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민선 8기 김기웅호’가 출범한 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났습니다. 김기웅 군수는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계획 중인 사업과 함께 ‘군민의 삶’과 ‘서천군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앵커 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김기웅 군수는 밤낮없이 서천 곳곳을 다니고 있다며 바쁜 일상을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3개월간 몸소 느낀 서천의 현안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갖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마음이 급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sbn뉴스는 김기웅 군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민선 8기 역점사업과 그의 다짐을 들어봤습니다. 먼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길산천과 판교천을 잇는 수로 건설을 꼽았습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우리가 서천을 발전시키는 큰 과제로 본다면, 길산천과 판교천을 뚫어서 서천의 심장부를 흐르게 한다. 그는 바다와 갯벌을 살리기 위해서는 금강이 서천의 중심에 흘러야 한다며 수로 건설의 목적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어 원활한 용수공급과 수해 대비, 판교천이 흐르는 수변공원으로 군민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장항제련소를 활용한 ‘제련박물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특히나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마음에 있었던 것이 장항제련소이고, 근대 공업사의 대한민국 일 번지입니다. 공장이… 그런 것을 역사적인 것으로 보고 역사가 사라지기 전에 우리 서천군은 장항제련소를 박물관화해서 관광객들이 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김 군수는 제련소의 역사를 군민에게 보여줌과 동시에 현재 부여를 찾는 일본 관광객들이 서천으로 유입되면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김 군수는 현재 서천군은 외부인 수용시설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우리 서천군은 마서면의 체육시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체육관이)신식이다 보니까 아주 많은 사람들이 와요. 그런데 (외부인들을) 소화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 보니 마음이 급합니다. 그래서 살림이나 도시개발 쪽에 중점을 두고 일하고 있구요. 김 군수는 살림이나 도시개발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있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 큰 체육행사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재정자립도 10% 미만의 서천군은 군비가 적어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럴수록 군민을 위한 기초적인 지원이 적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군민들이 기초적으로 살아가는 지원 사업이 잘 안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되도록 공모사업도 크게 하지 마라… 우선은 도시가 안정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기초보조금에 신경을 써달라. 이에 내년에는 군민의 기초생활을 위한 지원에 많은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라며 군민의 삶을 위해 더 힘쓰는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서천군민의 살림과 도시개발을 위해 더더욱 힘쓰겠다는 김기웅 군수. 많은 군민이 행복하고 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활발한 서천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19일 문예의전당에서는 제26회 노인의날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서 기념사를 맡은 대한노인회 김윤태 서천군지회장은 정작 노인을 위한 정책은 없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김기웅 군수는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sbn뉴스는 김윤태 회장의 자세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현장에 이시은 기자입니다. [기자] 10월 2일은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법정기념일, 노인의 날입니다. 충남 서천군은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9일 제26회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는데요. 행사 속 순서로 진행된 대한노인회 김윤태 서천군지회장의 기념사. 기념사에서 김 회장은 “서천군의 정책에는 서천의 38.7%에 해당하는 노인에 대한 배려가 없다”며 노인 정책 부재를 지적했습니다. 저희 sbn뉴스는 행사가 마무리된 후 앞선 기념사와 관련해 김 회장의 자세한 의견을 들어봤는데요. 김 회장은 최근 민선8기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한 5대 군정 목표에 ‘노인’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다며, 서천 인구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노인을 위해 정책을 수립할 것을 지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윤태 회장 (노인 인구가 사실 38.7%이면) 장항, 서천, 서면, 비인 빼고는 다 50%가 넘어요, 그 (노인) 인구가. 근데 (서천군의) 5대 목표에는 안 들어(갔지만) 세부 사항에라도 들어갔냐, (아니면) 조금 챙겨달라… 이어 가장 필요한 노인 정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꼬집었습니다. 김윤태 회장 (노인) 일자리가 많이 부족해요. 그런데 내년도에 일자리가 축소가 된다고 해요. <중략> 노인들은 (일을 하며 활동하는 게) 건강에 많이 도움이 돼요. 한편 격려사를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김기웅 군수는 노력하겠다는 말로 김 회장의 지적에 답했습니다. 덧붙여 김 회장의 기념사를 함께 들은 김경제 군의장이 “도와주겠다고 말하라”고 했다며, 앞으로도 더 신경 쓰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기웅 군수 오늘 김윤태 회장님께서 차분하게 말씀을 잘 해주신 것 같습니다. <중략> 의장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많이 도와준다고 그래” (그래서) “알았습니다”하고 올라왔습니다. 