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서천군의 유치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는 걱정의 목소리도 나온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7월 26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에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이하 갯벌보전본부)’를 건립할 계획을 세웠다. 3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이 갯벌보전본부는 ‘한국의 갯벌’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관리와 지역 방문자센터 등을 총괄하는 갯벌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수부 발표 이후, 갯벌보전본부 유치전에 뛰어든 지자체는 충남 서천군을 비롯해 전북 고창군, 전남 신안군 등 세 곳이다. 하지만 전북도, 전남도 두 지자체는 이미 가열하게 유치전을 벌이고 있지만, 서천군은 모 언론의 지적을 받을 정도로 유치 의지가 의심받고 있는 실정이다. 언론에 포착되는 유치 경쟁 움직임으로는 전북도(고창군)가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은 지난달 29일 남원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갯벌보전본부 유치에 힘을 모으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전북도의회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갯벌보전본부 평가표 기준을 수정한 것에 대해서도 “갯벌 면적 기준이 축소되고,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기여도 항목이 신설된 것은 특정 지역에 혜택을 주려는 시도”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다. 전북도의 유치 대상지인 고창군은 이미 갯벌보전본부 부지를 확보했다는 점, 충남과 전남의 중간지점으로 체계적 관리가 유리하다는 점을 논리로 내세우고 있다. 전남도는 신안군을 갯벌보전본부 유치 지역으로 설정하고 유치전에 나섰다. 전남도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갯벌’ 면적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논리로 펼치며 유치전 초기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한국의 갯벌’ 총면적 1284.11㎢ 중 전남 신안군만 해도 1100.86㎢로 85.7%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전남 순천-보성갯벌 59.85㎢를 더하면 전남도의 면적은 90% 이상을 차지한다. 전남도는 해수부가 갯벌보전본부 공모 계획을 알리자 자연유산 갯벌 면적이 각 4~5%대에 불과한 서천군(68.09㎢), 고창군(55.31㎢)과 경쟁해야 하는 것에 당혹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전남도의회는 “사업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해수부가 일반 사업 성격의 공모기준과 절차를 동일하게 적용하려 한다”며 공모 철회를 촉구하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전남 건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전북도와 전남도는 이미 지난 7월경부터 정치, 행정이 합세한 여론전과 대국민 홍보에 나서며 가열하게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천군에서 포착되고 있는 유치 활동은 지난달 24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밝힌 대국민 서명운동과 지난달 29일 이지혜 군의원(국민의힘.나선거구)이 5분 발언에서 서천군에 주문한 “입지 후보지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실현 가능한 유치 전략 수립” 뿐이다. 전남 신안군과 전북 고창군이 가용 인맥을 총동원해 갯벌보전본부 유치를 위한 언론전과 대국민 홍보에 나선 것과 비교하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국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서천지속협 관계자는 “서천갯벌은 유산 구역 범위가 전남에 비해 작지만 펄과 모래가 조화롭게 구성돼 있어 전 세계 9대 철새 이동 경로 및 핵심 3대 경로 중 하나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상의 중요한 중간 기착지인 점을 논리로 개발하는 등 이제라도 탄탄한 논리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26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 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다.
[sbn뉴스=당진] 나영찬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당진시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1일 김태흠 지사는 민선 8기 시군 방문 10번째 방문지인 당진시에서 시의 미래 산업 방향을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시민 등 600여 명과 함께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김 지사는 당진평택국제항의 물류환경 개선을 통한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방안을 설명했다.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은 김 지사의 공약 중 하나로, 당진항을 신성장 동력산업 기반 복합다기능 항만으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 추진 사항은 항만 물동량 처리를 위한 부두 확충(양곡, 잡화 등), 정부 탄소중립 정책산업 선도를 위한 수소·암모니아 부두 조성, 항만물류와 해양관광 공존을 위한 항만친수시설 조성 등이다. 충남도는 이 청사진이 실현될 수 있도..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돌아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18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오는 3~4일 이틀간 이국적인 사막 풍경을 자랑하는 신두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행사 첫 날인 3일에는 우리나라, 일본, 대만 3개국 전문작가가 참여한 모래조각 국제 경연과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예술과 함께하는 모래조각 체험교실'도 열려 다양한 모래조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4일에는 30개 팀 200여 명이 참여하는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대회가 열린다. 