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국외 수학여행 학교 대상 간담회 개최 등 3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국외 수학여행 학교 대상 간담회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교육적인 국외 수학여행 지원을 위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간담회를 마련하고, 지난 1일 비인중학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국외 수학여행을 계획하는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원단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수학여행 기본계획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프로그램 편성, 안전 계획, 계약 등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흥집 교육장은 “이번 현장 지원을 통해 학교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컨설팅 전문가들의 세심한 정보 나눔을 통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국외 수학여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나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2025학년도 1학기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거점학교(서천고등학교)를 격려 방문했다.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은 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지역 내 물적·인적 자원을 공유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교육과정 선택권을 보장하여 진로와 적성에 도움을 주는 진로맞춤형 교육과정을 말한다. 학생들은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소인수 선택과목, 심화 과목 등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배워봄으로써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학교에 개설된 과목 이외에도 원하는 과목이 개설된 거점학교로 이동하여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유연하고 개방적인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서천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권과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학년은 2022 개정교육과정을 적용하여 교양 과목인 인간과 심리 강좌를 개설했다. 특히 2~3학년은 2015 개정교육과정을 적용하여 교양 과목인 공학 일반 및 진로 과목인 세계 문제와 미래 사회, 체육 전공 실기 응용 강좌를 개설, 1학기 총 4개 강좌가 정규 시간 외 운영 중으로 관내 4개교 약 37명의 학생이 지난달 19일부터 수강 중이다. 김흥집 교육장은“학생들이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진로와 관련 있는 강좌를 수강해보면 자신의 적성을 확인하고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진로에 필요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자기 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과목을 공동교육과정 및 기관과 연계한 학교 밖 교육 등을 통해 개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 민주평통, 2025 평화통일 시민교실 개최 등 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 민주평통, 2025 평화통일 시민교실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상복자)는 4월 3일 서천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2025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하여 지역주민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화통일 시민교실은 지역주민 대상으로 통일·대북정책과 남북관계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국제 정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상복자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남북관계의 분위기는 여전히 무겁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통일 에너지의 결집이다.”며 “주변의 작은 일, 우리가 살아가는 동네에서부터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는 평양설경예술단장인 권설경 강사를 초청하여 ‘평화로운 한반도와 우리들의 삶’ 주제 강연을 진행, 북에 대한 이질감 해소하였다. 이어 이수석 국민대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 교수를 초청, ‘트럼프 2기 국제질서 변화와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수석 교수는 강력한 미국 우선주의와 힘을 통한 평화를 강조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대외·대북 정책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서천경찰서, 캠핑장 민원 선제적 치안 대응 서천경찰서는 ‘여행객’ 증가와 함께 춘장대 해수욕장 인근 캠핑장에서 주취 ‘소음’ 등의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112신고를 분석 4~7월 사이에 신고가 집중되는 것을 확인하여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였다. 지난달 24일 112신고 중 춘장대 해수욕장 캠핑장에서 3월 내 3회째 ‘소음’ 신고 발생함에 따라 지난 1년간 112신고 분석 결과 관내 캠핑장 발생 ‘소음’ 신고 총 28건 중 20건이 4~7월 집중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선선한 날씨와 ‘여행객’ 증가가 관련성이 있고 주취 ‘소음’의 경우 시비 또는 폭행 등으로 연결되어 인근 주민 및 관광객에게 치안 불안감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아 취약시간대에 집중 순찰, 캠핑장 업소와의 면담시 매너타임 반복 안내, 기관장 회의를 통해 소음 경각심 제고를 위한 플래카드 설치 등 대책 마련 협의 등 선제적으로 치안 대응하여 소음 발생을 방지하고 있다. 김영돈 서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관내 특성을 고려하여 민·관·경 공동협력체계를 유지ㆍ강화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지사협, 장애인 복지 향상 간담회 개최 서천·서산·당진·금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지난 28일 서산시지회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4개 시군 장애인분과 위원들이 모여 각 지역의 장애인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권익 보호를 위한 실천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서산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길거리 보치아 대회'에 함께 참여하며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의 필요성과 의미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시군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 복지 수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서산·당진·금산 4개 시군 장애인분과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환경정화 활동 펼쳐 -청소년들의 손으로 만든 EM흙공, 하천 정화에 앞장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꿈해랑’에 참여 중인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실천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 2일, 꿈해랑 청소년들은 직접 제작한 EM(유용미생물) 흙공을 서천 신송교 하천에 투입하며 깨끗한 수질 환경 조성을 위한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EM 흙공은 유해 물질을 분해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자연 친화적 미생물군이 포함된 흙 덩어리로, 하천에 투입되면 수질 정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활동은 업사이클링 수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흙공을 직접 만들고 하천에 던지는 전 과정을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청소년들은 흙공을 던지는 활동뿐 아니라 하천 정화의 원리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함께 받으며, 이론과 실천이 결합된 환경교육을 경험했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리 손으로 하천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자연을 보호할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천소방서, 119구급대원 폭언·폭행 근절 당부 서천소방서는 119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위해 폭언 및 폭행을 금지해 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현행‘소방기본법’ 제16조 제2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출동한 소방대의 소방 활동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이를 어긴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해당하는 범죄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구급대원 대상 폭력 행위를 예방하고 폭행 피해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조치로 피해 대원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급대원 폭언·폭행 근절 홍보 △폭행 위험 발생 시 증거확보를 위해 웨어러블 캠 적극 활용 △폭행 사고 발생 시 소방서 특별사법경찰관 직접 수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법적 처벌 여부를 떠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구급대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로타리클럽, 사랑의 쌀 72포 기탁 등 3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천로타리클럽, 사랑의 쌀 72포 기탁 서천로타리클럽(회장 김홍범, 국제로타리 3680지구 제9지역)은 지난 2일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에 사랑의 쌀 72포(1포당 10kg)를 기탁하며 ‘좋은 이웃사촌’ 182호로 선정됐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서천로타리클럽은 1969년 창립 이래 매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 또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나눔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산면, 산불진화 역량 강화교육 진행 - 산불진화방제차 작동법 및 산불 안전 수칙 교육 기산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산불 발생에 대비한 화재진화 예행연습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비상근무자와 산불유급감시원을 대상으로, 기산면 주민자치센터 앞에서 산불진화방제차의 작동법과 산불 안전 수칙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산불진화장비의 올바른 사용법과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허영선 기산면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산면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위반자에 대한 계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기산면 내산정리 오태환 이장, 성금 100만원 기탁 기산면 내산정리 오태환 이장이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에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오태환 이장은 지난 2일 성금을 전달하며 “독거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 및 