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장동혁 국회의원(보령시.서천군 국민의힘)이 1호 법안으로 '워케이션 활성화법'을 발의했다. 11일 장동혁 의원실에 따르면, 워케이션 활성화법이란 정부와 지자체간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일·휴양연계관광산업의 육성에 관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 머물면서 일을 병행하는 근무형태를 일컫는다. 장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정부는 기업의 일․휴양연계관광산업의 관광 상품 및 서비스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기업 또는 근로자에게 업무공간, 체류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장동혁 의원은 "1400만 명에 달하는 직장인들이 워케이션을 통해 국내 여행지에서 머물게 되면서 이루어지는 소비지출로 인해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보령시와 서천군은 천혜의 자연 관광 휴양지인 만큼 정부의 지원과 지자체의 노력을 통해 워케이션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를 내린 비구름대가 충청권으로 남하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출근길에 올랐다. 김태흠 지사는 당초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휴가를 갈 계획이었다. 10일 김태흠 지사는 도청 집무실에서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 등 재난안전 관련 실국장에게 집중호우 대비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 충남 평균 누적 강수량(9∼10일)은 60㎜이며, 10∼11일 도내 강수량은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으로 예상된다. 충남도는 10일 0시 30분을 기해 비상 2단계를 가동, 도와 시군 등에서 528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다행히 비로 인한 인명과 시설 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김태흠 지사는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며 "침수 우려 시설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을 대폭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가 이 사업의 징검다리로 '대전투자청'(가칭)을 만든다. 10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청 기자실에서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의 추진력 확보를 위해 '대전투자청'을 설립하고 향후 기업금융 중심은행으로 확장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1단계로 대전투자청을 설립하고, 2단계에서 기업금융 중심은행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 브리핑에 따르면, 대전투자청은 여신금융전문업법 상의 신기술금융회사(상법상 주식회사) 형태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선제적으로 약 500억의 공적 자금을 출자하고 민간 자금을 추가로 조달하여 2023년 대전투자청 개청까지 약 700억의 설립 자본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전시 출자금은 기존 펀드 회수금과 중소기업 육성기금 일부를 활용하고,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 전까지 1000억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투자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새로운 자금원으로 시중 은행과 민간 투자사 등이 꺼리는 적극적인 모험자본 투자와 저금리 여신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투자청은 기업금융 중심은행을 만들기 위한 징검다리이자 우리 스스로 지역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투자청 설립이 조속히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의회가 5분 발언 인원 제한을 해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5분 발언 인원 제한 해제는 지난 제339회 임시회에서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통과 됨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본회의 개회일과 폐회일에 8명씩 16명만 5분 발언이 가능했으나, 이제 발언을 희망하는 의원은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 5분 발언 시간을 본회의 개회일과 폐회일 '40분 이내'로 제한했던 회의 규칙도 개정됐다. 5분 발언 신청 또한 상임위원장을 경유해 하던 것을 의원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개정해 접수순으로 발언하게 된다. 이번 회의규칙 개정안은 오는 9월 15일부터 열리는 제340회 임시회 본회의부터 적용된다. 방한일 의원은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려면 발언 시간에 제한을 둬선 안된다"며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집행부에 전하는 것이 도의원의 책무인 만큼 활발한 소통을 통해 도민 복리증진에 앞장서는 12대 의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름 한 달 동안 내릴 비가 하루 만에 쏟아졌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사망, 실종자가 속출하고 주택, 차량 침수 피해 등이 잇따랐다. 10일 오전 기준 서울, 경기, 강원에서 16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이재민은 398세대에서 570명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0시부터 10일 오전 10시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에 내린 비의 양은 용문산(양평) 532.5㎜ 기상청(서울) 525㎜ 경기 광주 524.5㎜ 산북(여주) 495㎜ 등이다. 이렇게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를 뿌린 비구름은 10일 충청, 강원 남부, 경북 북부, 전북 북부로 남하했다.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더운 공기 간 세력 싸움 끝에 비구름대가 충청 등으로 내려온 것이다. 10~11일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북부에 100∼200mm의 비가 예상됐다. 특히, 충청권에는 최..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한 나라 두 날씨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엔 ‘호우특보’가 전북북부와 경북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충청을 경계선으로 우리나라가 '호우지역'과 '폭염지역'으로 갈린 모습이 화제가 됐습니다.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8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폭우가 쏟아졌고 남부지방에선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중부 지방에는 하루 100㎜ 이상 강한 비가 쏟아지며 호우특보가 내려졌지만, 정작 가뭄을 겪고 있는 남부 지방엔 폭염특보만 내려질 뿐 비 소식이 없는 짓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지난 8일 발표한 예상 강수량은 오는 10일까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북부·경북북서내륙 100~250㎜, 강원동해안·충청남부·경북북부·서해5도 50~150㎜, 전북·울릉도·독도·경북남부 20~80㎜입니다. 