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경찰청이 내일(29일)부터 도내 전역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될 이번 단속은 서해안 관광지 일대, 천안·아산 유흥가, 고속도로 등 29개소를 중심으로 200여 명이 경찰이 동원된다. 이와 함께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교차로 우회전 중 일시정지 의무 위반 등 교통 법규 위반행위와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도 진행된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휴가철 가족단위 이동차량이 많기 때문에 음주운전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경찰은 주야 장소불문하고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작년 여름 휴가철(7~8월) 도내 음주 교통사고는 519건으로 하루 평균 9.2건(연평균 7.8) 발생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지역 수산기업이 베트남에서 61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19∼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진 수출상담회와 제품 홍보·판촉 행사에서 109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612만 달러의 수출 계약(13건) 성과를 달성했다.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에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도내 기업은 수산식품, 조미김, 화장품 등 8곳이다. 수출 상담회는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현지에서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바이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제품 홍보·판촉 행사는 동남아시아 제1의 대형마트인 빅 시(Big C) 마트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약 3000명의 베트남 현지 소비자가 도내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경험했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시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범시민 추진위를 가동한다. 26일 대전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방혁신도시 대전 범시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이장우 시장과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이 맡았다. 추진위 구성원은 이진원 전 육군 미사일사령관, 강주성 한화종합연구소장,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장 등 국방관련 민·관·산·학·연 분야 전문가 37명이다. 추진위는 방위사업청 이전이 지체될 경우 지자체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5개 자치구, 시민단체와 연대한 범시민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방위사업청은 약 16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예산규모도 16조7000억 원에 달한다"며 "대전 이전을 통해 인구 유입과 연관 산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은 "방위사업청의 조기 이전을 통해 대전을 국방혁신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는데 추진위가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현재 경기도 과천청부청사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대선 기간에 윤석열 대통령이 대전에 방위사업청을 이전해서 대전을 국방혁신기지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sbn뉴스=보령] 손아영 기자 = 26일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한국여성농업인보령시연합회(회장 김옥수) 주최로 2022 충남여성농업인 한마음 대회가 개최됐다. 도에 따르면 이 행사는 여성농업인의 위상과 책무가 커지고 있는 지금, 농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농업발전에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임무를 자각하고 역량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한여농과 함께하는 희망찬 농촌! 미래의 농업!’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도내 여성 농업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 여성농업인 표창과 이 부지사의 축사 등에 이어 시군별 농특산물 전시·홍보 및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여성농업인은 당당한 농업인이자 어머니와 아내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면서 농촌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는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농업의 희망이자 미래인 여성농업인을 힘껏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9만 5000여 명의 여성농업인에게 지원하는 행복바우처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작업 여건 개선 등 직업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희숙 한국여성농업인 연합회장은 “회원들은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여성농업의 발전을 위한 농촌에 주인으로써 그 역할을 충실히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농업인으로서 사명감을 안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침체돼 있는 농업을 구해내고, 모든 이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잘 사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하여 세계 물가가 요동치고 있는 등 농업의 다변화 속도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라며 “융·복합 발전은 물론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하며, 농업이 각광 받는 시대가 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농업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농업·농촌의 정책적 현안에 대한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우리 농촌을 꿋꿋하게 지켜오신 노력의 대가는 우리 여성 농업인에게 반드시 좋은 결실로 다가올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6년 설립한 충남여성농업인연합회는 15개 시군에서 4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으로, 여성농업인의 교육·의료·문화·생활 개선 등과 관련한 조사와 연구, 여론조사, 정책 건의 등 농정에 참여 중이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26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의 건 등 10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의회는 제12대 의회 원구성 후 처음 열린 이번 임시회 기간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각종 조례안을 처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5분발언을 통해 ▲서산 충청남도 도립박물관 건립 ▲어린이집 급식 지원 차별 개선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인재 양성 ▲지방도 619호선 확‧포장공사 필수구간의 인도‧자전거도로 확보 ▲지방교육재정 축소 반대 ▲충남 청년 육성과 청년 일자리에 대한 제언 ▲충청남도 학생인권조례의 문제점 ▲금강하굿둑 해수유통 생태복원 등을 제안하거나 해결책을 촉구했다. 