다양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이선옥 후원회장은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태환 이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충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835억 원 확보 등 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충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835억 원 확보 - 8개 균형발전사업 본격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서천군이 충청남도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8개 사업에 835억원(도비 417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균형발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서천군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주민 소득 증대 등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추가로 확보한 234억원(도비 117억원)은 △서천 청년농부 육성 및 스마트농업 거점 조성 △신성리 갈대밭 관광지 연계 상생기반 조성 △산업단지 지원센터 조성 △서천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등 4개 신규 사업에 투입된다. ‘서천 청년농부 육성 및 스마트농업 거점 조성’ 사업은 스마트농업 인큐베이터와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청년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신성리 갈대밭 관광지 연계 상생기반 조성’ 사업은 관광지 지정과 연계해 인근 체험마을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주민 소득 증대와 생활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지원센터 조성’ 사업은 장항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과 근로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기능을 갖춘 센터와 임시 거주 시설을 설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서천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농촌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서천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기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며 “선정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앞서 △충남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플랫폼 구축(257억원) △서천읍 ‘오! 행복한 특화거리’ 조성(150억원) △서천특화시장 건조플랫폼 및 오일장 거리 조성(96억원) △종천농공단지 수요응답형 근로자 기숙사 건립(98억원) 등 총 601억원 규모의 사업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현재 개발계획 수립을 진행 중이다. ◇서천군, 2025년 청렴실천 및 음주운전 근절 결의대회 개최 -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음주운전 근절 위한 실천 다짐 서천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 실천 및 음주운전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직자들의 청렴의식 고취와 음주운전 근절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서천군의 청렴하고 안전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 유재영 부군수는 전 직원을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하며 “청렴한 공직사회와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의대회 후에는 직원들이 직접 출연하고 자발적으로 제작한 ‘갑질 근절 및 청렴 실천’을 주제로 한 청렴 홍보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청렴에 대한 공감대와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이 영상은 실제 공직자들이 제작과 연기에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담아내면서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군은 올해에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활용해 오고 있다. ‘청렴 드라마’, ‘청렴 뮤직비디오’ 등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청렴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해 직원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톡톡 튀고 참신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서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해 군민과 함께 청렴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이충희 홍보감사담당관은 “청렴은 군민 신뢰의 토대이며, 음주운전은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행위”라며 “오늘 결의를 계기로 서천군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청렴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청렴 실천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홍보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청렴 문화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서천 치유의 숲, 4월부터 산림치유 프로그램 본격 운영 서천군은 4월 1일부터 ‘서천 치유의 숲’에서 방문객의 몸과 마음의 안정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서천 치유의 숲’은 문수산과 희리산 사이 약 65ha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곰솔, 소나무, 참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숲길과 수변 명상 숲, 대나무 소리 쉼터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갖추고 있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숲길을 활용한 야외 산림치유 활동뿐 아니라, 싱잉볼, 아로마테라피, 통나무 명상 해독 체조, 건식 족욕 등 실내 프로그램이 조화를 이루며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치유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가족 단위 체험객을 위한 ▲‘우리 가족 힐링 숲’,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숲과 함께 더불어 우리’, 노년층을 위한 ▲‘숲과 함께 백세 건강’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방문객은 서천 치유의 숲 누리집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산림공원과 또는 서천 치유의 숲 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기웅 군수는 “치유의 숲이 주는 자연의 힘을 통해 많은 군민과 방문객들이 몸과 마음의 위안을 얻고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군, 청년 대상 드론 1종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 - 드론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 대상 교육비 최대 180만원 지원 서천군은 지역 청년들의 드론 역량 강화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 1종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4월 7일부터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서천군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 중 10명을 선정해 드론 전문 교육기관에서 진행하는 드론 1종 국가자격증 취득 과정의 교육비를 1인당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한다. 드론 기술은 항공 촬영, 농업, 해양, 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서천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내 드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승교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함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드론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서천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서천군 민원지적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bestland@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서천군보건소,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운영 서천군 보건소는 오는 9월까지 관내 13개 읍·면 보건기관 28곳에서 고혈압 및 당뇨병 진단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마을 생활터를 중심으로 참여자 8명 이상을 모집해 맞춤형 건강 교육과 관리를 실시하는 것으로, 고령층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천군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30세 이상 고혈압 및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각각 70대(고혈압)와 60대(당뇨병)에서 가장 높았으며,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은 전년 대비 각각 12.1%, 1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대 고령자의 수치 인지율이 낮아 고령층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건소는 ▲혈압·혈당 측정 및 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운동 프로그램 ▲영양 교육 및 식이 체험 등 총 6회기 이상의 실천 중심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호응도가 높은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서천군체육회,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고령층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과학적이고 실천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마술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교육 운영 서천군 보건소는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마술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교육’은 3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19개교 197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마술 공연과 퀴즈쇼를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전문 마술단체인 미리내 마술극단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교육 내용은 자살의 위험성과 생명의 가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은 물론, 위기 상황 시 주변에 적절히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까지 포함돼 있다. 한 참여 학생은 “마술이 재미있었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며 “친구가 스트레스 받아 어려울 때 도와줄 방법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지영미 건강증진과장은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술을 접목한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형외과 폐업하며 신용대 원장, 사랑나누리 성금 1천만원 기탁 정형외과 의료의 개척자로 불리는 신용대 원장이 지난 1일 정형외과 폐업을 마무리하며 서천군청을 방문, ‘사랑나누리’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신 원장은 1996년 서해병원에서 첫 근무를 시작으로, 정형외과가 없던 서천 지역에 개원해 의료 불모지였던 지역사회에서 군민의 아픔을 보듬고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 왔다. 