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읍, ‘행복밥상’으로 고독사 예방·일상생활 지원 등 29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행복밥상’으로 고독사 예방·일상생활 지원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과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행복밥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격주 목요일마다 밑반찬 5종과 국을 직접 제공하며, 대상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행복밥상’은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는 동시에 정서적 지지를 통해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흠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행복밥상’을 포함한 13개 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마서면, 5월 사랑의 반찬 나눔으로 이웃 안부 살펴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돌봄이 필요한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25가구를 직접 방문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마서네 따순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반찬 나눔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의 영양을 보충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며 안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편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반찬 나눔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정서적 지지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내년도 국·도비 8,890억 원 확보 총력 등 28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내년도 국·도비 8,890억 원 확보 총력 - 김기웅 군수, 주요 부처 42차례 방문, 12월 국회 확정까지 전력 대응 서천군이 2026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김기웅 군수 주재로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예산 반영을 위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해 국도비 확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부처별 쟁점사항에 대한 대응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군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8890억 원으로 설정했으며, 이는 올해예산 6776억원보다 2114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 중 지역성장을 견인할 66개 핵심사업에 4207억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부터 ‘국도비 확보 책임관제’를 도입하고 전략적인 확보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기웅 군수는 올해 1월 국도비 전략보고회를 시작으로 환경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장·차관 등을 연이어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3월에는 장동혁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비 반영 방안을 함께 논의한 바 있다. 또한 부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들도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및 충남도를 총 42차례 직접 방문, 사업 타당성과 지역적 시급성을 강조하며 예산 반영을 지속 건의했다. 군은 5월 말 각 부처의 예산안이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이후에는 반영 여부를 면밀히 분석하고, 새 정부 출범 이후 변화된 국정과제 방향성과 연계해 미반영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8월 기재부 심의, 12월 국회 예산안 확정 시점까지 단계별로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핵심사업은 환경·산업·정주·교통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56억원), 서천특화시장 재건축(100억원),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 건립(157억원),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150억원) 등 지역 생태자산과 기반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이 포함됐으며, 주항지구(5억 원) 및 신곡지구(20억원) 배수개선, 도둔지구 연안정비(100억원), 갯벌 방문자센터 조성(94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100억원) 등 해양산업 및 방재 인프라 확대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또한 장항 창선지구 도시재생 특화사업(1.8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160억원) 등 지역 균형발전 및 인구유입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도 포함되었으며, 판교·비인 지역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각 22.5억 원), 유부도 지방상수도 공급(54억 원), 문산 신농지구 하수도 정비(8억 원)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도 다수 반영됐다. 특히 1,800억 원이 투입되는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화사업과 서면~비인 지방도 확포장사업(50억 원)은 서천 지역 교통 인프라의 획기적인 개선이 기대되는 핵심사업으로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핵심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충청남도,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국도비 목표액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 장항 리파인 문화재생사업 현장 점검 - 철도 유휴부지, 문화와 빛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서천군이 추진 중인 ‘장항 리파인 문화재생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김기웅 군수가 현장을 직접 찾아 주요 시설과 야간 조명 시스템 등을 점검하며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시 갤러리, 철도카페, 야외 놀이터, 전차대 테마공간 등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을 둘러보고, 특히 야간에 운영될 경관조명 시설의 작동 상태와 연출 효과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 군수는 “이곳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쉬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항 리파인 사업은 1931년 개통된 장항선의 철도 유휴부지를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낮에는 철도카페와 예술놀이터, 전차대 테마공간,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이 운영되고, 밤에는 경관조명이 더해져 장항의 밤을 밝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매력을 더한다. 특히 철도카페와 야외 전시공간은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 운영되며, 2025년 12월 말일까지 상시 개방될 예정이다. 주민과 관광객은 문화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장항의 새로운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서천군은 오는 9월 ‘장항 리파인’ 문화공간의 공식 개장을 알리는 열림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철도카페와 야외 공간에서는 예술작품 전시 ‘장항1931, 움직이는 경계’가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철도 유산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전시를 통해 장항의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김기웅 군수는 “철도 유휴부지에 생명을 불어넣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항이 서천의 대표 문화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천군, ‘2025 송림동화 아트페스타 - 들어봐유, 장항의 숲’ 개최 -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감성축제… 6월 7~8일 장항 송림동화 일원에서 열려 서천군이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장항읍 송림동화 일원에서 ‘2025 송림동화 아트페스타 - 들어봐유, 장항의 숲’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항 송림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예술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감성형 축제로, 7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개막식 이후에는 김미숙의 환경사랑음악회와 함께 홍이삭, 안형수·김지숙 듀엣이 참여하는 ‘달빛콘서트’가 송림동화 야외무대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송림동화 일원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봉숭아프로젝트, 느루, 온도, 림스타악기앙상블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최은우 마술쇼, 업사이클링 아트, 싱잉볼 테라피, 숲도서관, 숲해설 체험, 친환경 플리마켓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장항아트송림체류지원사업을 통해 완성된 청년 예술작가 5팀의 작품이 송림동화 야외에 전시돼 방문객들은 숲속 자연 속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하게 된다. 김익열 관광진흥과장은 “송림동화 아트페스타는 자연과 음악,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감성 축제”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송림에서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군, 관리 대상 유해 물질 특별교육 진행 -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역량 강화 서천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읍·면에서 방역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 등 유해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9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방역 활동 등 산업현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의식 제고와 사고 예방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화학물질 취급 사고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8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취급물질의 성질 및 상태에 관한 사항 ▲사고사례를 통한 안전관리 방안 ▲유해 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 근로자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안전한 작업 방법에 대해 다뤘다. 김기웅 군수는 “근무 환경과 직무 특성을 반영한 교육을 지속으로 추진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서천군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며, “군 종사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대상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 생명존중 문화 확산 위해 직원 100여명 참여… 마음건강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 -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27일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1층 대강당에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마음봄 사업장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감성스토리교육원의 김윤정 강사가 강의를 맡아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 고위험군의 신호를 조기에 인식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자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위기 신호 파악 ▲전문기관 연계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중장년 직장인의 심리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기 위해 스트레스 및 우울 검사를 실시하고, 개별상담을 통해 정신건강을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구영희 정신보건팀장은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생명존중의 가치가 지역사회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오는 6월부터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장 내 정신건강 관리의 실천적 접근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면 서도마트, 이웃 위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나눔의 꽃’ 제7호 선정 서면에 있는 서도마트가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서면 나눔의 꽃’ 제7호에 선정됐다. 