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시대는 닫혀있다. 경제가 닫히고 정치가 닫히고 대화가 닫혀있다. 전기세와 기름값과 모든 물가는 오르고 서민들의 주머니는 비어있고 죽겠다고 아우성치고 있다. 관심을 가지고 국민의 귀를 기울어야 할 정치인, 정치권(政治權)은 귀를 막고 귀를 닫고 있다. 서로 공격하여 선두를 점하려고 시끄럽다. 검사 독재정권, 내로남불, 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탄 국회, 등 단어들은 상대방의 배려와 협치는 찾아볼 수 없는 정치 실종을 말해준다. 세월호에 이어 용산 이태원의 참사로 정치권의 네 탓 공방은 국민에게 실증과 짜증이 나고 정신을 몽롱하게 만든다. 국외적(國外的)으로 코로나19는 아직 종식(終熄)되지 않았고, 튀르기예 시리아 대지진(大地震)으로 수십만의 사망과 사상자들, 고통당하는 유족들의 탄식 소리가 들린다. 우리나라 백두산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고 폭발의 단계에 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으니 우울하고 암울한 소식뿐이다. 철부지 북한의 지도자는 가난과 굶주리는 인민들은 외면한 채 연일 미사일 발사와 핵으로 위협하는 행동이 도를 넘고 있다. 그러나 남한의 보수와 진보 진영의 안보관 역시 다르니 어쩌다 우리 민족이 이렇게 되었나.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럽다. 헤쳐 나갈 길은 없는가? 함께 지혜를 모아 대처할 때이다. 해결 방법을 찾아보면 길이 있다. 열려있는 것이다. 여야정치권은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된다. 오직 내년 총선에만 맞추어 정쟁을 일삼지 말라. 국민의 세금으로 지급되는 세비가 아깝다. 생산적인 일을 하고 세비를 받아라. 방탄 국회가 아니라 민생 국회로 되돌려야 한다. 내로남불의 네 탓 공방을 멈추고 오르는 물가를 안정화하고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협력과 조언이 필요하다. 오직 국민을 위해서 말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을 위하여 지혜를 모으라. 제발 정쟁의 호기로 삼지 말라 국민은 알고 있으며 절대 속지 않는다. 시시비비를 가려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다. 하늘을 두려워하고 국민을 두려워하는 대통령과 정치권이 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모든 공무원이 되면 경제가 회복되고 서민들의 물가는 안정되어 회복되고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보자.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소망을 갖고 미래를 향하여 전진하자. 싸우려거든 민생경제를 위해 정책 경쟁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라. 국가는 발전하고 경제는 회복되고 국민은 행복할 것이다. 우리 민족은 위기에 강한 민족이다. 일제 36년에도 독립운동의 애국자들에 의해 독립과 8.15광복을 가져왔고 6.25의 공산 침략 속에서도 자유대한민국을 되찾아 힘찬 경제 발전을 이룩하여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축복받은 민족이 아닌가? 이 모든 것은 역사의 흥망 상쇠를 좌우하시는 창조주의 은총이요, 깨어있는 위대한 국민의 희생과 헌신의 열매이다. 순천(順天) 자는 흥(興)하고 역천(逆天)자는 망(亡)한다는 말이 있다. 창조(創造) 질서(秩序)에 순종하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창조주(創造主)의 말씀에 순종(順從)하면 좋겠다. 대한민국은 국민의 숫자는 줄어들고 독신생활의 수는 늘어가고 있다. 결혼 비용, 자녀교육 등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서천군민의 숫자도 5만 이하로 줄어들고 있으니 충격이다. 서천군의 군수와 군 의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은 특단의 대책을 연구하고 내놓고 실천해야 한다. 젊은 청년들을 서천군으로 유입하는 일자리 정책을 펴고 젊은이들의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면서 특별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 이들을 모든 군민은 환영하고 응원해야 한다. 서천의 풍부한 일반 관광자원과 성지를 개발하고 서천의 특산물을 홍보하고 풍부한 먹거리로 많은 사람이 서천을 찾아오고 평안한 숙박시설을 누리며 풍부한 먹거리에 맛을 느끼며 다시 찾는 서천으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지금의 서천은 관광객들도 구경하고 머물지 않고 숙박과 음식은 다른 곳으로 가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서천은 축복받은 땅이다. 재난과 재앙이 별로 없다. 극한 가뭄과 장마도 없다. 한국 최초 성경이 전래하였고, 민족의 스승, 독립운동의 선봉자 애국자이신 월남 이상재 선생, 임시정부의 의정(議政)원 의장(議長)을 지내신 김인 전 선생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요즈음 서천의 아들로 ‘불타는 트롯맨’에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박민수의 영웅탄생을 기대하는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풍요로운 미래, 성장하는 도시 서천을 위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뛰는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도의원, 국회의원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시다. 서천군민의 힘을 모읍시다. ‘에바다’ ‘열리라’는 절대자의 명령 앞에 귀가 열리고 맺힌 혀가 풀어진 것처럼, 대한민국 경제와 서천 경제가 풀리고 서천의 숙원사업이 열리는 역사가 올해에 이루어질 것을 간절하게 기원하며 만사형통하는 서천군을 기대해보고 싶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 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 등록이 마무리됐다. 