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지난달 31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제29회 충남도 기업인대상’에서 총 4개 기업 5명의 기업인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양켐텍이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했으며, ㈜이글벳의 김진일 차장과 바이켐㈜의 강동순 팀장이 모범노동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삼중과 바이켐㈜가 2022 충청남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수상 선정 대상은 도내 중소 제조업체 중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국가경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 및 기업인이며, 유망중소기업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지역경제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충남도의 시책이다. 이번 우수기업인상 수상 기업은 △도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앙 단위 포상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앞으로 6년간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판로 개척 지원 △중소기업 지원기관 연계 각종 시책 우대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날 시상을 맡은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중소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인구가 늘어나고 지방세수도 더 많이 확보된다”며 “우리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금융 지원과 경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아산] 권주영 기자 = 1일 국립경찰병원 분원의 아산 유치를 촉구하는 충남 아산시 범시민추진단이 출범했다.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이필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손창현 아산경찰서장, 이경범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구동철 아산소방서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자발적 참여로 모집된 범시민추진단 등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당초 아산시민의 유치 결의를 담아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사고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이라는 점을 감안해 구호와 함성 등이 자제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경찰병원 분원 건립은 비수도권 경찰관 및 소방관에 수도권 등에 집중된 의료복지 서비스를 균형 있게 제공하고,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새로 건립될 경찰병원 분원은 2센터(응급의학, 건강증진센터),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의 3차 병원으로, 아산을 비롯해 전국 19곳 시·군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찰청은 세부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께 최종 건립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국립경찰병원의 아산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아산은 중부권 거점 도시로 KTX와 수도권 전철,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뛰어나 접근성이 뛰어나고, 1시간 내 도착 가능한 공공의료 수혜 인구가 천만 명이나 되는 등 배후 의료 수요가 넉넉하다”면서 “전체 인구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충남권 의료 인프라 충족을 위해서라도 국립경찰병원의 아산 유치가 절실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아산 경찰종합타운은 경찰대학교, 경찰인재개발원 등 경찰 관련 시설이 집적되어 있어 연간 3만 명 이상의 전국 경찰들이 전문적인 교육·연구를 위해 방문하는 곳”이라면서 “아산은 국립경찰병원 입지 시 전국 경찰의 의료 접근성과 건강 복지가 가장 크게 개선될 수 있는 최적지”라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 10월 17일 대통령실 방문 때에도 국립경찰병원 아산 설립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이처럼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박경귀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이신 이명수, 강훈식 의원님, 김태흠 충남도지사님, 시·도의원님, 그리고 오늘 출범한 ‘범시민추진단’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고 계시다”면서 “아산시 역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국립경찰병원의 아산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 김동회 호서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 초빙교수가 범시민추진단 상임단장으로 위촉됐으며, 공동단장으로는 지영섭 이통장협의회장, 이현상 주민자치연합회장 등 10명의 사회단체장이 위촉됐다. 또한, 천안 동남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최동주), 천안서북소방서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김용우), 아산 소방서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이승주)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에 찬성하는 회원 765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해 힘을 싣기도 했다. 김동회 상임추진단장은 결의문에서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지역 공약으로 우리 37만 아산시민, 나아가 220만 충남도민과의 약속”이라면서 “하루빨리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 확정을 촉구하며, 37만 아산시민은 가능한 모든 역량을 모아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유지·개선하기 위한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조례 제정에 나선다. 도의회는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기금의 재원을 교육비특별회계의 출연금과 다른 기금으로부터의 전입금 등으로 조성하게 했으며, 교육시설의 안전 점검·유지 보수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기 위해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설치해 기금운용의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홍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재정 안정성을 확보해 교육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장기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학생·학부모의 교육환경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341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sbn뉴스=서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산지역 농산물의 연중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대형 종합식품기업인 아워홈과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푸디스트(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형식품기업 발굴로써, 농산물 판로를 위한 서산시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결실을 맺었다. 