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이하 장항산단) 레미콘 공장 1호 기업 유치와 관련해 지역 내 동종업체들이 기업유치 백지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아스콘·레미콘 공장 유치 저지투쟁위원회(이하 저투위) 대표들은 지난 9일, 서천군의회를 방문, 조남일 의장과 군 의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장항산단 내 공해를 유발하는 기업이 입주할 수 없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저투위는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 일부 자치단체의 경우 입주기업 제한을 두고 있지만 장항산단은 입주제한을 두고 있지 않아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향후 장항국가산단의 기업유치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지역 내 레미콘 아스콘 업체가 6곳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인데 1개 업체가 더 들어설 경우 지역 업체들은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LH가 세종시에 있는 A업체와 임대계약 문제가 발생하자 분양 편의를 위해 장항산단에 입주계약을 서둘렀다는 의혹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조사가 요구된다”며 “군 의회 차원에서 입주제한 등의 문제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경제 의원은 “군이 이를 알고 신경을 썼더라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하는 거 아닙니까? 3개월 이면 끝날 것 이라는 공사가 6개월 째 공사 중입니다. 하도 답답하고 화가 나서 입점을 포기했습니다” 장항전통시장 식당동의 입점을 희망하던 업주들이 군의 탁상공론 행정에 단단히 화가 났다. 지난 해 8월에 착공해 3개월 안에 입점할 것이라던 군의 계획과 달리 해가 넘은 현재까지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데다 12월 초에 떨어진 ‘공사중지명령’이 한 달 넘게 이어지자 입주를 희망하던 8개 업체 중 3개 업체가 입점을 포기하는 상황으로 치닫게 됐다. 군은 개장이후 침체의 길을 걷고 있는 장항전통시장을 되살리고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고자 5일장 형식으로 운영되던 일반동을 식당동으로 전환하는 ‘장항전통시장 리모델링 사업’을 계획하고 총 공사비 11억 7000여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바 있다. 하지만 3개월이면 완공돼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는 당초의 계획과 달리 착공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공사를 다 마치지 못한 상태인데다 지난 해 12월 초부터 ‘공사중지명령’이 떨어진 이후에는 아예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시장 상인들은 ‘장항전통시장 리모델링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로 현장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젊음과 열정 다해 장항농협 10년의 역사를 다시 쓰겠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조합원을 위해 일하고 싶은 조합장 후보 기호 1번 이권승입니다. 제가 조합장이 되고자 하는 이유는 임직원 출신이 아닌 조합원들이 주인이 되는 농협을 만들고자 함입니다. 저는 두 번의 이사직을 수행하면서 조합원과 농민의 편에서 많은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지만, 번번이 좌절을 맛봐야 했습니다. 이러한 부조리들을 과감하게 개선하고 조합원들이 주인되는 농협을 만들고 자 합니다. 우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은 안정적으로 유통 판매 되도록 힘쓰는 한편, 투명한 조합운영이 되도록 법에서 허용되는 모든 것을 공개하겠습니다. 또, 조합장과 몇몇 임원들의 이해타산에 의해 비공개로 운영되는 경영방식을 반듯이 개선하겠습니다. 이권승은 그 동안 농업문제나 지역의 어려운 현안이 닥칠 때마다 두 팔을 걷고 뛰었습니다. 맡은 일에 대해서는 조용하면서도 당당하게 열과 성을 다하였고, 결코 비굴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권승은 더 이상 방관할 수가 없습니다. FTA체결로 어려워진 우리 농업과 농민들을 위해 농협이 든든한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농민출신, 농민운동가 이권승이 여러분과 함께 지역농업을 살리고
장항농협 조합장 재선거가 오는 20일로 확정된 가운데 이권승 후보와 백석기 후보, 남택주 후보가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진행된 ‘기호추첨’에서 이권승 후보가 1번을 받았고 백석기 후보가 2번, 남택주 후보는 3번을 배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장항농협 조합장 선거가 3자대결로 치러지는 가운데 백석기 전조합장은 “농협의 정상운영과 명예회복”을 위해 당선 의지를 불태우고 있고 지난 선거에서 11표차로 낙선한 남택주 후보는 “조합의 정상화와 농민을 위한 농협을 만들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기호추첨’에서 1번을 배정받은 이권승 후보 또한 “기호 1번을 배정받아 출발이 좋다”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총 1397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게 되는 장항농협 조합장선거는 오는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항농협 경제사업부 자제창고에서 진행되며 조합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한편, 장항농협 조합장 선거에 나선 일부 후보자가 선거 전부터 서한을 통해 재출마를 선언하고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부탁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사전선거운동의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지역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명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로 불리는 ‘픽시(Fixie)자전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학교와 학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픽시(Fixie) 자전거’는 