서도마트는 (사)서면사랑후원회가 추진하는 ‘동백이네 물품나눔’ 사업에 매달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도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임용택 대표는 “오랜 시간 지역에서 사업을 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받은 만큼 지역에 돌려줄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안전띠 착용 생활화 교통안전 캠페인 등 28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안전띠 착용 생활화 교통안전 캠페인 - 어린이 및 화물차 운전자 대상… 교통사망사고 예방 앞장 서천교육지원청은 교통사망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안전띠 미착용을 줄이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단위로 동시에 전개되는 행사로, 서천 지역에서는 지난 27일 서천특화시장 앞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서천교육지원청과 서천경찰서, 서천군청, 서천군의회, 서천소방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협업하여 교통안전 피켓과 어깨띠를 활용한 대면 홍보, 인근 도로 교통관리 및 보행자 안전지도, 안전띠 착용 홍보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했다. 김흥집 교육장은 “안전띠 착용은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과 군민 모두가 교통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현장체험학습 공동 사전답사 실시 - 관내 3개 학교 참여, 안전·프로그램 점검 통해 교육활동 내실화 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교육장 김흥집)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관내 3개 학교와 함께 부산 일대에서 현장체험학습 공동 사전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전답사는 다가오는 현장체험학습에 앞서 학생들의 안전과 체험활동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전 준비 과정으로 마련됐다. 특히 체험 장소의 안전성, 프로그램의 적절성, 이동 동선 등을 사전에 확인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이번 답사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현장체험학습 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사들이 업무 부담을 줄이며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전문가의 동행, 일정 구성, 차량 및 행정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가 단독으로 준비하기 어려운 체험학습의 다양한 요소를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지원함으로써, 현장 교사들이 본연의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의미 있는 체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포럼(2차) 개최 - 마을교육과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연계 방안 구체화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서천 미래교육지원센터 ‘미래봄’에서 2025 서천 마을교육공동체포럼 제2차 운영위원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마을교육공동체포럼의 실질적인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지역 특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2025년 운영 주제 및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초청하여 참여자들의 의견을 유기적으로 이끌어내고, 운영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협의회는 1차 협의회 결과를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퍼실리테이터의 진행 아래 운영위원들이 참여한 심층 토의를 통해 ▲마을과 학교의 연계를 강화하는 실천적 교육 모델 제안 ▲농촌유학 프로그램의 마을 정착형 모델 전환 ▲학교-마을-기업의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 및 협력 방안 등의 주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흥집 교육장은 “이번 마을교육공동체포럼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의 방향성이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와 긴밀히 연결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포럼을 중심으로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천중, 서우배드민턴클럽으로부터 장학금 전달받아 서천중학교(교장 조명숙)는 지난 26일 서우배드민턴클럽으로부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경환 서우배드민턴클럽회장을 비롯해 이태희 재무이사,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서우배드민턴클럽회장(박경환)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교 교육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조명숙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배움과 배려속에 꿈과 행복을 키워나가고 배움이 즐겁고 열정이 많은 학교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림초, 초등학생들이 지역생태지킴이로 - ‘송림초 제비생태기록단’ 출범 송림초등학교(교장 심재엽)은 2025년 생태전환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4~6학년 17명의 학생이 지역 생태를 지키는 ‘제비생태기록단’으로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생태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목적에서 유관기관과 다(多기)가치 실천하는 서천녹색배움으로 기획되었다. 제비는 예로부터 사람과 가까이 살아온 친숙한 텃새로, 깨끗한 환경을 상징하는 생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제비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주1회씩 총10회로 구성하여 운영하며 학생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생태계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학교 인근에 제비 둥지가 10개 이상 발견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은 생태전문가로부터 제비에 대한 기초교육을 받은 뒤, 직접 제비 둥지를 모니터링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제비 보호를 위한 받침대도 설치해준다. 한편 ‘송림초 제비생태기록단’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학생들에게는 살아 있는 자연과의 만남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생태 관광 자원화 가능성을 모색함으로써 농촌 중심지의 활력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화양초, 학교 화단에 ‘덩굴그늘’ 설치 화양초등학교(교장 이근용)은 지난 27일 화양초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최근 학교 화단에 ‘덩굴그늘’을 설치했다. 덩굴그늘은 덩굴식물을 벽면에 타고 오르게 하여 여름철 햇빛을 차단하고 실내 온도를 낮추는 자연친화적 방식으로, 에너지 절약과 생태 감수성 함양을 동시에 이루는 교육적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 사업은 서천 지역의 작은 학교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성화 모델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화양초등학교는 생태와 진로를 연계한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환경동아리 담당 윤관식 교사는 “단순히 식물을 심는 것이 아니라, 기후위기와 자연과의 공존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덩굴그늘이라는 이름도 아이들이 스스로 정하며 활동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미래의 생태전문가로 성장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우리가 이름도 직접 정하고, 식물도 같이 심어서 더 뿌듯했어요. 여름이 되면 우리 덩굴그늘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줄 거라고 생각하니 기대돼요. 나중에 환경을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화양초 이근용 교장은 “학생 주도의 생태 프로젝트는 단순한 학습을 넘어 실천적 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을 이해하고 미래사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생태·진로 연계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산초, 기.고.만.장으로 마을 교육공동체 행사 진행 기산초등학교(교장 이재천)는 지난 5월 18(일), 교육공동체(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졸업생) 30명 정도의 구성원이 함께 모여 학부모님이 교육기부한 텃밭에 (고구마 순)심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기.고.만.장의 의미는 기산초, 고구마가, 만드는 장학금의 뜻으로 작년에 졸업생과 마을공동체의 학교살리기 차원으로 조성된 기산초 사랑후원회에서 실시한 사업이다. 기산초 사랑후원회의 후원목적은 재학생들의 행복지수 증진, 교육의 질 향상, 선생님들의 스트레스 제로, 신입생과 전입생유치를 위한 지역과 함께 하는 기산초 발전이다. 졸업생 중에서는 윤권석 기산초 총동창회장(33회), 이선옥 기산초사랑후원회장 및 기산면솔바람공동체 회장(33회), 이정복 동서천농협 조합장(31회), 노희훈 외남리 이장(28회), 박명숙(27회), 노재덕(18회) 함께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신 학부모(서현진)님은 “ 전년도 보다 넓은 텃밭 조성으로 올해는 고구마 수확량이 많아 수익금이 늘어날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행사에 참여한 김효은 학생은 “선배님들을 통해 고구마 순 심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천 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기산초 학부모님들과 교육공동체 구성원, 졸업생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산초 사랑후원회, 기산초 발전기금 기탁행사 기산초등학교(교장 이재천)는 지난 16일 기산초 사랑후원회 이선옥 회장으로부터 학교교육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기산초 사랑후원회 회원님과 학부모회장이 함께 참여하였다. 이선옥 회장은 “우리 지역의 작은 학교 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렇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의미 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기산초 사랑후원회는 작년 3월에 조직되었는데, 전달식 전에 본교 교장실에서 기산초등학교의 문화예술교육과 식물생태원, 우리문화학습박물관등 학교의 인적 물적자원 및 특색사업에 대해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역과 학교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상생발전 전략을 모색하였다. 