또한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충청남도 출자‧출연기관 및 공기업 경영평가 관련 정책 제언’을 했으며,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남보훈병원 설치 촉구 건의안’도 채택됐다.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와 도교육청의 주요업무와 정책을 살폈다”며 “이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도에서는 도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의 다음 회기는 오는 9월 15일부터 열리며,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필두로 조례 등 각종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26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금강하구 해수유통’의 시행을 촉구했다. ‘비단같이 아름다워 금강이다’라는 말로 5분 발언을 시작한 전 의원은 “1990년 하굿둑이 생겨 갑문을 열지 않으면 흐르지 않는 호수가 된 지 벌써 30년이 지났고, 그 시간 동안 우리가 강이라 부르던 그곳은 뻘이 돼 썩어가고 있다”며 “갯벌은 육화되고, 수질이 악화됐으며, 어로를 막아 어장형성이 어렵고, 어선의 항로를 막아 장항항은 이름 뿐인 국제무역항이 됐다”고 성토했다. 전 의원은 낙동강 하구와 시화호의 선례를 따라 “해수유통 시작을 서둘러야 한다”며 충남도를 중심으로 중앙정부, 전라북도, 서천군, 군산시, 관련기관, 농어업인 등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과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공약 모두 금강하구의 생태복원을 향해 있다며 “금강하구의 생태복원은 서천 뿐 아니라 충남 생태 복원의 방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천군수가 정부와 및 도의 정책 방향과는 다르게 해수유통의 당위성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충남도의 강한 정책 드라이브를 주문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의 해양바이오산업과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를 조속히 건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26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해양관광·해양신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인재 양성에도 충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과감한 투자를 주문했다. 신 의원은 “우리 도는 2026년까지 국비 1566억 원과 지방비 337억 원을 투입해 서천군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우리 도가 해양신산업의 메카, 해양 밸리로 성장하리라 확신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해양수산·해양관광 관련 인재 양성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서천군에서 한국폴리텍 해양수산캠퍼스 건립을 위해 2015년 설계비를 확보하고 2018년까지 설계 및 공사비 58억 원을 확보했지만, 교육부 인가 문제와 한국폴리텍대학 법인 및 고용노동부의 의지 부족 등으로 사업이 늦어졌다가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그동안 충남도의 의지가 매우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해양신산업은 전국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으며, 충남이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인력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충남도는 서천군이 추진하는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가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춘장대해수욕장에서 트로트 가수 지망생들이 대거 참여하는 경연이 열린다고 25일 전했다. 트로트 가수 지망생 50여 팀이 참가할 이번 경연대회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춘장대해수욕장 광장에서 진행된다. 29일 예선전을 거쳐 총 12개 팀을 선정하고 30일 본선 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는 방식이다. 상금은 ▲대상 1명(100만 원) ▲금상 1명(70만 원) ▲은상 1명(50만 원) ▲동상 1명(30만 원) 등이다. 이외에도 수박 빨리 먹기대회, 관광객 장기 자랑, 오락(묵찌빠 게임, 풍선 날리기 등) 경기 등이 진행된다. 지역예술단체와 함께하는 '휴일N서천 상설문화공연'과 앵두걸스, 김의영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도 함께한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가을 별미를 만날 수 있는 '제20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내달 20일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열린다. 22일 서천군과 홍원항마을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축제는 내달 20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된다. 홍원항 상가와 식당에서 싱싱한 전어, 꽃게, 대하를 활용한 다양한 수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전어 맨손잡기 체험, 수산물 깜짝 경매, 보물찾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전어 맨손잡기 체험은 주말(토요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접수해 운영한다. 체험비는 인당 1만 원이다. 보물찾기는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이벤트 카드를 찾아오면 서천군 특산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상원 홍원항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추석연휴 및 전어 수확시기 등을 고려하여 한 달여 앞당겨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가을 전어와 맛있는 꽃게를 맛보러 홍원항에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22일 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 공인 요트대회인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의 개막식이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해양머드박람회장 상설무대와 머드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렸다. 충남도에 따르면,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는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충남도와 보령시, 해양수산부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킬보트 종목, 딩기 종목으로 진행되며, 국내 최초로 원디자인 킬보트 레이스를 펼친다. 킬보트(J70) 종목은 개최국인 한국과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등 9개국 40여 명이 참가한다. J70 종목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뉴질랜드의 토마스 썬더 팀과 프랑스·덴마크의 신예로 떠오른 토마스 힐마이어 팀·매주 퓨걸저그 팀, 다년간 호흡을 맞추며 유럽 무대 우승 경험이 있는 이탈리아 팀의 4파전이 예상된다. 