고정기어 자전거(Fixed Gear Bike)의 줄임말로 기어가 고정되어 있어 페달과 바퀴가 같이 돌기 때문에 일반 자전거와 달리 내리막길에서도 페달을 돌려야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소년들이 ‘픽시자전거’를 선호하는 이유는 고정기어의 특징 상 구조가 단순한데다 심플하며 다양한 부품을 장착해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픽시자전거’를 구입하는 학생들이 브레이크가 없는 자전거를 구입하거나 브레이크가 있다 해도 멋을 내기 위해 브레이크를 제거하는 것이 문제다. ‘픽시자전거’의 특성 상 정지 시 페달에 직접 힘을 가해 속도를 줄이는 ‘스키딩’ 기술로 자전거를 멈춰야 하는데 상당한 기술이 필요한데다 브레이크가 있을 때보다 제동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사고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자전거를 판매하는 A업체 관계자는 “최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픽시자전거를 선호해 지금은 매장에 진열해 판매하고 있다”며 “한 달에 20대 이상
‘서천특화시장비상대책위원회’가 상인회의 2014~2016년, 회계장부와 관련해 “허점투성이인데다 입·지출 금액들이 전혀 맞지 않는다”며 11가지의 의혹들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로 인해 상인회장 선거는 잠정 연기된 상태이며 상인회 임원들과 비상대책위원회 간의 내홍만 깊어지고 있다.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은 2017년 상인회장 선거와 관련해 지난 15일, ‘서천특화시장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7일 치러질 예정이던 회장선거를 오는 20일로 미루는 등 실력행사에 나선 바 있다. 또 그동안 상인회가 작성한 회계장부에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간의 회계장부 입금·지출내역을 확인, 11가지의 의혹을 제기하고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서천특화시장비상대책위원회’가 제기한 11가지 의혹은 우선, 3년(2014~2016년)간 일계표상의 관리비 납부금액과 통장 입금액의 차이, 3년 간 현금출금액의 용도, 파지 일계표상 미 입금 처리, 5일장 지세·어상자·자판기 입금 내역 미 작성이다. 또, 태양광 전기 수입금 일계표 미기재, 불분명한 상인회장의 업무추진비, 변호사 선임비 및 법정관련 비용, 현재 외상 및 연체·미납중인 거래처 명단, 지역 내 금융기관 거래내역
판교중학교(교장 현영섭) 환경동아리 ‘너더리마을’이 지난 달 27일 대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2016년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교육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13회째인 금강환경대상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대전 충청지역의 환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환경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한 대전·충청권 환경 분야 최고의 상으로 판교중학교를 비롯해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대전 서구청, 천리포수목원, 자연보호대전시협의회가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판교중학교 학생들이 우리고장의 푸른환경지킴이로 활동하며 만지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고장의 환경과 생태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왔고 지역의 수질과 대기를 측정하는 등 마을 생태계와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환경교육모델을 만드는데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동아리 ‘너더리마을’의 최성재 지도교사는 “환경교육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청년회의소(이하 서천JC)가 지난 31일, ‘연말연시 사랑의 나눔 행사’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서천JC와 서천JC특우회 회원들은 지역 내 거주하는 한부모, 조손, 조모가정 등을 찾아 이들을 위로하고 김법성, 이유은, 이하늘, 이성원 가정에 가전제품과 가스레인지, TV, 압력밥솥 등 15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김우열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돕고 이들을 보살피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선물을 전달하게됐다”며 “서천JC는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을 돕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항농협 조합장 재선거가 오는 20일로 확정된 가운데 백석기 전조합장과 남택주, 이권승씨가 출마의 뜻을내비쳤다. 지난 3.11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11표 차로 3선에 성공한 백석기 조합장(581표/37.9%)과 아깝게 낙선한남택주씨(570표/37.2%) 재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권승씨의 선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항농협은백석기 조합장의 ‘조합장 당선무효확인 등 청구의 소’와 ‘조합장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사건’과 관련해 당선무효형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달 28일, 이사회를 거쳐 이달 20일에 재선거를 치러진다고 밝혔다. 현재, 장항농협은 1년 10개월 만에 치러지는 재선거인 만큼 공정함을 기하기 위해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위탁하고 선거일정을 밟아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9일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가졌고 백석기 전 조합장과 남택주, 이권승씨가 참석해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이번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우선 장항농협 재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남택주씨는 “지난 선거는 문제점이 많은 선거였다”고 말문을연 뒤 “농협은 농민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현재는 그렇지 못한 실정”이
