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16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설 명절 인사를 전했습니다 [기자] 이장우 시장은 이 날 상서동에 위치한 자모원과 대화동에 위치한 다비다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생활자 및 종사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장우 시장은 “설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충남 서천군 김기웅 군수는 오는 19일 금매복지원과 성일복지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 및 격려를 전할 예정입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홍성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충남학교협동조합협의회 5회 정기회의’를 운영하며, ▲충남학교협동조합 2기 기본계획 ▲2023년 충남학교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계획 등 관련 안건을 자문·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매 3년마다 수립하는 ‘충남학교협동조합 2기 기본계획(2023~2025)’에는 ▲학교협동조합 기반 구축 ▲학교협동조합 내실화 ▲효율적인 행·재정적 지원 방안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2023년 1월 현재 26교 수준인 학교협동조합 운영교를 2025년까지 35교로 확장하고, 질적인 성장을 통한 운영 내실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매년 예산 범위 내에서 신규 사업 신청교는 1천만 원, 2년 차부터는 700만 원 내외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직원 및 외부전문지원단을 꾸려 학교 맞춤형 컨설팅을 집중 추진한다. 배무룡 교육혁신과장은 “충남학교협동조합은 작년까지 총 14개교가 교육부 인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고, 10여 개의 학교가 교육 연수에 참여하면서 인가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증진하고, 나눔과 배려의 사회적 경제 원리를 잘 배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청남도 지역내 자원 및 산업을 활용한 우수한 사업 아이템으로 창업한 청년 창업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23년도 충남지역혁신형 청년창업성장지원사업’은 행안부 및 충청남도의 지역주도형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도내 각 지역 청년 창업자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창업지원 사업이다.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남도내 설립 7년 이하의 청년 창업자 또는 선정 후 1개월이내 충남도내 주소이전이 가능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 된 창업자에게는 최대 1.25천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성장 단계 진단 및 컨설팅·멘토링 지원, 창업자 기본·심화·특화교육 및 네트워킹, 시장진출 및 시장반응조사 지원과 데모 데이 등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 등을 지원한다. 강희준 센터장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본 사업에 참여하는 충남 지역내 청년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지원할 것이며, 지역내 우수한 청년창업자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본 사업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창업실'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선발 예정이며, 문의사항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창업실로 연락하면 된다. 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민선8기 ‘힘쎈충남’이 삽교역(가칭) 건설 사업을 마침내 본궤도에 올려놨다. 2025년 문을 열면, 삽교역은 충남혁신도시 완성 발판이자 내포신도시의 또 다른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태흠 지사는 17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서해선 복선전철(이하 서해선) 삽교역 신설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서해선 삽교역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에 271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세부 시설로는 선하역사 2095㎡, 연결통로 796㎡, 고상승강장 2홈, 주차장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은 삽교역 신설 사업 추진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삽교역 건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도와 예산군이 전액 부담한다. 또 공사 시행에 따른 각종 인허가에 적극 협조하고, 보상과 민원 처리 등에도 협력한다. 국가철도공단은 설계 및 공사 시행, 용역 감독 등 사업 관리, 각종 인허가 신청, 민원 처리 등을 추진한다. 삽교역은 내년까지 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치고, 2년 간 공사를 진행한 뒤, 2025년 문을 연다. 도는 삽교역 설치가 마무리되면, 서해선이 지나는 도내 모든 시군에 정차역이 건설돼 도민 이동 편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충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이를 통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삽교역은 예산과 충남혁신도시의 관문으로, 도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도는 앞으로도 경부고속선-서해선-장항선으로 이어지는 서해축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고속도로망도 적극 확충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삽교역이 설치될 서해선은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총 연장 90.01㎞ 규모로, 4조 148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4년 개통한다. 현재는 핵심 궤도 조성과 전력, 신호, 통신 등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으로, 지난달 말 기준 91.6%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삽교역은 정부가 2010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당시 서해선 기점을 홍성군 금마면 화양역에서 홍성역으로 변경하며 ‘장래역’으로 고시했다. 장래역은 역사 부지를 우선 확보하고, 장래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여객 수요 증가 시 설치하는 정거장이다. 장래역 지정 이후 삽교 지역은 △2020년 10월 내포신도시 충남혁신도시 지정 △2021년 7월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서해선과 경부고속선(KTX) 연결’ 반영 등 여객 수요 증가 요인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와 예산군은 삽교역 신설을 정부에 지속 요청하며, 신설 역사 사업비에 대한 지방예산 투자 계획을 제출했다. 