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중부권 최대 바이오 기술교류의 장인 '2022 바이오테크코리아'가 대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기자] 지난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올해 행사는 '바이오기술벤처 중심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동반 성장'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바이오 관련 전시, 기술 교류 상담회, 투자 유치 설명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170여 개 기업과 대학, 연구소, 병원, 투자사 등이 참여했으며 기술거래, 공동연구,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습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홍성군과 예산군이 속한 혁신도시(내포신도시)를 명실상부한 충남의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홍성군과 예산군을 찾아 양 군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홍성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홍주문화회관에서 이용록 군수를 비롯해 군민 500여 명과 함께한 군민과의 대화에서 민선 8기 공약이자 100일 중점과제로 선정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내포신도시는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됐으나, 후속 정부정책 부재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혁신도시 사업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충남의 지역 여건에 적합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사업 추진으로 홍성군을 환황해권 신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종사자 수 및 규모가 큰 대형 수도권 공공기관을 중점 유치할 계획으로, 본사 근무 500명 이상 대형 공공기관이 유치 대상이다. 단기적으로는 정치권 등과 공조해 제2차 수도권 이전계획 수립 건의와 충남의 개별이전 우선권(드래프트 방식)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 전략은 이전 지원 인센티브 홍보와 적극적인 유치 활동 전개 및 혁신도시 홍보를 통해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티비엔(TBN) 충남교통방송국 건립 △내포혁신창업공간 조성 △경부고속철도-서해선 연결사업 조기 추진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건설 △남당항 다기능항 개발 등 홍성의 미래발전 전략 과제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군민들은 △(가칭)충남청소년문화센터 건립 △결성 다목적체육관 건립 △갈산면 가곡천 교량 설치 △지방도619호(산성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홍성천 자연생태 공간 정비 △아동감각통합지원센터 설치 등을 건의했다. 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이 군수와 환담 자리에서 나온 충남혁신도시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해서는 공동 대응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현재 국토부에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관련 용역을 진행 중으로, 빠르면 올해 최종 후보지가 선정될 예정”이라며 “홍성‧예산군이 모두 신청을 한 상황으로 지금은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양 지역의 장점이 최대한 부각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홍성군민으로서 용봉산 아래에서 살면서 홍성의 좋은 기운을 매일 받고 있다”며 “홍성군민에게 큰 힘이 되는 도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예산군에서는 최재구 군수를 비롯해 군민 500여 명과 함께한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 특화단지 조성과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예산 신암농공단지에 이미 집약돼 있는 동물용의약품제조 시설 단지를 활용해 특화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특화단지 내에 공동물류 유통·수출 구조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26년까지 200억 원 가량을 투입해 신암농공단지 내 관련시설 신·개축 및 수출업무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업체별 신사업(신축 등) 계획 수요조사 중으로, 올해 안에 조사 결과를 토대로 농공단지와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를 연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내년에는 사업 대상자 및 계획을 확정해 2024-2025년 국비 예산을 목표로 사업추진단 발족, 농식품부 공모사업 요청 및 ‘공동 동물용의약품 물류센터’ 건립 등 세부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덕사 복합문화센터 건립 △예산-청양-세종시 간 광역도로망 구축(국지도 70호) △도시숲 복합문화공간 조성 △예산황새고향 친환경생태단지 조성 등 예산의 미래발전 전략과제과 현안사업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주민들은 △대천천 석곡교 위험교량 재가설 △노인종합복지관 기능보강 △종합운동장 스포츠조명 개선 △몽곡1리 양수장 개보수 △상하2·금곡리 지방상수도 확충 △공주대 예산캠퍼스 의대 신설 △지곡·서계양리 게이트펌프장 설치 △예당호 비탈면 보수 △지방도619호 확포장 조기 추진을 요청했다. 이 중 지역 거점 대학 의과대학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으로, 예산군은 공주대 예산캠퍼스 1만 2000㎡ 부지에 지역공공의료인(10년 의무복무)을 양성하는 의대 신설을 추진 중이다. 도는 공주대와 유치추진위원회 구성 및 공론화 여론을 형성하면서 향후 교육부의 의대신설 계획에 따라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 군수가 건의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은 정상 추진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혁신도시 내 예산과 홍성의 균형발전을 약속했다. 