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민선8기 슬로건 디자인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9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7일 민선8기 슬로건 디자인이 확정됨에 따라 관내 각종 시설물 정비 및 브랜드 활용에 사용될 계획이다. 군은 도시브랜드 개발과 관련해 지난 6월 도시브랜드 개발 용역을 착수 했으며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디자인 개발을 진행했고 그 결과 지난 7일 슬로건 디자인을 확정했다. 확정된 슬로건 디자인은 ▲청사 간판 ▲관광 안내판 지도 ▲관내 현수막 게시대 ▲군 경계 사인물 ▲버스 정류장 및 기타 각종 사인물 등에 교체 및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오는 10월 중 도시브랜드 디자인 활용과 관련한 시설물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며 전 부서에 관내 각종 시설물 일제 정비에 따른 부서별 예산 요구서 제출을 요청한 상황이다. 또한 전 부서 및 읍면에서 현판과 알림판 등 각종 홍보물에 새로 확정된 슬로건 디자인을 적극 활용하고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의 시장·군수들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서천군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서천군은 지난 1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결의문에는 갯벌보전본부가 서천군에 유치되어야 한다는 공감대 확산과 함께 도민의 저력을 보여 갯벌보전본부가 설치될 수 있도록 결집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는 "서천군이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체계적·통합적인 보전과 유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적지이고, 생물 다양성 보전 및 멸종 위기 철새 기착지로서 탁월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며 갯벌보전본부는 서천군 유치를 촉구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갯벌보전본부 건립을 위한 예정 부지를 송림리 일원에 마련해 놨다"며 "환경단체와 서천군민들의 염원이 담겨있는 갯벌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실현성 있는 공모계획서를 도출해 오는 26일까지 충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천안, 공주, 논산 등 도내 3개 시(市) 지역 전체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18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3개 시는 올해 6월 30일 국토부의 조정대상지역 해제 검토 시 해제 대상에서 제외돼 현재까지 규제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충남도는 3개 시가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보고, 지난 16일 국토부에 해제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3개 시의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며 매매 가격이 하락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 아파트 분양 물량 증가, 주택 분양‧매매 심리 위축으로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더라도 주택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 5∼7월 3개월 동안 주택 가격은 천안시가 0.27%, 공주시가 0.13% 하락했고, 논산시만 0.32% 상승했다. 이 기간 분양권 전매 거래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천안시는 67%, 논산시는 100% 감소했다. 공주시는 전매 거래량이 없었다. 지난 6∼7월 3개 시에 공급된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5 대 1을 넘지 않았다. 또 다른 해제 요청 배경으로는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가속화도 꼽힌다. 지난 7월 말 기준 2021년 1월에 비해 공주는 1504명, 논산은 3202명의 인구가 줄었다. 특히 천안시는 1070명이 줄었는데, 1992년 인구통계 작성 이후 매년 증가하던 인구가 처음으로 준 것이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생활하수로 감염병 확산 여부를 알아내는 시스템을 확대 구축한다. 지난 18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조기 감시 시스템 중 하나인 '하수 기반 감염병 예측 감시 시스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감염병 유행 전 생활하수에서 먼저 검출되는 특징을 이용한 감시 방법이다. 생활하수에서 코로나19 등 감염성 병원체 농도 분석을 통해 확산 여부를 최대 10일 전에 인지할 수 있다. 연구원은 내년부터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하수와 감시 대상 병원체를 확대해 주간 단위의 감시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카약을 타고 쓰레기를 치우는 이색적인 대회가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서 열렸다. 지난 17일 충남도는 태안군 천리포해수욕장에서 '제3회 충청남도 해양 플라스틱 사냥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해양 미세 플라스틱을 관찰하는 환경 교육을 가진 뒤, 카약 동호회 회원들이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나머지 참가자들이 해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남도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개발한 로봇청소기를 투입,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역의 쓰레기를 수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서천읍 두왕리 일원에 건설폐기물처리시설 건립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던 A업체가 군으로부터 부적합을 통보받았습니다. 그간 두왕리 일대 주민들도 반대 집회를 벌이는 등 강한 반발에 나섰는데요. 서천군은 주민들의 반대와 생태 보전 등을 이유로 오늘 오전 최종 불허를 결정했습니다. 이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초 A업체는 서천군을 포함한 전국 각지의 건설폐기물울 하루 최대 1200톤 가량 파쇄해 순환골재를 생산한다는 사업계획서를 군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군은 기술검토위원들의 서면 평가를 받고 사업 예정 부지인 두왕리의 현장 조사까지 마쳤으나, 오늘 오전 A업체에 최종 부적합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군은 마을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계획서에 대한 관련 부서 협의, 전문가 자문, 현장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쳤습니다. 군에 따르면 부적합 사유는 생태적 문화적 가치 보전, 주민 환경권 침해, 폐수발생에 따른 수질오염과 서천군 농산물 브랜드 이미지 훼손, 대형차량 운행에 따른 사고 발생 위험 등입니다. 한편, 서천읍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시설 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서천군청 앞 주차장에서 허가 반대를 위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두왕리를 포함한 인근 마을 주민들과 도·군의원 등이 함께 참여해 건설폐기물 처리시설 허가 반대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지혜 / 서천군의회 의원 우리 서천군의회도 우리 군민들의 마음과 함께한다는 것. 