그는 “서천에서 보낸 30년은 제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고, 군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자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이 정성이 서천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천군 내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의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보호 위한 해외 이관 추진 등 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보호 위한 해외 이관 추진 국립생태원은 2일, CITES동물 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인 뉴기니악어 등 10종 37개체를 미국 최대 규모 피닉스파충류생츄어리(Phoenix Herpetological Sanctuary)로 이관한다고 밝혔다. 생태원은 국내 유일의 CITES동물 보호시설로서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보호 및 복지를 위한 국제적 협력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이관은 ’21년 하반기 CITES동물 보호시설 개소 이후 다섯 번째 해외 이관으로서, 이관 후에도 이송 동물 건강 상태와 사육시설을 확인할 계획이다. 생태원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동물보호 관련 국제학회 참석 및 다양한 해외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 밀수·유기된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의 해외 이관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은 앞으로 단순한 동물보호 기능을 넘어 동물복지와 국제적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학교 수목 관리 지원 나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서면초등학교에 학교 수목 관리 업무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업무지원은 수목 관리 전문 자문위원을 위촉해 체계적인 수목 관리 컨설팅을 제공하여 학교 자체의 조경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쾌적한 녹색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워주고자 실시했다. 자문위원은 교내 수목의 바른 관리법, 병충해 예방 및 거름 주는 방법 등 일상적인 관리 방법을 통해 효율적으로 학교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서천교육지원청 김흥집 교육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 수목 관리 업무지원을 새롭게 발굴해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며, 수목에 대한 이해와 관리 방법을 제공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학교 숲 조성에 기여하고 학교 수목 관리 지원을 지역의 특색 사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 가져 서천소방서는 2일 서장실에서 소방발전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정태연 위원장을 비롯한 신규 위원 11명이 위촉되어 소방발전위원회의 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발전위원회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소방정책을 개발·개선하고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는 자문 기구로, 서천소방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위촉해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소방행정 발전을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서천군의 특성에 맞는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안전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12회 마서면민의 날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등 2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제12회 마서면민의 날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마서면은 지난 1일 마서면문화체육회 주최로 열린 ‘제12회 마서면민의 날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마서면민 7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마서면 주민자치 풍물팀의 공연이 식전 분위기를 한껏 돋웠으며, 따스한 봄 기운이 더해져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기념식에서는 면민헌장 낭독과 함께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된 어르신에게 장수상이 수여돼 마서면민의 자긍심을 높였으며, 이어진 체육경기를 통해 참가자들은 면민 간 화합과 단결의 의미를 되새겼다. 장천경 마서면문화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문화체육회가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면민 화합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고, 정우성 마서면장은 “마서면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풍요로운 지역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 산불 피해를 고려해 공연행사를 생략하고 기념식 및 체육경기 중심으로 간소하게 운영됐다. ◇판교면, 문곡리서 ‘행복밥차’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운영 판교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문곡리 마을회관에서 ‘행복밥차’ 운영과 함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판교면행정복지센터와 서천군노인복지관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문곡리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홀몸 어르신 등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와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복지 지원 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행복밥차’는 서천군노인복지관의 지역복지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식사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과의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맛있는 식사뿐 아니라 어려운 점이 없는지 세심히 살펴주고 궁금했던 복지제도도 친절하게 설명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상일 판교면장은 “따뜻한 한 끼를 위해 정성을 다해주신 서천군노인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자원 발굴과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산면자원봉사거점캠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펼쳐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기산면자원봉사거점캠프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산면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집수리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활동에는 거점캠프 상담가와 자원봉사자 등 10여명이 참여했으며, 장항읍에 위치한 장흥지업사(대표 여종섭)에서 도배지를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작은 힘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순희 거점캠프 상담가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K-뷰티 그린허브’ 서천에 새 둥지 틀어 등 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K-뷰티 그린허브’ 서천에 새 둥지 틀어 -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ODM 전용 신설 공장 착공식 개최 천연 유래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인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가 지난 31일 서천군 장항국가산업단지에서 ODM 전용 신설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태규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대표를 비롯해 김기웅 군수, 관계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나눴다.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는 2013년 설립된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탈모 방지 샴푸와 기능성 화장품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서해안의 해조류와 미세조류 성분을 활용한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장항국가산단 내 ODM 공장은 약 49억 원이 투입되며, 연구개발(R&D)부터 제조까지 연계한 통합 생산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향후 지역 인재 30여 명을 신규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과의 연계 발전도 기대된다. 김기웅 군수는 “친환경 화장품 제조라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서천에 둥지를 튼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구태규 대표는 “서천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R&D 기반 생산 체계를 통해,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는 이번 공장 신설을 계기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서천군의 해양바이오 뷰티 산업 육성 전략과의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천군, 제98주기 월남 이상재 선생 추모제 거행 -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 기려… 생가지에서 엄숙히 열려 서천군은 지난달 29일 한산면 종지리 소재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지에서 제98주기 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월남 이상재 선생(1850~1927)은 일제강점기 교육, 정치, 언론, 청년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조국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대표적 독립운동가로, 민족의 자주권 회복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이번 추모제는 월남 이상재 선생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유가족, 기념사업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선생 약력 소개, 생전 육성 청취, 헌화, 추념사, 추모기도 순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선생의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기웅 군수는 추념사에서 “역사의 격변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온 생애를 바친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깊이 새기며, 그 뜻을 이어받아 ‘잘사는 군민, 살고 싶은 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월남 이상재 선생의 생가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선생의 업적과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지속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서천군,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태그 지원 사업 시행 - 57명 대상 위치 확인 기기 