이재천 교장은 발전기금을 기탁한 기산초 사랑후원회 회장님과 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복과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문화관광재단, ‘가가호호’ 참여자 모집 등 2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관광재단, ‘가가호호’ 참여자 모집 서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옥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국비 사업으로 선정된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 프로그램으로 서천군 거주 가족 대상 문화예술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가가호호(家加好好)'는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함께하는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70가구를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 가정을 위한 ‘하모니가족(합창)’, ‘가족미술시간(미술)’ ▲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무비누리: 다문화가족 영화제(영화)’, ‘막대인형(공예·연극)’, ‘테라코타(미술점토)’ ▲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한 ‘우리가족 그림책(문학·미술)’, ‘가족 취미 만들기: 하모니카(음악)’, ‘디지털 메모리(미디어)’가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이달 30일까지이며,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서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은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지난 24일(토) 서천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가가호호’ 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가족 단위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천군새마을금고, 지체장애인협회에 간식 물품 지원 MG서천군새마을금고는 지난 27일 제5회 지역 상생의 날을 맞아 서천군지체장애인협회에 간식 물품 구매를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관내 지체장애인을 위한 간식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홍순경 MG서천군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이동욱 전무를 비롯해 MG서천봉사단 조민자 회장, 홍인자 총무, 그리고 서천군지체장애인협회 박창석 지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해 따뜻한 지역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기부 외에도 꾸준히 서천군지체장애인협회를 향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무료급식소에 600만 원 상당의 우유 급식을 지원하며 지역 장애인 건강증진에 기여해왔다. 또한 MG서천봉사단은 매주 금요일 서천군지체장애인협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서 급식 조리 및 배식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창석 서천군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후원받은 간식 물품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순경 MG서천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상생의 날’은 MG새마을금고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지역 밀착형 나눔 실천 캠페인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공동체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천경찰서, 유관기관과 손잡고 ‘안전띠 착용 생활화’ 캠페인 전개 서천경찰서(서장 김영돈)는 최근 급증하는 교통사망사고 근절을 위해 지난 27일 서천특화시장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교통법규 지키기 캠페인을 통해 화물차 기사 및 노인보행자들에게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서천경찰서, 서천군청, 서천군교육지원청, 서천소방서, 모범운전자회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기본원칙 및 안전띠 일상화 문화 정착 등의 홍보 내용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교통안전 피켓과 현수막을 이용해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안전띠 착용 일상화 ▲음주운전 금지 ▲제한속도·신호위반 준수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 등을 집중 홍보하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캠페인이 끝난 후 서천특화시장 앞에서 일제 교통법규위반 단속을 실시하여 운전자, 보행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교통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김영돈 경찰서장은 “교통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인 안전띠 미착용, 신호위반, 무단횡단 등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서천 관내 교통시설물 점검 등을 통해, 군민의 생명을 살리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전기화재 예방 위한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 당부 서천소방서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소공간용 자동확산 소화기, 소화용구, 아크차단기 설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공간 소화용구는 소규모 공간(체적 0.36㎥)의 화재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소화 장치로, 배전반이나 분전반 내부에 설치되며,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즉시 소화하는 기능을 한다. 자동확산 소화기는 열이나 화염에 반응하여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하는 장치로, 다중이용업소의 주방이나 보일러실 등에 설치되어 초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이다. 또한 아크차단기는 전기·전자 장치의 절연 파괴, 연결 불량, 노화 등으로 발생하는 아크(전기 불꽃)를 감지해 이를 차단함으로써 전기화재를 사전에 방지하는 전기 안전장치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자동확산소화기, 소공간용 소화용구, 아크차단기 등은 간단한 설비이지만 초기 화재 진압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소방시설의 설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제31회 충남장애인체전 선수단 출정식 개최 등 2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제31회 충남장애인체전 선수단 출정식 개최 -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산시 일원에서 열려… 서천군 15개 종목 153명 참가 서천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6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앞둔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임원, 선수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출전 보고, 선수 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 대표 선서는 제30회 대회에서 론볼 금메달을 획득한 최병배 선수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5,000여 명의 선수가 22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며, 서천군은 육상, 수영, 론볼 등 15개 종목에 선수 153명이 출전한다. 김기웅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해온 선수단과 이를 지원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성적보다는 안전을 우선으로, 함께 성장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너도나도 선생님’ 프로그램 운영 - 청년이 강사로, 주민이 수강생으로… 다채로운 체험 강좌에 높은 호응 서천군이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너도나도 선생님’ 프로그램을 서천군청년센터를 통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청년들에게는 강의 경험의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무료 체험 강좌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당초 3명의 청년 강사를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10명 이상이 지원하면서, 최종 5명의 초보 강사가 선발되어 보다 풍성한 강의가 마련됐다. 강좌는 ▲바디로션 만들기 ▲칵테일 클래스 ▲족구 체험 ▲기문명리학 입문 ▲나이프 페인팅 등 총 5개 주제로, 각 2회씩 진행 중이다. 참여 주민들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흥미로운 수업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고, 강사로 참여한 청년들 역시 “점점 자신감을 얻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천군청년센터는 청년지원 매니저와 함께 정책, 프로그램, 생활 지원, 마음 건강, 공간 정보 등 다양한 고민을 상담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년센터(☎ 010-8823-1003)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군 2025년 1차 외부 슈퍼비전 회의 개최 - 전문가 자문 통해 사례관리 역량 강화 및 아동 통합서비스 효과 극대화 서천군은 지난 26일 취약계층 아동의 효과적인 사례관리와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드림스타트 1차 외부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열린사이버대학교 김정익 교수, 그린맘 심리발달연구소 김설화 소장, 따뜻한 상담소 강순미 소장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아동이 겪는 학습 부진, 주의 산만, 정서 불안 등 다양한 사례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사례관리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학습 지원, 정서적 지지, 심리상담 및 검사, 양육 코칭 등 다양한 접근 방법을 제시했으며,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자문을 제공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지속적인 슈퍼비전을 통해 사례관리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아동 통합서비스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가정 0세부터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 건강, 보육, 부모·가족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서천읍지사협, 저소득 가구 대상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펼쳐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협의체 위원 6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냉장고와 불필요한 물품 정리, 창문과 바닥 청소 등 집 안 구석구석을 정성스럽게 정리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한 참여 위원은 “혼자 힘으로는 정리가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시는 어르신께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署, 시내버스·택배 차량 활용 범죄·사고 예방 홍보 등 2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署, 시내버스·택배 차량 활용 범죄·사고 예방 홍보 서천경찰서는 서천군청과 협력하여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시내버스와 택배 차량 외부에 홍보 포터스를 부착하는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홍보캠페인은 서천군과 협력하여 지역치안협의회 홍보예산을 활용 추진된 사업으로, 지역 내 대중교통 및 생활 물류 수단을 활용한 범죄 예방 홍보 활동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서천군 관내 시내버스 20대와 택배 차량 40여 대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 도로에서 군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넛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보이스피싱과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하였다. 