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지난 29일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시행한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대상 부지공모'에서 1차 복수후보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1차 복수후보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보령시를 비롯해 충남 당진시, 강원 삼척시 등이다. 해경은 1차 선정된 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용역을 통해 사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오는 12월까지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해영경찰인재개발원은 1700억 원을 들여 사무실, 생활실(220실), 강의동(27실), 훈련동(1개동 8개 실습장), 식당(629석)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상주 직원 200여 명에 연간 7000여 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제60회 충청남도 문화상' 후보자를 내달 28일까지 공개 추천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충청남도 문화상은 문화예술, 체육 분야에서 향토 문화를 선양했거나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추천 대상은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회화, 음악, 서예, 조각, 건축, 사진, 공예 및 무용 등 우수(훌륭)한 작품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 ▲이론적 연구 성과를 높이거나 훌륭한 경기 활동 또는 경기 지도로 지역사회 및 국위 선양 등 체육 진흥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추천권자는 ▲도의 실국본부장, 의회 사무처장, 직속기관 장, 사업소의 장 ▲시장, 군수 ▲수상 분야 관련 도 단위 기관단체장, 도내 대학 총학장 ▲일반 도민(20인 이상의 연명으로 추천)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문화상 수상자에게는 충남문화재단이 시행하는 2023 충남예술지원사업에 지원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공개 추천 제출 서류는 도 누리집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우편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추석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특별 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7개(보령 2, 서천2, 태안 3) 수산물위판시설에서 거래 전 단계인 오징어, 꽃게, 참돔 등 제수용 수산물을 조사한다. 조사를 맡은 공무원이 직접 수거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요오드(131I), 세슘(134Cs, 137Cs) 등 3개이며, 고순도 게르마늄검출기로 분석해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충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경찰청이 불법무기류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다. 이번 신고 기간 내에 신고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 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할 방침이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고 기간 내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기 어려울 때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 후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기간 종료 후 10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불법무기 집중단속을 할 계획이므로 이번에 불법무기를 모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총포화약법 개정으로 불법으로 총기를 제조, 판매, 소지할 경우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강화됐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호우 피해를 입은 부여·청양군 주민을 대상으로 복구에 필요한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조치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주거용 주택(전파, 유실)은 100%, 이외 피해(농경지 등)는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대상은 등록전환, 분할, 경계복원, 지적현황측량 등이 필요한 주민이며, 적용기간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이다. 신청은 군수에게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3개월 이내에 한국국토정보공사 또는 민간지적측량수행업체에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020년 천안‧아산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해 132건의 신청을 받아 지적측량수수료 약 1억 원을 감면해 준 바 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천안시를 수도권을 뛰어넘는 디지털수도로 육성하고, 이를 위해 교통망과 산업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29일 김태흠 지사는 민선 8기 다섯 번째 시군 방문지인 천안시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주민 등 600여 명과 함께 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김 지사는 교통인프라 확충과 산업육성 기반 확대, 기회발전특구(ODZ)를 제시했다. 교통인프라 확충은 ▲지티엑스(GTX)-C 천안아산 연장 ▲지하철 1호선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하이패스 나들목(IC) 신설 ▲아산만 서클형(평택-아산-천안) 순환철도 신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M버스 노선 신설 등을 강조했다. 사업비는 지티엑스(GTX)-C 천안아산 연장 1160억, 지하철 1호선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6788억, 중..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 충북도, 대전시, 세종시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충청권 동서축 철도망 구축 사업'의 속도를 내기 위해 힘을 모은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날 세종지방자치회관에서 제31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열고, 국가철도망 계획 조기 추진 및 충청권 동서축 철도망 구축을 의결했다. 의결 내용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을 조기 시행하고, 이 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충청내륙철도 등 충청권 동서축 철도망 건설을 반영해 줄 것을 공동 건의하자는 것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천안∼청주공항∼울진 등을 잇는 330㎞ 규모 노선으로, 총 투입 사업비는 3조7000억 원이다. 충청산업문화철도는 보령에서 공주와 세종, 조치원까지 78.5㎞를 단선전철로..