딩기(옵티미스트) 종목은 한국을 비롯해 폴란드, 그리스,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11개국 60여 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폐막식은 오는 24일 오후 5시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상설무대에서 개최된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시가 올 상반기에 체납액 470억 원을 징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징수한 채납액은 지방세 278억 원, 세외수입 192억 원 등 총 470억 원이다. 대전시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고액·상습체납자 징수전담반을 편성해 공공정보등록,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체납징수기법을 활용해 부동산·채권 등에 대한 체납처분을 강화하는 등 강력한 징수업무도 시행했다. 단,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유예, 분할납부 등 세제지원 확대를 통한 경제활동 재개 지원책을 마련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지역 학생들의 급식에 사용될 수산물의 35%가 오는 2026년까지 충남 수산물로 활용된다. 21일 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의 '지역 생산 수산물 학교급식 공동구매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 생산 수산물 학교급식 공동구매 지원 확대는 2026년 공급률 35%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수산물이 100이라면, 이 중 35%를 2026년까지 도내 수산물로 채우는 것이다. 도내 15개 시군 1224개 초중고 학생 26만여 명이 대상이다. 지원 사업은 각급 학교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6개 지정 업체 공급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 비용의 2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투입 예산은 내년 5억 원, 2024년 15억 원, 2025년 30억 원, 2026년 50억 원 등이다. 학교급식 지역 수산물 공급률은 내년 20%에서 점차 늘려 2024년 25%, 2025년 30%, 2026년에는 35%까지 늘린다. 더불어,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지원을 받아 '학교급식 우리 수산물 데이'도 운영한다. 사업 선정 학교가 국내산 수산물을 이용해 만든 요리로 학교급식을 제공하면, 수산물 구입 비용을 최대 170만 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에서 박지성 전 축구선수와 함께하는 '2022 만세보령머드 JS CUP U12&11 한국유소년축구대회'가 열린다. 21일 보령시에 따르면, 대회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대회는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작년보다 참가 규모가 커져 U12대회 30팀과 U11대회 17팀 등 47개팀 8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경기 장소는 보령종합경기장과 웅천체육공원 축구장이다. 개회식은 지난 20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김동일 시장, 박지성 전 축구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는 대한축구협회 8인제 경기 규칙을 준용하고, 최초 조 편성 후 1차 조별 풀리그를 치른 뒤 1차 리그 조별 동 순위끼리 묶어 2차 조 편성 후 조별 풀리그를 다시 치른다. 이번 대회는 박 전 선수의 철학에 따라 참가 선수들에게 많은 출전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순위 결정 없이 초반에 패하더라도 조기 탈락하지 않고 모든 참가 팀이 대회 종료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JS CUP 유소년축구대회는 내년까지 7~8월에 6일 동안 보령시에서 개최된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태안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을 위한 도유지 매각 절차에 들어가며 내년 3월 착공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가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3‧4지구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 대상은 태안군 안면읍 중장‧신야리에 위치한 도유지 259필지로, 총 면적은 193만3937㎡다. 매매 대금은 총 1192억1874만1500원으로, 충남도와 온더웨스트가 각각 추천한 두 개의 감정평가사가 내놓은 금액의 평균값이다. 계약보증금은 매매 대금의 10%(119억2187만4150원)로, 계약 조건에 따라 지난 15일 완납했다. 계약서에는 이밖에 원상 회복 및 손해 배상, 환매권 행사, 환매 특약 등기, 유치권 포기 등을 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토지 매매 계약은 안면도 관광지 조성의 터닝 포인트로, 사업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라며 "그동안이 밑그림을 그리고 사전 절차를 이행했던 준비기간이었다면, 이제는 실질적으로 개발을 추진하는 실행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30년 동안 7차례 걸쳐 실패하고 난항을 거듭했던 만큼, 최고의 관광지 조성으로 220만 도민에 보답해야 한다"라며 "서해안의 중심이자 충남의 자랑, 세계적인 명품 휴양지로서의 잠재력을 가진 안면도를 한국판 골드코스트의 중심으로 건설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온더웨스트는 메리츠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지비에이엑소더스, 마스턴투자운용, 조선호텔앤리조트, 오스모시스홀딩스, 대우건설, 계룡건설산업 등 국내외 8개 유명 기업이 참여해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온더웨스트는 2027년 6월까지 5년 동안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214만 484㎡에 1조 3384억 원을 투입, 호텔‧콘도‧골프빌리지 등 1300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짓기로 했다. 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상가, 전망대, 전시관 등 휴양문화시설, 해양산책로 등도 조성한다. 착공은 내년 3월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오늘인 18일부터 50대 연령층도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권고된다. 방역당국은 여름철 코로나19 대유행을 대비해 18일부터 4차 접종 대상을 50대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된 4차 접종 대상자는 50대 연령층 전체(출생연도 기준 1963년 이후 출생자부터 1972년 이전 출생자)이다. 또,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도 4차 접종 대상이다. 미확진자는 3차 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120일)이 지나야 4차 접종이 가능하다. 출국, 입원, 치료 등의 사유가 있으면 3차 접종 후 3개월(90일) 뒤에도 4차 접종이 가능하다. 3차 접종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도 확진일로부터 3개월 이후 4차 접종이 된다. 단, 접종 후 30일이 지나지 않아 확진된 사람은 3차 접종일 이후 4개월 뒤 4차 접종이 가능하다. 4차 접종은 예약접종 또는 당일접종으로 가능하다. 질병관리청 누리집 또는 전화(1339)로 사전예약할 수 있다. 당일접종은 네이버 또는 카카오톡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접종 의료기관에 문의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