주민들의 편에 서겠다는 것.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두왕리 주민들은 공장 굴뚝 하나 없는 청정 지역에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은 절대 들어설 수 없다며 거세게 반발했으며, 김기웅 군수는 ”두왕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주민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우리 두왕리를 지키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도와드리겠습니다. 마음 놓으시고… 서천군은 “주민들의 반대가 심하고 환경피해가 예상되는 데다 생태자연도 2등급 지역으로 천연기념물 황조롱이가 먹이 활동하는 것이 자주 목격된 상황이어서 부적정 통보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서천군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읍니다. [기자] 지난 13일 협의회는 제109차 정례회에서 김경제 서천군 의장이 대표 발의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서천군 유치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결의문에는 갯벌보전본부의 서천군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정부에 유치를 촉구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협의회는 서천군의 갯벌이 생물 다양성과 멸종 위기 철새 기착지로써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고,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2022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등 우수한 해양 생태계 보전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김경제 서천군 의장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의 의미와 취지는 물론 수도권 및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고려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대효과와 미래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는 서천군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에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식이 개최됐습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포함해 많은 이들이 자리해 축하했는데요. 착공식에 참여한 이들은 서천에 ‘K-바이오’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서천에 희망의 씨앗을 심었던 그 현장을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4일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식은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개최됐습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기웅 서천군수 등 여러 인사가 축하를 전하기 위해 자리했는데요. 이밖에도 조길연 도의회 의장, 김경제 군의회 의장과 바이오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인사들은 입을 모아 서천에 ‘K-바이오’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먼저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많은 전문가들이 바이오 경제시대가 도래할 것을 전망했다며 서천이 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승환 장관 정부는 우리 해양인들과 바이오 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큰 도약의 기회가 열릴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또한 축사를 전한 김태흠 도지사 역시 해양바이오 산업의 인큐베이터가 서천에 자리 잡을 거라고 말하며 서천에 그려질 희망찬 모습을 설명했습니다. 김태흠 지사 고구마가 (줄줄이 달려 나오듯이 해양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이 주변에 만들어질 수 (있는) 그런 (해양바이오 산업) 인큐베이터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한편 서천군에 따르면, 이번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는 170종 이상의 첨단 연구 장비를 갖췄으며 연구동과 생산동으로 건립돼 해양바이오산업의 전 주기에 대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구체적으로 연구동은 연구 개발 및 기술 이전 등 산업화 지원을, 생산동은 시제품 생산에 집중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오늘 열린 착공식을 시작으로 해양바이오 산업도시 서천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sbn뉴스 이시은이었습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앵커] 대전시가 베이스볼드림파크 건립 사업을 돔구장이 아닌 개방형 야구장 형태로 추진합니다. [기자] 지난 13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베이스볼드림파크를 오는 2025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준공할 수 있도록 돔구장이 아닌 개방형 야구장으로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당초 대전시는 베이스볼드림파크 건립 사업을 두고 기존 개방형 설계에 향후 돔구장으로 증축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을 검토했습니다. 그러나 기존 개방형 야구장 건립 사업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황에서 계획을 변경할 경우 사업비 변동과 일정 지연이 우려돼 개방형 야구장을 짓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돔구장은 무산됐지만, 현재 추진 중인 설계에 대형 공연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추가하고, 야구 외 다양한 시설을 보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장우 시장은 "한밭종합운동장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의회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서천군 유치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15일 충남도의회는 제34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전익현 의원(서천1.더민주)이 발의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7월 서천갯벌을 포함한 4개의 갯벌이 '한국의 갯벌'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 서천군과 전남 신안군, 전북 고창군이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 전익현 의원은 "갯벌유산 보전본부는 정부의 공모기준에 가장 적합하며,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국가적인 생태복원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서천에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천과 보령, 태안을 연결하는 생태관광벨트가 완성될 경우 충남 서남부는 세계자연유산의 모범적인 활용사례로 손꼽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실과 정부 관계부처 및 각 정당 대표에게 발송된다. 