기획재정부는 2021년 12월 총사업비심의위원회를 통해 삽교역 설치비를 반영한 서해선 총사업비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국고로 부담해야 하는 일반철도 시설 설치 비용을 지방비로 투입하는 대신, 3개 대안 사업 12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확보 대안 사업 및 예산은 △탄소포집기술 실증센터 구축 460억 원 △원산도 해양레포츠 센터 조성 300억 원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 구축 450억 원 등이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민선8기 ‘힘쎈충남’이 새해 220만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지난 6개월 동안 세운 새로운 도정 기틀과 방향, 힘쎈충남의 역동성과 저력을 바탕으로 도정 현안 과제를 풀어 나아가며, 대한민국의 힘으로 비상하는 발판을 다진다. 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필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정책자문위원회 분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분야별 보고와 실‧국‧원‧본부장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올해 청년 농업인 유입 및 ICT 융복합 농어업 기반 구축 등 ‘농어업의 스마트 미래성장 산업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충남혁신도시 완성 등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수소산업 벨트화 등 ‘국가 탄소중립 경제 선도’를 3대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 실‧국‧원‧본부별 주요 업무를 보면, 기획조정실은 2024년 정부예산 10조 원 확보,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불합리한 규제 개선 및 조례 정비 등을 중점 추진한다. 도정 중점 과제에 대한 실행력 담보를 위해 도정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치안전실은 ‘지방시대’가 본격 출범하는 올해 자치분권 및 재난안전 혁신에 행정력을 집중,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기로 했다. 주요 업무는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재해 예방 지역 확대, 첨단기술 활용 재난안전 통합 관리 등으로 잡았다. 도내 산업과 미래 먹거리, 일자리 등을 책임지고 있는 산업경제실은 ‘선제적인 경제위기 대응과 주력산업 고도화‧초격차 확보’를 정책 목표로 설정했다. 주요 업무로는 과학기술 기반 조성 및 미래 먹거리 발굴,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 개선, 산업경제 발전 전략 수립,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실행 가시화 등을 제시했다. 복지보건국은 권역별 응급의료 체계 및 의료 전문성 강화, 사회 지도층으로서의 어르신 역할 강화, 든든한 출산‧양육 환경 조성 등을 주요 업무로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국은 충남 이(e)스포츠 메카 조성, 게임산업 기업 육성, 충남 케이-팝(K-POP) 전국화‧글로벌화, 섬 국제 비엔날레 본격 추진, 워케이션 충남 구축,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등을 역점 추진키로 했다. 농림축산국은 ‘돈이 되는 미래형 농업’으로 농업 구조를 대전환한다. 이를 위한 주요 업무로는 천수만 AB지구 청년 농업인 영농단지 조성, 청년 중심 스마트팜 조성, 안정적인 농업 인력 확보 체계 구축, 대형 식품기업 농산물 공급 확대, 2026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칭) 추진 등을 내놨다. 기후환경국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형 기후환경 안전망 구축’을 정책 목표로 제출하고,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 구축,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력 제고 및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 추진 등을 주요 업무로 추진한다. 건설교통국은 SOC 확충과 주거복지 및 도민 안전 향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키로 하고, 대규모 SOC 사업 장기적 국비 확보 전략 수립, 충남 서산공항 기반 구축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 충남형 리브투게더 공급 본격화,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 등을 10대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균형발전국은 ‘도내 어디서나 살기 좋은 힘쎈충남 견인’을 위해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 경제자유구역 복원, 안면도 관광지 개발, 충청권 메가시티 공동협력사업 추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해양수산국은 해양바이오‧치유산업 성장 기반 확충, 블루카본 연구 거점 조성 및 미래 인재 양성, 특화 항만 개발 및 신항만 건설,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 등을 주요 업무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지금까지가 준비와 토대를 닦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지난해 세운 도정 비전과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실천해 도민께 힘쎈충남의 저력을 보여 드려야 할 시기”라며 “특히 청년농업인 육성단지 조성,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수도권 공공기관 우선 이전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 한해 충남도정 방향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는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건넌다’는 뜻으로, 강한 의지를 갖고 도정에 임하자는 취지”라며 “올해도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업무를 역동적이고 열정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밤 늦게까지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 마련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에서 “방과후 돌봄이 이뤄지고 있지만, 부모들은 돌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부랴부랴 가야되는 상황”이라며 “일부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밤 10시가 됐든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늦게까지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충남에서 이러한 돌봄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돌봄서비스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노인 일자리와 연계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어르신들이 돌아가면서 3시간씩 짧게 돌봄을 하면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적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은 경험이 많으시니까 부모들도 