김영돈 서천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과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상 속 자주 접하는 공간을 활용한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해 서천군과 협력하여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하였다. ◇장항공업고, 취업·성장 잇는 취업 혁신 동행 한마당 개최 장항공업고등학교(교장 곽경훈)는 지난 26일 향목관 기숙사에서 사생들이 함께 기획하고 즐기는 ‘2025 취업 혁신 동행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며 공동체의 온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기숙사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동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사감 교사들이 직접 요리한 바비큐 파티를 비롯해 행운권 추첨,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학생들은 축제를 통해 협동과 책임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며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되새겼다.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선후배 간의 벽을 허물고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공동체 속에서 성장해 간다는 실감을 얻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곽경훈 교장은 “기숙사는 학생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또 하나의 가정이자 함께 성장해가는 배움의 공간”이라며 “장항공업고는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미래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협력하고 있고 학생 한명 한명에게 맞춤 진로 중심 교육을 지속해서 실현해 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노인복지관, ‘효효효 캠페인’ 공모사업 선정 서천군 노인복지관(박종석 관장)은 가정의 달 맞이 효(孝)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 ‘효효효 캠페인’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롯데재단복지센터와 함께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에 감사하는 문화를 널리 알리고 부모 세대에 대한 ‘효’의 가치를 되새겨 이웃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들 단체는 서천군동부지역의 사회적 고립(가족, 이웃단절) 노인 50명에게 700여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였다. ‘기쁨과 즐거움을 담은상자’라는 뜻이 담긴 롯데 플레저박스는 취약 노인의 정서적 지지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롯데플레저 박스를 받아든 한 어르신은 “동네와 동떨어져있어서 시장가는것도 어려운데 한동안은 반찬걱정 안하고 맛난 음식 먹을 수 있겠다”고 하시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박종석 관장은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롯데플레저박스를 노인맞춤돌봄어르신들께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하시며, 어버이날 맞이 ‘효효효 캠페인’을 주관해주신 롯데재단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천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농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서천경찰서는 지난 22일 세심한 관심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NH농협(중) 장항지점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12시경 저금리 전환 대출 광고를 보고 고금리로 받은 자신의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려고 광고를 클릭하고 자신의 인적 사항을 입력하자 은행 직원을 사칭한 자에게 연락이 와 ‘600만 원을 입금하면 전환 대출을 실행 시켜준다’라고 속아 이를 입금하기 위해 농협에 방문한 피해자와 대출 관련 상담 중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송금하지 않도록 조치 및 112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하였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피해자의 휴대폰에 악성 앱 차단 및 삭제를 위해 시티즌 코난(경찰청 제작)을 설치하여 악성 앱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 후 삭제하였다. 김영돈 서천경찰서장은 “은행원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공동주택 세대점검 실시 안내 서천소방서는 공동주택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아파트 세대별 소방시설 점검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1일부터 개정·시행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관련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자와 입주민 등은 2년마다 세대별 소방시설을 점검해야 한다. 소방서는 점검자(입주민, 관리자, 관리업자)가 2년 주기로 모든 세대의 소방시설을 확인해야 하며, 입주민이 직접 점검할 경우 ‘소방시설 외관점검표’ 또는 ‘아파트아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점검 대상은 ▲주택용 소방시설 ▲자동소화장치 ▲스프링클러 헤드 ▲가스누설 경보기 ▲피난시설 등이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다수의 주민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며 “평소 세대 내 소방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화재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기웅 군수, 농업 분야 지원 대폭 확대 등 26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김기웅 군수, 농업 분야 지원 대폭 확대 - 기후변화 대응 벼 품종 비교포서 직접 손 모내기 나서 김기웅 군수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내 벼 품종 비교전시포에서 직원 40여 명과 함께 손 모내기를 진행하며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날 김 군수가 직접 심은 벼는 신품종 ‘다품’을 포함한 30개 품종으로, 생육상황과 병해충 저항성을 평가해 서천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품종을 선발,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영농현장 인력 부족과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생력화 영농기술과 스마트 농업 장비 보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문산면 일대에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조성하고 오는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며, 서천읍 화성리에는 2027년까지 약 3ha 규모의 스마트팜 임대농장을 구축하여 차세대 농업인을 본격 육성한다. 논 농업은 쌀 생산 조정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밀, 보리, 콩 등 전략 작물 재배단지를 지속으로 확대하고,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벼 직파 재배 기술 보급을 확대해 농업인의 일손 부담과 생산비 절감을 돕는다. 특히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기존 연 2회에서 3회로 확대 지원하여, 돌발해충 및 비래해충 피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또한 아열대 작목인 망고 등 기후변화 대응 작물을 발굴하고 있으며, 블루베리 및 맥문동 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 특화작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맥문동 막걸리와 빵, 떡 등 가공상품을 개발해 홈쇼핑 등 새로운 유통경로 개척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개소를 앞둔 마서면 장선리 공유농업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가공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서, 농업인 창업과 신소득 창출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적 영농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미래농업센터를 본격 운영해 토양·작물 생육분석, 농약 잔류검사, 유용미생물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문산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동부분소를 오는 10월 개소해 농가의 기계화 영농 접근성도 크게 개선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제도 확대와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기술 보급을 강화하고,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국립 기억의 숲’과 공영장례 업무협약 체결 서천군은 지난 23일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국립 기억의 숲’과 무연고 사망자 및 시신 인수 포기자에 대한 공영장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6월부터 ‘무연고 사망자 수목장림 지원사업’을 통해 서천군 안치 기간 경과 무연고 유골 이전을 함께 추진하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서천군은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공영장례 절차를 전담하고, ‘국립 기억의 숲’은 자연 친화적인 수목장림을 제공해 고인에게 존엄한 추모 환경을 제공한다. 앞서 서천군은 지난해 7월 ‘서천군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서천시니어클럽과 연계한 ‘무연고 공영장례사업단’ 운영을 통해 장례 지원 체계를 마련해왔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공공복지 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라며 “모든 군민이 존엄하고 따뜻한 삶의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의 한 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힌다” - 김기웅 서천군수, 투표 참여 릴레이 캠페인 동참 김기웅 서천군수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충남도 시군 단체장이 참여하는 ‘투표 참여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차례로 지목받아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김 군수는 이완섭 서산시장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에 참여했다. 김 군수는 다음 주자로 금강을 사이에 두고 인접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강임준 시장을 지목, 광역 경계를 넘어서는 국민적 참여 확산에 기여하며 캠페인의 전국 확장에 발판을 마련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의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꾼다”라며 “서천군은 지난해 총선에서도 72.4%의 투표율로 도내 2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군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우리 지역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천군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위해 관내 13개소의 사전투표소와 26개소의 본 투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목)과 30일(금)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투표는 6월 3일(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수학여행 안전요원 역량 강화 연수 등 26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수학여행 안전요원 역량 강화 연수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25학년도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안전요원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 교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4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수학여행 등 장기 숙박형 체험학습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연수는 실질적인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 ▲교통, 수상, 산악 활동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안전 수칙 교육 ▲지진, 화재 등 재난 상황 대응 교육 ▲학생 생활지도 및 인솔 노하우 