무상 지원… 보호자 실시간 확인 가능 서천군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스마트태그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인지 능력이 부족하거나 배회 성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위치 정보 제공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태그를 무상으로 제공해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태그 지원 사업은 2024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10명의 발달장애인에게 GPS 배회감지기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대상 인원을 57명으로 확대하고, 기기를 스마트태그로 변경해 더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서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등록 발달장애인(지적장애, 자폐성 장애)으로, 보호자 또는 가족 중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득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거주시설 입소(예정)자와 2024년 기존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4월 2일(수)부터 4월 21일(월)까지이며, 대상자 본인 또는 가족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누리집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미 복지증진과장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호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현업업무 종사자 정기 안전보건교육 - 중대 산업재해 예방 및 감염병 예방 교육 병행 서천군은 지난달 28일 문예의 전당에서 산불감시원, 도로보수원, 방역업무 종사자, 환경미화원, 시설관리 근로자 등 공공행정 현업업무 종사자 3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1분기 정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원 가성순 원장을 초빙해 ▲중대 재해 사례를 통한 사고 예방 방안 ▲뇌심혈관계 질환의 관리 및 예방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6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서천군보건소와 협력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하였으며, 야외활동 이력의 병원 전달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조기 진단과 신속한 대응을 유도했다. 김기웅 군수는 “현업 종사자의 안전은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소, 진드기 감염병 예방 관리 총력 - 현업 종사자·농업인 대상 체계적인 예방 교육 진행 서천군 보건소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공행정 현업 종사자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와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달 28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산불감시원, 도로보수원, 방역업무 종사자, 환경미화원, 시설관리 근로자 등 공공행정 현업 종사자 350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남 감염병관리지원단 소속 최동권 강사가 맡아, 야외작업이 잦은 현업 종사자들이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이어 31일에는 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진드기 노출 위험이 큰 농업인을 대상으로 ▲긴 옷, 장갑, 장화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방석·돗자리 등 보조도구 활용 ▲작업 후 샤워 및 작업복 분리 세탁 등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예방수칙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진드기 감염병은 야외작업 시 노출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라며 “지역 보건 안전 강화를 위해 예방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제80회 식목일 맞아 ‘구상나무 심기 행사’ 진행 등 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제80회 식목일 맞아 ‘구상나무 심기 행사’ 진행 국립생태원은 지난달 31일 원내 한반도숲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 구상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석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 100여 그루를 국립생태원 한반도숲 아한대침엽수림대에 식재했다. 생태원 한반도숲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숲을 재현한 공간으로, 한반도의 다양한 식생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 교육의 장이다. 이번에 나무를 심은 아한대침엽수림대는 2020년 '기후변화와 구상나무' 특별전을 개최했던 의미 있는 구역이다. 구상나무는 2012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에 멸종위기종(EN)으로 등재된 한반도 고유종으로 주로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무등산, 한라산 등 해발 500~2,000m 지역의 산중턱 이상 능선에서 서식한다. 2019년 산림청 전국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구상나무의 33%가 쇠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후변화로 인한 온도 상승과 봄철 강수량 감소로 인한 수분 불균형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생태원은 구상나무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고온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유전자 발견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구상나무의 유전적 적응 기작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말톨(Maltol) 등 9종의 이차대사물질 추출은 구상나무의 생육 환경이나 고사 상태를 진단하는 지표물질로 활용될 수 있다. 한라산 구상나무 서식지에서는 국내 미기록 곤충인 '톡토기'를 발견하는 등 구상나무와 곤충 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기 위한 자료도 축적하고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기후변화와 무관하지 않으며, 우리 국립생태원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라며 “산불로 피해를 본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생활 터전 및 생태계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전 직원 공유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은 지난달 31일 4월 월례회의 직장교육 시간을 통해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추진계획’을 전 직원에게 안내하고, 2025년 서천형 지속 가능한 학교 실현을 위한 비전과 실천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추진계획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서천 교육, 모두가 찾아오고 머무는 지속 가능한 학교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체제 구축과 특화된 교육 과정을 통해 ‘잘 가르치는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 ‘함께하고 싶은 학교’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천교육지원청이 제시한 세 가지 핵심 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천 특성화 모델학교 운영으로 학교 교육 과정 특성화를 위한 자체 교육 과정 브랜드를 개발하고, 특성화 모델학교를 선정해 집중지원 한다. 아울러 ‘서천 미래교육 페스타’를 초・중・고 교육과정 박람회 형태로 운영하여 지역 내 교육성과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둘째, 농촌 유학 운영교 확대로 농촌 유학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조성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서천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입과 정착을 함께 도모한다. 셋째, 기업체-학교 만들기로 지역 기업과 학교 간의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 인프라 및 프로그램과 연계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한다. 참여 기업 발굴을 위한 홍보 및 인센티브 제공도 병행하며, 민・관・학이 함께하는 서천형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흥집 교육장은 “이번 직장교육은 모든 직원이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의 방향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교육정책을 통해 서천학교가 살아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국내 미기록 미세조류에서 유용 해양바이오소재 가능성 확인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오메가-7, 푸코잔틴 등 기능성 성분 발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내 연안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미세조류 ‘게다니엘라 파니셀루스(Gedaniella panicellus) GPYS21’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이 미세조류가 오메가-7 지방산(팔미톨레산)과 푸코잔틴 같은 건강·피부 관련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대량 배양도 가능하다는 점이 밝혀졌다. ‘게다니엘라 파니셀루스 GPYS21’은 크기가 5μm 이하로 매우 작은 규조류로, 전 세계적으로도 발견 사례가 드문 희귀종이다. 이 종은 2021년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채집됐으며, 이후 종 동정과 자원표준화 과정을 거쳐 현재는 해양바이오뱅크(https://www.mbris.kr/biobank)에 등록되어 있다. 해양생물자원관 바이오실용화실 연구진(안성민·조기철 박사)은 실험 설계 기법인 반응표면분석법(Response Surface Methodology, RSM)을 적용해 이 미세조류의 생장이 잘 이뤄지는 조건을 찾아냈다. 이를 통해 대량 생산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며 산업적 활용 가능성에 한 발 다가섰다. 연구 결과, 이 미세조류는 오메가-7 지방산의 일종인 팔미톨레산(palmitoleic acid)을 전체 지방산 중 60% 이상 포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미톨레산은 피부 보호와 염증 완화, 항산화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체지방 감소, 항암, 항산화 효과가 알려진 성분인 푸코잔틴(fucoxanthin)도 1g당 약 9.21mg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기능성 식품, 사료,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해역에서 처음 확인된 미세조류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앞으로 유용 성분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안전성과 기능성을 검증하는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는 해양 생물자원을 활용해 산업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양바이오 분야의 연구를 확대해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청명·한식 기간 산불 대비 특별 경계근무 돌입 서천소방서는 청명·한식 기간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식목 활동과 상춘객 증가로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대비하려는 조치로, 총 833명(소방공무원 221명, 의용소방대원 611명)과 소방 장비 44대가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산불 발생 우려 지역 순찰 강화 ▲산불 예방 홍보 활동 전개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 대응 및 초기 대응 체계 강화 등이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청명‧한식 기간에 등산객이 증가하고 산림 인접 지역의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라며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바다와 10가지 질문, 씨큐리움 10년을 묻다 - 해양생물자원관, 지난 10년간 기획전시를 돌아보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획전 ’바다와 10가지 질문‘을 1일부터 7월 27일까지 씨큐리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씨큐리움이 지난 10년간 선보인 전시·교육 콘텐츠를 옴니버스식으로 만든 기획전으로, ▲이름 짓다(2015) ▲골격미색(2016) ▲상어가 샤샤샥(2017) ▲비경祕境 - 남이 모르는 곳(2017) ▲바다거북, 여행을 떠나다(2018) ▲No Plastic – 11일 동안의 메뉴(2019) ▲초대받지 않은 손님(2020) ▲놀러 와도 괜찮아(2021) ▲용왕님의 병을 어찌 낫게 할 텐가(2023) 등 주요 전시와 교육활동 결과를 선보인다. 