삽교역 신설 관련 김 지사는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지켜본 뒤 도 입장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그 과정 속에서 삽교역은 2026년까지 문제없이 준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군과의 균형발전에 대해서는 “홍성군이 혁신도시의 63%를 차지하고, 더 빨리 건설된 만큼 예산군은 도시규모 면에서 상대적으로 불균형하다고 인식되는 것”이라며 “공공기관 이전 시 균형적인 발전을 세심하게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산군에는 서로의 곳간에 쌀가마니를 옮겨주다 길에서 마주해 울었다는 ‘의좋은 형제’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며 “이 이야기처럼 도와 예산군이 우애를 다지고 상생 협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8월 16일 금산군부터 이날 예산군까지 40여일 동안 도내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민선8기 도정 비전과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도민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펼쳤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건축문화 창달과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제14회 ‘대전건축문화제’가 개막됐다. 대전시는 제14회‘대전건축문화제’가 지난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지난 29일 개막식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많은 주요인사의 축하와 함께 ‘제24회 대전시 건축상’과 ‘2022년 대전시 우수공사장’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대전사용법’을 주제로 ‘사용’이라는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대전의 도시․건축 공간의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10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건축학교 등 교육행사 ▲대전시 건축상 등 전시행사 ▲대전건축탐방, 소가구 만들기 등 시민참여행사 ▲건축 진학상담 사회봉사 등 총 1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로 탐험을 통해 건축의 공간 및 형태구성 원리를 이해하는 어린이건축학교 ▲콘크리트화분 만들기를 통한 집의 구성재료를 직접 만져보는 건축이해하기 ▲가족이 함께 실생활에 유용한 친환경 목가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소가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23일까지 사전 접수가 완료되었지만, 접수가 미달된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행사는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준비됐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이 함께하며 건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대전의 도시·건축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안내는 대전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2022년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 (WOOD FAIR 2022)가 지난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10월 2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전시·체험행사 (한옥공모전 입상작품, 목공 DIY·우드버닝 등), 학술행사 (목재산업포럼, 목재교육전문가 워크숍, 목재산업단체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국내 목재산업의 현재를 보여주고 미래를 예측하게 하는 행사로 목재의 가치와 산림정책을 홍보하는 행사이다. 올해 박람회는 비수권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산림 르네상스의 시작, 목재는 생활 속의 숲’을 주제로 대전시와 산림청이 공동주최하고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주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목재라는 소재가 더욱 친숙해져 생활 속 목재 이용이 늘어나고, 학계·업계의 기술·정보 교류로 목재산업 경쟁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람회 세부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은 2022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28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포함해 2023년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국회를 방문해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 군수는 홍문표·어기구 농해수위 의원, 장동혁 지역구 의원 등을 차례로 면담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서천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당위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해양수산부는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갯벌 보전본부 유치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10월에 발표심사와 현지 심사를 거쳐 보전본부 건립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갯벌 보전본부 유치와 관련해 서천 갯벌은 전 세계 9대 철새 이동경로 및 핵심 3대 경로 중 하나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상의 주요 중간 기착지로, 멸종 위기에 처한 철새와 물새 23종이 찾는 대체 불가능한 서식지임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국내 최고 생태 전문기관인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자리하고 있고, 향후 갯벌 유산구역의 확대를 감안하면 충남 서천이 서해안 갯벌의 중간 지점에 있어 등재 유산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보전·관리와 유산관광 활성화를 총괄할 ‘최적지’라는 장점을 부각했다. 김 군수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서천 유치는 전 군민의 염원과 희망”이며, “정치권과 적극 협력하여 서천군에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이외에 군정 주요 현안 해결의 추진 동력이 될 2023년 국가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김기웅 군수는 “내년 서천군 주요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며, “해양바이오 분야 산업경쟁력 강화와 국내 보안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안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확보할 것이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마약을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 ‘마약청정국’이라 불리던 한국의 상황도 달라졌다. 