공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전문 강사의 시연과 실습을 병행하여 교직원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현장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는 만큼, 안전이 가장 우선이라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지원청, 전국소년체전 역도 3관왕 배출 - 여자 49kg급 인상·용상·합계 전 종목 금메달… 한국 신기록 수립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서천 장항중학교 역도부 소속 신채민(3학년) 학생이 여자 49kg급 인상 67kg, 용상 88kg, 합계 155kg를 들어 올리며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 3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신채민 학생은 인상, 용상, 합계 부문 모두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채민 학생은 초등학생 시절 ‘서천교육장배 초등역도대회’에 참가하며 역도와의 인연을 맺었으며, 그 경험이 이번 전국소년체전의 값진 성과로 이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 이 대회는 교육지원청이 지역 체육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지원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장항중 역도부는 꾸준한 훈련과 체계적 지도로 전국대회에서 지속해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서천 지역 스포츠의 자랑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신기록과 함께 3관왕을 배출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 김흥집 교육장은 “장항중학교 역도부의 뛰어난 성과는 학생들의 땀과 노력, 지도교사의 헌신, 그리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신채민 학생은 “훈련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무대에서 도전하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교육지원청-문화관광재단, 예술·인성교육 실현 업무협약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회의실에서 서천문화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예술·인성교육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문옥배 서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예술교육관련 실장, 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역소멸지역인 농어촌지역 문화예술사업의 현황과 앞으로의 지역문화예술사업의 활성화 방안, 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와 연계한 학교예술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업무협약서에는 각 기관의 시설사용에 상호협력하고, 서천군 문화예술사업이 학교와 연계할 수 있도록 협조하며, 문화 다양성 사업 및 유아 대상 기획공연의 운영에 상호협조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출연기관으로 올해 1월 1일로 출범하여, 각종 문화사업과 기벌포 복합문화공간, 문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복합 예술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와 연계하여 서천관내 학교의 특별한 교육과정의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흥집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천학교를 살리기 위한 특별한 교육과정이 관내 예술공간과 연계하여 꽃을 피우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람다움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장항고 6회 졸업생 서정순, 모교사랑 장학금 200만 원 기탁 장항고등학교는 제6회 졸업생 서정순이 지난 21일에 모교사랑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제6회 졸업생 서정순은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모교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써달라”라며 학교와 후배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었다. 나병국 장항고등학교장은 “모교에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애교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항중, LG디스커버리랩과 함께 ‘찾아가는 AI LAB’ 운영 - SLAM·제스처 인식 기술 체험 통해 인공지능 이해 넓혀 장항중학교(교장 박윤신)는 지난 22일 LG디스커버리랩과 함께 중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AI LAB’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SLAM 연구소’와 ‘제스처 인식 연구소’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연구소에서는 로봇청소기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주어진 공간에서 장애물을 인식하며 스스로 경로를 탐색하는 로봇을 구현해보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인 SLAM 원리를 직접 체험하면서 AI 기술이 현실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제스처 인식 연구소에서는 사람의 손동작을 인식해 로봇을 제어하는 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손을 특정 모양으로 만들면 로봇이 반응하며 움직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의 연관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했다. 장항중은 2025 충남형 인공지능중학교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AI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체험활동 역시 학생들의 AI 기술 이해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김은지 장항중학교 교사는 “미래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관련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장항고, 교육공동체 진학 소통마당 개최 장항고등학교는 지난 20일 교내 북카페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진학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도 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온양여자고등학교 서종화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알기 쉬운 대입전형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서 강사는 2026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 특징과 준비 전략, 전형 변화 예측, 전공 자율 선택제, 그리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대입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병국 장항고등학교장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와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진로 교육에 힘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항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문적성검사, 진로 체험, 진로 설계, 전공 체험, 전공 특강, 대학 입학설명회,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지역 예술가 초청 리사이틀’ 공모 등 2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지역 예술가 초청 리사이틀’ 공모 (재)서천문화관광재단에서 지역 공연 예술인들에게 활동무대와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2025 지역예술가 초청 리사이틀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서천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가를 발굴·지원하여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공연 예술 분야(클래식, 대중음악, 국악)를 중심으로 3인 이내의 예술가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기벌포 복합문화센터에서 초청 리사이틀 공연 기회와 공연에 필요한 기획, 대관, 홍보 등 전반을 재단이 지원하게 된다. 공모 자격은 서천군에 거주하며 최근 5년 이내 공연 활동 경력이 있는 예술인으로 자세한 사항은 서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 군민문화관광공론장’ 공연예술분야 논의를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지역 예술인의 실질적 창작 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예술 활동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옥배 (재)서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가에게 무대를, 지역민에게는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예술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 개최 - 거리 캠페인 통해 청소년 마음 건강 응원 메시지 전달 서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센터 내 회의실에서 지역 내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지원단원 30여 명이 참석해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청소년 지원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에 이어 진행된 거리 캠페인에서는 ‘힘들면 기대도 괜찮아요’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단원들은 인근 상가 등을 방문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 상담 및 복지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협력 네트워크다. 민간단체, 기업, 개인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맞춤형 도움을 지원하고 있다. 나재성 단장은 “총회와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을 지지하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혼자 고민하지 말고 언제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관련 지원 및 상담문의는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41-953-4040)로 하면 된다. ◇서천지속협, 특정도서 지정 후 ‘노루섬’ 변화 모니터링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상애,이하 서천지속협)는 지난 23일 서천군 마서면 소재 노루섬에 서식하고 있는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위원장 김원장) 사업으로 특정도서 지정 1주년을 기념해 실시했다. 이날 모니터링에는 충남연구원 정옥식 박사, 서천군청 한흥현 환경보호과장, 전홍태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주무관, 김원규 위원장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5월 모니터링 결과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호/멸종위기야생동물1급/국제적멸종위기(EN 멸종위기등급)) 245마리, 노랑부리백로(천연기념물 361호/멸종위기야생동물 1급/국제적멸종위기 (VU 취약등급)) 51마리. 검은머리물떼새(천연기념물 326호/멸종위기야생생물 2급/국제적멸종위기(NT준위협 등급) 2마리, 매(천연기념물323-7호/멸종위기야생동물 1급) 2마리가 서식했다. 오늘 진행된 모니터링 결과 저어새 320마리, 노랑부리백로 47마리가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2020년 첫 조사 때보다 저어새 84마리의 약 4배에 가까운 증가한 수치이다. 노루섬에서 2022년 처음 발견된 매 2개체가 지난해까지 꾸준히 관측되었는데 이번 조사에서 관측하지 못했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김원규 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약6,900여 마리밖에 되지 않는 저어새의 약 5%가 노루섬에서 생존하고 있다. 국제적인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노루섬 서식 환경에 대한 관계당국의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홍성민 서천지속협 사무국장은 “노루섬은 특정도서로 지정된 지 1주년이 되었다. 하지만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를 보호하기 위한 특정도서 지정 안내판이 없어 국제 멸종위기종의 서식처가 훼손될까 두렵다. 