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고위직 공무원의 도덕성 문제가 계속 해서 화두에 오르는 가운데 양성평등 기본법에 의거한 4대폭력 예방교육이 충남 서천에서도 실시됐습니다. 지난 26일 실시된 교육에서 김기웅 군수는 ‘존중’의 미덕을 강조했고 교육을 진행한 이미영 한국성인권교육센터장은 관리자의 ‘책임 의무’를 거듭 언급했습니다. 더 나은 사회로 한 발 나아간 현장을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내 고위직 공무원의 도덕성 문제 최근까지도 계속해서 논란이 되어왔습니다. 논문 위조나 음주 운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성희롱이나 성폭력 등 성 관련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서천군은 양성평등 기본법에 의거해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양성평등 기본법 제30조에 따르면, 고위 공직자와 공무원은 4대 폭력통합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합니다. 국가가 규정한 4대 폭력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입니다. 법령에 따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각 급 학교, 공공기관, 유관단체 등 연 1회 1시간 이상 교육 이수해야합니다. 지난 26일 서천군청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약 37명의 고위공무원이 참석했습니다. 김기웅 군수는 교육 전 인사말을 통해 “나와 다른 이를 존중”하자는 말로 존중의 미덕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교육을 진행한 이미영 한국성인권교육센터장은 고위공무원을 향해 “이 교육은 여러분이 잠재적 가해자이기에 듣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관리자로서의 책임 의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래동화 심청전을 재해석하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세대가 바뀌며 달라진 관점을 통해 사회 문제를 바라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올바른 태도를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오늘의 교육을 통해 모두가 모두를 존중하고 존중 받는 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가길 기대해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김아진 충남 서천군의원이 "자립준비 청년 지원은 경제·심리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 지난 22일 김아진 군의원은 제303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자립준비 청년 연계 지원방안'과 관련한 지원 방안을 서천군에 제안했습니다. 김 의원은 “보호 종료 아동에 대한 경제적 지원은 물론 정서적 지원의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자립준비 청년에 대한 서천군의 지원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서천군은 현재 보호 종료 아동에게 정착 지원금 800만 원과 월 35만 원의 자립수당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정착 지원금 1000만 원, 자립수당 40만 원으로 확대와 함께, 대학에 입학했을 때 2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신설할 예정입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비인면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다가 밀물에 고립돼 부표를 잡고 표류하던 70대 남성이 구조됐다. 28일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70대 남성 A씨와 함께 해루질을 나간 동우회 회원들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서천소방서는 15명의 대원과 장비 10대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며, 다사항과 쌍도 사이 해상 약 1.5km 지점에서 부표를 잡고 표류해 있던 A씨를 이날 새벽 2시경 발견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다행히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해 병원 이송 없이 귀가 조치됐다. 최경수 서천소방서장은 "최근 해루질로 인한 갯벌 수난사고 접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해루질 시 사고예방 요령을 숙지하여 안전하게 야외활동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2022 충청남도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가 28일 보령시 옥마산 활공장에서 진행됐다. 보령시에 따르면, 성화 채화는 남포향교의 주관으로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천제봉행, 성화 채화, 대회 성공 기원 패러글라이딩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채화된 성화는 성주면을 시작으로 청라면까지 보령시 11개 읍면 122km를 달리며, 이날 오후 5시 30분 시청광장에서 안치 행사를 가진다. 시청광장에서 하룻밤을 머문 성화는 대회 첫날인 29일 5개 동 지역 17km를 달린 후 오후 7시경 보령종합경기장 성화대에서 4일간 경기장을 밝히게 된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구제역 방어력 확보를 위해 내달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소‧염소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도내 1만 5000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58만 3000두다. 단, 백신을 사전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2주 내 도축 출하 예정인 가축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 유산 위험이 높은 임신 말기 소는 시군에서 별도 관리하며 분만 이후 추가 접종을 하게 된다. 접종 백신은 A형과 O형이 혼합된 구제역 2가 백신으로, 소규모 농가는 시군에서 백신을 구입해 지원하며, 50두 이상 전업농에 대해서는 백신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접종은 50두 미만 소 사육 농가와 300두 미만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찾아 지원하고, 이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실시하면 된다. 충남도는 이번 일제접종이 제대로 실시됐는지 살피기 위해 접종 4주 후에 백신 항체 양성률을 검사한다. 