또한 전시 메시지를 담은 10가지 질문에 자신 생각을 남길 수 있는 참여 공간도 마련됐다. 김현태 관장은 “씨큐리움의 전시와 교육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바다와 생명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자산”이라며, “이번 전시가 씨큐리움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다음 10년을 함께 상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읍, 용당산 체육공원 새 단장 마쳐 등 1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용당산 체육공원 새 단장 마쳐 - 주민참여예산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 정비 완료 장항읍은 최근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용당산 체육공원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용당산 체육공원은 과거 금강에 살고 있다는 용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용당진사’가 있었던 장소로, 장항읍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신령스러운 공간이다. 또한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던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된 계단을 보수하고, 등산로 구간에 난간을 설치했으며, 정상에 위치한 정자를 정비하고 금강 조망을 위한 정상부 주변의 벌목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정영면 장항읍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은 용당산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소통을 통해 공원 품질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비사업 기간 동안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이어졌으며, 지역 주민들은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게 산책하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매우 기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천군은 용당산 체육공원이 이번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장항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 유아 입학·출산가정에 축하금 전달 기산면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는 지난달 28일 기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입학생과 지역 내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입학 축하금 및 출산 축하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실천했다. 기산초 병설유치원에 입학한 어린이 4명에게는 각 10만원씩의 입학 축하금이 지급됐으며, 이는 아이들의 첫 학교생활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유아들이 안정적으로 학습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같은 날, 후원회는 기산면 내신산리에 거주하는 박 씨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출산 축하금 5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회원들은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선옥 후원회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작은 정성”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산면은 입학과 출산을 축하하는 지역 맞춤형 지원을 통해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온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비인면, 산불 예방 총력, 취약지 현수막 추가 설치 - 영농부산물 소각지 등 위험지역 중심으로 예방활동 강화 비인면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취약지역 및 영농부산물 상습 소각지에 홍보용 현수막을 추가로 설치하며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비인면은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논·밭두렁 및 농산부산물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예방 조치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비인면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감시원 10명을 배치해 실시간 감시에 나서는 한편, 마을 방송과 산불 진화 차량을 활용한 가두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불 예방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장단과 기간단체를 대상으로 정기 회의를 통해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예방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제2차 정책현답 통해 현장 행정 강화 등 3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제2차 정책현답 통해 현장 행정 강화 - 주요 현안 6개소 점검, 주민불편 해소 및 지역 활력 제고 박차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제2차 정책현답’을 운영하고, 관내 주요 사업장 6곳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정책현답은 군수가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과 소통하며,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서천군의 대표적인 현장행정 방식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도시 기능 회복, 관광 자원 정비, 농가 소득 증대 등 군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김기웅 군수는 복합이음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준공과 동시에 지역에 활력이 돌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강하굿둑 관광지 일원을 점검하며 “그동안 투자 기반 조성에 힘써온 만큼, 이제는 민간 유치를 본격화할 시점”이라며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행정이 주도적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 군수는 야생동물 보호시설 조성사업, 성안마을 꿈다락 조성사업, 프리지아 재배 시범사업장 등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야생동물 보호시설 조성공사와 관련해 “환경부, 서천군, 지역 주민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상생협의체를 통해 주민 요구사항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군, 제18회 서천마산신장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 개최 -106년 전 함성, 초·중·고 학생들과 함께 재현 서천군은 지난 28일 마산면 신장리 일원에서 ‘제18회 서천마산신장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충남지회 서천지부(지부장 김방화)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독립선언서 필사 및 체험프로그램 △독립선언서 낭독 △태극기 연립행진 △3.1만세운동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제강점기 자주독립을 외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장항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11명이 상황 재연에 참여했으며, 마산초등학교 학생이 독립운동가 유족에게 전하는 편지를 낭독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 재연행사에 참여한 장항고등학교 김혜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106년 전 독립유공자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재연행사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 서천마산신장 3.1만세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신장 3.1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9일 박재엽, 조남명, 고시상 의사를 중심으로 2천여 명의 민중이 참여한 서천군의 대표적인 항일운동이다. 서천군은 이 뜻을 기리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재연 및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서천군, 농촌지도자 현장학습과 서천쌀 홍보 활동 병행 서천군은 농촌지도자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 선진농업 현장학습을 실시함과 동시에, 타 지역을 방문하는 기회를 활용해 서천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농촌지도자서천군연합회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6개 읍·면 농촌지도자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박람회, 논 타작물 재배 사례, 농산물 유통 현장 등을 견학하며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신작물 도입을 위한 정보를 수집했다. 현장학습과 함께 진행된 ‘밥맛 좋은 서천쌀, 떡맛 좋은 서천쌀’ 캠페인을 통해 고품질 서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 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진 농촌지도자서천군연합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회원들이 첨단 농업기술을 습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서천쌀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순종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읍·면 농촌지도자 회원들에게 지속적인 과제교육과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서천농업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지도자서천군연합회는 13개 읍·면 38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학 영농 실천’과 ‘봉사하는 농업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농업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천군 보건소, 정신응급대응 인력 대상 역량강화 교육 - 정신과적 위기 대응능력 향상 위한 맞춤형 교육 진행 서천군은 지난 28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강당에서 정신건강 대응 인력 180명을 대상으로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한 위기대처 방법과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 경찰, 서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서천군복지관 등 정신응급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강의는 충남정신건강복지센터 이상은 부센터장이 맡았다. 