관계부처인 환경부의 적극적인 보호 활동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생태원에 자료를 보면 저어새의 전 세계 개체수는 약 6,900여 마리다. 이 중 90%에 해당하는 2,000여 쌍이 한국에서 서식하고 있다. 한국의 저어새를 보전하는 것이 곧 전 세계 저어새 전체를 보전하는 것이다. ◇생태원, 서울 어린이 대공원서 생태체험관 개소 국립생태원은 지난 23일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서 ‘국립생태원 에코플랫폼 서울’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국립생태원 에코플랫폼 서울’은 서울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 내 1,200㎡ 규모의 생태전시·교육체험관이다. 이 시설은 서울시설공단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생태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투자와 범국민적인 생태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생태원 기획전시 ‘명화로 만나는 생태’를 찾아가는 상설 전시 형태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생태원 생태교육 연구진이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다양한 ‘도심 속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생태교육프로그램은 서울 어린이 대공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생태원 홈페이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에코플랫폼 서울은 도시민들이 자연의 이야기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국가 공공기관으로 전국 단위 생태 가치 확산을 위한 국민적 요구를 반영하여,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세종, 제주까지 활발한 지역거점 홍보·전시 교육 체험 확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신임 소방공무원 대상 실물 화재 진압 훈련 시행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26일 본서 실 화재 훈련장에서 신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실물 화재 진압훈련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임 소방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현장 지휘팀장이 훈련 교관으로 참여하여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의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 특수현장에 대한 이해 및 화재성상 관찰 ▲구획실 내 진입 절차 및 주수 기법 등으로, 이론 교육보다 실전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실제 화재 현장은 예측하기 어렵고 순간적인 판단과 행동이 생명을 좌우한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신임 소방공무원이 더 빠르게 현장에 적응하고, 실전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생태원, 생태·환경 분야 청년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립생태원은 오는 6월 24일 서울, 26일 부산 총 2회에 걸쳐 ‘생태·환경 분야 청년 취업 지원 및 진로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 및 생태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통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4년 최초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총 126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실습 분야 체험을 대폭 강화하여 참여 대학생들의 직업 선택 폭을 넓히고 실무 능력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생태·환경 분야 기관 및 일반 업체 업무와 필수 전공분야 소개 ▲생태·자연도 및 도시생태현황지도 제도 이론 교육 ▲QGIS 등 공간정보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습 교육 ▲환경·생태 분야 취업 준비와 관련한 질의응답 및 진로 멘토링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태지도 작성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 교육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청년 대상 교육은 청년들에게는 취업 및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생태원에게는 미래 국가 생태환경 전문가와 종사자를 양성하는 중요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정책 실현과 사회적 역할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16일까지 이메일(ecomap@nie.re.kr)로 접수 받고 있으며, 관련 양식 및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태원 누리집 보도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천지속협, 종천 치유의 숲서 ‘지역 환경 사랑’ 실천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4일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장 김세용) 주관으로 종천 치유의 숲에서 줍깅 사업을 추진했다. 지속협 신상애 대표회장을 포함한 약 20여 명의 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탐방객들과 소통하며 지역 환경 보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에 참여한 신상애 회장은 “희리산과 문수산 가운데 위치한 치유의 숲은 해송으로 둘러싸여 탄소를 흡수하는 그린카본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그런데 쓰레기를 줍다 보니 담배꽁초가 많이 버려져 있어 산불 예방 차원에서라도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 치유의 숲은 종천면 희리산과 문수산 사이에 있으며, 1km 길이의 무장애 길과 대나무 소리 쉼터, 수변 명상 숲 등 다양한 자연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해양생물자원관, 진도 해역 공동 조사·정화 활동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해양생명자원 관리기관들과 공동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사업’의 일환으로, 자원관을 비롯해 해양생물분류 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해 기초 환경조사를 수행하고 해양동식물과 미소생물 자원을 확보했다. 또한, 진도군청과 지역 어촌계의 협조 아래 해안정화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진도는 한반도 남서쪽 끝에 위치한 제주도와 거제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며, 서해와 남해 두 해역의 특성이 혼합되며 물살이 빠른 지역으로, 다양한 수온대와 염분대를 이루어 해양생물 종 다양성이 높다. 김현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해양수산생명자원의 주권을 강화하고 해양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앞으로도 활발한 공동 발굴 조사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비인후원회, 취약층 50가구에 반찬 꾸러미 전달 등 26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비인후원회, 취약층 50가구에 반찬 꾸러미 전달 행복비인후원회는 지난 23일 저소득층 50가구를 방문해 식료품과 생필품, 직접 만든 반찬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2월부터 지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꾸러미 나눔 사업의 네 번째 활동으로, 후원회원들이 직접 정성을 들여 조리한 반찬까지 포함돼 수혜 가구들의 호응을 얻었다. 후원회원들은 물품 전달뿐 아니라 대상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주민 간 정서적 소통과 연대를 강화했다. 박근찬 회장은 “직접 만든 반찬을 통해 이웃들과 더욱 진심 어린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양후원회, 50가구에 사랑의 밑반찬 지원 화양사랑후원회는 지난 23일 화양면 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 5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봉사회 봉사자 10여명이 참여해 소고기뭇국과 배추겉절이, 마늘종무침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밑반찬 3종을 각 가정에 전달하고, 건강과 생활 상태 등 안부도 함께 확인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화양사랑후원회 관계자는 “정성껏 만든 반찬이 이웃들의 생활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산사랑후원회, 취약계층에 ‘행복 담은 반찬’ 전달 문산사랑후원회는 지난 23일 식사 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15가구에 ‘행복 담은 반찬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복 담은 반찬 서비스’는 문산사랑후원회가 재료비를 지원하고, 문산면 부녀회 봉사단이 직접 반찬을 조리한 뒤 문산면 복지팀에서 대상 가정에 배달하며 건강 상태 등을 점검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이번 지원에는 돼지불고기, 코다리조림, 오이무침 등 영양과 정성을 가득 담은 다양한 반찬을 제공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신농2리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고 든든하게 드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은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녹음 기능이 탑재된 공무원증 케이스 57대를 보급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평소 일반 명찰로 착용하다가 특이 민원 발생 시 하단 버튼을 눌러 즉시 현장 상황을 녹음할 수 있어,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 응대 과정에서의 안전 확보 효과가 기대된다.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은 현장에서 직접 민원인과 접촉하는 업무 특성상 폭언이나 폭행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크며, 실제로 관련 사건이 꾸준히 발생해 예방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비상벨·녹음전화 설치 ▲비상대응반 운영 ▲현장대응 매뉴얼 제작 ▲민원 대응 교육 실시 ▲피해 공무원 심리지원 등 다양한 보호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수미 복지증진과장은 “사회복지 공무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군민 대상 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연결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공무원의 신체적·정서적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비인중, 전교생 베트남 문화 체험학습 운영 등 23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비인중, 전교생 베트남 문화 체험학습 운영 비인중학교(교장 전병주)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2박 4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베트남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예산을 전액 지원하여 진행하였다. 학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공존과 공영의 다문화 가치를 이해하여 미래를 꿈꾸고 질 높은 삶의 목표를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번 탐방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탐방은 학생자치회의 논의를 통해 목적지가 결정되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준비 과정을 철저히 다진 바 있다. 