대상 1팀엔 50만 원이, 최우수상(1팀)과 우수상(2팀), 인기상(3팀)에는 각각 30, 20,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4일에는 또 신두리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태안 서해랑길 걷기 여행'도 열린다.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과 서해랑길 걷기 여행 참가 신청은 내일(2일)까지 태안군 관광진흥과 관광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서해랑길 걷기 여행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지난해 7월 26일 서천군의 갯벌을 포함한 국내 4개 갯벌이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 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다. 해양수산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에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이하 갯벌보전본부)’를 건립할 계획을 세웠다. 3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갯벌보전본부는 ‘한국의 갯벌’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관리와 지역 방문자센터 등을 총괄하는 갯벌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수부 발표 이후, 갯벌보전본부 유치전에 뛰어든 지자체는 충남 서천군을 비롯해 전북 고창군, 전남 신안군 등 세 곳이다. 하지만 전북도, 전남도 두 지자체는 이미 가열하게 유치전을 벌이고 있지만, 서천군은 언론의 지적을 받을 정도로 유치 의지가 의심받고 있는 실정이다. 언론에 포착되는 유치 경쟁 움직임으로는 전북도(고창군)가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은 지난달 29일 남원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갯벌보전본부 유치에 힘을 모으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 내용은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갯벌 보전 관리와 균형발전을 위해 보전본부 유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자는 것이다. 또, 전북도의회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갯벌보전본부 평가표 기준을 수정한 것에 대해서도 “갯벌 면적 기준이 축소되고,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기여도 항목이 신설된 것은 특정 지역에 혜택을 주려는 시도”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다. 전북도의 유치 대상지인 고창군은 이미 갯벌보전본부 부지를 확보했다는 점, 충남과 전남의 중간지점으로 체계적 관리가 유리하다는 점을 논리로 내세우고 있다. 전남도는 신안군을 갯벌보전본부 유치 지역으로 설정하고 유치전에 나섰다. 전남도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갯벌’ 면적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논리로 펼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한국의 갯벌’ 총면적 1284.11㎢ 중 전남 신안군만 해도 1100.86㎢로 85.7%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전남 순천-보성갯벌 59.85㎢를 더하면 전남도의 면적은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어 충남 서천갯벌 68.09㎢, 전북 고창갯벌 55.31㎢가 나머지 10%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해수부가 갯벌보전본부 공모 계획을 알리자 자연유산 갯벌 면적이 각 4~5%대에 불과한 서천군, 고창군과 경쟁해야 하는 것에 당혹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전남도의회는 “사업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해수부가 일반 사업 성격의 공모기준과 절차를 동일하게 적용하려 한다”며 공모 철회를 촉구하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전남 건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전북도와 전남도는 이미 지난 7월경부터 정치, 행정이 합세한 여론전과 대국민 홍보에 나서며 가열하게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천군은 갯벌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특별하게 눈에 띄는 활동이 보이지 않는다. 모 언론은 서천군의 유치전 활동을 보고 ‘소극 대응 논란’이라고까지 보도하기도 했다. 서천군에서 포착되고 있는 유치 활동은 지난달 24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밝힌 대국민 서명운동과 지난달 29일 이지혜 군의원(국민의힘.나선거구)이 5분 발언에서 서천군에 주문한 “입지 후보지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실현 가능한 유치 전략 수립” 뿐이다. 전남 신안군과 전북 고창군이 가용 인맥을 총동원해 갯벌보전본부 유치를 위한 언론전과 대국민 홍보에 나선 것과 비교하면 부실하다. 서천지속협의 주장과 같이 서천갯벌은 유산구역 범위가 전남에 비해 작지만 펄과 모래가 조화롭게 구성돼 있어 전 세계 9대 철새 이동 경로 및 핵심 3대 경로 중 하나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상의 중요한 중간 기착지인 점을 논리로 개발하는 등 이제라도 논리 개발에 나서야 한다. 또 생태 국가기관인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서천군에 있다는 점도 활용해야 한다. 해수부는 9월 말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10월 중순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유치 확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서천군의 전망을 밝히려면 모든 것을 쏟아낸 치밀한 논리 개발이 필요하다.