검사를 통해 항체 양성률이 법정 기준치(소 80% 이상, 염소 60% 이상)를 밑도는 농가에 대해서는 추가 접종 및 재검사를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하고 예방접종 지원 등 정부 지원 사업에서 배제하는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한편, 지난 7월 기준 도내 가축 구제역 항체 양성률은 소 97.9%, 돼지 95.6%로 전국 1위를 기록 중이며, 2016년 3월 이후 6년여 동안 구제역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기 건설을 위해 13개 지자체가 결집했다. 26일 충남 천안시 등에 따르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연석회의 및 결의대회'가 이날 국회의사당 의원회관과 국회광장에서 각 시군의 장,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13개 지자체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건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단계별 사업추진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토론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천안∼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km 길이, 약 3조70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이들 지자체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완성되면 서해안 신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가 연결되며 국토 중앙에 지역 경제권이 탄생한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 협력체 대표인 박상돈 천안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균형발전과 지역경제를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할 사업"이라며 "13개 시군, 소속 국회의원들과 결의를 다지고 협력해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내년 상하수도 확충을 위한 국비로 2382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확보한 예산 2382억 원은 지난해 확보한 1990억 원보다 392억 원(20%) 늘어난 규모다. 예산은 상수도 사업에 347억 원, 하수도 사업에 2035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주요 상수도 사업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7개소 201억 원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3개소 133억 원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등 2개소 13억 원이다. 주요 하수도 사업은 ▲하수관거 정비 46개소 877억 원 ▲도시 침수 대응 4개소 92억 원 ▲하수처리장 확충 22개소 217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61개소 414억 원 ▲면 단위 하수처리시설 11개소 62억 원 ▲민자사업(BTL) 임대료 12개소 361억 원 ▲노후하수관로 정밀 조사 2개소 12억 원이 편성됐다. 충남도는 확보한 국비 2382억 원과 지방비 2551억 원 등 총 49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상하수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 충남 서천군 서면이 지난 22일 춘장대 해수욕장 포토존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면주민자치회에서 주도한 이번 포토존 조성 사업은 2022년 읍면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춘장대 해수욕장에 사진 명소가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춘장대 해수욕장 포토존은 춘장대해수욕장을 형상화한 파도 물결 위에 서면의 면화인 동백꽃을 올린 꽃잎모형의 메인 조형물과 춘장대 해수욕장임을 알려주는 명칭 조형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포토존은 낙조가 아름다운 서해를 배경으로 한 인생 사진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형천 서면주민자치회장은 “포토존이 춘장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 모두에게 추억이 되는 사진으로 남을 수 있으면 한다”며 “포토존을 보러 춘장대해수욕장에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창용 서면장은 “이번 포토존 사업을 함께 추진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서면 발전에 기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 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보도 자료를 통해 실외 마스크 착용 자율 전환 방안을 발표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체하고 착용 권고로 전환되지만 코로나19 의심증상자, 고령 층 등 고위험군 및 고위험군 밀접접촉자 등은 실외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재유행의 정점을 지나면서 위중증·사망·확진자 등의 주요 지표가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서 검토된 방안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과태료가 부과되는 의무 조치가 완화된 것일 뿐 마스크 착용의 권고는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 혹은 많은 사람이 밀집된 상황이라고 판단된다면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재유행의 가능성은 언제나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할 가능성 해체 시점이기에 우려가 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충남 서천군뿐 아니라 전 국민이 코로나19 유행이 감소하는 이 시기에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 함께 고민해야하는 시점으로 보인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전국 곳곳에서 농민들의 분노가 담긴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충남 서천군에서 역시 지난 21일 “농민도 사람답게 살자”며 쌀값 폭락에 분노한 농민들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농민들은 당면 농정 10대 요구안을 발표하며 즉각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시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8월 19일 전북 김제에서 시작된 ‘논갈아엎기 투쟁’. 이후 전국 곳곳에서 농민들의 애환과 분노의 외침이 울려 퍼졌습니다. 충남 서천에서는 지난 21일 서천군농민회 소속 농민들이 서천군 기산면에 모여 쌀값 하락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이들은 “쌀값 빼고 다 올라 농민들은 파산의 기로에 서 있다”며 논을 갈아엎어야하는 절박함을 호소했습니다. 실제로 전국쌀생산자협회에서 제공한 ‘2022년 쌀 생산비 조사’를 보면 지난해 40kg에 6만 4000원대였던 나락 판매 값은 올해 4만 5천 원대로 1년 사이 30% 가량 떨어졌습니다. 반면 면세유와 비료 값은 두 배나 급등했고 인건비도 크게 올랐습니다. 결과적으로 자가노동비 제외 농가 수입은 작년 32만 5500원이었지만 올해는 마이너스 13만 9천 원가량으로 적자인 상황입니다. 이에 농민들은 당면 농정 10대 요구안을 발표하며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는데요. 10대 요구안에는 ‘밥 한 공기 300원 보장’, ‘양곡관리법 개정’, ‘저율 쌀 수입정책 폐기’ 등이 있습니다. 