서천군이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 세출 예산안 991억 원을 편성하며 지방재정 7000억 원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아직 군의회의 심사를 통과한 상태는 아니지만, 이번 제2회 추경이 코로나19 완전 극복과 군민 안정, 지역균형발전 견인을 위한 SOC사업을 중점으로 편성된 만큼 원안대로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이 제2회 추경이 별다른 잡음 없이 통과되면 서천군은 바야흐로 지방재정 7000억 원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당초 서천군의 2022년도 예산안은 5782억 원으로 편성됐었다. 일반회계 5449억 원, 특별회계 333억 원 등이었는데 이는 지난해(2021년 5055억 원) 대비 727억 원 증가한 것이다. 올해 본예산만 해도 지난 2009년 이후 역대 최고인 14.39%의 증가율을 나타냈는데, 두 번에 걸친 추경으로 이번에 지방재정 7000억 원 시대까지 도달하게 된 것이다. 2022 예산안의 편성 기조도 이번 추경 방향과 궤가 같았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 지원, 미래 성장 동력 마련 등에 집중했었다. 지난 3월 제1회 추경에서는 347억 원을 편성했다. 이 역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 안정 및 경제 활성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사업을 중점으로 편성했다. 당시 노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 동력 마련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목표로 확장적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서천군 지방재정 7000억. 정부의 세수 확대 기조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도 함께 늘었다. 이렇게 전 정권부터 지자체에 배정되는 예산이 눈에 띄게 불어나 서천군도 지방재정 7000억 시대를 맞았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변화는 아직 없는 듯하다. 코로나19 지원에 쓰인 예산과 관련해서는, 각종 지원금이나 중소기업, 영세상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예산이 쓰이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상황이 극복되지 않았고, 오히려 재유행을 맞은 상황에서 주민들의 어려운 목소리는 줄어들지 않는다. 코로나19라는 문제 극복에 초점을 두고 예산이 쓰였다기보다는 선거를 앞두고 인기를 끌기 위해 현금이나 상품권을 지원하고, 다른 지자체가 하니까 따라 하는 식으로 지원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를 통틀어 이 ‘현물’ 지원이 휩쓸고 지나갔던 만큼 서천군만을 겨냥하는 문제는 아니지만, 입에 쓴맛이 맴도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하다. 코로나19에 쓰인 예산은 제쳐두고, 성장 사업이나 SOC 확충 등에 들어간 예산은 그 특성상 장기적으로 볼 수밖에 없으니 아직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중요한 것은 지방재정 7000억 원 시대를 맞았다고 와하고 아우성 거릴 것이 아니라, 이 소중한 예산이 새는 곳 없이 쓰이도록 철통같이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천군이 이번에 예산 7000억 원 시대를 맞게 된 것은 서천군에 어떠한 호재가 있어서가 아니다. 정부가 세금을 많이 걷었고, 많이 걷은 세금을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했을 뿐이다. 실제로, 지난해 서천군의 재정 자립도는 9.7% 수준에 불과했다. 지난해 수천억 원의 서천군 예산 중 단 9.7%만이 서천군의 세입 예산이라는 뜻이다. 지자체는 예산이 늘면 너도나도 자랑하듯 보도자료를 뿌려댄다. 정부의 세수 확대로 지난해 모든 지자체의 예산이 크게 올랐을 때 그랬다. 충남도를 비롯해 15개 시군은 역대 최대, 기록 경신, ‘0000억(조) 시대’라는 등의 타이틀을 내걸고 보도자료를 냈다. 너도나도 역대 최대의 예산이라고 으스댔고, 시장 혹은 군수, 공무원들의 성과인 양 기치를 내세웠다. 지난해는 올해 6.1 지방선거가 가까웠기 때문에 더 그랬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심한 꼴로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단순 현금 지원과 같이 인기를 끌고, 일회성으로 끝날 예산 사용은 지양해야 하지 않은가. 서천군의 예산 7000억 시대를 고깝게 보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단 하나 바라는 것은 정말 소중한 이 예산이 새는 곳 없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공무원, 군의회, 주민들 서천군의 구성원 모두가 감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균형발전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1411억 원의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이 지난 26일 시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 통과로 인한 보령시 에산 규모는 기정 예산 1조843억 원에서 1411억 원이 증가한 1조2254억 원이다.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9630억 원에서 1269억 원 증가한 1조899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1213억 원에서 142억 원 증가한 1355억 원이다. 세출 예산 중 대규모 사업은 ▲보령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33억 ▲요트경기장 배후단지 토지매입 34억 ▲미래형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관창산단 토지매입 35억 ▲주교면 생활문화 플랫폼 조성 20억 ▲조손 세대공감 알라딘 리모델링사업 15억 등이다. 세출 예산 중 주요 국도비 보조사업은 ▲지방투자촉진보조 26억 ▲청소농공단지 근로자 복지센터 신축 5억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 5억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버스) 21억 ▲농촌신활력플러스 21억 ▲고대도 마을단위 LPG시설 구축 3억 등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편성된 추경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 등으로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가시화할 주요 사업 선택과 집중 투자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오는 9월 1일부터 대전과 세종을 오가는 광역 시내버스의 무료 환승 노선이 기존 7개에서 13개로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무료 환승 노선 확대는 대전-세종 상생발전과 기존 무료 환승 노선과의 형평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확대 시행에 대전 72번, 75번과 세종 69번, 300번, 661번, 691번 등 6개 노선의 무료 환승 노선이 추가된다. 기존 무료 환승 노선은 대전 B1, 1002번과 세종 B2, 655번, 1000번, 1004번, 1005번 등 7개 노선이다. 무료 환승 혜택은 교통카드를 사용해야만 받을 수 있다. 하차 시 교통카드를 하차 단말기에 체크해야 한다. 