탐방 일정은 베트남의 주요 문화유적과 현대적 시설을 방문하는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고, 문화의 다양성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학생회장 정재환 군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실현시켜 주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이번 해외 문화탐방을 통해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인중학교는 전교생 해외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운영해 온 바, 2023학년도 일본(3박 4일), 2024학년도 싱가포르(3박 5일)에 이어 세 번째 행사로 추진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천 학생회 연합회, 2차 배움자리 개최 - “서천 미래교육과 지역 발전, 학생들이 함께 고민했어요”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서천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원센터 미래봄에서 서천 학생회 연합회 2차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서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회 회장과 부회장으로 구성된 서천 학생회 연합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천의 미래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스스로 지역과 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자리는 서천교육지원청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서천 살리기 3대 과제인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 학교 운영 ▲서천형 농촌 유학 운영교 확대 ▲서천 아이사랑 동행기업 발굴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학생들은 이 세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서천이 가진 고유한 특성과 자원을 어떻게 교육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서천 학생자치 교사지원단’ 소속 교사들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제안에 귀 기울이고 현실적인 조언과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 주도의 자치문화가 교육 현장에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흥집 교육장은 “이번 배움자리는 서천의 미래교육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와 교육 정책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시행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은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자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공정하고 투명한 점검과 신뢰도를 확보하고자 학부모,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점검단이 관내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개인·작업위생관리, 식재료 위생 취급 및 보관 관리, 급식 시설관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미비한 사항은 시정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점검 결과는 각 학교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흥집 교육장은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식중독 예방 및 만족도 높은 급식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학원 및 교습소장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23일 서천문화원에서 서천 관내의 학원장과 교습소장 62명을 대상으로 2025년 서천군 학원 및 교습소장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원장과 교습소장이 준수해야 할 책무 등을 전달하기 위해 ▲학원 점검 주요사항 안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장애인학대 및 장애인 대상 성범죄 신고의무자 교육 ▲긴급복지 신고의무자 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흥집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원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회교육 담당자로서의 자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를 운영해 건전한 학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중, 2025 자유학기제 인공지능 캠프 개최 - ‘미래를 여는 첫걸음’ AI와 함께하는 디지털 세상 서천중학교는 1학기 진로 체험 집중 주간을 맞아 지난 22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주제로 인공지능 캠프를 개최하였다. 이번 캠프는 개별과제와 팀별 활동과제를 수행하면서 학생들의 협력과 의사소통 과정을 통한 공동체 의식과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과제 수행을 통한 디지털 소양과 창의적 문제해결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교육용 로봇을 스스로 설계하고 조립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코딩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율주행 프로그램과 물류이동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자율주행 미션활동은 개인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제공하고 물류시스템 설계와 구현은 모둠을 편성하여 함께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공지능 활동을 통해 디지털 소양과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개발뿐만 아니라 팀 프로젝트활동을 통해 협력의 과정에서 공동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캠프 과정을 설계하여 제공하였다. 조명숙 서천중학교장은 “AI융합학교인 서천중학교의 브랜드와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인공지능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사고 역량과 공동체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항초,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배움터 운영 장항초등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장항행복주간’을 운영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배움과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번 주간은 학생들의 창의성 증진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담임교사뿐 아니라 마을교사, 학부모 일일교사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장항행복주간의 주요 활동으로는 마을과 연계한 자율특색과정 운영, 인공지능 교육 등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상담과 성교육, 협동 놀이, 뉴스포츠를 포함한 학교폭력예방교육도 병행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했다. 또한 독도·통일 교육, 다문화 이해 교육, 교육활동 보호 교육, 원어민과 함께하는 문화 수업 등 인성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세계 시민의식 함양에도 주력했다. 특히 23일은 학부모가 직접 일일교사로 참여하는 진로 교실이 운영되었다.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경수 장항초등학교장은 “이번 장항행복주간은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학생의 꿈과 끼를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 민주평통, 2025년 2분기 정기회의 개최 등 2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 민주평통, 2025년 2분기 정기회의 개최 -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협의회장 상복자)는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행기관장,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2분기 정책건의 주제 설명 및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제21기 서천군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5년 2분기 서천군협의회 사업계획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상복자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6.25 전쟁 75주년과 분단 80주년을 맞는 해로 전쟁의 기억을 되새기고 평화통일의 가치를 다시금 되집어 봐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지역사회 평화통일 의지를 결집하고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통일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오늘 회의가 서천군민의 뜻을 모아 통일 한국으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통일·대북 정책과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고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 우리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에 대해 논의, 국제사회 안보협력 강화 및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 협의체 구성 등이 제안되었다. 통일·대북 정책 추진을 위해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중점 추진할 활동에 대해서는 세대별 맞춤형 통일교육 전개와 통일공감대 확산을 통한 국민통일역량 결집, 북한이탈주민 지역사회 정착 지원 등이 제안되었다. ◇청소년문화센터, 토요창의교실 프로그램 진행 - 창의미술·수학·코딩·마술 등 맞춤형 교육 제공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관장 김묘왕)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창의력 개발 프로그램인 ‘2025년 토요창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토요창의교실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표현능력을 키워주는 ▲창의미술, 교구를 활용해 수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창의수학, AI 로봇을 활용한 프로그래밍 기초교육인 ▲창의코딩, 마술 공연을 통해 예술적 표현력을 키우는 ▲창의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으로 구성됐다. 총 10회기 중 현재 5회기가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수업방식으로 운영돼 높은 참여율을 보인다. 창의 미술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배우고 싶은 내용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배울 수 있어 즐겁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묘왕 관장은 “토요창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요창의교실은 앞으로 5회기가 더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천문화원, 목포에서 2025년 제2차 문화탐방 진행 - 130여 명 회원 참여… 역사와 문화의 현장을 직접 체험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은 지난 22일 전라남도 목포 일대에서 제2차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탐방에는 문화원 회원 130여 명이 참여하여 고하도 전망대, 목포 근대역사관, 해양유물전시관 등을 방문하며 풍부한 역사·문화적 체험을 진행했다. 탐방의 첫 순서는 고하도 전망대였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유달산과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하며 목포의 군사적 요충지로 이순신 장군이 해양 주권을 장악할 수 있었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방문한 목포근대역사관과 해양유물전시관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근대기 목포의 변화상과 해양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설은 참여자들로부터 ‘생생하고 유익했다’라고 호평받았다. 특히 목포 해양유물전시관에서는 서천과 관련된 역사적 연결 고리를 엿볼 수 있었다. 전시관에는 조선시대와 근대기에 이르기까지 서해안을 오가던 배와 해상교역에 관한 유물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었다. 