교육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주요 정신질환 개념 및 증상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 방법 ▲사례 분석 ▲정신과적 입원 절차 ▲위험도 평가 및 면담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대응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정신응급 대응체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보건소, 1분기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 디지털 기반 정신 건강관리 등 신규사업 논의 서천군 보건소는 지난 28일 치매안심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찰서, 교육청 등 외부 위촉 전문위원과 정신의료기관, 보건소 관계 공무원 등 총 16명이 참석했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현황과 2025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는 ▲서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현황 ▲2025년 주요 정신건강사업 안내 ▲신규 사업 소개 ▲정신건강 증진사업 관련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디지털 기반 정신건강 및 자살위험군 집중관리사업’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이 사업은 스마트밴드를 활용해 심박수, 혈당 등 신체 데이터와 정서 변화를 실시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살 고위험군과 취약계층에 맞춤형 중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영미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민 정신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센터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드림스타트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 개최 -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 위한 민·관 협력 강화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드림스타트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민·관 아동복지기관 실무자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기별 회의를 통해 기관 간 사례를 공유하고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변화에 맞춘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아동복지기관 사업계획 발표 ▲각 기관별 지역자원 및 서비스 연계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아동복지기관 간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서천군, 2025년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개최 -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 및 청소년 안전망 구축 논의 서천군은 지난 27일 ‘2025년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청소년복지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위기 상황에 처한 23명의 청소년에 대해 생활·자립·학업 등 분야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과 지원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서천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을 위원장으로, 교육지원청, 학교, 법률 전문가, 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등 3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서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고등학교 졸업 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제1회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비반은 3월부터 서천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며, 고졸 시험 응시 예정자인 관내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수업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집단 학습이나 대면 수업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EBS 온라인 강의 및 교재도 지원해, 다양한 방식으로 검정고시 준비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검정고시 대비반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대학 진학이나 사회 진출 등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매년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는 오는 4월 5일 시행될 예정이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교육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041-953-404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어서와 친구야! 서천중은 처음이지~’ 상호문화 이해 교육 진행 서천중학교는 지난 27일 중도입국 학생 학급을 대상으로 ‘어서와 친구야! 서천중은 처음이지~’ 상호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하였다. 이 교육은 중도입국한 학생의 원활한 학교 생활과 다문화사회로의 변화를 수용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되었다. 다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편견을 낮추고 중도입국한 학생들의 나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자 현지 출신 강사를 초빙했다. 이날 교육은 베트남에 대한 소개와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는데 학생들은 베트남의 위치와 날씨, 음식, 간단한 인사말을 배우고 숫자를 통한 퀴즈 풀이에 흥미롭게 참여했다. 또한 제기차기, 팽이치기(꽈이), 주사위 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다른 문화에 대한 강한 호기심과 호응을 보였으며 중도 입국한 두 친구와 즐겁게 전통 놀이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말이 통하지 않아서 조금은 어려웠는데 친구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나니 한층 더 가깝게 느껴진다”라며 마음의 간격을 좁히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어에 대한 습득과 이해가 부족한 중도입국 학생들이 신학기의 낯섬을 딛고 급우와 어울리는 경험은 이후 한국 문화와 언어에 대한 태도를 편안하게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숙 서천중학교장은 “이번 교육이 중도 입국한 학생에게는 자국에 대한 자긍심을 주고 함께 하는 학생에게는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함양하여 더 성숙한 교육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지역자활센터, 금융사기 예방 중심 실생활 교육 진행 서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재환)는 지난 28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및 자산형성지원사업 통장 가입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자립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자들이 자산을 안정적으로 형성하고 실생활에서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박복희 전문강사를 초빙해 ‘금융사기 예방과 자산관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실제 사례 중심의 구체적인 예시와 실천 가능한 예방 수칙을 공유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환 센터장은 “다양한 금융사기 수법으로 인해 노인,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의 피해가 늘고 있다”며 “피해 예방과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함께 희망저축계좌Ⅰ·Ⅱ,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자산 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김희규 소방서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서천소방서는 31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군민과 소방관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서천군의 지목을 받아 서천소방서도 동참하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시작됐으며, 전국 각지의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군민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소방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희규 서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영돈 서천경찰서장과 김흥집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읍, ‘장항 정원도시 만들기’ 본격 추진 등 31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장항 정원도시 만들기’ 본격 추진 - 6080맛나로거리 봄꽃 식재, 주민참여형 환경개선운동 시작 장항읍은 ‘장항 정원도시 만들기’ 주민 참여운동의 일환으로 6080맛나로거리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거리 내 방치된 목재화단에 봄꽃을 식재하며 본격적인 정원도시 조성에 나섰다. ‘장항 정원도시 만들기’는 장항국가습지 복원사업(2024~2029)에 발맞춰 장항읍을 배후도시로 연계, 깨끗하고 활력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프로젝트다. 장항읍은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꽃화분 조성, 금강로터리 꽃밭 가꾸기, 시가지 홍가시나무 정비, 상가 앞 화분 내놓기 운동 등 다양한 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항읍은 꽃심기 사업을 주관하고, 상인회는 “내 상가 앞 화단은 내가 가꾼다”는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조성된 화단을 직접 관리한다. 양측은 향후 먹거리 축제, 정원도시 홍보 등에도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장항읍은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에도 목재화단과 이동식 CCTV를 설치해, 환경 개선과 정원도시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이번 꽃심기 협약은 정원도시 조성의 시작”이라며 “장항읍이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항읍은 올가을 맥문동축제와 연계해 시가지에 보라색 계열 꽃을 식재, 축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보라색 정원도시’ 조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비인면, 민관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비인면은 지난 28일 월명산 등산로 입구와 비인소방서 앞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비인면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사례를 상기시키며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예방 실천을 독려했다. 