최근 가수 돈스파이크, 배우 이상보 등 유명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공무원, 청소년 등 직업과 나이를 불문하고 마약 투약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검거한 마약류 사범은 총 7,4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5년간 55명의 공무원이 마약사범으로 검거된 가운데, 텔레그램과 비트코인으로 마약을 소지하고 판매한 공무원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제는 공무원도 마약 범죄에서 자유롭지 않은 직업이 되어 버린 실정으로 사회적으로 경종이 울려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장동혁 의원(국힘·보령·서천)은 29일 마약 중독자 공무원 임용 배제, 사내이사 자격 제한, 마약청을 신설하는 개정법률안 등 3건의 의안 발의했다. 공무원 임용 자격을 제한하는 등 공직에서 배제하는 규정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건전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마약사범에 한정해 사내이사 자격을 제한하는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또 마약류 수사·단속·중독에 대한 예방 및 치료.재활 등 마약류 관련 정책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약청을 법무부 외청으로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포함한 이른바 '사회적 경종을 울리는 마약 3법' 일부개정법률안도 함께 발의했다. 장 의원은 "최근 급증하는 마약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SNS 등을 통해 마약이 공공연하게 유통되고 있어 사회적으로 경종을 울릴 수 있는 법과 제도가 강화돼야 한다"며 "정부 정책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법무부 외청으로 마약청을 신설해 국가 마약 대응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제68회 백제문화제가 개천절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충남 부여군 구드래 일원과 시가지에서 열린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제68회 백제문화제는 지역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행사장을 확대 조성했다. 주 행사장인 구드래에서만이 아니라 부여읍 시내 상권에서도 축제가 펼쳐진다. 도심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퍼레이드 동선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셔틀택시를 운영하고, 백제인 한마당 등 연계프로그램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10월 1일 구드래 주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국내외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 30분부터 식전 및 공식행사, 백제 계산 공주 쇼케이스, 인기가수 축하공연, 멀티불꽃쇼가 진행된다. 개막식 행사 중 특히 백제 계산공주 쇼케이스를 눈여겨볼 만하다. 계산공주는 백제 의자왕의 왕녀이자 최후의 여전사로 알려진 인물이다. ICT와 익스트림 기술을 활용해 1막 ‘영웅의 탄생’ 2막 ’백제의 여전사‘ 3막 ’불멸의 계산공주‘ 총 3막으로 구성했다. 딥페이크 3D 영상, 플라잉 퍼모먼스 등 최첨단 융복합 공연을 펼쳐 보인다. 축하공연으로는 브레이브걸스, 장민호, 남진, 김혜연, 유지나 가수들이 출연해 개막식 열기를 한층 더 이어가며 개막식 불꽃놀이에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10월 2일 백마강을 배경으로 사비 천도 행렬을 연출하는 ‘백제사비천도 페스타’ ▲7일과 8일 백제금동대향로를 테마로 LED 의상 및 소품 등의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전문 연기자들이 참여해 시가지에서 진행되는 ‘백제문화페레이드’ ▲8일과 9일 마상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백제 신라 간 대규모 전투를 재현하는 ‘백제의 전투’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 내용은 부여군 홈페이지와 백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백제문화제의 정통성과 현대문화가 조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백제 역사문화를 알리는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코로나로 지친 모든 국민에게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는 제68회 백제문화제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함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저궤도 인공위성 및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의 ‘과학기술 미래인재 로드쇼’를 유치한 것으로, 우주 산업 역량을 키워 도심항공교통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강연,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이 초소형 위성을 통한 상업화 및 우주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심우주탐사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강연을 펼쳤다. 황 책임은 국내 첫 우주환경 관측용 위성 도요샛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통해 인공위성을 활용한 우주 산업의 미래를 공유하고 지식 생산, 산업·경제적 공간, 군사적 활용, 인류 거주지 확대 등 우주 개발의 의미를 살폈다. 이어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우주시대 개박, 뉴스페이스 시대 도래, 한컴의 인공위성 발사’ 강연을 통해 저궤도 위성을 통한 우주 산업 선점 및 위성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최 대표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위성 인터넷 지원 서비스 사례 등 초소형 위성 사업 및 활용 현황을 소개했다. 아울러 두 전문가 모두 우주 영역의 쓰레기 수거 문제에 대해 여러 대처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후 참석자들은 ‘기술 중심의 충남도 미래 먹거리 창출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우주 산업 분야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산업 조건에 맞는 지역을 전략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재룡 충남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우주에 대한 관심이 지역의 공감을 통해 산업화로 이어져 연관 산업에도 상승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최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계룡·논산·금산지역에 국방산업, 서산·태안지역에 도심항공교통 등 새로운 성장동력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sbn뉴스=보령] 손아영 기자 = ‘행복도시 만세보령! 