아워홈은 2000년 LG유통(現GS리테일) 사업부에서 분리 독립한 기업으로, 연 매출 1조 7천억 원 상당의 명실상부 국내 굴지의 종합식품기업이다. 전국 14개 물류센터와 7천5백 개의 고객사를 바탕으로 식자재 전문 상품개발 및 푸드 서비스, 식재 유통, 위탁 급식, 리테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양측 관계자와 지역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협약의 주요 골자는 서산시와 아워홈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이익을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산농협RPC에서 최고 품질의 쌀을 납품하고 지역 농업법인을 통해서는 전처리 원예농산물을 납품하는 등 연간 14억 원어치의 농산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아워홈에서는 납품받은 서산농산물을 엘지화학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의 직원급식 식재료로 우선 사용하고, 향후 전국의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아워홈 배두섭 사업부장은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된 서산 농산물을 납품받게 돼 기쁘다”며, “향후 납품 확대 등 서산시와 더욱 상생하는 관계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역 간 상생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지역농가의 수익을 안정화 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이 납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지역농산물의 연중 안정적인 소비처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이나 유통업체를 지속해서 접촉해 왔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 끝에 2019년 국내 최고의 죽 프렌차이즈 기업인 본죽과 MOU를 맺고, 6쪽마늘 닭죽 등을 출시하는 등 16억 원의 농산물을 납품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고 지자체에 주어지는 ‘최우수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대형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와 푸디스트(주) 두 곳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깐마늘, 대파, 감자 등 22억 원 상당의 농산물을 납품하는 등 판로확보를 넓혀가고 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 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구마 대부분이 최대 5개의 바이러스에 복합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바이러스 감염률은 △고구마무병징바이러스 96% △고구마잎말림바이러스 54% △고구마얼룩무늬바이러스 18% △고구마바이러스C 13% 순으로 높았다. 1종류의 바이러스에만 감염된 비율은 35%였으며, 복합 감염률은 2종류 40%, 3종류 18%, 4종류 5%, 5종류 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0월 논산·서산·태안·당진 등 도내 고구마 주산지 농가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고구마 바이러스병 8종의 감염 여부를 유전자 정밀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검사 항목은 국내 딸기에서 발견되는 고구마얼룩무늬바이러스(SPFMV), 고구마바이러스C(SPVC), 고구마무병징바이러스(SPSMV), 고구마잎말림바이러스(SPLCV), 고구마G바이러스(SPGV), 고구마바이러스2(SPV2), 고구마퇴록얼룩무늬바이러스(SPCFV), 고구마잠재바이러스(SwPLV)이다. 고구마는 덩이뿌리를 형성하는 괴근군에 속하는 식물로, 번식력이 매우 왕성해 순이나 줄기의 마디를 잘라 심어도 잘 자라는 식물이다. 이러한 번식법으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다음 세대로 병이 이어지며, 감염될 경우 단일감염 10-20%, 복합감염은 최대 80%까지 이르러 소득감소 요인이 된다. 박상규 원예연구과 신소득작물팀 연구사는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바이러스 무병묘 사용과 신속한 검사를 통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진딧물이나 담배가루이 등 매개충 방제와 함께 전염원 차단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대응 메뉴얼 체계화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번 사고로 많은 국민이 목숨을 잃어 슬픔을 견딜 수 없다”며 “우리 시는 각종 재난이 365일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계심을 갖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메뉴얼을 시급히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대형 축제나 행사는 계획수립 전 반드시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갖춰야 한다”며 “현장 전체 도면을 놓고 유사시 안전공간 및 대피로를 확보하는 등 시민안전을 최우선 고려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공사 현장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은 실·국장이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며 안전 대응 경계 태세가 느슨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시장은 공직자는 물론 일반 시민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 필요성을 당부했다. 그는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구호활동 등 재난 관련 안전교육을 받아 어떤 재난에도 신속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희생되지 않도록 공직자 모두가 평시에 재난대처 능력을 키우도록 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와 자치구가 도시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하나로 나아가는 협조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제가 일관되게 갖는 생각은 시와 자치구가 분리된 게 아니라 도시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자치구 발전이 곧 시 전체의 발전과 같은 만큼 서로 정책을 긴밀하게 협의하고 조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 시장은 연말 막바지 국비 증액 총력, 겨울철 소방 활동 강화, 대청호 활용 방안, 청년주택 및 창업 공간 입지 다변화 등을 논의했다.