충남 서천군은 10개 조합에 25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22일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천농협은 박언순 조합장이 3선에 도전했고 이상진 전 서천농협이사, 박상길 전 서천농협 감사, 최창호 전 서천농협 문산지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장항농협은 남택주 조합장이 3선에 도전하며 윤배희 전 장항농협 이사와 맞대결이 치러질 예정이다. 한산농협의 경우 박관구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이태규 전 한산신협 이사장이 도전장을 냈다. 동서천농협은 이정복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허안식 전 한산농협 전무가 출사표를 던졌다. 서서천농협은 임경환 조합장이 3선에 도전하며 김진배 현 비인면새마을협의회장과 맞대결이 치러지게 되었다. 판교농협의 경우 재선에 도전하는 지용주 조합장과 재도전하는 구양완 판교농협 영농회장 간의 양자 구도가 펼쳐진다. 서천축협은 이면복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조남일 농협중앙회 NH무역 사외이사가 도전장을 냈다. 서천군산립조합은 안광문 현 조합장, 고종진 전 산림조합장, 이돈규 전 충청남도 산림녹지과장 간의 삼각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천군수협의 경우 박정진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신명식 전 서천군수협 조합장과 조현성 용광호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서천서부수협은 재선에 도전하는 최병진 조합장과 재도전하는 최동환 전 서천서부수협 비상임이사 겸 감사, 그리고 이희 서면체육회장이 가세해 3파전이 벌어진다. 한편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25일까지 선거공보 및 선거벽보 제출, 내달 6일까지 투표참관인 신고, 7일까지는 개표참관인 신고 등이 있다. 또한 후보자의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가능하다.
[sbn뉴스=서천] 조혜림 기자 = 서해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밍크고래 사체가 혼획(混獲)돼 24일 충남 서천군 장항신항 위판장에서 4,850만 원에 위판됐다. 보령해양경찰서와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경 전북 부안군 상왕등도 서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개량 안강망 약 9.8톤 어선의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의 사체를 발견해 선장이 장항신항에 입항하여 보령해경 장항파출소에 신고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약 480cm, 둘레 280cm, 무게 1,850kg의 크기로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보령해경은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해당 어민에게 발부했다. 밍크고래는 이날 오전 8시경 장항신항 위판장에서 4,850만 원에 위판됐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시민단체 연합이 지난 10년간 지역 상생발전을 외면한 국립생태원을 향해 서천을 떠나라며 시위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여기에 지역정치권까지 상생발전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내는 등 지역사회가 지난 10년간 정부가 제시했던 국립생태원의 협약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는 지난 18일 호소문을 통해 “지역협력과 상생발전이라는 국립생태원의 본래 설립 취지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었고, ‘지역협력방안’은 그들의 ‘페이퍼 행정’ 속에만 존재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협력프로그램은 종잇장에 불과한 MOU속에 담겨 잠들어 있고, ‘지역상생방안’은 현수막 한 장 들고 사진 몇 장 찍어 상급 기관에 보고하는 도구로 전락한 지 오래”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민 의무 채용 등 상생발전을 위한 10대 협약은 ‘입’으로만 실행해 왔고, 공공기관의 상징성이 있는 기관장인 국립생태원 원장마저도 서천 관내 사택에 거주하시면서 주민등록상 거주지는 ‘서울’에 두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상황이 이 지경이다 보니, 국립생태원 대부분 임직원은 인근 도시지역에서 출퇴근하며, 출퇴근 시간 지역 내 교통체증만 부채질하고 있는 와중에 서천군 5만 인구 마지노선이 붕괴했다”라고 토로했다. 지역정치권도 지역 상생발전을 외면한 국립생태원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은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향해 양 기관이 주장하는 지역 상생은 말뿐이고 빛바랜 지 오래”라며 일침을 가했다. 한 의원은 “양 기관 설립이 지역 상생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연간 수백억에 달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국립법인의 모델이 된다는 본래 취지는 온데간데없다”라며 비난했다. 그러면서 양 기관이 지역 상생발전에 사용되는 사업비는 총사업비에 비해 아주 적은 사업비가 사용되고 있고 고용 인원 역시 단순 노무에 해당하는 공무직에 고용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의원은 군청 협력관 파견근무를 두고 국립생태원을 겨냥해 이게 바로 지역 상생이냐고 토로했다. 그는 “정보교류 및 연계 사업의 원활한 발굴, 추진 등 상호협력 기반 마련 합의로 양 기관에 파견되는 군청 협력관 중 유독 생태원만 비협조적으로 일관해 지난해 말 복귀했다”라고 꼬집었다. 이렇듯 국립생태원이 상생협력을 위해 적극 자세로 나와야 하며 군 집행부 역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서천 지역사회에서의 중론이다. 