[sbn뉴스=부여] 나영찬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정림사지 일원에서 '2022 부여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야행 행사는 오는 16~18일, 23~25일 금토일에만 열린다. 밤을 밝히는 조명으로 꾸며진 정림사지 일원에서 만담꾼들의 재미있는 사비백제·백제금동대향로 이야기, 무료 전통놀이 체험, 미대 전공자의 캐리커처, 버스킹 공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정림사지 옆 의열로에서는 5000원 이내로 즐기는 문화재활용 상품 체험부스, 지역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백제 시대를 테마로 한 푸드트럭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2022 부여 문화재 야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시가 오는 16~23일 청년 주간 행사를 한빛탑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전청년내일센터와 KT&G 상상유니브 충남본부가 함께한다. 16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KT&G 상상유니브 지역 대학동아리 공연, 개막 퍼포먼스, 가수 신스와 래원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7일에는 청년정책 토크 콘서트 '유 퀴즈 온 대전', 지역예술가 공연인 '링크 투 유', 장재열 청춘상담소 대표 초청 강연, 대전 청년 감독이 제작한 독립영화가 상영된다. 플리마켓 등 40개의 부스로 구성될 대전 청년 박람회도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대전 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30일 장항게이트볼장에서는 제1회 서천군수배 충청남도 장애인 어울림 게이트볼대회가 열렸는데요. 김기웅 군수와 김경제 의장의 환영사로 시작을 알린 게이트볼 대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쟁과 화합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게이트볼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 서천의 모습을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산, 금산, 서산 등 충남 곳곳의 게이트볼대회 선수들이 참여했습니다. 선수는 물론 그 가족과 군민들의 참여가 대회 현장의 열기를 더욱 더 뜨겁게 했는데요. 경기 시작 전 현장에 참석한 김기웅 서천군수와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은 각각 제1회 장애인 어울림 게이트볼 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환영사를 전했습니다. 김 군수는 청양 등 멀리서 와주신 선수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도 “비가 오지만 선선한 날씨에 서천에서의 좋은 추억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며 서천을 방문한 이들을 환영했습니다. 김 의장은 현재 게이트볼 인구는 60만이며 곧 100만 이상이 될 스포츠라고 설명하며 이는 남녀노소 장애·비장애 모두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번 게이트볼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표현하면서 선수들을 응원하는 말로 대회 시작을 알렸습니다. 김경제 의장의 설명처럼 게이트볼은 성별과 나이, 그리고 장애를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제1회 충남 장애인 어울림 게이트볼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의 모두가 화합하고 경쟁하는 자리를 통해 스포츠를 즐기는 것은 물론 서로를 잘 이해하고 서로 간의 경계를 허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제1회 장애인 어울림 게이트볼대회를 통해 하나 되는 서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가 군 내 장애인들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모두가 군 내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보이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도가 지난 30일 ‘2022 대한민국 소비자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풍명월 골드’가 지역 특산물 부문 ‘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청풍명월 골드는 충남을 대표하는 쌀 브랜드로, 이번 시상식에서 종자 선택은 물론 수확 후 관리까지 실천 매뉴얼을 통해 재배하고 관리하는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풍명월 골드와 관련해 충남도는 사업 개발과 예산을 지원했으며 농협 충남본부는 상표 관리와 판매 대책을, 도 농업기술원은 표준 매뉴얼 교육과 성분 검사 등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승범 농림축산국장은 “청풍명월 골드가 10년 연속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지속적인 품질 관리가 맺은 결실”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청풍명월 골드가 충남 대표 브랜드로의 입지를 더욱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지원 기자 [앵커] 대전시가 지난 29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 국내기업 3개사와 외국인투자기업 3개사 등 6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미소정보기술 ▲나노팀㈜ ▲㈜제이오택 ▲한국에스엠씨㈜ ▲㈜디디글로벌 ▲㈜글로우글레어 등 6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6개 기업은 신동·둔곡지구에 총 715억 원을 투자해 공장과 연구소 등을 신설하고, 271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이장우 시장은 “오늘 협약한 기업들은 대전이 일류 경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500만 평 규모의 산업용지를 확보해 유망 기업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이제 무더웠던 여름도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더위는 한풀 꺾이고 가을 초입에 들어섰지만, 늦은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은데요. 8월의 마지막 주말, 각 지역의 명소에는 막바지 여름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지원 기잡니다. [기자] 8월의 마지막 주말인 지난 28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면서 도심 공원과 유원지에는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유명산을 찾은 등산객들도 산행로를 오르며 이른 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각 지역의 명산에는 오전부터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유원지나 공원에서 휴일의 여유를 만끽하는 시민도 많았습니다. 연인과 가족이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며 즐거운 휴일을 보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충남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 인근에도 막바지 여름을 즐기려는 피서객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서해를 찾은 관광객들은 조개를 캐는 등 갯벌 체험을 하며 가는 여름을 아쉬워했습니다. 곳곳에서 열린 축제장도 북적댔습니다. 