[sbn뉴스=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CLEAN(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146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1일 해양수산부 발표 결과, 태안군 안흥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어업 환경개선, 경관정비 및 편의시설 설치 등 공간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클린 국가어항 사업은 어항 환경정비와 기존 시설 정비 및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어항을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해수부는 전국 115개 국가어항을 대상으로 지난 6월 공모계획을 수립하고 9월 광역시·도에서 추천한 21개 국가어항에 대해 지난달(10월) 초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10개항을 추렸으며, 이후 현장평가를 진행해 안흥항과 부안 격포항, 양양 남애항, 고흥 녹동항, 거제 다대다포항 등 총 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사업지는 안흥항이 위치한 근흥면 신진도리와 정죽리 일대로, 2025년까지 해당 지역에 △바다쉼터 조성 △도로포장 △어구건조·야적장 정비 △쓰레기집하장 정비 △안전조명 설치 △공원 정비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연안 보행길 조성 △방파제 및 등대 경관 정비 △화장실 정비 등 13개 세부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안흥내항과 안흥외항을 연결하는 사람길·하늘길·해안길·수풀길·연안길 등 5가지 순환형 자연친화길을 조성하고 △정죽-두야 도로건설 △안흥진성 종합정비 △신진도 관문 조형물 설치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 △사신들의 바다순례길 조성 △ 마도 급경사지 정비 등의 사업을 연계 추진해 종합적인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이 안흥항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획기적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관리 및 사후 유지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서해안 대표 국가어항인 안흥항이 새로이 재창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가어항 시범사업 선정에 함께 힘써주신 김태흠 도지사님, 성일종 국회의원님, 군민 및 지역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안흥항이 대한민국 최고의 클린 국가어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8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안흥항은 연간 5만 7천회의 어선 입·출항이 이뤄지는 활기찬 어항으로 서해 오징어와 꽃게의 주요 산지로 손꼽힌다. 태안군은 가 군수가 직접 정부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안흥항 일대의 발전에 힘써 지난 2020년 안흥진성의 국가관리 문화재 지정을 이끌어내고 현재 태안-안흥 간 4차로 확·포장과 ‘사신들의 바다 순례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신진도 연안 데크길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환경보건학과(학과장 백경렬)가 올해 졸업생 취업률을 자체 분석한 결과, 91%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했다. 1일 도립대 환경보건학과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 26명 중 취업을 희망한 졸업생은 23명이다. 이 중 21명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취업률 91%를 넘겼다. 취업을 희망하지 않은 3명의 졸업생은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눈에 띄는 것은 취업자 21명 중 20명이 첫 사회 무대를 정규직으로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처럼 높은 취업률과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던 배경에는 환경보건학과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숨어있다. 실제 환경보건학과는 교육과정 개발 워크숍, 교수 능력 연수, 수업 효율화 워크숍 등을 통해 수업의 질 높였다. 또한 전공 기초 과정 강화, 수질 및 대기 동아리, 캡스톤 디자인 수업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양질의 가족회사 프로그램 운영도 빼놓을 수 없는 노하우다. 환경보건한과의 가족회는 30개 기업으로, 현장실습, 취업, 기술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협력하고 있다. 대학 본부 차원에서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충남도립대 취업지원처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기업분석,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2학년과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취업캠프를 운영하기도 했다. 캠프 기간 △AI역량검사 △환경직무 강점 분석 및 목표 설정 △대학생활 커리어로드맵 작성 △직무 중심 입사서류 작성 △취업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백경렬 환경보건학과장은 “환경보건 분야에서 취업률 91% 달성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취업률 투명화를 위해서 취업자와 회사명을 공개했다. 충남에 지속적인 환경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 교수법 개발, 학생 역량 강화, 우수기업 협력 연계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민선8기 시정비전인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 실현을 위한 107개 공약을 확정했다. 시는 1일 민선8기 시정비전과 5대 시정목표를 중심으로 공약사업의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시민 공약참여단 회의, 온라인 시민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시민 목소리를 녹여낸 107개 공약실천계획을 지난달 31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107개 공약은 5대 시정목표별로 ▲고품격 문화도시 15개 사업 ▲활기찬 경제도시 17개 사업 ▲편리한 교통도시 25개 사업 ▲친환경 그린도시 24개 사업 ▲행복한 복지도시 2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공약실현을 위한 총사업비는 13조 3,881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시비로는 1조 3,383억 원이 투입된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의 바람을 담아 K-컬처 박람회 개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 고품격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13개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기업 유치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또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청수역·부성역 신설, GTX-C노선 천안역 연장 등 시민의 삶이 바뀌는 스마트 교통혁신을 추진하고, 천안형 자연친화 자전거 둘레길 조성, 천안역사 증개축 등 쉼과 여유가 있는 녹지공간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출산·육아정책 확대, 권역별 특화형 청년센터 확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 빈틈없는 복지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에 시는 확정된 공약실천 계획서를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에게 공개하는 등 앞으로도 공약이행의 전 과정을 누리집에 공개해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의 삶과 밀접한 문화·경제·교통 등 다양한 분야를 고르게 살피기 위한 공약을 확정하게 됐다”며 “소통과 공감을 통한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펼쳐 시민 모두가 행복한 천안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가 31일 해양수산부의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을 관리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이하 갯벌본부) 대상지 전남 신안군 