자녀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 취약지인 서남부권(보령·서천·부여·청양)의 응급의료체계 강화 사업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는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강화 사업은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주민 모두가 알 수 있도록 홍보나 안내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핵심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과 관련 각 시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줄 것을 주문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서도 각 시도마다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부분을 언급한 뒤, 충남에서는 기부에 참여하는 국민들이 자부심이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을 고민해 달라고 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올해는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업무를 더욱 역동적이고, 열정적으로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일용직 근로자, 1인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노동 취약계층도 맘 편히 입원 치료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도는 올해부터 노동 취약계층의 생계 부담 완화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해 입원 기간, 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 기간 생활비를 지원하는 ‘충남형 유급병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대부분의 일용직 근로자, 1인 자영업자, 아르바이트생, 대리기사 등 노동 취약계층은 몸을 다치거나 아파도 수입이 줄기 때문에 일을 쉬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에 도는 근로기준법상 유급병가 대상이 아닌 노동 취약계층이 의료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을 둔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근로소득자 및 사업소득자로, 올해 입원 또는 입원 연계 외래진료, 공단 일반건강검진(암 검진 제외)을 한 경우 해당한다. 지원 기준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가구 규모 당 중위소득 기준에 따르며, 재산은 중소도시 2억 원 이하, 농어촌 1억 7000만 원 이하로 두 가지 기준 모두 충족해야 한다. 유급병가 지원 일수는 1인당 연간 최대 14일이며, 올해 충남 생활임금에 해당하는 8만 6720원을 일 급여로 계산해 연 최대 121만 408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14일은 입원 최대 13일(입원 연계 외래진료 3일 포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 1일을 포함한다. 입원은 퇴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 공단 일반건강검진은 1차 건강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실업급여, 산재보험과 중복 수혜는 불가능하고 미용·성형·출산·요양 목적의 입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허창덕 도 복지보육정책과장은 “이번 제도는 아프거나 다쳐 근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도 눈앞의 생계 걱정으로 아픈 몸을 이끌고 일터로 향하는 의료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이 적기에 치료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동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태안] 권주영 기자 = ‘슬로시티’ 충남 태안군이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국제슬로시티연맹(회장 마우로 미글리오리니, Mauro Migliorini)이 지난 10일 서신을 통해 태안군 슬로시티 재인증을 통보해옴에 따라 2027년 5월까지 국제슬로시티 회원 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국내 도시 중 12번째로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태안군은 이로써 세계적인 미래형 선진 관광지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슬로시티(Slow City)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에 기반을 두고 여유로운 삶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으로 현재 전 세계 33개국 287개 도시가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해 있으며 국내는 태안군을 비롯한 17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태안군은 2017년 첫 인증 이래 국제슬로시티 가이드라인에 태안군 실정을 접목해 슬로공동체 지도자 양성과 평생교육, 신재생·대체 에너지, 자연친화적 도심환경 조성을 비롯한 71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슬로시티 운동 실천에 앞장서 이번 재인증에 성공하는 기쁨을 안았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재인증 서신에서 태안군이 향후 국제 대표 해양생태문화형 슬로시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꽃과 바다’의 정체성을 갖춘 해양문화유산과 적절한 행정구조 및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한, 태안군만의 슬로 철학과 목적에 부합하는 군민 참여 및 실천이 필요하다고 보고 ▲학습 프로그램 운영 ▲슬로마을 및 슬로스테이 발굴 ▲슬로시티 푸드 홍보 및 가치 확산 ▲제2기의 종합적인 실행 계획 수립 등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군은 앞으로 국제슬로시티가 언급한 실천방향 및 실천과제를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내년 남면 달산리에 준공 예정인 해양치유센터를 필두로 다양한 해양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슬로시티 태안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슬로시티 재인증은 관광 태안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미래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유의미한 성과”라며 “슬로시티 태안에 깊은 자긍심을 갖고 공동체와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는 ‘행복한 태안’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의 새로운 미래 전략을 구체화할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미래 변화 대응 방안을 담은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수립에 돌입한다. 