분노가 담긴 농민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동서천농협 이정복 조합장과 장항농협 남택주 조합장이 자리했습니다. 이정복 조합장은 “허리 굽히는 사람이 대우 받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면서 공감을 표했고 남택주 조합장은 “농업은 경제 산업이 아닌 안보 산업으로 정부가 관리 및 지원을 해줘야한다”고 동조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서천군 농민회 부회장은 농협이 농민들과 함께 싸워야한다며 더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지적했습니다. 농민들은 오늘의 분노를 오는 겨울 서울에서 진행될 전국농민대회까지 이어갈 것을 예고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25일 쌀값 안정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와 국회의 조속한 대응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어떤 진로를 선택할지 결정하는 것은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진로 선택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알아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충남 서천 봄의 마을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이곳 봄의 마을에서는 학생들의 직업 체험이 한창입니다. 실제 방송용 특수분장을 받고 직접 애견 훈련을 체험해보는 학생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급속한 사회변화로 직업을 선택하는 방식과 학생들의 관심사 또한 다양해졌는데요. 학생들의 희망 직업 또한 과거보다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서천군은 지난 22일 봄의 마을에서 청소년 진로박람회 ’나비투어‘를 개최하고, 진로를 선택하기 전 학생들이 직접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나비투어‘는 ‘나’의 ‘비’전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뜻으로 서천군과 서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했습니다. 행사에는 관내 9개 중학교 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기웅 군수가 자리해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서천군이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서천군 청소년들 잘 될겁니다. 군수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진로 박람회는 제과제빵, 바리스타, 건축사, 스마트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5개의 심화 부스를 포함한 37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체험과 더불어 적성과 흥미를 탐구할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구나민 / 서천중학교 1학년 평상시 쉽게 접하지 못했던 것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성적이 아닌,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게 선택하는 직업. 이를 함께 고민하고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군의 역할을 기대해봅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앵커] 대전시가 지역의 새로운 대표 축제인 '대전 0시 축제' 개발에 착수했다고 지난 20일 밝혔습니다. [기자] 이날 대전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 0시 축제 콘텐츠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축제 콘텐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대전 도심 한가운데에서 개최될 '0시 축제'는 대한민국 여름철 대표축제를 목표로 밑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가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여름 휴가철 대전으로 수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소위 핫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sbn뉴스=논산] 나영찬 기자 = 국방 분야 전문 방산업체인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이하 KDI)가 충남 논산시에 1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지난 22일 논산시는 시청에서 KDI와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KDI는 논산시 양촌면 양화리 43만㎡(약 13만평) 부지에 방산물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방산물자 산업단지 조성에는 앞으로 5년간 1200억 원이 투입된다. KDI는 또 본사 이전과 함께 협력업체 이전을 검토하고, 필수인력을 제외한 약 500여 명의 인력을 논산시에서 채용하기로 했다. 한편, KDI는 국내 방산 체계 종합업체로, ▲세종(본사) ▲대전(공장 및 연구소) ▲보은 ▲구미 등에서 방산물자를 생산하고 개발해 양산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이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용봉산‧수암산 자락에 새롭게 터를 잡았다. 23일 충남도는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개원식을 김태흠 지사, 도내 보육단체 관계자와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어린이학습원은 공주에 위치했던 것을 이전한 것으로, 홍예공원 대지 1만3223㎡에 건축연면적 2622㎡ 규모로 도비 250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시설은 자연놀이동, 그림책도서관, 인성동, 요리교실, 야외교실, 화장실 등 6개로 구분했다. 주요 사업은 숲 치료 및 체험, 탄소중립 체험, 가족 체험 및 부모 교육, 찾아가는 인성교육, 교육부 인증 인성 프로그램, 보육 교직원 교육, 공연 프로그램 등이다. 이용은 기관 또는 개인별로 가능하며, 회원 가입 후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시가 제24회 대전시 건축상 금상으로 '대전신세계 Art&Science'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공모를 접수하고 건축상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2개 등 총 4개 작품을 선정했다. 금상을 수상한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갑천변에 위치한 대지 조건과 도시적 맥락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은상에는 '도안동 행정복지센터', 동상에는 '하소동 근린생활시설(카페 JEROME)'과'갈마동 근린생활시설(COːONUT)'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2022년 제14회 대전건축문화제' 개막식이 열리는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