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아이즈]김기호 기자=세무조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업체 대표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국세청 간부가 경찰에 적발됐다.25일 경찰청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던 업체 대표로부터5000만원을 수수한 전 대구지방 세무서장 김모(57)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또 김씨와 세무조사를 받고 있던 업체 대표와의 만남을 주선한 세무서 조사팀장 배모(52)씨를 뇌물수수 혐의로,돈을 건넨 대구의 한 자동차 부품 포장용 상자 제조업체 대표 홍모(66)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업체 대표 홍씨는 지난2012년 개인 소유 회사를 주식회사 법인으로 전환한 후 처음으로 세무조사를 받았다.홍씨가 운영하는 업체는 연매출200억원의 중견업체다.세무조사 기간은 올해2월25일부터4월10일까지 약45일간이다.세무조사 기간 중 조사팀장 배씨가 회사에 상주하면서 홍씨에게 매출 등 각종 회계 자료를 과도하게 요구해 회사 업무가 마비될 정도에 이르렀다.이 와중에 홍씨는 제조업체 사장들과의 친목 모임에서"세무조사는 그냥 끝나지 않는다.세무서 직원들과 합의를 해야 끝나고,세금도 덜 맞는다"는 말을 들었고,배씨에게"세무조사가
[부산=뉴스아이즈] 김기호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는 2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7회 부산미래경제포럼에서 “차세대자동차 생산 플렛홈을 구축해 친환경적인 전기차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보 사장은 이날 ‘자동차산업의 전망과 전기차’주제 강연을 통해 “그동안 화석연료를 사용해 온 자동차산업이 갈수록 ‘온실가스배출 목표 설정’ 등 이산화탄소(CO₂)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히고 “미래자동차 산업은 ‘전기자동차’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EU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2%를 자동차에서 뿜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EU는 유럽시장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연료 경제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차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 목표를 설정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10년이내 자동차산업이 획기적인 전환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유일의 세단형 전기차 SM3 Z.E,를 출시한데 이어 오는 2020년까지는 연간 6만대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보 사장은 “전기자동
[부산=뉴스아이즈] 김기호 기자 = 10월 부산지역의 주력 품목인 자동차부품, 승용차 등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했지만, 수입도 함께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흑자를 냈다. 25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부산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5% 감소한 12억7700만 달러, 수입은 7.9% 감소한 12억2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 8월 적자 기록 후 2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기타기계류(60.6%), 선박(19.3%), 편직물(16.4%), 원동기(11.9%) 등의 수출이 증가했고, 철강선(-29.0%), 승용차(-19.3%), 주단강(-19.3%), 아연도강판(-12.6%)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50.6%), 북미(27.9%)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아프리카(-75.6%)와 대양주(-55.6%), 중동(-34.1%), 아시아(-27.7%), 중남미(-15.0%), 유럽(-14.0%) 등은 줄었다. 수입의 경우 수출용 원자재(-19.2%)와 내수용 원자재(-13.6%)의 수입이 모두 감소했고, 소비재(-7.3%)와