이와 관련 국립생태원은 지난 22일 sbn서해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역 상생에 관련해 지난 21일 김기웅 군수와 시민단체 측과의 면담을 통해 논의가 이뤄지는 상황이라며 세부적인 사업이 마련되면 구체적인 입장을 내 놓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가칭) 국립생태원 상생발전 촉구 범 서천군 시민사회단체 연합이 국립생태원에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요구조건 9개를 제시한 가운데 요구조건이 관철될 때까지 환경부 장관 면담, 대통령실·환경부 앞 등에서 집회와 시위를 진행할 것을 천명해 귀추가 주목된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균형발전 사업과 현청사 공동화 대응, 청년 및 인구정책 추진사업이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주요 정책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웅 군수를 주재로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균형발전 사업과 현청사 공동화 대응에 대한 추진상황 및 방안 보고에 이어, 금년도 청년 및 인구정책 추진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우선, 올해 주요 균형발전 사업은 도와 군의 균형발전 사업 4개 분야, 22개 사업이 제시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서천남부 국책사업 순환도로 개설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장항문화재생활력사업 △항공보안장비인증 시험인증센터 등이다. 특히, 군은 원활한 균형발전 사업추진을 위해 분기별로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5월 이전에 따른 현 청사 주변 공동화에 대응해 현 청사를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 읍성 복원, 성안마을 생활 여건 개선, 군사1리 행복 나눔 마을공동체 지원, 군청로 특화 거리 조성 등이 추진된다. 새롭게 추진되는 청년정책 사업으로는 총 5대 전략, 41개 과제에 약 100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활동 수당 신설 △청년 소통 홈페이지 구축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맞춤 인력양성 △보안 전문인력 산학연계 커리큘럼 개발 △청년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사회초년생 자동차 보험지원 △가업승계 후계경영인 지원 등이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 사업에도 1,060억 원을 투입해 4대 전략, 77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결혼정착금 △중장년 지원사업 발굴 △농촌 유학 보금자리 주택 확대 조성 △서천형 맞춤 일자리 DB구축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지원 확대 △차별화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등이다. 이 밖에 군 맞춤형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인구감소 대응위원회도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 김기웅 군수는 “현청사 이전과 동시에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부서 간 유기적으로 협업해달라”고 주문하면서 “원도심이 활성화되고 주민의 편안한 생활환경이 유지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27년 만에 사회적 인구 순증이 있었던 만큼 이러한 긍정적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군민들에게 살고 싶은 서천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천군 청년 및 인구정책 추진계획 자료는 군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참고하면 된다.
[sbn뉴스-서천] 윤은솔 기자 = 3월 8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후보 예정자들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서천군수협 조합장에 도전하는 신명식 후보 예정자는 지난 21일 sbn서해방송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현재 서천군수협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책임 있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다가오는 3월 8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이제 2주 가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희 sbn뉴스는 계속해서 후보 예정자들의 인터뷰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서천군수협 조합장 자리에 도전하는 최은수 전 서천군어민회장을 만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최은수 전 어민회장 '4년 동안 무보수'라는 것은 조합원을 위해서, 또 우리 조합이 잘 되기 위해서… 지난 14일 sbn뉴스는 서천군수협 조합장에 출사표를 던진 최은수 전 어민회장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습니다. 그는 진정한 조합장이란 조합을 조합원에게 돌려주는 리더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임기 내 무보수로 조합장직을 수행하는 ‘무보수 조합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경기 불황과 수산자원 고갈 등으로 위기에 놓인 조합원들을 위해 조합원의 소득 창출이 최우선이 되어야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임기 내 수협 600억 돌파 및 성과급 제도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 더불어 조합원들이 원하는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해나가며 ‘부자 수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은수 전 어민회장 첫째도, 둘째도 봉사를 하고자 해서 이번에 마지막으로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은수 전 어민회장은 4번째 도전에 나서는 만큼 그 누구보다 수협 조합원과 어민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최은수 전 