이런 지역별 기상 상황 차이는 다음 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중부 지방은 오는 16일까지 지속적으로 비 소식이 있어 사실상 ‘제2 장마’에 돌입했습니다. 이와 같은 극단적인 기상 차이는 남부 지방을 데운 뜨거운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중부 지방에서 만나 정체 전선을 형성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가 오는 대신 폭염특보가 내려진 전남·영남·제주 등 남부지방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2~36도까지 오르면서 한증막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지역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되며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8월 1주차 도내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발견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3주 정도 일찍 발견됐으며, 최근 고온다습 환경이 지속되면서 모기의 산란 조건이 좋아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은 모기가 전파하는 인수공통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95% 이상이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약 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아직까지 적절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백신 접종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각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 모기에 물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 대덕구 문평동과 신탄진동을 연결할 도로가 설계 작업에 들어간다. 8일 대전시는 문평동~신탄진동 국지도 32호선 도로개설 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문평~신탄진 도로는 갑천과 금강을 따라 신구교에서 현도교까지 연장 4.5㎞, 폭 20m,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도로가 완성되면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와 대전~문의간 도로의 단절구간을 연결하며 대전순환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에 착수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오는 2024년 3월 완료된다. 문평~신탄진 연결 도로는 총 850억 원(국비 469억 원)이 투입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시행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에 문평~신탄진 도로개설을 본격 추진하게 돼 산업단지 활성화와 시민들의 교통 편익..
[sbn뉴스=공주] 나영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만 75세 이상의 부모를 모시는 3대 가정에 '효행장려금' 20만 원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75세 이상의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을 포함한 3대 이상 가정을 이루고 부양하는 세대주다. 효도대상자가 세대주일 경우에는 부양하는 자가 해당된다. 세대주(부양하는 자)는 신청일 현재 2년 이상 계속해서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연 40만 원으로 설과 추석 명절을 전후해 1회에 20만 원씩 계좌 또는 공주페이로 지급한다. 지급 방식은 신청인이 선택한다. 신청은 세대주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효행장려금 지급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다. 한편, 공주시의 효행장려금 제도는..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전 국민의 약 40%가 감염됐다는 코로나19. 또다시 이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국내 확진자 수는 어느새 2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충남 서천군에서도 주민 셋 중 하나가 감염된 가운데, 며칠 새 확진자가 폭증하기 시작하면서 재유행의 여파를 피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앵커 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4일 국내에서는 11만 290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47명 증가했으며, 위중증 환자는 320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우리나라 확진자 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전 국민의 약 40%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통계가 발표됐습니다. 서천군 역시 코로나19 재유행을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지난 3일 기준 서천군의 누적 확진자는 1만6397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서천군민 셋 중 하나가 확진된 것입니다. 8월 서천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일 25명, 2일 161명, 3일 100명, 4일 113명 등으로 기록되며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비상 상황 속에서 서천군 방역당국도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오는 26일까지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마서면, 화양면, 기산면, 마산면, 시초면, 문산면, 판교면 등 7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비누로 손을 씻고 기침은 옷소매에 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밀폐 밀집 밀접의 3밀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 신속히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급증하면서 재유행이 크게 우려되는 만큼,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sbn뉴스=충남] 이지원 기자 [앵커] 지난 3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 보령을 방문한 일본 두 지역의 지휘부를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기자] 이날 구마모토현의 기무라 다카시 부지사와 시즈오카현의 이데노 쓰토무 부지사는 충남도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8회 환황해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에 김 지사는 방문단에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우호 관계를 제안했습니다. 이어 도와 각 현은 그동안의 교류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 구마모토현 교류 40주년과 시즈오카현 교류 10주년에 대한 기념사업 등을 모색했습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내년도 기념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해 모범적인 지역 외교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지원 기자 [앵커] 충청권 시·도와 국민의힘이 지난 3일 대전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기자] 이날 협의회는 조속한 해결이 필요한 지역 현안과 국비 사업에 대한 논의와 긴밀한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대전·세종·충남·북 4개 시·도지사가 함께 자리했습니다. 