결정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김경제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항간에 떠도는 소문처럼 결과를 정해놓고 고창군과 서천군을 들러리 세운 것은 아닌지, 공정한 원칙이 아닌 보이지 않는 이해관계에 따른 선택이 아닌지 의심을 거두기 힘든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천갯벌은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지정될 당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국제기구로부터 멸종위기 물새 생존의 중요한 중간 기착지로 인정받아 자연유산 등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두가 납득할만한 설명이 없다면 이는 5만 서천군민과 220만 충남도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으며 서천군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충남도와 함께 서천군민과 충남도민의 이해에 부합되는 결과를 끝까지 요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천군의회는 애초 공모계획표에 없었던 세계자연유산 등재 노력 및 기여도가 새롭게 포함되고 서천군에 유리한 국가시설과의 연계 가능성 등의 평가항목은 제외된 점, 서천군 현장평가 당시 7명의 위원 중 단 3명만 평가표와 다른 질문을 한 점 등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다. 특히 해수부가 지난 21일 공문을 통해 현장평가에 관계자 이외의 배석을 금지했지만, 이를 충실히 따른 서천과 달리 전남의 경우 영향력을 행사할 만한 위치에 있는 도지사와 국회의원 등 이해관계자가 다수 배석한 점 등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점 역시 지적했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 8월 갯벌본부 대상지 선정 공모방침 발표 후 전북의 고창군, 신안군과 함께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서천갯벌의 생태지리적 장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해양바이오기업 지원센터 등 민관협력 인프라의 우수성 내세우는 한편, 9천여 명의 동의서명을 받는 등 갯벌본부 유치에 최선을 다해왔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지난 27일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 7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발표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 신안군이 갯벌본부에 대한 이해도와 갯벌 관리체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갯벌본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 2개사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가 ‘외자유치 출장’을 통해 2억 달러 이상 투자를 유치한데 이은 낭보로, 글로벌 경제 위기 속 ‘경제가 강한 충남’을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황정욱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사장, 박경귀 아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연 도의회 의장도 참석,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MOU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4000억 원을 투자해 당진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9만 6167㎡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신설 공장에서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주요 생산 공정은 전처리 플라스틱 원료 열분해→합성가스 생산→이산화탄소 포집‧제거→고순도 수소 정제 등이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10만 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수소 2만 2000톤(수소차 15만 대 충전량)을 생산, 연료전지 발전이나 LNG 혼소 등 산업용과 수소자동차 충전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장 건설 기간은 내년 초부터 2025년 6월이다. 한화솔루션은 2017억 원을 투자해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단 내 4만 5766㎡의 부지에 내년 말까지 OLED 패널 제조의 핵심 소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이 소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중 서브픽셀에 빨강‧초록‧파랑 등 3색 빛깔을 증착하는데 사용한다. 두 기업은 또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을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도와 당진‧아산시는 두 기업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펴기로 했다. 도는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당진과 아산 내 연간 생산액 8658억 원, 부가가치는 1725억 원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고용 인원은 350명에 달할 전망이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 유발 7907억 원, 부가가치 유발 2880억 원, 고용 유발 3239명 등이다. 도는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장을 본격 가동하면, 자원 순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 지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종합건설기업이고, 한화솔루션은 종합화학부터 유통까지 우리 국민 생활과 밀접한 기업”이라며 두 기업의 도내 투자 결정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 도는 두 기업의 성공 투자는 물론, 도내에서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1974년 설립한 현대엔지니어링은 화공‧전력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관리 및 친환경·그린에너지 등의 사업을 펴고 있는 종합건설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종업원 6138명에 매출액은 7조 3551억 원에 달한다. 한화솔루션은 2020년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통합된 회사로,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케미칼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기준 종업원 6759명에 매출액은 10조 7252억 원이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6박 8일 동안 진행한 외자유치 출장을 통해 5개사와 2억 1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31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방혁신도시 대전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전 이전이 확정된 방위사업청과 연계하여 국방산업 핵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장우 대전시장과 공동위원장인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을 비롯한 군 출신 인사, 방산업계, 학계 등 산·학·연·군 등 26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경과 보고에 이어 ▲방위사업청과 연계한 국방산업 육성 방안 ▲국방관련 기업 유치 전략 ▲국방과학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민 ․ 관 ․ 산 ․ 학 협력 활성화 