도는 16일 충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추진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도 관계 공무원, 충남연구원, 도시 계획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과업 설명,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에 따르면, 현재 3만 1300여 명 수준인 내포신도시 인구는 도시 계획이 마무리되고 주변 국가산단 등의 영향으로 오는 2030년 인구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도는 구상부터 실행까지 보통 10년 이상의 장시간이 소요되는 도시개발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2040 내포신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본구상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번 회의를 추진했다. 이번 회의에선 내포신도시와 주변 도시를 공간적 범위로 하고 2040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의 과업 내용을 공유했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내포신도시 개발 계획 및 실적 평가 △개발 여건 및 주변 도시 현황 분석 △미래 여건 변화 전망 △개발 수요 분석 △도시 발전 방향·지표 설정 △부문별 계획 등이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내포신도시 개발 계획의 목표를 중심으로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인구 유입, 주택, 산업, 기반시설 등 부문별 조성 계획의 실적도 따져볼 계획이다. 또 국토종합계획,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 혁신도시계획, 충청남도 종합계획 등 관련 계획과도 연계 검토하고 내포신도시 인접 주변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영향도 분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미래 예측 방법론 가운데 내포신도시에 적합한 방법론을 선정해 도시의 행태와 형태 등 다양한 측면의 전망을 살필 계획이며, 비전과 목표·전략을 설정하고 추진 과제를 도출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연구용역 내용을 공유하고 인근 덕산온천 등 관광자원과 홍북읍 구도심을 연계한 주변 지역과의 상생 방안, 국가 공간계획과의 연관성 및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한 의견을 검토·수렴해 오는 3월 연구용역 착수 시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회의는 도청 이전 신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큰 걸음의 첫발”이라며 “지역 발전의 거점도시로서 내포신도시의 포부를 담은 기본구상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성묘 등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가축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 발생 중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도 지난 5일 경기도 포천과 12일 강원도 철원의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만큼 설 명절 전후 특별 방역 활동을 전개해 농장에 오염원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설 명절 전후 철새 도래지, 밀집 사육지역, 대규모 산란계농가, 소규모농가 등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 기간(1.9.∼1.27.)을 운영, 매일 시군, 축협 공동 방제단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소독 차량을 활용해 소독하고 있다. 명절 기간에도 각 시군에 거점 소독시설 24개소 및 통제초소 32개소를 운영하며, 축산차량 통제 및 소독 등 차단 방역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철새 도래지, 다중이용 터미널 등 집합시설, 고속도로 진출입로에 축산농장·철새 도래지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사회관계망(SNS), 마을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방역 홍보도 병행한다. 아울러 명절 전 농가 및 축산시설 특별 점검 등을 추진해 미흡 사항은 개선토록 조치하고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지도할 예정이며, 명절 이후에도 도 사무관급 이상으로 시군별 책임담당관을 편성해 현장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신용욱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쓸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축 질병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성묘 직후 축사 출입금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야생동물 차단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부탁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10개 시도 36개 시군에서 63건 발생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부터 3개 시도에서 30건 발생해 방역을 추진 중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간부 공직자의 책임자 자세를 강조하며 올해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0시축제, 대덕특구 50주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실국별 많은 전략사업이 추진된다”며 “각 실국장은 관리자 입장을 넘어 책임자의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저 역시 시장이 된 후 국회의원 때와는 또 다른 관점에서 도시의 모든 것을 보게 된다”며 “이번 미국 출장에서도 도로와 인도의 차이까지 세밀하게 보며 우리시와의 차이점을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 시장은 “지난번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정부처럼 돼야 한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여기 자리한 국장들도 이제 지방정부의 장관이라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어린 공직자들이 미래를 위한 역량을 갖추도록 선배 공직자가 솔선해 잘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에 들어온 우수한 공직자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9~7급 젊은 공무원의 연수 기회 확대 등 미래 시정발전의 주역이 되도록 잘 가르치고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오는 8월 열릴 ‘대전 0시 축제’ 준비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농촌주택 개량사업과 농업기반시설 정부 보조사업(저온저장고 건립, 곡물건조기 설치 지원)의 지적측량 수수료를 30% 감면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수료 감면 혜택은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소유의 토지를 측량할 때도 제공한다.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각 시군 지적측량 접수 창구에서 농업기반시설 지원 대상자 확인증,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제도는 국가유공자 지원이 66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감면된 수수료는 총 1억 96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1553건의 수수료 감면 혜택이 있었고 규모는 총 4억 5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또 소외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행복나눔 측량사업으로 7개 기관이 534만 원의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았다. 