무료 환승은 시내버스 무료 환승과 같이 교통카드 1매로 한 사람만 가능하며, 동일 노선으로의 환승은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없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가 아름다운 보랏빛 꽃을 피우는 맥문동에 대한 신품종 개발에 나선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맥문동은 보랏빛 꽃과 흑진주처럼 반짝이는 열매가 아름다워 조경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아파트에서도 지피식물(낮게 자라며 땅을 덮는 식물)로 맥문동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 인기를 방증한다. 이번 신품종 개발은 농가에서 장기간 같은 품종의 맥문동을 재배하며 수량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신품종은 병해충 저항성과 수량성 등에 초점을 맞춰 개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꽃이나 잎이 특이한 품종은 조경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맥문동 군락지로는 서천군 송림산림욕장과 경주 황성공원, 수원화성, 상주 상오리 등이 꼽힌다.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계속되는 바이러스 확산세에 꾸준히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충남에서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지난 23일 충남에서 639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충남의 누적 확진자 수가 9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지난 26일 0시 기준 4,9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누적 910,665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212만 1,011명의 충남인구 중 42.9%가량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입니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만704명으로, 하루 평균 5815명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평균 5.4명, 재원 위중증 환자는 31.7명, 입원환자는 1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서천의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 6시 기준 109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누적 18515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22일은 19번째 ‘에너지의 날’이었죠. 매년 에너지의 날에는 밤 9시부터 5분 동안 소등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런 캠페인도 좋지만, 일상 속에서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면 더 좋을텐데요. 우리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을 이시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지난 22일은 19번째 맞이하는 ‘에너지의 날’이었습니다. 매년 8월 22일로 지정된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우리나라의 역대 최대 전력 소비를 기록한 날을 잊지 않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해 9시부터 5분 소등 캠페인을 실시해왔는데요. 이러한 소등 캠페인도 좋지만, 심각해지는 에너지 위기에 대비해 일상 속에서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면 더 좋을 텐데요.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먼저 여름철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에어컨은 ‘종류’를 확인해야합니다. 최근 5년 이내에 구입했다면 인버터형 에어컨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인버터형 에어컨은 전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실내를 시원하게 만든 다음 희망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반면 정속형 에어컨의 경우, 계속 켜놓는 것보다는 껐다 켰다를 반복하며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장고의 경우, 먼저 냉장실은 60% 이하로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실을 과하게 채우게 되면 냉기 순환에 방해가 돼 전력 낭비가 심하다고 합니다. 반면 냉동실은 80~90% 정도를 채워 냉기가 빠르게 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기전력을 줄이는 것도 중요한데요. 대기전력이란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소비되는 전력을 뜻합니다. 대기 전력은 보통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난 뒤 플러그를 뽑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데요. 플러그 뽑기는 연간 12.6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중요합니다. 만약 매번 플러그를 뽑기 번거롭다면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을 구매해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 작은 노력으로도 쉽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지구를 위해 모두가 에너지 절약에 함께하는 건 어떨까요? sbn 뉴스 이시은입니다. / 영상편집 윤은솔기자
[sbn뉴스=충남] [앵커] 충남 논산에서 대전 가수원까지의 구불구불한 철길이 마침내 곧게 펴지고, 육군 논산훈련소까지 고속철도가 연결됩니다. [기자] 지난 24일 김태흠 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지역 간 이동 거리와 시간 단축은 물론 교통 안전성이 강화되고 논산훈련소 접근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도는 호남선 고속화가 국방산단 조성과 육사‧국방부 유치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태흠 지사는 “예타 통과에 따라 2027년쯤에는 보다 안전하고 빠른 호남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지원 기자 [앵커] 대전시 주요 지하철 역사에 10대의 AI방역로봇이 투입돼 방역활동을 수행합니다. [기자] 시는 지난 25일 ‘2022년 대전형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의 현장 실증을 위해 AI방역로봇을 본격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AI방역로봇은 지하철 역사 환경에 맞춰 제작한 방역로봇입니다. 이는 바이러스를 99.9%이상 살균하는 플라즈마 방식으로 공기정화와 UV를 활용한 바닥 살균을 수행하게 됩니다. 현장 실증은 1호선 5개 역사와 시청, 대전테크노파크 등 총 10대의 AI방역로봇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행되며, 대전시는 이를 통해 일류경제과학도시 이미지 제고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