2달 넘게 방치돼 오던 서천 평화의 소녀상이 봄의 마을 광장에 안치된다. 서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서천 추진위)는 지난 3일, 군이 소녀상 설치를 허가함에 따라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제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추진위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양금봉 대표는 “군이 많은 고민 끝에 현명한 결정을 내렸다”며 “봄의 마을 광장에 안치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준 노박래 군수님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천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월, 17개 지역 시민단체들이 ‘서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를 조직했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총 2000여 만 원의 성금을 모은 바 있다. 이후 서천미술협회와 이필수 조각가가 제작해 지난11월 3일 봄의 마을을 찾았지만 군은 ‘민간단체는 공유재산에 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허가를 내주지 않아 시민단체와 갈등을 빚어왔다. 공공시설사업소 신언달 팀장은 “공유재산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는 것은 법적인 문제나 형평성에 있어 바람직하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며, “주민들과 학생들 대다수가 원하는 만큼 봄의 마을 광장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1호 기업인 레미콘 및 아스콘 제조업체가 LH공사와 계약을 마친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논란이 일고 있다. 서천군 레미콘협회 및 아스콘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29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형평성에 맞지 않은 계약이고 앞으로 장항생태산단의 기업유치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기업은 비산먼지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업체로 산단 내 기업유치에도 악영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지역 동종업체가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계약을 철회해야한다”고 요구했다. 군에 따르면 LH공사가 지난 22일 장항생태산단 내 입주 계약을 마친 A기업은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체(아스콘·레미콘 제조)로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경우 오는 2019년 6월 30일을 기점으로 군을 통해 건축허가와 환경성검사 등을 마친 후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서천지역 B대표는 “새만금이나 대구 등의 산업단지를 알아본 결과 유해물질 배출업체인 아스콘과 레미콘 업체가 입주하는 것을 적극 막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특히 생태산단에 아스콘과 레미콘제조업체의 입주를 허가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반면 L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와 상인들이 회장선출을 두고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진흙탕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회장선거와 관련해 상인회를 이끌어 온 구재칠 전 회장은 특화시장 상인회 정관에 따라 ‘서천특화시장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적법하게 선거를 진행하려 했지만 자격도 없는 일부상인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인쇄물을 회수하는 등 선거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반대로 상인들은 전 회장이 2015년도 결산 및 2016년도 예산심의 건을 미룬 채 정관까지 어기면서 단독출마를 강행한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천특화시장 상인회는 회장 선거일이 다가오자 12월 초 ‘서천특화시장 선거관리위원회’를 조직, 지난 7일 회장 선거와 관련한 공고문을 게제하고 선거일을 17일로 정하는 등 서둘러 진행 했다. 이를 알게 된 상인들은 지난 15일, 회의를 소집하고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서천특화시장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회장선거에 제동을 걸자 ‘서천특화시장 선거관리위원회’는 같은 날 구재칠 전 회장이 단독출마한 공고문을 재차 게재하고 17일에 치러질 회장선거를 16일로 앞당기는 무리수를 두기도 했다. ‘서천특화시장비상대책위원회’는 회장
3.11전국동시조합장 장항농협 조합장선거에서 낙선한 남택주씨가 백석기 조합장을 상대로 제기한 ‘조합장 당선무효확인 등 청구의 소’와 ‘조합장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사건’이 대전고법 항소기각과 대법원 상고 포기로 이어지면서 다음 달 1월에 장항농협조합장 보궐선거가 치러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장항농협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위탁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3.11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11표 차로 낙선한 남태주 씨(570표/37.2%)와 힘겹게 당선된 백석기 조합장(581표/37.9%)의 재대결이 예상되면서 장항농협 조합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장항농협 조합장선거에서 11표차로 낙선한 남택주씨가 “무자격 조합원 62명이 투표에 참여해 당락이 뒤바뀌었다”며 백석기 조합장을 상대로 ‘조합장 당선무효확인 등 청구의 소(사건번호 2015가합 806)’를 제기한 바 있다.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민사부(재판장 판사 문병찬)는 지난해 12월 10일 선고공판을 통해 “지난 3.11 조합장선거에서 42명의 무자격 조합원이 선거인명부에 등재될 당시조합원 자격이 있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