서천 홍원항에서 열린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장도 오전에만 3천여 명이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전어요리와 꽃게찜 등을 맛보고 구매하는 한편, 꽃게모자 만들기와 전어 맨손 잡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sbn뉴스=충남] 이지원 기자 [앵커] 충청권의 동반 성장을 위해 대전·세종시, 충남·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손을 잡았습니다. [기자] 지난 29일 세종지방자치회관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제31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열고 충청권의 미래를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충청권 공동용역 1건에 대해 최종 보고를 받고 공통안건 3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공통안건은 △국가철도망 계획 조기 추진 및 충청권 동서축 철도망 구축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구성 △행복도시권 통합환승요금체계 시스템 구성 등입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를 향후 충청권 공통사업으로 대응·추진할 예정이며, 충청권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지원 기자 [앵커] 대전시가 지난 29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보고회에는 유관기관 종사자와 발달장애인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향후 방향에 대한 토의 등이 진행됐습니다. 시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정책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전시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대전광역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3억 원을 지원하여 ‘최중증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현재까지 9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동 중재 서비스를 지원하였으며, 9월부터 주간 활동 서비스 제공기관 1개소에 AI 카메라를 설치하여 스마트 조끼와 함께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확정을 환영한다"며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반가운 마음을 표했다. 이장우 시장은 31일 오전 가진 브리핑에서 국토교통부가 8월 31일 자로 방위사업청을 대전 이전 공공기관으로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방위사업청 관련 기관이 집적화되어 있는 대전으로 이전함으로써 유기적 연계·협업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하다고 이전 결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범시민 추진위를 구성하여 시민들과 함께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방사청 대전 이전이 최종 확정된 만큼, 이전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우선 2023년 상반기 지휘부를 포함한 250여 명의 이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9월 중 방위사업청..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아산시 아산만을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하고, 서산시는 서산공항,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김태흠 지사는 민선 8기 시군 방문 6번째와 7번째 방문지인 아산시와 서산시를 찾아 이 같이 밝히며 강한 추진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아산시에서는 박경귀 시장이 건의한 아산나들목(IC) 진입도로(온양대로 2-17호) 개설 공사와 신정호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에 대해 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내년 상반기에 천안-아산 고속도로가 개통하는 만큼 개통시기에 맞춰 아산나들목 진입도로 공사1구간(모종동)의 연내 준공을 위해 도비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신정호 관련 사업 역시 올해 도비 19억 원을 지원해 추진 중이고, 사업 진척도 등 일정에 맞춰 내년 20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시민 등 500여 명과 함께한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민선8기 핵심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은 저의 임기 1호 결재로, 민선 8기 핵심과제"라며 "충남북부, 경기남부를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방문한 서산시에서는 ▲충남서산공항 완성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굵직한 현안 사업 해결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서산 문화회관에서 이완섭 시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20년 묵은 도민의 숙원인 서산공항을 완성해 국제 관광벨트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으로 '해뜨는 서산'의 밝은 미래를 그리겠다"고 밝혔다. 서산공항 건설은 오는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를 진행할 계획으로, 2027년 개항과 동시에 취항할 수 있도록 항공사 유치 활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은 국가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2021~2025)에 수정 반영 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강하게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은 도의 역점 과제인 만큼 올해 안에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국내 최초의 해양정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중앙정부와 소통하며 사업 필요성과 충남의 미래에 대한 구상을 제시하는 등 굵직한 서산의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큰 목소리 낼 것"이라며 "역사와 전통, 문화와 산업, 천혜의 지리적 요건을 갖춘 서산시를 서해안 시대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강한 추진력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