[세종=뉴스아이즈] 강정남 기자 =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의 세종시 이전에 대한 충청지역민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 9월 말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이들 부처의 이전 비용이 포함되지 않은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는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의 이전 예산 반영”을 강하게 촉구했다.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충청남도는 오늘(25일)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의 원활한 세종시 이전을 위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 성명서’를 4개 시·도지사 공동 명의로 발표했다. 공동 성명서에서 4개 지자체는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등의 세종시 이전을 위한 정부의 발표에 대해 다시 한 번 환영한다”면서도 “그러나 특정지역의 반대로 인해 이들 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지연될 수 있는 현재의 상황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복도시법에 따른 정부의 고시대로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가 2016년 3월까지 세종시로 이전할 수 있도록 이들 부처의 이전 예산을 반드시 이번 국회에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서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하는
[서울=뉴스아이즈] 김범근 기자 = 서울시가 2018년까지 사립초와 국제중 등 44개교에 대해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친환경 농산물 사용비율을 70%에서 75%까지 늘린다. 또 친환경급식 식재료의 생산~관리~검품~납품까지 세부기준이 담긴 가이드라인을 내년까지 마련한다. 25일 서울시는 무상급식 시행 5년차를 맞아 '친환경 급식 3개년(2016~2018년) 중기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3개년 계획은 친환경 공공급식의 양적 질적 수준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에 1488억5200만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우선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학교에 공급하는 식재료를 납품하는 모든 업체가 준수해야 할 식재료 조달(취급품질) 기준을 내년까지 마련한다. 이 기준은 생산부터 관리, 검품, 취급, 납품에 이르기까지 세부기준과 규격 중량 등을 표준화한 것이다. 올 연말까지 농산물(170개 품목)과 축산물(8개 품목 68개 품질부위), 내년에는 수산물(198개 품목), 농산가공품(260개 품목)에 대한 기준안을 마련, 체계화해 2018년 국제표준기구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의무교육 대상임에도 무상급식에서 제외됐던 ▲국립초(2개교) ▲사
[인천=뉴스아이즈] 권미진 기자 = 25일 인천시와 ㈔인천공정무역단체협의회가 주최한 '공정무역도시 인천 만들기 아름다운 동행' 행사가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인천 6개 고교 졸업반 학생 1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인천을 공정무역도시로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인천여고를 비롯해 한국콘텐츠문화고, 석정여고, 부개고, 제물포고, 인항고 등 6개 고교가 참여했다. 행사는 ▲공정무역 영상물 관람 ▲공정무역 장학생선발 도전 골든벨 ▲동아리 경연대회 등 단체참여 행사 ▲바리스타 체험 ▲기초화장법 체험 ▲공정무역 초콜릿 만들기 ▲캐리커처 간직하기 ▲머그컵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아름다운 동행의 하이라이트는 공정무역과 공정무역도시 인천에 대해 알아보는 공정무역 장학생 선발 도전골든벨과 동아리경연대회 등이다. 모두 55명이 참가한 공정무역장학생 선발전에서는 석정여고등학교와 부개고등학교가 공동 우승해 공정무역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또 동아리경연대회에서는 ▲금상(장학금 50만원) 제물포고 ▲은상(30만원) 인천여고 ▲동상(20만원) 인천여고 ▲인기상(20만원) 인항고가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커
[인천=뉴스아이즈] 권미진 기자 = 인천 서부경찰서의 경찰관이 음주운전에 이어 함께 근무하는 여직원을 지속적으로 추행했다는 내부진정이 접수돼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2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A(여·순경)씨가 함께 근무하는 동료 남성 경찰관으로부터 수개월 전부터 수차례 추행을 당했다며 해당 경찰서 감사실에 내부진정을 제기했다. A씨는 감사실에서 "지난 6월과 7월 경찰서 인근 회식 자리에서 같은 부서 상사 B(경사)씨가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회식 자리에서 B씨가 자신의 손을 잡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상담을 한 사실은 맞다"며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 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인천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음주운전 단속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빛고있다. 인천 서부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 C(24·순경)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경찰에 단속됐다. C씨는 음주단속에 적발된 뒤 자신의 경찰관 신분을 알리지 않았지