한편 지난 6일 열린 민선8기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된 서천의 5대 비전은 모두가 잘사는 상생경제, 골고루 누리는 지역발전, 누구나 오고픈 매력서천, 사람이 소중한 교육복지, 군민을 섬기는 감동행정 등입니다. 군민을 위하겠다고 다짐했던 그 날의 약속이 앞으로의 행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더 적극적인 감시와 지적이 필요해보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앵커] 이장우 대전시장이 올해 우주항공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며 열리는 ‘2022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의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기자] 이장우 시장은 지난 20일 저녁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2022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장우 시장은 “과학과 문화를 융합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축제를 준비해했다”며 “앞으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개막한 축제는 오는 2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엑스포과학공원, 대덕특구,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되며, 우주항공, 방위, 로봇, 나노, 반도체, 바이오 등 대전시의 전략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앵커]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습니다. [기자] 지난 20일 김태흠 지사는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탄소중립·녹색성장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은 충남의 친환경 성장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언더투연합 총회에 아태지역 의장으로 참석해 각국의 요인을 만나면서 전 세계가 탄소중립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국제적 여건 속에서 충남은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했다”면서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절반 이상이 밀집해 있는 충남이 경제발전을 위해 가장 큰 피해를 봤음에도 오히려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겠다고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탄소중립·녹색성장 국제 콘퍼런스’는 제2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식 출범 전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앵커] 대전시가 3D 프린팅에 기반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항우연, 생기원, 한밭대와 힘을 모읍니다. [기자] 지난 20일 대전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밭대학교와 ‘우주핵심부품 개발 및 3D프린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 내용은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및 우주핵심부품 첨단제조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 ▲위성 발사체의 핵심부품 개발 협력 및 첨단디지털제조 협력 등입니다. 앞으로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대면적 금속 3D프린터를 활용해 항공우주연구원의 우주핵심부품 설계와 시험평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이 야외 전시구역 한반도숲에 산지습지 전시원을 조성하고 10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1000㎡ 규모로 조성된 산지습지 전시원은 습지에 주로 서식하는 제비동자꽃, 조름나물, 독미나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을 식재했다. 또, 비늘고사리 등 양치식물 30여 종, 털깃털이끼 등 선태류 10여 종을 심는 등 환경 지표종인 반딧불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꾸며졌다. 산지습지는 산속이나 숲에 있는 내륙습지 중 하나로 육상과 수상 생태계의 중간 특성을 지닌 특이한 야생생물 서식처다. 우리나라 내륙습지는 국토 면적의 약 1%이지만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약 40%가 사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기도 하다. 일부 산지습지에는 오랜 기간 죽은 식물들이 쌓여 만들어진 이탄층이 있으며, 이러한 이탄층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3억70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거나 저장한다고 알려져 있어 탄소 저장원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외자 유치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영국, 프랑스 등 국외 출장길에 오른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박상돈 시장 외 5명으로 구성된 이번 천안시 대표단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외투기업 투자유치와 상담 등을 진행한다. 먼저 25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산업용 희귀가스를 생산하는 에어리퀴드(Air Liquide) 사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26일에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메르센(MERSEN) 사의 추가 투자에 대한 설명회에 참석해 상담을 진행한다. 27일에는 영국의 코트라(KOTRA) 런던무역관을 방문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국과 아일랜드 기업정보 교류 및 천안시 외자 유치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유럽..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가뭄과 높은 염도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원간척지구 농업인들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어제(20일) 태안군은 이원면 포지리에서 가세로 군수 등 공직자와 인근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태안군은 올해 말 착공 예정인 '가뭄대비 배수로 및 담수호 준설 사업'과 '가뭄대비 취입보 설치 사업'의 추진 방향을 농민들과 협의했다. 이원간척지구는 지난 2009년 준공됐으나 가뭄 발생 시 이원호의 염도가 정상치의 2~12배 수준까지 높아져 농업인들이 모내기를 제때 하지 못하는 등 문제가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태안군은 지난 9월 이원간척지구 사업 관련 총 2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군비 포함 25억 원을 들여..