함께뛰는 힘쎈충남!’을 슬로건으로 내건 220만 충남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2022 충남도체육대회가 29일 보령시에서 개막돼 나흘간 열전을 벌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충남체전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한 첫 번째 대회로 체육분야 패러다임 전환의 첫 출발점이라는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충청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체육회, 충청남도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5개 시·군 선수, 임원 등 1만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육상·태권도·탁구·축구 등 19개 채점 종목과 그라운드골프·농구·댄스스포츠·패러글라이딩 등 10개 비채점 생활체육종목, 시범종목인 골프까지 30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의 최고 하이라이트인 개회식은 ‘화합의 꽃밭’이라는 주제로 식전행사를 갖고 ‘안녕보령’, ‘생명의 씨앗’, ‘보령의 개화’라는 주제의 공식행사, ‘꽃의 만개’라는 주제의 식후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체전의 꽃인 성화는 28일 옥마산 활공장에서 채화해 이틀간 16개 읍·면·동을 거쳐 개회식에서 최종 점화한다. 공식행사 후 축하공연에는 장윤정, 다비치, 태진아 등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며, 음악과 조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레이저쇼도 펼쳐진다. 이번 개회식은 그동안 획일화된 축하공연을 탈피해 수준 높고 차별화된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이 모두 편하게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도민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시장은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해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이번 체육대회가 220만 도민의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최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폐막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은 이번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에 이어 내년에 제29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중앙로 D-스테이션 내에 ‘소셜벤처 성장플랫폼’을 조성하고 29일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개소한 소셜벤처 성장플랫폼은 21년 중기부 ‘지역혁신창업활성화사업 에 선정돼 확보된 국비 24억 5,000만 원을 비롯해 총 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연면적 3,285.39㎡ 규모(3개 층)로 ▲소셜벤처기업 입주공간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한 맞춤형 회의실, 개방형 오픈라운지 등 사업화 플랫폼 공간 ▲디지털 홍보관과 네트워킹 공간 등의 시설로 조성됐다. 이에 시는 소셜벤처 성장플랫폼을 기술 기반의 혁신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소셜 벤처기업에 대한 종합 지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우수기술을 보유한 성장단계 기업을 발굴하여 자생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소셜벤처 성장플랫폼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창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지원정책 개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과 창의와 혁신에 기반한 비즈니스로 소셜벤처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제34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나락으로 추락한 교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수업시간에 교단에 누워 휴대폰을 하는 학생과 웃통을 벗고 수업을 듣는 학생 등 이 모두가 현재 도내 교육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면서 “교권이 심각하게 무너지고 있음에도 교육청은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노력보다는 사건을 축소하거나 해명하고 변명하는 데만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어 “미국은 50개 주법에서 교사의 ‘훈육할 권리’를 보장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학생이 부적절한 소지품을 갖고 있다면 압수할 수 있고 학생 통제나 제재를 위해 합당한 수준의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법률로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 인권만 귀하게 여긴다고 대한민국의 교육이 바로 서는 것이 아니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모든 교육가족이 각각의 기둥이 되어 교육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떠받들 때 비로소 안정되고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 의원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대응을 위한 혁신적 교육방식 도입도 제안했다. 