대전시는 10개의 지역 현안 사업과 7개의 내년도 국비 사업을 건의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현안과 국비 사업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긋지긋했던 코로나19가 잠잠해지나 싶었더니, 이제는 전국적인 재유행으로 난리다. 지난 2일에만 11만99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2일 기준 일주일간 전국 평균 확진자 수는 8만6528명,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는 231.38명에 이르렀다. 3일에는 우리나라 확진자 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서며 전 국민의 38.8%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통계도 나왔다. 세종시와 경기 안양시에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초등학생이 숨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서천군 역시 코로나19 재유행이라는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최근 일주일 간 서천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7일 117명 ▲28일 118명 ▲29일 80명 ▲30일 79명 ▲31일 66명 ▲1일 25명 ▲2일 161명 등 급증한 상태다. 2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6180명, 격리 중인 사람은 644명, 사망자는 42명이다. 재유행 전에 확진자가 나오지 않거나 많아야 10명 이하의 확진자가 나왔던 것과는 크게 대조적인 상황이다. 이제는 코로나19가 단순한 감기와는 다른 위험한 전염병이라는 것을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두려움도 커졌다. 서천군 인구 3분의 1에 가까운 1만618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던 만큼, 본인은 감염되지 않았더라도 주변의 가족, 친구, 지인 등의 고통을 보며 이 감염병의 무서움을 깨닫게 됐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고열,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무기력증 등 단순 감기와는 확연히 다른 무거운 증상들이 몸을 괴롭히게 된다는 것을 안다. 지난 4월 거리두기 해제가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감염병의 두려움과 답답한 마스크는 다시 우리의 입과 코를 막아버렸다. 식당, 술집 등 자영업자들은 이제 기지개 좀 펴려고 하는데 다시 거리두기 해제 이전으로 상황이 돌아가 버렸다고 울상을 짓는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려 하는 참에 불과 서너 달 만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며 손님들이 찾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민들의 스트레스도 크다. 학교, 직장, 모임 등 사회생활에서 기침소리가 들려오면 스트레스가 생긴다. 거리를 두게 하고, 괜스레 미워지게 만든다. 이렇듯 코로나19는 경제적 피해와 사회적 단절을 낳는다는 것을 모두가 안다. 다시 코로나19 재유행이라는 위기가 찾아온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키려면 지금껏 그래왔듯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수칙을 복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비누로 손을 씻고 기침은 옷소매에 하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또, 밀폐 밀집 밀접의 3밀 장소에서는 마스크 올바르게 착용해야 한다. 또,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여행 전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여름 휴가철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을 피하고 모임을 자제하는 것도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 신속히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서천군 방역당국도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마서면, 화양면, 기산면, 마산면, 시초면, 문산면, 판교면 등 7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천군의 의료기관은 대부분 서천읍과 장항읍에 편중돼 있고, 거동과 교통 불편으로 이동에 불편함이 있는 고령층 주민들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는 실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상황이 어느새 3년을 훌쩍 넘어섰다. 이 지긋지긋한 감염병은 알파, 델타, 오미크론, 켄타우로스 등 끝없이 변이하며 전 세계를 괴롭히고 있다. 감염병이 우리를 오래 괴롭혔지만, 또 오래 괴롭혔기 때문에 긴장을 놓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 아무리 코로나19 상황이 안 좋아졌다지만, 다시금 거리두기는 안 된다는 일각의 주장이 이를 뒷받침한다. 현재 정부는 거리두기 대신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곳에 대한 표적 방역으로 이 위기에 대처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든 지자체든 개인이든 방역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이 상황을 슬기롭게 해쳐나가길 바란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터프 머더(Tough Mudder)' 대회가 아시아 최초로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다. 5일 보령시는 13일 웅천 체육공원에 위치한 특설 터프머더 어드벤처 파크에서 '2022 터프머더 어드벤처 보령'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터프 머더는 5㎞ 길이 구간에 설치된 각종 장애물을 통과하는 대회다. 보령 터프 머더 5K에서는 에버레스트, 블락니스몬스터 등의 터프 머더 시그니처 장애물들을 경험할 수 있다. 향후 터프 머더 10K, 터프 머더 15K, 터프 머더 키즈 등의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예매는 터프머더 코리아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5일 기준 1700여 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기획재정부가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승인하며 정부 지원 발판이 마련됐다. 4일 충남도는 지난달 29일 열린 기재부 정기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에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타당성' 안건이 원안 가결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오는 2027년 대회 공동 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1월 최종 후보도시로 선정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재부 국제행사 승인으로 충청권 4개 시·도는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10월까지 정부 보증서류 확보, 개최 협약 체결 전 지방의회 의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