어민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힌 서천군수협 조합장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박정진 조합장을 비롯해 신명식 전 조합장 역시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0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2024년 국비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2024년 국비사업 발굴 제1차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장우 시장은 1차 보고 이후 "오는 4월까지 국비사업을 제대로 만들어놔야 내년 시정을 발전적으로 일굴 수 있다”고 당부하며 “지금까지 제시된 사업과 추가할 사업을 가다듬어 효과적인 국비 확보전략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심항공교통 선도사업 추진, 시민천문대 시설 확충, 국토 종주 자전거길 신설 등 국비사업 보고 내용이 검토되고 관련 추진이 지시됐습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 프리지아를 전시하고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기자] 지난 17일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대학교수 및 재배 농가 등 화훼 전문가, 플로리스트 등이 참여한 가운데 프리지아의 육성계통 30여 종을 전시하고 평가회를 개최했습니다. 송재건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이날 “지속적인 품종 육성을 통해 프리지아의 시장 경쟁력과 농가 보급률을 향상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근 졸업식과 입학식 등으로 프리지아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소비자 경향을 반영해 다양한 색깔의 국내 육성 프리지아를 선보일 것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다가오는 제21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기자] 이번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서천군에 따르면, 축제 주관을 맡은 서면개발위원회는 올해 초 자체 회의를 개최하며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지난달 체험부스 운영자 모집 공고를 마쳐 프로그램 참여 팀 선정을 완료했습니다. 또한 이달에는 축제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해당 기관 업무 협조 요청 등을 추진하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강구경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도가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1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충남도는 지난 20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원 성금 기탁식을 통해 지진 피해가 심각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선언했습니다. 추가로 오는 28일까지 지진 피해 복구 성금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각 실‧과와 시‧군에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사망자는 현지시간 19일을 기준으로 4만 6천 명이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10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대전시가 입원 치료기간 동안 영업손실이 발생하는 1인 자영업자를 위해 자영업자 유급병가 지원제도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자] 대전시는 생계 걱정으로 아파도 치료 받지 못하는 1인 자영업자가 제때 입원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자영업자 유급병가 지원제도를 추진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지원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1인 자영업자로 연간 최대 11일간 하루 8만 6,400원씩 최대 95만 4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자는 신청서와 입퇴원 확인서 등을 첨부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이 21일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향해 지역 상생은 말뿐이고 빛바랜 지 오래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양 기관 설립이 지역 상생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연간 수백억에 달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국립법인의 모델이 된다는 본래 취지는 온데간데없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양 기관은 유부도 환경보전, 전통시장 활성화, 축제 홍보부스, 관람료 군민 50% 할인, 브라운필드 복원 협력, 해양바이오기업 유치,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구축 등의 상생 사업을 한다지만 말뿐인 상생,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지역 환원 사업의 경우 생태원은 양양과 창원 분원 포함 올해 총사업비 800억 원 중 4,600만 원으로 0.6% 정도에 머물고 자원관은 총사업비 400억 원 중 약 37억 원 정도를 시행한다지만, 공식적으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양 기관의 지역민 고용의 경우 생태원은 일반직 317명 중 13명(4%), 단순 노무에 해당하는 공무직 364명 중 116명(32%) 등 총 129명(18.9%)에 불과하고 자원관은 245명 중 97명(40%)으로 단순노무직에 주류를 이루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정보교류 및 연계 사업의 원활한 발굴, 추진 등 