홍 의원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살펴보면 재원 1조 251억 원의 68%인 6977억 원을 특별한 용처 없이 안정화 기금에 적립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며 “증가되고 있는 교육 재원 규모와는 달리 교육 관련 투자는 학생 수 감소 등 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은 아이들이 메타버스 등 급변하는 세계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선제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며 “학생 수 감소로 발생하는 잉여교실이나 폐교 시설은 메타버스 체험교실 등 미래를 대비하는 새로운 교육의 장소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교육이 ‘K-교육’의 표상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세계적인 추세에 대응 가능한 교육혁신방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서천군 내 수험생들이 있는 고등학교 교실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입시업계들은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컨디션 관리와 약점 분석에 시간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동시에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확실히 점검하고 넘어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험생들은 남은 50일을 취약 과목을 보완하되 모든 과목을 균형 있게 대비하는 시기로 활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취약한 부분과 잘하는 과목의 학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또한, 실전에 대비한 생체리듬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고 짚었다. 수능은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제2외국어/한문 미응시생의 경우 오후 4시 37분에, 응시생은 오후 5시 45분에 종료된다. 긴 시간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시험인 만큼 평소 생활 습관을 수능일과 유사한 상황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것을 가장 중요한 점으로 꼽았다. 적절한 긴장감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과도한 긴장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28일)은 수능 9월 모의평가 성적표도 배부된데다, 다음 달 대학들이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를 앞둔 만큼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남은 50일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2분기 손실보상 지급계획안을 의결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7일 제30차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2분기 손실보상과 관련한 내용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서 내일(29일) 오전 9시부터 손실보상 온라인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손실보상은 약 65만 곳에 8900억 원 가량이 지급될 예정이다. 보상대상은 지난 4월 1일부터 17일까지 영업시간 제한과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소기업과 연매출 30억 원 이하 중기업 중 매출이 감소한 65만 곳이다. 29일부터 첫 5일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9월 29일 4, 9 ▲9월 30일 0, 5 ▲10월 1일 1, 6 ▲10월 2일 2, 7 ▲10월 3일 3, 8이다. 요일별 신청 대상자에게 안내문자가 발송되고 전용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올해 2분기 손실보상 시행 이후에도 확인보상, 이의신청 등 남아있는 절차를 원활히 마무리하기 위해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는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지난 4월17일자로 해제돼 보상금 지급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에서 중부권 최대 바이오 기술교류의 장인 '2022 바이오테크코리아'가 개막됐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바이오기술벤처 중심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동반 성장'을 주제로 열린다. 바이오 관련 전시, 기술 교류 상담회, 투자 유치 설명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170여 개 기업과 대학, 연구소, 병원, 투자사 등이 참여하며 기술거래, 공동연구,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편, 바이오테크코리아는 대전시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10개 기관이 공동 개최하는 바이오헬스 분야 기술교류행사로 바이오테크코리아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의회 제303회 임시회가 지난 26일 마무리됐습니다. 의원들은 그동안의 의정 활동으로 보고 들은 지역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더 나은 서천군을 만들기 위한 그들의 이야기. 이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천군의회는 지난 26일 6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9월 19일부터 8일 동안 이루어진 제30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를 마무리했습니다. 8일간의 임시회에서는 서천군 여성문화센터 운영 민간 위탁 등 6개의 동의안을 원안 가결하고, 서천군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 등 7개의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또한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는 군수를 상대로 한 군정 질문과 실과장을 대상으로 한 보충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의원들은 총 30건의 군정 질문을 통해 그동안 직접 보고 들은 현 군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민생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군정 질문 첫날인 지난 20일 김아진 의원은 자립 준비 청년 연계 지원과 희망택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또한 김원섭 의원은 서천군 동부권 종합개발계획과 서천읍성 정비사업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홍성희 의원은 도시재생 사업과 양성평등 조직문화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이어 21일 이강선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조직강화 방안과 길산천-판교천을 잇는 수로 건설에 대해, 이지혜 의원은 서천군 청년 및 인구정책과 청년 일자리 역량 체계 구축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또한 한경석 의원은 비인면 선도리 일대의 환경정비, 두왕2리 오수처리시설에 관해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김경제 의장은 “이행 가능한 정책들은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로 군정에 반영하여 우리 군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