[대구=뉴스아이즈] 김기호 기자 =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5일 경북도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도청이전과 균형발전 및 신산업 육성과 서민경제 활성화 등이 내년도 도정운영 방향"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내년은 경북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내년 2월 도청 이전 완료 후 정주기반 강화에 주력하는 등 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청 신도시와 세종시, 내포 신도시를 잇는 동서 발전 축을 국토의 황금허리 경제권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가장 한국적인 건축물로 평가받는 신청사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동해안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동해안 고속도로와 동해 중남부선 철도 건설에 속도를 내고, 영일만항의 물동량 확보와 국제여객선 부두 건설에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형산강 프로젝트를 조기에 가시화해 동북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것"이라며 "3대 가속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동해안 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통해 동해안을 해양 신산업의 벨트로 만들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지사는 도 신도청시대 개막과 더불어 4대 권역별 발전
[포항=뉴스아이즈] 김웅대기자 = 겨울철 별미인 포항 구룡포 과메기를 홍보하기 위한 '2015 포항 구룡포 과메기 홍보설명회'가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병석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과메기의 유래와 종류, 구룡포 과메기가 좋은 이유, 생산량과 경제적 효과, 영양학,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이 소개됐다. 이강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KTX가 운행하며 포항으로 오는 길이 편리해졌다"면서 "올겨울 포항에서 과메기를 맛보고 아름다운 바다 풍광을 만끽하며 삶에 에너지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석 의원은 "하늘, 바람, 바다, 사람이 만나서 만든 과메기는 종합 영양제"라고 말하고 "내년에 과메기 연구센터가 설립되면 과메기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도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서초구청 특별행사장에서 '2015 포항 구룡포 과메기 서울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과메기와 각종 건어물이 일반 가격의 30~50%에 판매되고, 과메기를 이용한 퓨전음식 조리와 시식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제주=뉴스아이즈] 김현 기자 = 제주올레는 자매의 길을 맺은 일본 규슈올레 16·17번째 길이 21·22일 각각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16번째 길은 후쿠오카현 구루메 고라산 코스이며, 17번째는 나가사키현 미나미시마바라 코스다. 구루메 고라산 코스는 후쿠오카현 총 8.6㎞ 구간에 나 있다. 매년 철쭉 길 걷기 행사가 진행되는 철쭉 공원과 고라산 등산로를 연결한 녹색 숲이 이어지는 코스다. 길에는 국가천연기념물인 금명죽(竹), 영원한 사랑을 맺어준다는 동백나무 연리지, 금송 등이 있다. 1천300개의 가마돌 길, 말발자국돌 등이 걷는 길에 아기자기한 재미를 더한다. 계절에 따라 체절을 만난 철쭉이나 수국, 단풍도 올레꾼을 맞는다. 미나미시마바라 코스는 유럽과의 무역항이던 구치노츠항구에서 시작해 용나무 군락 마을, 등대, 바다, 밭길 등이 총 10.5㎞ 구간에 이어진다. 규슈올레는 민관 공동 단체인 규슈관광추진기구가 운영하는 도보여행길이다. 2012년 2월 제주올레 브랜드를 따 조성됐다. 규슈 전역에 총 17개의 코스(총 길이 198.3㎞)가 있다. 제주올레가 코스 개발 자문과 길 표식 디자인을 제공, 자매의 길로 맺고 우애를 다지고 있다.