상호협력 기반 마련 합의에 따라 서천군청이 파견한 협력관도 자원관은 지속 근무 중이나, 생태원의 경우 비협조적인 자세로 일관해 지난해 말 복귀했다”라며 이게 바로 양 기관이 주장하는 지역 상생이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양 기관은 서천군민의 큰 양보와 희생으로 설립되었음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되며 설립 당시 취지와 목적을 실천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이제부터라도 적극 자세로 나오라”라며 “군 집행부 역시 이 같은 상황에 맞게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라”라고 촉구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이지혜 의원이 지난 20일 지역 인구 소멸 극복을 위해 교육·보육·의료 환경 등의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307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의 극복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와 안전한 의료 환경,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보육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서천은 광주와 같이 읍으로 승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광주는 광역시로 눈부신 발전을 이뤘지만, 서천은 인구 5만 선이 무너졌다”라며 “군 집행부는 이런 현실을 되짚어 대책을 마련하라”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서천을 떠나고자 하는 인구를 붙잡고 미래 세대들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게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열악한 일자리, 의료, 교육·보육환경 등의 개선을 위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 특수목적 학교 수업 프로그램 운영, 의료·교육 기반 시설 확충,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마련하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역에 나가 있는 청년들이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금과 재정을 전폭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라며 “기금과 지방재정도 기초생활 기반 시설인 교육·보육환경과 응급의료시설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에 전화금융사기 피해자가 해를 거듭하며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SNS나 메신저 등을 활용한 진화된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발렌타인 시즌과 다음 달에 있을 화이트데이 등으로 인한 ‘몸캠 피싱’, ‘메신저 피싱’, ‘로맨스 스캠’ 등 온라인 신용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내 전화금융사기는 24건(대환용 대출 등 대출사기 16건, 검찰 등 기관 사칭 8건)으로 약 6억9,000만 원 재산상 피해를 봤다. 또한, ‘메신저 피싱’은 20건(가족·지인 사칭 14건, 수사기관 사칭 등 6건)으로 재산상 피해는 1억8,000만 원이 발생했다. 최근 서천 지역의 한 농협 직원이 SNS나 메신저 등으로 신분을 속이고 불특정 이성에게 접근해 금전을 요구하는 온라인 신용 사기인 ‘로맨스 스캠’ 피해를 막아 화제가 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NH농협은행 장항지점 근무하는 정 모 계장이다. 정 모 계장은 지난 13일 근무 중 고객 A씨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로맨스 스캠’ 온라인 신용 사기로 의심돼 112에 신고하는 등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경찰에 따르면 고객 A씨는 틱톡이라는 채팅 어플을 통해 알게 된 터키 국적의 B씨와 문자 등을 주고받으며 친밀해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터키 국적의 B씨가 한국에 가서 사용할 여행경비인 달러 등 현금을 국제택배로 고객 A씨에게 보냈는데, 통관 관세가 필요하다며 400만 원 계좌 이체를 요구했다. 이를 믿은 고객 A씨는 통관 관세 비용 400만 원을 계좌로 이체하려다 NH농협은행 장항지점 정 모 직원에 재치로 로맨스 스캠 피해를 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서천경찰서는 21일 로맨스 스캠 피해를 막은 NH농협은행 장항지점 정 모 계장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구슬환 서천경찰서장은 “세밀한 상담과 재치로 피해를 막아준 NH농협은행 장항지점 정 모 계장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밸런타인과 화이트데이 등 시즌을 맞아 온라인을 통해 사랑을 찾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로맨스 스캠 범죄 발생이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구 서장은 “온라인·데이팅 앱 등에서 접근하는 사람을 주의하고, 상대방의 소개 사진·경력 등을 쉽게 믿어서는 안 되며, 특히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로맨스 스캠으로 의심하고, 112로 신고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로맨스 스캠에 당하지 않는 방법은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비슷하다며 덜컥 믿기보다는 객관적인 상황을 놓고 판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맨스 스캠은 연애를 뜻하는 ‘로맨스(Romance)’와 신용사기를 뜻하는 ‘스캠(Scam)’의 합성어로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고 연인 관계로 발전한 뒤 각종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사기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