최종 선정지는 10월 중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의 침수 위험 지역인 원성천과 맹곡천에서 614억 원 규모의 침수 예방 사업이 추진된다. 16일 천안시는 '원성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맹곡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2023년도 행정안전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원성천 지역은 지난 2017년과 2020년 집중호우 당시 침수가 발생해 주민들의 피해가 있었다. 맹곡천 지역은 지난 2020년 집중호우 당시 수위 상승으로 농경지와 주택 침수가 발생했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천안시는 국도비 614억 원을 확보해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원성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466억 원(국비 233억 원, 도비 116.5억 원, 시비 116.5억 원)을 투입해 지방하천 정비(L=1.75km), 교량 9개소 재설치, 하도정비(V=63,403), 차집관로 이설 L=1.554km, 기타 방재시설 설치 등을 진행하며, 2023년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27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맹곡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352억 원(국비 176억 원, 도비 88억 원, 시비 88억 원)을 투입해 풍세면 미죽리 구간 포함 지방하천 정비(L=5.3km), 교량 10개소 재설치, 하상 준설을 통한 배수단면을 확보하고, 소하천 3개와 소규모 공공시설인 세천 3개까지 정비한다. 2023년 실시설계용역 착수 후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을 통해 안전한 천안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금산]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도 남부출장소 설치 위치를 금산군으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15일 충남도는 '남부출장소 위치 선정 평가위원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위치 확정에 따라 다음 달 초 금산군 진산면에 남부민원지원센터를 우선 마련한다. 이후 내년 1월 정식 개청과 함께 남부출장소를 가동할 계획이다. 남부출장소에는 민원지원과, 국방협력과, 인삼약초세계화과 등 3개과에 12명이 근무하게 된다. 논산·계룡·금산 등 남부지역의 국방과 인삼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신영호 충남도의원이 농어촌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가업승계 농어업인 지원 근거 방안을 찾는다. 16일 충남도의회는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가업승계농어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가업승계 농어업인 육성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시행 ▲가업승계 농어업인 자격요건 및 선발 ▲실태조사 ▲가업승계 농어업인 지원 사업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신영호 의원은 "가업을 승계 받는 농어업인의 경우 농어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고향에 정착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이들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 미래 농어촌을 이끌어 갈 인력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이 가업승계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경영과 농어촌 정착으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8일 열리는 제340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된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충남형 해양쓰레기 분포지도'를 만들어 도내 해양쓰레기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한다. 16일 충남도는 충남연구원 기후환경연구소에서 '충남 해양쓰레기 분포현황 조사 및 관리방안(1차년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사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용역을 맡은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의 1차년도 연구 수행 내용은 아래와 같다. 1차년도 실태조사에서는 도내 7개 연안 시군 33개 유·무인 도서의 해양쓰레기 분포지도를 작성했다. 유·무인도서 모두 스티로폼·플라스틱 재질의 부표 등과 밧줄·그물 등 어업 관련 쓰레기가 많이 발견됐다. 보령시 월도·소도 등 양식장 주변에서는 스티로폼과 목재 등 양식 자재 쓰레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시기별로는 보령 원산도에서만 겨울철과 여름철 간 해안가에 표착되는 쓰레기의 양적 차이가 있었고, 그 외 나머지 지역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충남도는 이번 1차년도 실태조사와 앞으로 추진할 2차년도 육지부(연안), 3차년도 침적 해양쓰레기 대상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수거·관리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해양쓰레기 분포현황을 도서·연안·침적 쓰레기로 세분화해 전수조사 중"이라며 "1∼3차년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해양환경 특성에 맞는 해양쓰레기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진행한 '충남 해양쓰레기 분포현황 실태조사'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2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 가운데 하나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3개 기업이 485억 원을 투자한다. 15일 서천군은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성관 부군수, 하희조 토비스 대표, 윤명호 성지테크 대표, 손재호 에스앤피글로벌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비스 등 3개 기업은 오는 2024년까지 장항산단 7만6803㎡ 산업용지에 총 48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토비스(액정 디스플레이)는 295억 원을 투자해 중국 대련 공장을 국내 복귀한다. 성지테크(철골 구조물)는 122억 원을 투자해 3만1913㎡의 부지에 전북 군산공장을 이전한다. 에스앤피글로벌(화장품 액상 원료)는 67억 원을 투자해 9095㎡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130여 명으로 예상된다. 한편, 장항국가산단 산업용지는 150만㎡(45만 평)로 현재 1단계 산업용지의 98%가 분양 완료됐다. 서천군은 올해 1단계 산업용지(20만 평) 분양 완료에 이어 2단계 산업용지(24만 평)의 조기 조성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서천군과 장항산단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은 62개로 투자 규모는 1조3000억 원이다. 33개 분양 완료 기업 중 11개 기업이 준공했으며, 나머지 기업들도 내년 말까지 투자 완료 또는 공장을 가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