[인천=뉴스아이즈] 권미진 기자 =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인 23일 서해 5도 주민들은 평소와 다름없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일상생활을 이어갔다. 이날 우리 군이 서북도서 해역에서 해상사격훈련에 돌입했지만 사전에 주민들에게 예고돼 주민들은 별다른 동요없이 평일 오후 시간을 보냈다.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사무소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매시간 마을방송을 통해 우리 군의 해상사격훈련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앞서 해병대도 전날 백령도 주민들에게 우리 군의 사격 훈련을 예고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전날 마을 방송을 통해 미리 사격훈련을 주민들에게 알렸다"며 "포 사격 소리에 놀랄까 봐 주민들을 안심시키는 차원이었다"고 말했다. 백령면사무소 관계자는 "대피령이 내려지면 군부대에서 미리 연락이 오는데 오늘은 별다른 얘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백령도 주민 홍모(49)씨는 "사격 훈련을 하더라도 '놀라지 말라'는 마을방송이 오전부터 계속 나왔다"며 "오늘이 연평도 도발 5주기이긴 하지만 주민들은 평상시와 똑같이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우리 군의 해상사격 훈련이 시작되기 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38척은 오후 3시 전에
[고창=뉴스아이즈] 김현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국가습지보호지역이자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운곡습지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고창군은 '운곡습지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외부기관에 맡겨 최근 최종보고회를 열었다며 이를 토대로 운곡습지 생태관광의 '밑그림'을 그리겠다고 23일 밝혔다. 용역을 맡은 (사)한국생태관광협회는 운곡습지와 습지 주변의 용계·독곡·부귀·매산·송암·호암 등 6개 마을에 대한 현황조사를 벌였다. 또 생태관광 전문가를 초청해 생태관광에 대한 마을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고창군은 앞으로 생태관광에 필요한 인프라 확충, 생태관광을 위한 자원 발굴과 브랜드화, 주민교육과 홍보방안, 생태관광 추진체계 확립 등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관광 발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운곡 주변 마을 주민 150여명은 지난 21일 용계마을에서 '제1회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열고 운곡습지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김진술 고창군 부군수는 "생태관광은 우수한 생태자원을 훼손하지 않고 보전하면서 현명한 이용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자연친화
[인천=뉴스아이즈] 권미진 기자 = 내년부터 인천시 소방헬기 2대가 동시 출동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인천소방본부는 소방헬기 동시출동 시스템 가동을 위해 행정자치부에 항공인력 정원 승인을 요청했으며, 올해 정원 승인이 이뤄져 인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소방본부는 내년도에 조종사 2명과 정비사 1명을 채용해 항공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항공인력이 확보되면 다수 사상자 발생 등 대규모 재난은 물론 서해5도 도서지역 항공구조·구급서비스까지 동시 출동체계를 갖추게 돼 소방항공대의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된다. 실제 소방헬기 운항실적을 살펴보면 2011년 127건, 2012년 184건, 2013년 281건, 2014년 261건, 2015년 현재 237건 등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그동안 소방헬기를 활용한 소방안전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소방본부는 현재 1995년 도입한 BELL-230 기종과 2013년 도입한AW-139기종 등 2대의 소방헬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인천지역은 물론 수도권 광역대응체계를 구축해 왔으나, 소방헬기 운영인력의 부족에 따라 2대 동시출동 시스템 운영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원주=뉴스아이즈] 포커스뉴스 = 미군 헬기 1대가 강원도 원주의 한 지방도 한복판에 추락해 조종사 등 2명이 사망했다. 23일 오후 6시 22분쯤 원주시 부론면 정산리 자작고개 인근 531 지방도로에서 미군 아파치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 조종사 등 2명이 숨졌다. 헬기는 사고 직후 불이 나 완전히 전소됐으며, 잔해가 왕복 3차로에 흩어져있어 이 구간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헬기안에서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헬기는 미군 2사단 2전투항공여단 소속 AH-64D 롱보우 신형 아파치 기종으로, 경기도 평택기지를 이륙한 후 저고도 야간비행 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경찰,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스아이즈] 손아영 기자 = 서울시가 2017년 지하철 요금 200원 인상 소식에 대해 부인했다. 23일 한 매체는 "'투자출연출자기관 2014~2018년 재정관리계획'에서 지하철 1~8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017년 지하철 요금을 200원 추가로 인상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하철 요금이 200원 인상될 시 서울메트로는 1574억원, 서울도시철도공사는 978억원의 부채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매체는 시가 지하철 요금을 운송 원가 90% 수준까지 끌어올려 천문학적으로 발생하는 부채를 감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서울시는 지난 6월 요금인상 이후 추가적인 대중교통요금 인상에 대해 전혀 계획한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또 "시는 대중교통요금 제도 및 경영혁신 TF(태스크포스)를 통해 양 공사간의 신규 부대사업 창출, 긴축 재정운용, 경영혁신 등의 자구노력을 통해 요금인상 없이 재정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