방안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원들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의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방산기업 추가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전이 K-방위산업의 전진기지로 발전시키는 데 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추진위는 앞으로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핵심의제를 설정하고 분과별 활동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어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중요 현안이 발생할 경우 임시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지혜를 모아나가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7월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 후 대전시, 추진위 위원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더해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이 조기 확정되었다”며 추진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방사청 이전과 연계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방산혁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방산기업이 230여 곳이 소재, 국내 방산기업의 24% 차지하고 있는 대전이 방위사업청 이전으로 관련 중소기업이 함께 이전하는 후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방산 관련 기업 성장, 신규 방위산업체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방위산업 중심지 대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추진위원회 위원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민간 공동위원장인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의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방산기업 연계 및 추가 유치의 필요하다”며 “대전이 K-방위산업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는 데 추진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최근 5년간 난방기구 화재건이 총 20건으로 이 중 절반이 기계적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소방서는 최근 5년간 발생한 난방기구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난방기구 화재 건수는 20건으로 94,048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화재 발생 장소 중 15건(75%)이 가정에서 발생했고 주된 원인은 기계적 요인이 10건(50%)으로 조사됐다. 이에 서천소방서는 주로 가정에서 난방기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는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해 난방기구 사용 시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나섰다. 난방기구 안전 사용법은 KS 또는 공인된 인증제품 사용하기, 사용 전 전선 파열 여부 확인,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플러그 분리하기, 전선을 접거나 구겨지지 않도록 하기 등이 있다. 최경수 서천소방서장은 “안전 수칙을 지키는 작은 생활 습관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난방기구 안전 사용법을 준수하는 것이 화재로부터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확실한 길이다”고 전했다.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이태원 참사의 국민 애도 분위기 동참에 충남 보령시가 각종 축제와 공연을 취소·연기했다. 시는 서울 이태원 대형 인명 참사로 인해 보령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 프렌들리 뮤직콘서트, 제19회 성주산 단풍축제, 2022년 보령 김축제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28일부터 2022년 대천조개구이 축제를 진행하고 있었다. 또 11월 1일 보령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 11월 3일 프렌들리 뮤직콘서트, 11월 5일 제19회 성주산 단풍축제, 보령 김축제 등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29일 저녁 서울 이태원에서 대형 인명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0월 30일 2022년 대천조개구이 축제 폐막식 등 공식행사를 취소했다. 또한 개최 예정이던 제19회 성주산 단풍축제는 11월 6일, 보령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는 11월 8일, 보령 김축제는 11월 11일에 연기 개최하기로 했으며, 프렌들리 뮤직콘서트는 공연이 취소됐다. 이에 시는 불가피하게 개최하는 행사에서는 축제 분위기를 자제하는 등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행사 안전관리에는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라며 “앞으로 개최할 축제 및 행사에 대해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최근 5년간 충남도 내 연평균 632건 화재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소방당국이 인명피해 저감에 대해 총력을 기울인다. 충남소방본부는 겨울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대규모 합동점검 등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도내에서 발생한 겨울철(12월-다음해 2월) 화재는 총 3158건으로 연평균 632건에 달한다. 화재로 117명이 죽거나 다쳤으며, 약 456억 600만 원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440건(45.6%)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원인 759건(24%), 기계적 요인 412건(13%) 순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공장이나 축사 등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비 주거시설에서 1236건(39.1%)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거시설에서도 946건(30%)이 발생했다. 주거시설의 경우 단독주택이 736건(77.8%)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겨울철 화재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전통시장 대규모 창고‧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은 예고 없는 불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요양원이나 대규모 공사장 등에는 소방관서장이 현장을 방문해 화재를 예방해 나간다. 반지하 주택 중 시급성이 높은 344가구에는 주택용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화목보일러 등 도내 화재 특성을 고려한 화재 예방 홍보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불조심 강조의 달(11월)’ 행사와 함께 성탄절과 연말연시에는 화재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김상식 예방안전과장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일어나지 않을 화재가 절반 가까이 된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불이 나면 직접 끄려하기보다 빨리 대피하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