그중에는 충남 서천 마량포항과 관련된 해상 교역의 흔적과 항로 정보도 일부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서해안은 생활물자와 문화가 활발히 오가던 길목이었으며, 목포와 서천은 그 해상 네트워크의 중요한 거점이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서천이 단지 내륙의 작은 고장이 아닌, 해양 문화의 일익을 담당했던 역사적 배경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최명규 문화원장은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이야말로 지역문화의 뿌리를 다지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으로 마련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천문화원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정체성과 역사 인식을 고취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생태원,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생태적 순환’ 강조한 정원 조성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지난 22일 개막하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생물의 생태적 순환과 그 가치를 알리는 ‘순환하는 원, 생태정원’을 선보인다. ‘정원도시 서울’, 서울 전체를 하나의 살아 숨 쉬는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은 이번 박람회는 ‘Seoul, Green Soul(서울그린소울)’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국내외 전문가와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수준 높은 정원을 선보이는 가운데, 국립생태원은 작년 ‘멸종위기 수생식물 정원’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생태원이 조성한 생태 정원은 약 80㎡ 규모로, 기존 느티나무 숲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생물 서식처를 조성하고 유기물을 공급하는 등 생태적 연결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정원 곳곳에 배치된 나무토막과 나무뿌리들은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미세 서식공간을 만들어주며, 설치된 수반은 도심 속 동물들의 식수원 역할을 한다. 특히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마삭줄, 줄사철나무, 으아리 등 덩굴식물들이 나무토막과 뿌리들을 감싸며 더욱 풍성한 경관을 형성하게 된다. 나무토막과 뿌리들은 천천히 분해되어 토양에 영양분을 공급함으로써 기존 숲을 더욱 건강하게 할 것이다. 이번 정원 조성은 국립생태원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생태정원’ 모델의 일환으로, 도심 속 생물 서식처와 쉼터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생태적 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생태적 순환 과정에서 생물종 다양성과 연결성의 중요성에 공감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찾아가는 생태정원 모델과 같이 미래 공존을 위한 생태중심의 자율혁신을 통해, 국민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제2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예선 참가자 모집 서천소방서는 어린이들의 화재 예방 및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제25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예선 참가 학급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 마당’은 초등학생들이 화재, 자연 재난, 생활안전 등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안전 문화를 체험하며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안전 교육 행사다. 도 예선 평가는 오는 9월 9일에 실시되며, 전국대회는 9월 25일 열릴 예정이다. 학급당 재적인원 14명 이상의 초등학교는 4~5학년 1개 학급 전원이 참가 대상이 되며 학급 인원이 14명 미만인 경우 2개 이상의 학급 또는 4~6학년 전원을 합쳐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천소방서 예방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불조심 어린이 마당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시초면지사협, 취약계층 해충방제 지원 등 23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시초면지사협, 취약계층 해충방제 지원 시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월부터 3개월간 해충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위생과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총 1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바퀴벌레·쥐·지네 등 유해 해충의 번식을 차단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전문 방역업체와 협력해 월 1회씩 총 3차례 방역을 시행하며, 해충 방제제 살포 및 가구별 위생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정희 위원은 “여름철을 앞두고 해충 피해 예방을 통해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 개선, 긴급지원, 정서지원 등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전개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마산25봉사단, 식사취약 60가구에‘사랑의 반찬’ 나눔 마산면 마산25봉사단은 지난 22일 관내 식사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20여 명의 단원이 참여해 아욱국, 제육볶음, 미역줄기볶음과 요곡리 최선락 단원이 후원한 얼갈이배추로 담근 김치 등 정성 가득한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신복수 단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후원자와 꾸준히 참여하는 봉사단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25봉사단은 2020년 설립 이후 마산사랑후원회와 협력해 정기적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포시즌커피 서천점,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샌드위치' 후원 서천읍 소재 포시즌커피 서천점(대표 김유리)은 지난 22일 샌드위치와 음료수 20세트를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에 기탁했다. 김유리 대표는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매달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기웅 군수, 금강 물이용부담금 면제 촉구 등 2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김기웅 군수, 금강 물이용부담금 면제 촉구 - 상류 쓰레기·퇴적토 문제로 이중 부담…개선 시급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22일 금강 하구 환경 피해를 고려한 합리적인 물이용부담금 부과 체계 개선을 강력히 건의했다. 김 군수는 이날 당진시청에서 열린 ‘2025년 민선8기 3차년도 제5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우리 군은 금강 하구에 위치해 상류 및 인접 시군에서 유입되는 하천 쓰레기와 퇴적토 문제 해결을 위해 연평균 2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지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85% 이상이 금강수계 용담댐의 광역상수도를 이용하면서 물이용부담금까지 납부하는 이중 부담을 안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군에 따르면, 군은 1998년 보령댐 광역상수도를 처음 도입한 이후 2004년부터 점차 용담댐 광역상수도를 확대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전체 13개 읍면 중 11개 읍면이 용담댐에서 광역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민들은 올해부터만 연간 8억 원 이상의 물이용부담금을 추가 납부하게 되었다. 또한 장항항과 어선 물양장은 금강 하구에서 발생하는 퇴적토 증가로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돼 중형 어선의 이용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수심이 낮아져 1만 톤급 선박의 접안도 어려운 상태다. 김기웅 군수는 “금강수계법에 따라 물이용부담금 면제 대상이 광역상수원으로 이용되는 댐의 하천 접수구역으로 제한되어 있어 우리 지역과 같이 하구에서 환경 피해를 직접 겪는 곳은 고려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실제 환경 피해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서천군을 물이용부담금 면제지역으로 지정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군은 앞으로 충청남도 및 금강유역환경청과 지속으로 협의하며, 현실성 있는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편, 물이용부담금은 수자원 개발로 인한 환경 피해 복원과 수질 개선을 위한 재원으로 금강을 포함해 전국 주요 수계 지역에서 부과되고 있다. ◇서천군, 멸강나방 유충 발생으로 방제 비상 -멸강나방 비래에 따른 신속 방제 및 철저한 예찰 당부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관내 밀 재배단지에서 멸강나방 유충 피해가 처음 발견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방제에 나섰다. 이번에 발견된 멸강나방 유충은 지난 4월 말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온 성충이 알을 낳아 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충은 벼, 옥수수, 사료작물 등 화본과 작물의 잎과 줄기를 집중적으로 갉아먹으며, 식욕과 이동성이 강해 발생 후 2~3일 내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신속한 방제가 필수적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벼, 옥수수, 사료작물 재배 농가에 멸강나방 발생 현황과 방제요령을 즉시 전파하는 한편, 발생 초기 대응을 위한 정밀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멸강나방 유충은 초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방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수시 예찰을 실시하고 필요한 약제를 미리 준비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군 보건소, 어린이 흡연예방 교육 잇따라 실시 - 초등학생 금연선포식부터 미취학 아동 체험형 교육까지 서천군 보건소는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조기 금연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21일 장항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 1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등학생 금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버블 및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학생들이 스스로 금연을 다짐하는 시간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의식을 높였다. 또한, 23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는 관내 미취학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흡연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그림자쇼와 샌드아트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시청각 교육을 통해 흡연의 유해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금연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지역특산물 활용 편식 예방 프로그램 성료 - 표고버섯 피자 만들며 어린이 식습관 개선 ‘쑥쑥’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인 표고버섯을 활용한 편식 예방 특성화 프로그램 ‘밥상아! 놀자! 8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밥상아! 놀자!’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지역 특산물인 표고버섯의 영양적 가치를 배우고 직접 피자를 만들어 보는 조리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체험에 앞서 ‘손 씻기 6단계’ 교육을 실시하여 식중독 예방 및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중점을 두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자신이 만든 표고버섯 피자를 맛보며 식재료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편식을 줄이는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오는 2차 교육에서는 ‘표고버섯 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이러한 교육효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원선임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과 편식 예방을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영양사들이 관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와 50인 미만 사회복지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에 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