[sbn뉴스=계룡] 나영찬 기자 = 충남 계룡시에서 열리고 있는 군문화엑스포의 관람객이 135만 명을 훌쩍 넘기며 폐막 4일을 남기고 당초 목표인 131만 명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20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 기준으로 측정한 관람객이 135만38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군악·의장콘서트, 전투·기동시범, 로드퍼레이드 등 군문화엑스포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목표 관람객 131만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여기에 군 복무 중인 연예병사를 보기 위해 팬들이 새벽부터 입장 게이트 앞에 줄을 서는 진풍경까지 펼쳐졌다. 행사 후반부에 펼쳐진 뮤지컬 갈라쇼, K-POP 경연대회, 피스뮤직 페스티벌, 군복패션쇼, 코스프레 경연대회 등도 남녀노소의 입맛을 만족시켰다고 분석된다. 장준규 공동조직위원장은 "지난 19일까지 행사장을 방문해 주신 135만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3일 폐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올해 '2022 보령방문의 해'를 맞아 목표한 관광객 2000만 명 방문을 조기에 달성했다. 20일 보령시는 지난 18일까지 보령시에 방문한 관광객이 2000만3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2 보령방문의 해'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관광 산업을 응원하고자 진행됐다. 올해 보령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비롯해 ▲제25회 보령머드축제 ▲제8회 환황해 포럼 ▲제24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제18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 ▲2022 제1회 보령 AMC 모터페스티벌 ▲불꽃 판타지쇼 등 수 많은 축제를 개최하며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보령시는 2000만 관광객 방문을 축하하고자 오늘(20일) 오후 6시 40분 대천해수욕장 노을광장에서 관광객 2000만 명 돌파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기념행사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에어로빅 댄스, 양재기 공연 등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2000만 번째 방문 관광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sbn뉴스=공주] 나영찬 기자 = 충남 공주시에서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게 된 올해 한국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충남도, 공주시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가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한다. 축제는 전통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 경연과 함께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자세한 내용은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에서 도예, 무용, 미술이 어우러진 축제가 개막한다. 20일 태안군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나오리 생태공원에서 '제16회 나오리 생태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오리 생태예술축제는도예·무용·야외설치미술이 융합된 축제다. 축제에서는 ▲한국&유럽 도예교류전 ▲가로림만의 숨결전 ▲야외설치 미술전 ▲동아리 욜로전 등의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와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힐링워크숍과 체험행사(도예체험, 고구마 캐기 체험)의 경우 유료로 진행된다.
[sbn뉴스=예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예산군의 대표 관광지 예당호 출렁다리의 방문객이 지난 18일 기준 600만 명을 돌파했다. 20일 예산군에 따르면, 예당호 출렁다리는 지난 2019년 4월 6일 개통 이후 5월 26일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28일 5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단기간 최다 관광객이 방문한 출렁다리로 기록을 인증받았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그동안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방문객 600만 명을 달성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정비와 안전점검으로 만족스러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국내 갯벌 생태계 보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내주 입지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앞두고 전북 고창과 전남 신안, 그리고 충남 서천의 유치전이 막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에 충남 서천군이 보전본부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앵커 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달 말 한국의 갯벌을 통합 관리할 ‘갯벌 컨트롤타워’ 부지 선정을 앞두고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국비 320억 원을 들여 갯벌의 체계적·통합적 보전·관리와 지역 방문자센터 등을 총괄하는 ‘갯벌 보전본부’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지난 7월 해수부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를 공모한 결과, 전북 고창군과 전남 신안군 그리고 충남 서천군이 유치전에 뛰어들어 3파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달 말 최종 지역 선정을 앞두고 서천군이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서천갯벌은 서해안 갯벌의 중간 지점이며 전 세계 9대 철새 이동 경로 및 핵심 3대 경로 중 하나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멸종위기 철새 기착지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넓적부리도요는 서천갯벌이 아니면 관찰하기 어렵다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근거를 바탕으로 지난 17일 충남도 광역·기초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갯벌 보전본부 서천군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이동준 / 충남 광역·기초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장 세계자연유산위원회 이행 권고에 따른 갯벌 유산 구역확장을 위해 경기도와 인천갯벌을 포함해야 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한국의 갯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적격지는 서천갯벌입니다. 고창과 신안 또한 보전본부 입지의 적합성과 우수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고창은 2025년 인천 강화와 영종도 등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추가 등재되면 국내 갯벌의 한가운데 있게 되고,] 만 형태를 가진 유일한 갯벌을 보유한다는 지리적 강점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생태 관련 국립시설이 없는 전북에 대한 국토균형발전 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신안은 한국의 갯벌 가운데 많은 부분을 차지한 신안에 본부를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이달 말 현지 실사를 거쳐 오는 31일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대상지를 최종 발표할 예정입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정책에 따라 충남 서천군 역시 에너지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신청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는 소식인데요.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군민들은 어떻게 지원 받을 수 있을지, 자세한 내용을 이시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는 탄소중립, 우리나라 정부 역시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정책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따라 충남 서천군 역시 에너지 전환의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서천군은 그 일환으로 신청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상호보완이 가능한 에너지원 2개 이상의 설비를 특정지역 주택과 상업건물 등에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군은 신재생에너지로의 발전원 전환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우리 군민들은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군 관계자는 sbn뉴스와의 통화에서 “주택과 공공시설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전체 설치비용의 85%까지 지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태양광 설치의 경우, 3kW를 기준으로 대략 5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가정한다면 개인은 약 75만원을 부담하는 겁니다. 덧붙여 “태양광‧태양열‧지열 모두 지원받을 수 있으나 태양열의 경우, 주택에는 효율이 떨어져 경로당 등 공공시설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올해 선정된 사업을 통해 지난 4월에서 6월까지 받은 수요조사를 토대로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치를 완료하게 된다면,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극복에 일조할 뿐 아니라 개인의 전기 요금 절감까지 기대할 수 있는 건데요. 이번 사업을 통한 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구는 물론 우리 군민들에게도 희망이 싹트길 바라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