차도환 산업행정팀장은 “산불은 사전에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예방 감시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인면, 새봄맞이 숨은자원찾기·환경정화 캠페인 전개 비인면은 지난 28일 성내4리 입구 공용주차장에서 ‘2025년 새봄맞이 숨은자원찾기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비인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협의회장 김진배, 부녀회장 홍성숙), 이장단,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생활 주변에 방치된 재활용 가능 자원을 수거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재활용품 수거를 통한 자원화와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활 속 자원 재활용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비인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이 앞장서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와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수현 부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비인을 만드는 데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산면솔바람공동체후원회, 취약계층 30가구에 사랑의 반찬나눔 기산면 솔바람공동체후원회는 지난 28일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후원회 봉사자들은 물김치, 제육볶음, 돈가스, 취나물 무침, 미역줄기 볶음, 땅콩조림, 창난젓갈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반찬을 직접 각 가정에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선옥 후원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히 살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산면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서면사랑후원회, 핑크 돼지저금통 통해 성금 43만 원 모금 서면사랑후원회는 지난 1년간 서면 관내 11개소에 비치한 ‘핑크 돼지 저금통’을 회수해 총 433,120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 모금에는 서면행정복지센터, 서서천농협, 서부수협, GS25서도점, 해돋이낚시, GS25마량포구점, GS25서천해돋이점, GS25춘장대점, 띠아모카페, 동백정특산품판매점, 도예카페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업소가 참여했다. 박종민 서면사랑후원회장은 “서면사랑후원회를 아끼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작은 나눔이 큰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화건설(주), 서천읍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기탁 서천읍 소재 평화건설은 지난 28일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회장 이양규)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좋은 이웃사촌 181호’로 선정됐다. 김영휘 대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돕고 나누는 마음이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서천읍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김영휘 대표는 평소 이장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봄의 시작과 함께 ‘역도대회 성지’ 자리매김 등 28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봄의 시작과 함께 ‘역도대회 성지’ 자리매김 –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역도경기대회 성료… 전국 75개 팀 800여 명 참가 서천군이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역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역도대회 성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역도연맹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역도연맹이 주관하며, 전국 75개 팀에서 선수·지도자 800여 명이 참가해 각 체급별로 기량을 겨룬다. 특히, 본 대회는 전국체전 출전자격 획득을 위한 선발대회로서, 전국 역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천군은 2021년부터 전국 규모 역도대회를 매년 개최하며 안정적인 운영능력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서천국민체육센터는 우수한 시설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선수와 지도자들로부터 ‘최적의 경기환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봄의 시작과 함께 역도인들이 서천에 모여 열정과 도전을 펼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다”며, “서천이 명실상부한 역도대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체육을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군농기센터, 기후변화 대응 최고품질 쌀 생산 교육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1일 관내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기후변화 대응 최고품질 쌀 생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건강한 육묘 관리를 위한 벼 종자 준비 및 소독 방법,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재해 예방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벼 종자소독 유형별 육묘시험 결과를 전시함으로써 농업인들이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센터는 지난해 등숙기 이상고온과 수발아 현상으로 벼 품질이 저하된 사례를 언급하며, 자가채종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의 경우 반드시 발아율을 확인하고 철저한 종자소독을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 참석자들은 충청남도가 개발하고 서천군이 통상 실시를 체결한 신품종 벼 ‘다품’과 ‘지키미’에 대한 식미 평가회에도 참여했다. 두 품종은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은 중간찰의 만생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품위 및 도정 특성이 뛰어나 향후 고품질 밥쌀용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건강한 육묘는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첫 단추”라며 “적기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보건소-우체국, ‘치매안심 보건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 서천군 보건소는 지난 27일 서천우체국과 ‘치매안심 보건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치매 어르신 돌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5년 4월부터 집배원이 보건복지 등기우편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치매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치매안심센터에 회신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서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집배원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센터 내 치매관리 서비스는 물론 외부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치매 어르신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회적 고립과 돌봄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내 치매환자 돌봄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집배원의 역할이 치매환자 발굴과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교사’ 프로그램 운영 등 28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교사’ 프로그램 운영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각자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맞춤형 수업을 학교에서 직접 진행하는 ‘학교를 찾아가는 마을교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교사’ 프로그램은 마을교사들이 학교로 찾아가 각기 다른 분야의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중심 교육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아로마테라피’ 외 7개 분야로 다양한 주제의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관심사에 맞춘 실용적인 학습이 이루어졌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교과서에서 배우지 않는 수업을 받을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라며 “수업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니 정말 재미있고, 배운 내용도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흥집 교육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교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 풍성한 학습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학교와 마을 간 협력을 통해, 마을 교사들이 더욱 활발하게 학생들과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위생·안전 강화 업무담당자 연수 서천교육지원청은 신학기를 맞아 지난 27일 학교급식 위생과 운영관리 강화를 위한 관내 영양교사, 영양사 대상으로 협의 및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는 학교와 소통하여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운영관리 등 다양한 사례 공유와 미흡한 부분의 개선안을 마련함으로써 안전한 급식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또한,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식중독 등 각종 위생‧안전사고 발생이 높아지고 있어 식중독 발생 동향, 계절별 식중독 발생 원인 및 예방법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김흥집 교육장은 “올 한해도 서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지원청, 지역 연계 돌봄시설 현장 방문 통해 지원 강화 - 관내 3개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실태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지역 내 다 함께 돌봄센터 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하며 지역 연계 돌봄지원 강화에 나섰다. 이날 방문에는 교육과장, 담당 장학사, 담당 주무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서천송아리돌봄센터 ▲서면다함께돌봄센터 ▲장항다함께돌봄센터를 차례로 찾아 각 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센터 관계자들과 돌봄 운영의 어려움과 개선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아동 수 증가에 따른 공간 협소 문제, 돌봄 인력의 안정적 확보 방안, 프로그램 다양화와 예산 지원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이 공유되었으며,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동규 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돌봄은 단순한 보육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중요한 교육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교육청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옥배 대표이사,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이사 선임 등 2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옥배 대표이사,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이사 선임 (재)서천문화관광재단 문옥배 대표이사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제8대 이사로 선임됐다. 