고재성 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정책이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감면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점검해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 건강 유지, 대인관계 등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사업비 87억 원을 투입해 총 33개 사업 238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 1840명 ▲사회서비스형 250명 ▲시장형 180명 ▲취업알선형 110명으로 총 2380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어르신 1941명을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에 모집했으나, 올해 예산 9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어르신 439명을 대기 순번에 따라 이번 달 안으로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2일에는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화)에서 수행하는 거동불편노인 가사지원 및 활동보조, 만세보령지킴이, 미술관해설사, 지역사회시설지원사업, 거동불편노인 도시락 배달 및 안부 확인 등 11개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540명을 대상으로 발대식 및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겠다”라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 설계를 위해 노인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방위사업청이 주최하는‘2023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대전’을 오는 6월 공동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방산부품장비대전은 국내 방산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요자(군, 방산대기업 등)와 개발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행사이다. 방위사업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주관하여 매년 6월에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6월 28(수)부터 6월 30(금)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행사는 ▲육 ․ 해 ․ 공군 무기체계 국산부품 전시회 ▲부품국산화 관련 세미나 및 정책홍보 ▲방산분야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한 방산 일자리 박람회 ▲참여기업 수출기회 제공을 위한 국내주재 해외무관과 해외업체 바이어 초청 ▲참여여기업 간 기술교류를 통한 협력기회 마련 ▲군-시민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매년 대전시에서 개최했던 첨단국방산업전과 통합 개최하여 K-국방과학도시 대전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방위사업청 이전,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선정에 이어 대한민국 방위산업부품장비대전을 대전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국방산업은 명실공히 대전이 국방 과학도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며, 대덕특구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첨단국방산업 육성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은 2018년 6월 ‘2018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대전’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바 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 첫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이 시동을 걸었다. 공주와 세종을 잇는 BRT 노선이 2025년 개통되면 도민 교통편의 증진과 백제문화관광 활성화는 물론, 충청권 광역경제생활권(메가시티)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공주시와 ‘공주∼세종 광역 BRT 구축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13일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개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BRT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 급행버스를 운행하는 대중교통시스템으로, 신속성과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공주∼세종 광역 BRT는 공주 10.7㎞, 세종 7.8㎞ 등 총연장 18.5㎞ 규모로, 1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주요 노선은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신관 중앙교차로, 번영1로, 국도 36호 서세종IC, 정부세종청사, 세종 충남대병원, 한별동 등으로, 편도 12개 정류장을 경유한다. 이 BRT 노선은 특히 전용차로 비율이 97%에 달해 이동시간이 기존 57분에서 39분으로 18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또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을 8분 이내로 설정, 이용 편의도 높인다. 도는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말까지 완료토록 하고,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25년 하반기 운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공주∼세종 광역 BRT가 개통되면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체계 개선 △도민 교통편의 향상 △대중교통 이용률 증대 및 탄소중립 실현 기여 △백제문화관광 활성화 △공주 구도심 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주‧세종시 동반성장 △충청권 광역경제생활권 구축 기여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도를 비롯한 4개 기관은 공주시 내 신관 중앙교차로∼신월초교차로 구간 가로변 전용차로 운영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또 실시계획 주요 사항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관련 부서와 사전 협의를 실시키로 의견을 모았다. 4개 기관은 이와 함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도 구성‧운영키로 합의했다. 도 관계자는 “공주 종합버스터미널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단계 사업을 2025년까지 완료하고, 공주 시내버스터미널부터 공주 KTX역까지 21.7km를 연결하는 2단계 사업을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