전국지역문화재단 연합회는 지난 19일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임원을 선출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문옥배 대표는 충남 권역의 신임 이사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2012년 4월 전국 기초단위 지역문화재단의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과 지역 문화예술 향유 및 동반성장을 위해 설립, 2025년 3월 현재 전국 133개 기초문화재단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문옥배 대표는 “이번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이사에 선임됨으로써 서천군을 포함하여 전국 기초문화재단을 위한 다양한 문화정책 발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옥배 대표는 대전문화재단 초대 사무처장, 당진문화재단 초대 사무처장겸 당진문예의전당 민간 초대관장, 공주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서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천 민주평통, ‘나라사랑, 통일염원 태극기 무료 나눔’ 행사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상복자)는 28일 서천군 마산면 신장리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서천마산신장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에서 ‘나라사랑, 통일염원 태극기 무료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행사장에 참여한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기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가정용 태극기를 무료로 나누는 내용으로 진행,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의 큰 성황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주민들은 “우리 민족이 진정으로 원한 독립은 남과 북이 하나 되는 것이었다”라며 “하루빨리 우리 민족이 하나 되어 평화통일을 이루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서천문화관광재단-서천지속협, 문화예술·관광활성화 업무협약 서천문화관광재단(대표 문옥배)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상애)가 지난 27일 지역기관 교류 및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예술·관광활성화 목적을 위해 재단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지역 기관 교류 및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예술·관광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식에는 재단의 문옥배 대표와 서천지속협 신상애 대표회장, 최진하·이병도 부회장, 홍성민 사무국장이 참석해 협약서를 작성한 후 지속가능한 서천군의 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위해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서에는 문화예술·관광발전에 대한 업무 및 생태관광·문화유산 보호 프로그램 지원을 협력하여 군민들의 문화예술·관광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문옥배 대표는 “서천군의 대표적인 민관 협치기구인 서천지속협과 업무협약을 통해 소통과 교류의 길이 더욱 열리게 되었으며 서천군 문화예술관광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상애 대표회장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중심도시, 서천군민의 쾌적한 삶 구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서천지속협이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관광재단과 함께 협력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답했다. 서천지속협은 지방정부, 시민, 기업, 전문가가 모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지역의제를 발굴 작성하고 공동 행동하는 민·관 협력기구이다. ◇자원봉사센터, 맞춤형 봉사로 지역에 온기 전해 - 작은 손길로 큰 감동, 지역사회 보듬는 생활 밀착형 봉사 확산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이미용 봉사, 아동청소년 반찬 나눔, 독거남성 대상 반찬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마서면 아포경로당에서 기산면 자원봉사 거점캠프 특화사업의 일환인 ‘청춘 다시 염색’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오늘은 예쁜day, 멋진day’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활동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염색 봉사를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진행된 ‘찬찬찬’ 반찬 나눔 사업도 기산면 자원봉사 거점캠프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중장년 독거 남성 가구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최순희 상담가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마서면 주민자치터에서 ‘희망찬(饌) 동행’ 반찬 나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 활동은 ‘1+3 사랑나눔봉사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서천군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명자), 읍면 자원봉사 거점캠프 7개소, 가족센터,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균형 잡힌 반찬을 직접 조리해 결식 우려 아동·청소년 70가구에 전달했으며, 서천군사회복지협회의 도시락김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나눔이 이뤄졌다. 한편,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읍면 자원봉사 거점캠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장항공공도서관, 2025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 행사 진행 장항공공도서관은 제3회 도서관의 날(4.12.)·제61회 도서관 주간(4.12.~4.18.)을 맞아 4월 한 달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도서관에서 선정한 책을 읽고 퀴즈 답안을 제출하면 정답자에서 추첨 후 당첨자에 한하여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 독서퀴즈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한 아동자료실 방문자는 나만의 부채 만들 재료를 제공받아 ‘나만의 부채 만들기 체험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 이용자는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하여 책을 읽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도서관에서 주는 독서 쿠폰을 적립, 조건이 충족되면 ‘캡슐 뽑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종합자료실 대출자는 ‘추억의 뽑기’ 기회를 이용하여 경품 및 음료 이용권, 간식 등을 받아갈 수 있다. 독서프로그램으로는 유아 그림책 놀이 ‘엄마와 함께 나누는 감정’이란 주제로 6세~10세 아동 가족을 선착순 모집하여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게 하며 사서 컬렉션 연계 독서프로그램을 신설해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사서가 직접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진행하고자 한다. 도서관 주간인 4월 12일(토)~4월 18일(금)에는 1인 대출 권수를 2배 적용하는 ‘2배로 대출 Day’를 실시하고 특히 이 기간 연체 도서를 반납하는 도서 연체자는 대출 정지 기간을 면제해 주는 ‘연체자 해방운동’ 서비스도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항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도서관을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도서관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2025년 상반기 감염관리 위원회 개최 서천소방서는 28일 ‘2025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열어 구조·구급대원들의 감염 예방과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김희규 서장을 비롯해 천안충무병원 김재우 구급지도의사 등 8명이 참석했다. 구조·구급대원들이 각종 전염병과 유해 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큰 환경에서 근무하는 만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회의에서는 ▲구조·구급대원 건강관리 방안 ▲감염병 환자 이송 시 대응책 ▲감염 노출 상황별 대처 방안 ▲구급 지도의 감염 예방 교육 등이 논의됐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구조·구급대원들은 업무 특성상 감염이나 유해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예방 대책을 통해 대원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생태원,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 펼쳐 국립생태원은 노사가 협력하여 지역 내 재가 장애인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선정된 재가 장애인 4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생태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직접 벽지 시공에 참여해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이번에 사용된 벽지는 국립생태원이 주최한 디자인공모전의 수상작을 활용해 맞춤 제작한 것으로, 기관의 창의적 자원을 지역사회에 나눔으로 접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생태원은 노동조합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쌀, 화장지, 두유 등 필수 생활용품과 안전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가정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종합적인 나눔 캠페인으로 발전시켰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우리 원의 지적 자산을 활용한 진정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생물자원관, 불법 LMO 유입 차단 실전 검역 교육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1회 해양수산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 교육을 2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체의 불법 유통을 차단하고, 검역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으로 유전자변형생물체(LMO)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국내 해양수산용 LMO의 안전관리를 위해 미승인 LMO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국경검역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미승인 유전자변형 형광 관상어가 불법 수입되어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자원관은 미승인 LMO의 불법 수입 차단을 위해 해양수산용 유전자변형 형광 관상어에 대한 신속 검사법을 개발해 검역 공무원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신 이슈를 반영한 LMO 안전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미승인 LMO의 유입을 방지하고 검역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 2회 정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 개요 ▲국내 수입·검역 과정에서 적발된 LMO 사례 및 후속 조치 ▲타 부처의 LMO 안전관리 체계 ▲LMO 관련 법·제도 동향 등을 다루며, 실전 검역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제공했다. 김현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미승인 LMO의 불법 수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검역 공무원의 대응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관련 교육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LMO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